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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type=”info” head=”프리티걸 시사 퀴즈 헌장”] 많은 이들이 상식과 교양을 갈구한다. 프리티걸 퀴즈는 생활 상식은 기본, 시사 상식은 선택이라는 카라의 깊은 뜻을 헤아리며 시작됐다. 하지만 이런 지식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다 끊임 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금도 망설일 것 없다. 안 된다는 맘은 no, no, no, no. 퀴즈를 풀어보자. 두 눈을 깜빡이며 살짝 미소 지으면 이젠 모든 게 완벽할 것이다.

참고로 정답 따위는 없다. 인생에 정답이 있으면 내가 이러고 살지 않겠지. [/box]

일러스트 : 레드렌

1. 박근혜가 인혁당 사건에 대해 보인 태도를 정확히 설명한 사람은?
A. 김재박 : 내려갈 인간은 내려간다.
B. 노무현 : 언제 인권 지키겠다고나 했습니까?
C. 이명박 : 여러분, 이거 다…
D. 홍준표 : 25% 정도 미안하니까 사실상 사과한 것 맞다.
– 참고 기사 : 무죄받은 인혁당 사건도 “역사적 판단” 맡기자는 박근혜

2. 안철수 출마의 최대 수혜주는?
A. 단일화 기대에 젖어 있는 민주당.
B. 변화의 희망에 부풀어 오른 안철수 지지자들.
C. 아직까지 용감하게 안랩 주식을 쥐고 있는 개미들.
D. 전 NBA 농구선수 찰스 바클리.
– 참고 기사 : 안철수연구소 2대 주주 슈퍼개미 원종호 씨는?

3. 다음 중 역사적 판단에 맡겨야 할 것은?
A. 박정희의 유신과 인혁당 사건.
B. 박정희의 유신과 인혁당 사건에 대한 박근혜의 발언.
C. 박정희의 유신과 인혁당 사건에 대한 박근혜의 발언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
D. 빅뱅 승리 원나잇의 진실.
– 참고 기사 : 日프라이데이 前편집장을 만나다

4. 다음 중 가장 합리적인 통진당 당권파 처리 방법을 제시한 학생은?
A. 박근혜 : 역사적 판단에 맡긴다.
B. 이명박 : 내가 민주화 운동을 해봐서 아는데…
C. 안철수 : 우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
D. 이말년 : 그만해! 미친놈들아!
– 참고 기사 : ‘말춤’ 이정희, “추태” 비판에 “눈물 닦고 춤춰…조선의 해학”

5. 부동산 규제 완화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익은?
A. 똥을 키워서 다음 정권에 떠넘기기.
B. 똥을 잘 주물러서 된장으로 보이게 하기.
C. 똥을 가리기 위해 급한 대로 똥 먹기.
D. 숨을 돌리고 넝쿨당과 [응답하라 1997] 마지막 회를 볼 수 있다.
– 참고 기사 : 부동산 규제 완화, DTI가 끝일까?

6. 다음 중 가장 완벽한 성범죄 대책은?
A. 호르몬을 줄이면 꼴리지 않으니 화학적 거세를 해야 한다.
B. 불알을 자르면 발기하지 않으니 불알을 잘라야 한다.
C. 곧휴를 자르면 발기할 여지가 없으니 곧휴를 잘라야 한다.
D. 목을 자르면 발기건 뭐건 없으니 목을 잘라야 한다.
– 참고 기사 : 범죄 억지력 높이자 – 물리적 거세 논란

7. 김기태 감독이 빡친 근본적 이유는 무엇일까?
A. 자기 성질이 더러워서.
B. 이만수 감독이 매너가 없어서.
C. 승리를 위한 의지 ^^ 가 부족해서.
D. LG 감독이라는 자리가 서러워서.
– 참고 기사 : LG 김기태 감독 ‘엉뚱한 소신’, 야구를 농락하다

8. 다음 중 최강의 택시는?
A.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뤽 베송의 택시.
B. 관등성명을 대야 하는 김문수의 택시.
C. 대구의 불타는 레인보우 택시.
D. 정준길을 태운 택시.
– 참고 기사 : 정준길 ‘택시서 금태섭과 통화’ 인정. 진실공방 ‘치명타’

9. 아이폰 5가 혁신이 아니라는데에 대한 가장 적절한 반응은?
A. 한국 언론 : 하늘을 날지 못하는 휴대폰이 무슨 혁신인가?
B. 삼성 : 원래 다 베끼면서 크는 거다. 애플도 그렇게 컸다.
C. 애플 : 우리 주식 신고가 찍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 LG : 옵티머스 G가 나왔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세요. 관심을 가져주세요.
– 참고 기사 : 아이폰을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기사 좀 끝까지 읽으세요.

10. 이 퀴즈의 의의는?
A. 시사 상식을 늘릴 수 있다.
B. 이미 망한 인생, 좀 더 잉여롭게 보낼 수 있다.
C. 취업 면접의 돌발 질문에 도움이 된다.
D. 축복의 야근 시간을 때울 수 있다.
– 참고 기사 : 김중수 총재 “젊을 때 일 안 하면 습관 나빠져… 야근은 축복”

왜 다 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퀴즈 푸느라 다들 고생 많았다. 무릇 모든 인간은 당근과 채찍으로 움직이는데, 채찍질만 하고 당근을 주지 않으면 더 이상 퀴즈를 풀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아리따운 카라의 영상을 첨부했으니 다음 회를 기대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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