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로우뉴스 편집위원 이진혁입니다.
이번 주에도 역시나 세월호 소식이 많았습니다. 바쁜 한 주가 지나가고 또다시 주말이 왔습니다. 이번 주말은 조금 긴 연휴가 되었네요. 한 주간 놓쳤던 소식, 그리고 좋은 이야기들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한 주간 슬로우뉴스에서 발행한 글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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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용기 있는 공무원 죽이는 사회
필자: 자작나무 (슬로우뉴스 편집위원)
씨랜드 화재사건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부실한 설계로 수많은 어린 생명을 앗아갔던 사건. 애초에 해당 건물을 허가를 내주지 않던 공무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갖 협박을 받고 결국 좌천을 당했죠. 화재 사건 이후에는 언론이 영웅으로 조명했지만, 결국 명예퇴직을 하고 지금은 소식조차 들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공무원은 그럼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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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네 개의 타임라인: 최초 9시간
필자: capcold (슬로우뉴스 편집위원)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고 최초 9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capcold 님 특유의 건조한 어조로 설명해줍니다. 이 9시간을 1)사고진행, 2)현장구조, 3)보고/지휘, 4)뉴스유통으로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같이 고민해보시죠. 어떤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는지요.
이런 대통령 필요 없다
필자: 박성미
청와대 게시판에 글이 올라가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그 글입니다. 알고 보니 글을 쓴 박성미 님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다른 분이 올렸었고, 그 다른 분은 글을 청와대 게시판에서 내리면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죠. 왜 박성미 님은 이런 대통령이 필요 없다고 하는지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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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들의 반란: 일본 스키야 점원 집단 퇴직, 그 뒷이야기
필자: 맘초무
지난주에 소개해드렸던 일본 규동 체인점 스키야의 알바생들의 집단 퇴직 사건. 그 뒷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정직원이 되기까지 밟아야 하는 7가지 계단, 그리고 너무나도 난이도가 높은 음식 레서피 등. 왜 집단 퇴직 이후 스키야가 곤욕을 겪고 있는지, 또 왜 이런 집단 퇴직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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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술은 강제할 필요 없다: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법안 국회 소위 통과의 의미
필자: 민노씨 (슬로우뉴스 편집장)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드디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아직 본회의까지 통과를 해야 하는데,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자금융거래법이 뭐냐고요? 김기창 교수라는 분이 수년간 싸워온, 바로 공인인증서 관련 법안입니다. 그래서 편집장 민노씨가 김기창 교수를 인터뷰했습니다. 과연 이 법안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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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라” 용혜인 인터뷰
필자: 민노씨 (슬로우뉴스 편집장)
청와대 자유게시판은 세월호 사건 이후 정부를 비판하고, 또 이를 방어하는 두 세력으로 나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곳에 용혜인 님은 침묵 행진을 제안하는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 글은 삭제되죠. 하지만 침묵 행진은 이뤄졌고,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왜 이런 글을 쓰게 됐을까요. 왜 이런 행진을 제안하게 됐을까요. 민노씨가 만나봤습니다. 용혜인 님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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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기사 목록 (발행순)
- 세월호와 돈 그리고 참 나쁜 대통령
- 세월호와 용기 있는 공무원 죽이는 사회
- 세월호와 트위터 컨트롤 타워: 정부 험담은 우리가 막는다
- 이런 대통령 필요 없다
- 세월호와 네 개의 타임라인: 최초 9시간
- 알바들의 반란: 일본 스키야 점원 집단 퇴직, 그 뒷이야기
- 대통령의 사과: 누구를 위한, 누구를 향한 사과인가
- 좋은 기술은 강제할 필요 없다: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법안 국회 소위 통과의 의미
- 세월호와 민영화: 세월호 분노를 민영화 땔감으로 쓰지 마라
- 제네바에서 온 편지 17: 당신의 월급은 공정합니까?
- Colorfools 10: 수와레(Soirée)
-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 “우리 가만히 있어도 괜찮을까요?”
- “가만히 있으라” 용혜인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