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홍보 채널로 뜬다. 비즈프로필에 가입한 가게가 62만 곳. 이용횟수가 1년 만에 3배 늘었다.
기업 가치가 3조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2015년 출범 이래 해마다 적자. 지난해도 영업 손실이 565억 원이나 됐다.
2023년 05월15일.
카톡 선물하기, 수수료가 최대 10%.
3.3조 원,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의 66%를 카카오가 차지하는데 수수료가 너무 높다는 불만이 나온다.
스타벅스는 5%, 투썸플레이스는 9%로 차이도 크다.
동네 카페들 영업 이익률이 8~12%인데 수수료를 수백만 원씩 내는 일도 있다고. 카카오는 원래 오픈마켓 수수료도 그 정도 한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5.8~10.8% 정도를 수수료로 받는다. 조선일보 기사.
2023년 05월16일.
포털 때리기, 좀 심하지 않나.
국민의힘은 포털 뉴스를 규제하는 포털판 방통심의위 같은 걸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사 배열 알고리즘도 조사하고 제휴평가도 개입하고 싶어한다.
조중동까지 나서서 연일 네이버를 때리고 있는데 한겨레가 나서서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심영섭(경희사이버대 교수)은 “포털이 슈퍼갑인 것도 맞고 불공정 거래 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것도 맞다”면서도 “제휴평가위원회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해서 이를 법제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3년 05월17일.
배달도 구독, 월 9900원에 무제한.
요기요와 쿠팡이츠가 배달 패스를 내놨다. 구독료는 9900원.
1만7000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비가 무료다. 편의점 상품도 배달해 준다고.
2023년 05월18일.
오픈 대화방이 포털의 화두.
카카오톡은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뷰를 버리고 그 자리에 오픈채팅을 넣었다.
네이버도 오픈톡을 출시했다. 본인확인제를 적용하면 스팸 등을 줄이면서도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픈 대화방을 늘리는 이유는 트래픽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홍은택(카카오 대표)은 “일간 이용자 수를 기존 탭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언뜻 PC통신 시절 대화방 같은 느낌이지만 완전히 개방된 퍼블릭 서비스로 가면 예상하지 못한 이슈가 쏟아질 수도 있다.
2023년 05월22일.
중국 정부가 네이버도 차단했다.
만리방화벽에 한국이 포함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음은 이미 2019년부터 차단된 상태.
2023년 05월23일.
카테고리 킬러의 시대가 끝났다.
특정 분야만 판매하는 오피스디포나 베스트바이 같은 소매 유통업체를 말한다.
문병기(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가 배드배스앤드비욘드(BB&B)의 몰락을 다루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대형화로 카테고리 킬러가 설 자리를 잃게 됐다”고 분석했다. 가정용품을 다루는 오프라인 체인이다.
세계 최대 서점 체인 반스앤노블은 150개 매장을 폐쇄했고 사무용품 업체 스테이플스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토이저러스도 망했고 파티시티도 망했다.
아마존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거라는 전망이다. 이미 전체 온라인 쇼핑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늘었다.
2023년 05월25일.
너무 늦게 도착한 타다 무죄 판결.
타다 창업자 이재웅이 이런 말을 했다. “혁신이 두려운 기득권의 편에 선 정치인들은 법을 바꿔 혁신을 주저앉혔다.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업가를 저주하고 기소하고, 법을 바꿔 혁신을 막고 기득권의 이익을 지켜내는 일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없어야 한다.”
4년 동안 재판 끝에 무죄가 확정됐지만 그 사이에 타다 금지법이 통과됐다. 타다는 중단한 지 이미 오래고 다시 살릴 수는 없다.
2023년 06월02일.
문제는 제평위가 아니라 포털 그 자체다.
윤석민(서울대 교수)는 포털 제휴평가위원회의 해체가 언론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고 본다.
제평위는 출범 단계부터 비판이 쏟아졌지만 나름의 존재감과 역할을 보여줬다. 실제로 제평위 출범 이후 어뷰징과 광고성 기사는 유의미하게 줄어들었다.
윤석민은 포털 뉴스의 저널리즘적 가치를 제고하는 게 거버넌스 개편의 목표라고 강조한다. “제휴 심사를 넘어 포털 뉴스의 수월성과 다원성을 제고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거버넌스 주체로 위상과 역할을 격상시켜야 한다”는 제안이다.
위원 구성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립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그 중립적인 업그레이드가 또 다른 편향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윤석민이 지적한 것처럼 그동안 제평위에 나름의 역할이 있었다고 본다면 애초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건드리기에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2023년 06월05일.
누누TV 퇴출 효과? OTT 100만 명 늘었다.
티빙과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 등 토종 OTT 4사 가입자가 102만 명 늘어 1410만 명을 기록했다.
불법 스트리밍 중계 서비스 누누TV가 지난 4월 서비스를 중단한 효과다. 중단 첫날 티빙 가입자가 5% 늘고 웨이브와 쿠팡플레이도 각각 7%와 18% 늘었다.
2023년 06월08일.
유튜브 뮤직이 멜론 제쳤다.
4월 기준으로 멜론 이용자는 459만 명, 유튜브 뮤직은 521만 명이다. 1년 동안 멜론은 2% 늘었는데 유튜브 뮤직은 30% 늘었다.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덤으로 주는 상품이다. 끼워팔기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검색 시장에서도 구글 점유율이 오르고 있다. 네이버 점유율은 1월 64%에서 5월 56%로 줄었고 구글은 27%에서 35%로 올랐다.
2023년 06월08일.
‘법조계 타다’ 로톡, 변호사 징계에 회원수 반토막.
플랫폼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기업들이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로톡은 법률 서비스를 중개하는 스타트업이다. 변호사 소개 및 알선에 해당하는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논란에 휘말렸고 4000명이었던 회원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세금 환급을 지원하는 삼쩜삼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직방과 강남언니, 닥터나우 등도 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경향신문은 “타다를 반면 교사로 삼아 정부가 갈등 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2023년 06월08일.
신세계가 터뜨린 멤버십 전쟁.
시장을 크게 흔들 수도 있다. 스타벅스가 4억 잔 팔리는 나라다. 이마트가 2억5000만 건, 신세계는 9000만 건, SSG닷컴은 6500만 건이다. 이걸 묶어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연 회비 3만 원을 내면 캐시백으로 3만 원을 돌려주고 5% 할인을 제공한다.
쿠팡과 네이버, L페이 등 록인(lock in) 효과를 노리는 멤버십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023년 06월09일.
구글 점유율 35%, 다음은 4%.
네이버 점유율이 55%까지 줄었다.
한국일보는 “공정위 방심에 구글이 몸집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정책이 산업을 망쳤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구글이 기본 검색 엔진으로 깔려 있는 걸 두고 하는 말이다. 2013년 공정위가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을 때만 해도 구글 점유율이 10% 수준이었다. 2021년에서야 과징금 2000억 원을 부과했지만 성장 추세를 꺾지는 못했다.
2023년 06월15일.
레딧의 주인은 누구인가? 이용자들 집단 시위.
API에 비용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챗GPT 같은 인공지능 언어모델에 돈을 받기 위해서인데, 그동안 레딧의 인터페이스가 워낙 엉망이라 상당수 이용자들이 API를 이용한 서드파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발이 크다.
2005년부터 130억 개의 게시물이 쌓여 있다. 이용자들이 게시판 800개 이상을 닫아 버렸다. 사이트의 절반 정도가 블랙 아웃 상태가 됐다.
인공지능 챗봇이 상위 포식자가 될 거라는 한겨레 기사도 눈길을 끈다. 검색이 아니라 명령을 하는 시대로 간다는 분석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가 가졌던 영향력을 훨씬 뛰어넘는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챗봇의 선택에 따라 점유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 06월26일.
나이스 먹통, 기술력 부족이 원인.
21일 개통한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먹통이다. 시험지 출력이 안 되거나 성적이 잘못 입력되는 등 엉망인 상황이다.
2824억 원의 예산을 썼는데도 경쟁 입찰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초에 대기업을 배제하고 중소기업에 맡긴 게 화근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2023년 06월26일.
유튜브 광고 줄자 쇼핑 넘본다.
지난해 한국에서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은 유튜브가 175억 시간으로 압도적인 1위였다. 카카오톡이 66억 시간, 네이버가 45억 시간이었다.
유튜브 광고가 줄고 있다. 지난해 4분기 80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67억 달러로 줄었다. 유튜브가 공식 쇼핑 채널을 개설한 것도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는 차원이다. 업계에서는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본다. “출발선 자체가 다르다”고 보기 때문이다.
2023년 06월28일.
디지털 물가도 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11.99달러에서 13.99달러로, 스포티파이 싱글은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뛰었다. 넷플릭스는 9.99달러 요금제를 폐지하고 추가 가입을 받지 않고 있다.
한국도 시기의 문제라는 관측이 많다. 멜론과 유튜브 뮤직에 크게 밀리는 스포티파이는 아직 7900원 요금제를 유지하고 있다.
메타(페이스북)는 소셜 미디어가 뜨기 전부터 정치적 양극화는 존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리나 허츠(’고립의 시대’ 작가)는 “현실 정치에 대한 실망감과 고립감이 커질수록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극단적인 주장에 쉽게 포획되고 분열과 양극화가 커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바스티안 베르브너(디차이트 편집장)는 “필터 버블을 걷어내고 나와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접촉했을 때 편견이 줄어들고 극단주의도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더 많은 차이, 이질적인 것과의 접촉이 정치적 분열, 혐오와 편견의 해독제”라는 게 한귀영(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연구위원)의 분석이다.
2023년 08월07일.
네카오 하반기 개편 핵심은 숏폼과 개인화.
틱톡과 유튜브, 페이스북 모두 숏츠(릴스)가 대세다. 네이버는 숏폼 콘텐츠를 모은 클립탭을 신설하고 카카오는 업로드 이후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펑’을 신설한다.
요엘은 “기술 플랫폼들은 허위 정보의 확산을 늦추기 위한 노력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콘텐츠에 대한 가치 판단의 이면에는 얼굴 없는 알고리즘이 아니라 사람이 있다”는 지적도 의미심장하다. “불의와 권위주의, 온라인 공격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꺼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한데 생명이나 자유를 대가로 치른다면 그런 일을 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2023년 09월19일.
넷플릭스-SK텔레콤 소송 접었다.
1심에서는 넷플릭스가 망 이용료를 물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두 회사가 소송을 접고 협력하기로 했다. 망 이용료는 아니지만 넷플릭스가 비용을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조선일보의 분석이다.
2023년 09월19일.
비판 기사만 많다고? 네이버의 최대 위기.
윤석열 비판 기사를 우선 배열했다는 의혹을 캐고 있다. 애초에 비판 기사가 많기 때문인지 네이버가 노출을 늘려서 많아진 것인지 따져보기도 전에 단호한 조치 운운하며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언론사 온라인 전략을 짜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 밑줄을 쳐야 한다. 링크가 있는 페이스북 게시물 조회수는 6.2%뿐이다.
페이스북은 한 포스트를 여러 명이 읽는 것보다 여러 포스트를 고르게 많이 읽게 만드는 전략으로 가고 있다. 내가 보는 타임라인과 네가 보는 타임라인을 완전히 다르게 구성한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보는 것은 모두 ‘고유하게 개인화돼 있다(uniquely personalized)’고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2년 만 반에 4분의 1토막이 났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말이 나온다. 창업자 김범수가 주가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고 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업 공개도 연기될 거란 이야기가 돈다. 문어발식 인수합병과 자율적 책임 경영으로 리스크 관리에 취약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카카오 블루는 1000~3000원을 더 받는 대신 거리에 상관 없이 강제 배차하는 옵션이었는데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 가맹 택시는 3만 대 수준, 전국 택시의 8분의 1 정도다. 카카오 블루를 중단하면 모든 택시를 차별 없이 호출하게 된다.
2023년 11월08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택시기사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카카오 택시의 횡포가 너무 심하다”고 말하자 윤석열(대통령)은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며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선 정부가 반드시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11월 1일. 대통령실 제공.
멈춰선 시스템, 복구됐지만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
정부24 행정전산망이 마비돼 민원 서비스가 중단됐다. 인증 시스템의 네트워크 장비 문제였다. 우회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았다. 장애 복구에 꼬박 하루 걸린 데다 원인을 파악하는 데 사흘이 걸렸다.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접속 불량이 시작됐고 무인 발급기도 먹통이 됐다. 오후 1시50분부터 사이트가 전면 중단됐다.
조선일보는 “디지털 재난”이라고 규정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처음 발생한 일이라 따로 대응 매뉴얼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보안 패치 업데이트 이후 네트워크 장비에 이상이 생겨 교체했더니 정상화됐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지만 인과 관계를 밝히지 못한 상태다.
한 포털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서비스에 30분만 문제가 생겨도 (정부는) ‘보고서를 써서 책임자가 보고하라’고 한다. 우리가 정부와 직접 계약한 게 아닌데도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고 영향력이 크다는 이유로 몇 시까지 문제를 해결하라고 독촉한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과연 정부가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건지 의아하다.”
지난해부터 영상 해상도를 줄이고 주문형 비디오도 중단하는 등 네트워크 부담을 줄이려고 여러 방안을 찾았지만 “더 이상은 운영을 지속해 나갈 방법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종료는 내년 2월27일이다.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스트리머들은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데일리는 트위치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주요 6개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의 망 사용료는 6개 국내 사업자 평균보다 39% 가까이 적었다. 애초에 트위치의 경쟁력이 약한 게 철수 이유 아니냐는 분석이다. 지난해 스트리머와 플랫폼의 수익 배분 기준을 7:3에서 5:5로 바꾸면서 갈등이 커졌고 이용자 이탈이 늘었다. 무엇보다도 경쟁 플랫폼인 아프리카TV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것과도 비교된다.
브랜던 거피(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의 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누드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확인해 보니 거피라는 성을 쓰는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는 메시지였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소셜 미디어 등에서 성적 유인 신고가 18만 건이 넘는다.
청문회에 출석한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는 “여러분이 겪은 일을 다시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2월02일.
유튜브가 카톡 제쳤다.
유튜브 월 이용자가 4547만 명. 카카오는 4525만 명이다.
이용 시간으로 보면 유튜브는 19.5억 시간. 카카오는 5.5억 시간으로 네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유튜브로 뉴스를 본다”고 답변한 비율이 53%로 세계 1위였다. 평균 30%다.
2024년 2월05일.
유튜버 연봉은 2900만 원.
1인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람이 4만 명에 이른다. 소득 합계 1조1420억 원을 나눈 금액이다.
상위 1%는 8.5억 원으로 격차가 크다.
하위 50% 창작자의 연 평균 수입은 2019년 100만 원에서 2022년 30만 원으로 줄었다.
2024년 2월08일.
틱톡에서 유니버설 음원이 통째로 빠진 이유.
숏폼 플랫폼 틱톡이 유니버설뮤직에 음원 이용료로 1억 달러 정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유니버설과 틱톡은 적절한 보상 문제를 두고 협상을 벌여왔는데 결렬됐다.
유니버설뮤직은 ‘공개편지(open letter)’라는 제목으로 “소셜 플랫폼들이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면서 “틱톡에 타임아웃을 선언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틱톡은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틱톡이 무료로 홍보를 해주고 있다는 입장이다.
2022년 기준으로 유니버설뮤직의 총수익은 111억 달러다. 유니버설뮤직은 2008년에는 유튜브와 비슷한 전쟁을 벌인 적 있다. 유튜브에서 음원을 송두리째 빼면서 협상을 벌인 끝에 타결은 했지만 큰 이익을 보지 못했다는 관측이 많았다.
2024년 02월13일.
짧지만 짧지 않다.
숏폼 이야기다. 우리의 뇌는 일이 중간에 멈추면 부담스러워하고, 이를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c effect, 또는 ‘미완성 효과’)라 한다. 10분 휴식할 때 두 시간짜리 영화를 보지 않지만 1분짜리 숏폼을 3시간 넘게 보는 경우도 흔하다. 숏폼은 끊겨 있지만 끊겨 있지 않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한국 법인들이 매출을 축소하고 있다는 비판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회계년도 매출을 보면 구글코리아는 3653억 원 매출에 영업이익 234억 원을 신고했다. 구글은 한국 수익의 대부분(앱마켓 인앱결제)을 싱가포르에 있는 구글아시아퍼시픽 몫으로 회계 처리하고 있다. 페이스북코리아도 651억 원 매출에 영업이익 149억 원을 신고했다. 법인세는 각각 155억 원과 51억 원 수준이다.
한규섭(서울대 교수)은 동아일보 칼럼에서 “네이버가 지분을 헐값에 매각하거나 동남아 시장을 잃게 된다면 이미 약화한 ‘경제=보수’라는 인식이 무너지고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디지털타임스는 “정부와 정치권이 네이버를 지원하려면 일본의 분위기를 되돌려서 기술협력을 놓치지 않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면서 “그 부분을 그대로 두고 경영과 기술협력 없는 지분이라도 절대 넘겨선 안 된다고 압박하는 것이 사익은 물론 국익에도 도움이 될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이버보다 인스타그램 더 오래 쓴다. 한국인이 가장 오래 이용하는 앱 순위에서 인스타그램이 네이버를 제쳤다. 와이즈앱리테일이 2016년 3월 모바일 앱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 유튜브가 월간 1021억 분, 카카오톡이 325억 분, 인스타그램이 209억 분, 네이버가 200억 분 순이다.
배달의민족은 2019년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즈(DH)에 매각됐다. 지난해 배민의 영업이익 7000억 원 가운데 4000억 원이 DH에 배당으로 빠져나갔다.
2024년 07월12일.
배민라이더스쿨. 업계 유일 이륜차 안전교육기관. 하지만 산업재해 1위. 우아한형제 제공.
일본 라인 매각 요구 철회.
지분 매각과 경영권 포기를 요구하더니 일단 물러섰다. 5개월 만이다.
일본 총무성 고위 관계자가 조선일보 기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라인야후가 제출한 대책 보고서를 높게 평가한다. 라인야후는 문제가 됐던 시큐리티 거버넌스(Security Governance)에 대해서도 (총무성의 요구를) 충족했다.”
아직 끝난 게 아닐 수도 있다. 조선일보가 만난 한 일본 로펌의 변호사가 이런 말을 했다. “손정의(소프트뱅크 회장)와 일본 자민당 우익 정치인들은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일본이 가져와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총무성이 발을 뺀 이상, 다른 방법을 찾으려 나설 것이다.”
2024년 07월15일.
왓차 자본 잠식.
한국판 넷플릭스, 토종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다. 지난 5월, 설립 이후 첫 월간 흑자를 냈는데 상황이 좋지 않다. 직원이 260명에서 80명까지 줄었다.
지난해 매출 438억 원에 영업 손실이 221억 원. 월 이용자 수(MAU)가 50만 명, 점유율 2% 수준이다.
감사 보고서에 “계속 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돼 있다.
티빙과 웨이브도 지난해 각각 1420억 원과 791억 원 적자를 냈다.
2024년 07월15일.
블루스크린 공포, 연결된 세상의 재앙.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버 장애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비행기가 못 뜨고 증권거래소가 멈춰서고 서비스가 중단됐다. 스타벅스는 일부 매장이 문을 닫았고 크리스피크림은 2시간 동안 도넛을 무료로 나눠줬다.
보안 소프트웨어가 운영체제와 충돌해서 발생한 사고였다. 클라우드스트라이크는 포천 500대 기업의 60%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850만 대의 서버와 PC에 문제가 발생했다. 완전 복구까지 여러 주가 걸릴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이 31%로 1위, MS가 25%로 2위, 구글이 11%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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