슬로우뉴스 2.0,
새로운 속도를 제안합니다.
못 본 척하는 친구가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
[솔루션 저널리즘 프로젝트] 오래된 문제, 학폭의 해법을 묻는다 ② 구경하는 당신이 공범이라는 발상의 전환. ‘내 친구가 다른 친구를 괴롭힐 때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이 시작이다. 교육부 실태 조사에서는 34.6%가 “학교 폭력을 목격한 뒤에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푸른나무재단 조사에서는 “모른 척했다”는 답변이 26.7%나 됐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나섰다가 피해를 입을까 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