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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로우뉴스 발행인 써머즈입니다.

세월호 사건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고 먹먹한 날들입니다.

한 주간 놓쳤던 소식, 그리고 좋은 이야기들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한 주간 슬로우뉴스에서 발행한 글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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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세월호, 누구를 위한 언론 통제인가

필자: 박경신

필자인 박경신 님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면서 직접 방송과 통신에 관한 심의를 담당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입니다. 이 글은 세월호 사건 진행 중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언론 통제 현상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법리적인 해석을 곁들여 분석하고, 직접 고발합니다.

왜 정부와 방심위 그리고 방송은 시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메시지를 자꾸 보내는 걸까요? 왜 인터넷을 통해 터져나오는 자연스런 민심을 통제하고 억압하려 할까요? 그 이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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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몽구: 엄마들, “세월호 사태 해결 못 하면, 우리 어떻게 이 땅에서 아이들을 키우겠습니까?”
미디어몽구: 세월호 유가족의 KBS 항의 시위, “국민에게 꼭 알려달라”

필자: 김정환

세월호 사건 관련 유족을 포함하여 이 땅에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마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초기 생존자들을 제외하고는 아이들을 한 명도 구출해 내지 못하면서 울분도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사회가 무서우리만큼 낯설게 보이지 않을까요. 자식 잃은 울분도, 자식에 대한 걱정도 경제 침체 우려에 묻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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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슬픔과 기쁨: 사람으로 다시 읽는 쌍용차 사태

필자: leejeonghwan (편집위원)

5년 전 쌍용차 사건은 또 어떻습니까. 당시 불합리와 싸웠던 쌍용차 노동자들의 분노와 모멸감은 치유된 것일까요. 법원은 2009년의 정리해고가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들은 이제 다시 공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겁니다. 운이 좋다면 말이죠. 그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수많은 공장의 해고 노동자들은 그들처럼 싸워보지도 못한 게 더 비극적인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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