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마다 성장하는 슬로우뉴스의 발행인 써머즈입니다.
바쁜 일상에 묻혀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어느새 주말이네요. 주중엔 읽기 어려웠던 슬로우뉴스. 조금은 한가한 주말에 읽으시라고 모아 봤습니다. 바쁜 독자를 위한 편집팀의 작은 정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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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서 온 편지 13: 초과근로는 왜 비생산적인가
필자: 이상헌
누군가는 ‘노동자가 게으르다, 더 열심히 뛸 때다, 노동생산성이 낮다’고 하면서 ‘노동시간 단축 신중론’을 펴지만, 사실은 그 반대인 걸 아시나요?
직업능력개발연구원(KRIVET)의 연구 결과를 보면 노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산성 떨어지고, 의욕도 떨어지고, 숙련향상 의지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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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의 노래 1: 성장기
필자: 아다남
많은 사람들은 비만인 사람들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차별도 합니다. 평범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이 글은 인생의 2/3를 고도비만으로 산 한 IT잡지 에디터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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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저작물을 이용할 때 확인할 8가지 체크포인트
필자: 오병일
흔히 저작권법을 저작권자만 보호하는 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작권법은 저작물 이용자의 권리도 보호합니다.
‘공정이용’의 경우 오히려 지적재산권을 제한하고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 있죠. 타인의 저작물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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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의 득과 실: 보이스피싱 사고 은행 로그파일을 공개합니다
필자: 김기창
보이스 피싱 사고 당시 은행이 기록한 로그 파일을 보니 사고 거래의 위험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법원은 ‘은행은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로 대동단결한 한국에서 은행은 보안에 투자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개인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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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몽구 7: 인덕대 청소노동자 파업을 협박하는 학생들
필자: 김정환
인덕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파업 이유를 아시나요? 시급 500원을 인상해달라는 겁니다. 파업 시작 3주가 넘었지만 학교는 묵묵부답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일부 학생들이 파업을 지지하는 학생들의 현수막을 철거하고 파업을 지지하는 학생들을 향해 고발하겠다며 협박까지 했답니다. 나중에 등록금이 오르면 너희가 책임질 거냐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아, 한국의 대학은 어디로 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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