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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J와 나는 하와이 여행길에 올랐다. 하와이안 항공은 처음이었다. 교포로 보이는, 한국말이 서툰 스튜어디스가 한 명 있었고 나머지는 다 미국인 승무원들이었다. 비행기에 올랐는데도 도무지 출발할 기미가 없었다. 꽤 지체되었을 것이다. 밤 비행기였고 J와 나는 일찌감치 잘 준비를 하고 담요를 뒤집어썼다. 그래도 영 소식이 없더니 안내방송이 나왔다.

“기체에 결함이 발견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십시오.”

그리고는 또 한참이 지나 안내방송이 나왔다.

“고치고 있습니다.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려면 전원을 껐다 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이 일단 내려주셔야 합니다. 가방과 소지품을 모두 챙겨서 일단 내려주세요.”

우리는 막 짜증을 부리며 내렸다. 이놈의 비행기는 도무지 떠날 생각이 없는 듯했다. 자그마치 다섯 시간을 기다려야 했으니 말이다. 길지도 않은 휴가 일정에 하루가 다 날아갈 지경이었다. 사람들은 폭발했다.

하지만 이건 하와이안 항공.
대한항공이 아니었던 거다.

대한항공 하와이안 항공

게이트에는 하와이안 항공의 한국인 직원들이 여럿 나와 있었다. 사람들은 그들에게 짜증을 부렸다. 도대체 비행기가 가긴 해요? 이게 지금 몇 시간째예요? 언제 출발해요? 그럼 그들은 유유자적 대답했다.

“모릅니다~!”

사람들이 더 흥분했던 건 대한항공처럼 나긋나긋, 한없이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 직원들의 태도 때문이었을 거다. 떼로 몰려가 직원들에게 화를 냈지만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언제 다 고칠는지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지. 거기 있는 직원들이 어떻게 알겠어. J와 나도 신경질이 나서 십 분에 한 번씩 직원들에게 쫓아갔다.

“저기요. 비행기 가기는 하는 거예요?”
“그러겠죠.”

“아니, 그렇게 대답하시지 말고 뭔가 조치를 해주셔야 하는 거 아녜요?”
“어떻게요?”

“그걸 저희한테 물으시면 어떡해요?”
“그럼 전 누구한테 물어요?”

“하와이안 항공은 매뉴얼 같은 것도 없어요?”
“무슨 매뉴얼이요?”

“비행기가 못 가고 있을 땐 승객들한테 이렇게 이렇게 대처한다, 그런 매뉴얼도 없어요?”
“있습니다! 지금 매뉴얼 대로 하고 있고요~.”

뭐 이런 식이었다.

우리는 약이 올라 그 밤에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일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막 하소연을 했다. 친구가 까르르 웃었다.

“야. 하와이안 항공 짱. 걔네들 멋있다. 우리 같으면 거기서 죄송하다고 무릎 꿇었을 거야.”

사람들의 항의에 하와이안 항공 한국 지사장이 나왔지만, 그는 더 시크했다. 사람들은 ‘이러다 비행기 타겠느냐’고, 배상을 요구했다. ‘당장 집에 가겠다’고 소리를 질러댔다.

“네에~ 가실 분들은 가세요~ 비행기 표는 환불해드립니다~ 가세요~!”

미국인 기장이 나와 마이크를 잡았다. (물론 영어였다.)

“어디가 고장 났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더 기다려 주세요.”

직원들은 주스와 빵을 가지고 나왔는데 J와 나는 한참 직원에게 짜증을 낸 터라 배가 고팠지만, 빵을 가지러 갈 수가 없었다. 민망했으니까.

“아까 괜히 화냈다. 배고픈데.”
“그냥 슬쩍 가져올까? 모른 척하고?”

다시 기장이 나왔다.

“여러분, 굿 뉴스입니다!”

굿 뉴스, 라는 영어를 알아들은 승객들이 미리 환호했다. 짝짝짝 손뼉을 치며 가방을 챙기기 시작했다. 미국인 기장이 계속 떠드는데 J와 나도 짐을 챙겼다. 지사장이 급하게 마이크를 받았다.

“지금 여러분들이 굿 뉴스란 말에 오해하신 것 같은데요, 다 고쳤다는 말이 아니고요. 어디가 고장 났는지 이제 찾았답니다. 지금부터 고칠 테니 기다리세요.”

정말 공항에 불이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이었다. 새벽이었고 졸렸고 이미 여섯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던 거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긴급회의를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는 안 되지. 이거 우리 보상받아야 하는 거야. 미적거리다간 아무 보상도 못 받아. 이거 다른 항공사 같았으면 난리 났어. 돈으로 달래야지. 안 그래요? 쟤들 지금 우릴 아주 우습게 보고 있다고.”

J와 나는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었다. 만사 귀찮았다. 그때 우리에게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두 분이 다가왔다.

“이봐요, 젊은 엄마들. 이럴 땐 젊은 엄마들이 나서줘야 해. 자기들이 그래도 우리보단 똑똑하고 말도 잘할 거 아냐.”

스트레스 지수 급상승. 안 그래도 남들 신혼여행지로 간다는 하와이를 우리 둘이 간다고 얼마나 놀림을 받았는데. 젊은 엄마들이라니. 우리는 그냥 아, 네네, 그러고 말았다.

결국, 비행기는 정비가 끝났고 J와 나는 언제 그랬냐는 듯 직원들에게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활짝 활짝 웃으며 비행기에 올랐다. 짜증을 낸 것도 미안했고 빨리 와이키키 해변으로 날아가 모래밭을 뛰어다니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또 출발하지 못했다.
뜻밖의 사달이었다.

바로 우리 자리 통로 건너편 젊은 아줌마 때문이었는데,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탄 아줌마였다. 네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는 잠들어 있었다. 지쳐 보였다.

아줌마: 이거 보세요. 지금 우리 애가 거의 탈진이에요. 어쩌실 거예요?
교포승무원: 뭘요?

아줌마: 애가 아프다고요.
교포승무원: 그래서요?

아줌마: 당신들이 우리 기다리는데 담요도 안 줬잖아요. 그러니 애가 열이 나요, 안 나요?
교포승무원: 달라고 하시지?

아줌마: 그런 건 그쪽에서 챙겨야 하는 거 아녜요?
교포승무원: 추운 줄 몰랐는데요?

아줌마: 얘 어쩔 거예요?
교포승무원: 뭘요?

아줌마: 그러니까, 당신들 때문에 애가 이 지경이 됐으니까 애를 좀 케어해 달라고요.
교포승무원: 어떻게요?

아줌마: 애가 아프다니까요!
교포승무원: 그런데요?

진짜 이 대화를 삼십 분 넘게 하고 있는 거였다. 우리는 진정 옆에서 통역을 해드리고 싶었다.

“그러니까 이 아줌마는요, 지금 비즈니스석으로 옮겨달라고 하는 거예요, 승무원님.”

하지만 통역을 해드릴 수야 없었으므로, 의도가 빤한 아줌마와 눈치 없는 승무원님은 계속 저런 대화만 하고 있었다. 사무장 미국 승무원도 왔다.

미국승무원: 왜? 무슨 일?
교포승무원: 애가 아프대.

미국승무원: 그런데?
교포승무원: 케어해달래.

미국승무원: 어떻게?
교포승무원: 몰라.

듣는 우리는 진짜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정말 하와이 좀 가보고 싶었다.

미국승무원: 아줌마. 어떻게 케어해달란 거예요?
아줌마: 애가 아프잖아요!

미국승무원: 그런데요?
교포승무원: 여기 서서 애를 쳐다봐 달라고요?

아줌마: 그런 게 아니라! 뭔가 아이에게 더 편한 장소를 제공해달라고요!
교포승무원: 어딜요?

아줌마: 그러니까요! 좀 찾아보라고요!
미국승무원: 이 여자 뭐라는 거야?
교포승무원: 몰라.

급기야 기장님 출동.

기장: 왜 그래요?
교포승무원: 애가 아프대요.

기장: 그런데요?
교포승무원: 그러게요.

아줌마: (자기도 지침)

미국승무원: 여기 서서 우리가 애를 봐 줘요?
아줌마: 그게 아니고요…

교포승무원: 그럼요?
아줌마: 애를 좀 케어를….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이쯤 되니 주변의 승객들도 짜증이 폭발했다. 거 참, 그냥 비즈니스석 달라고 대놓고 말을 하던가. 그러면 그 옆의 아줌마들이 또 투덜댔다.

“어머, 지들만 힘들었나. 저 여자만 비즈니스 주면 안 되지. 그럼 우린? 그러게 말이야, 웃겨. 아, 고만하고 출발 좀 합시다!”

정말 웃겨 죽을 것 같은 상황이었다. 우린 지쳐서 이제 비행기가 가든 말든 더 상관도 없을 것 같은 심정이 되었다. 그냥 여행 취소하고 단골 소줏집에나 가고 싶었다.

기장: 아기가 많이 아파요?
교포승무원: 아기가 아프네요.
아줌마: 네.

교포승무원: 그렇대요.
기장: 그럼 내리세요.
교포승무원: 아줌마 내리래요.
아줌마: 네?

기장: 우린 아픈 사람 못 태워요. 의사 없어요.
교포승무원: 여기 의사 없어요. 내리래요.
아줌마: 무슨 소리예요?

기장: 빨리 내려요. 우리 출발해야 해요.
교포승무원: 우리 출발해야 한대요. 빨리 내리래요.
아줌마: 아니… 지금 보니 좀 나아진 거 같아요.

교포승무원: (기장에게) 안 아프대요.
기장: 그래도 걱정돼요. 내려요.
교포승무원: 그래도 내리래요.
아줌마: 아뇨, 그냥 갈게요. 일 보세요.

기장: 그럼 각서 써요. 애한테 문제 생겨도 딴말 없기.
교포승무원: 각서 쓸래요?
아줌마: 네.

그래서 우리는 출발했다.

HAWAIIAN AIRLINES AIRBUS A330
HAWAIIAN AIRLINES AIRBUS A330

하와이는 날씨도 좋았고 우리는 보상 차원으로 하와이안 항공을 다시 탈 때 180달러를 깎아준다는 바우처를 받았지만, 그냥 버렸다. 자그마치 여섯 시간을 손해봤지만, 뭐 괜찮았다. ‘램프리턴’(항공기가 활주로로 가던 중 탑승구로 돌아가는 것)은 그럴 때 하는 거다. 비행기가 고장 났을 때. 애가 아플 때. 비행기에 의사도 없을 때. 단 각서 쓰면 안 내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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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댓글

  1. 재미있는 글이네요. 다만 정말 아기가 아팠다면 이들의 태도는 바람직한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들이 꾀병인걸 알고 저렇게 대처한 것이면 정말 영리한 것이고요.

  2. 아이가 정말 아팠다면 더 좋은 대처였죠. 아픈 아이를 의사도 없는 비행기에 태우고 어떻게 갑니까

  3. 진짜 아팠다면 그거야말로 적절한 대응이었겠지요.
    의사도 없는 비행기에서 장시간동안 어떤 돌발상황이 있을 줄 알고 아픈 아이를 데리고 가겠습니까. 비지니스석에 앉힌다고 무슨 뾰족한 수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요. 내려서 의사에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정답 아니겠습니까.

  4. 아, 이거 재미있네요.
    권리도 챙겨야겠지만, 품위 먼저 지켜야겠다 다짐도 하고요.
    물론 이런 일에 일종의 권리를 느끼는 건 너무 반대급부적인 사고에 매몰된 것 같기도 하지만요.

  5. 이 글이 뭐가 재밌다는건지?
    비용을 지불하고 그에 합당한 서비스를 받지 못했는데

    그냥 쿨하게 웃으며 넘겨라?

    이 글에 나오는 그 아줌마의 심정이 이해되는 저는 이상한건가요?

  6. 문화차이죠, 미국사람들한테 뭐 해줄거라는 기대 하면 안되요, 한국이야 뭐 애기가 아프면 사람들이 도와 주려고 나설텐데, 미국은 문화가 달라요, 뭘 원하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해야지. 화를 내봐야 더 좋아 지는거 없죠, 군대도 아니고 화낸다고 겁먹어서 빨리빨리 하는 문화가 아닙니다.

  7. 아이가 정말로 승무원의 미숙한 대처로 아프게 된 거였다면 잘못된 대처였을 거라는 말을 하고싶으셨던것 같습니다. 뒷부분의 아줌마의 진상 행위로 옅어져 버렸지만 처음부터 항공사의 태도 자체가 나쁜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8. 한국 거지본능은 한국에서 킵하라는거지요 미국회사에서 공짜로 얻어 먹을려고 하지말고. 한국박에서 “No Koreans Allowed” 사인들좀 안생기게.

  9. 비행기 기다려서 아팠을 애는 비행기 타고가는 도중에도 아팠을거에요. 엄마가 챙겨서 담료 달라고했어야되는게 사실이고요.

  10. 진짜로 심각하게 아팠다면 못 탈 상태가 되어 병원에 가기 위해 돌아갔거나(환불을 받고) 승무원에게 약을 달라고 했겠죠!!!!!!!! 저는 이나연님 말씀과는 반대로 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돈을 냈으니 내가 해달라는 대로 당장 해놔’라고 하면서 노동자들에게 굽신거리는 태도를 요구하는 게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처럼 여겨지는 문화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11. 앗 죄송…합니다. 이나연님 말씀이 아니라 ‘글쎄요’님 말씀이었네요. 이나연님께는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12. 뭐 아줌마의 의도가 빤히 보이니 거지본능이겠지만, 진심이었다면 그건 바른 요구가 아닐까요? 지연으로 인해 애가 열이난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13. 제 경험으로는 탑승, 이륙 후라면 승객중에 의사가 있는지를 먼저 물어봤겠죠. 아랫분 말처럼 정말로 승무원과 항공사의 귀책사유로 아이가 아픈것이라면 저런 식의 대응은 항공사에게도 귀책사유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나친 ‘진상’ 손님을 비꼰 글이라는 건 저도 알고 있지만 100만원 가량을 내고 탄 손님을 한참을 기다리게 하고는 저희도 어쩔수없습니다 라는 식의 대응은 사실 그렇게 좋은 대응은 아닌 것 같습니다.

  14. 진짜 미국에서 미국인이었다면 저렇게 대응했을까요? 패스트푸드 점에 바닥이 미끄럽다고 노란 주의표를 세워놓지 않으면 소송을 걸고 내 마당에 잔디만 안깍아도 소송을 거는 미국인인데요. 위 글에서 아줌마의 의도가 비즈니스 석을 달라는 것이 명백했다면 진상 손님이겠지만 정말 아이가 아팠다면 승무원은 승객중 의사가 있으시냐고 물어봤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글의 의도는 저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15. 대접받으려고 생떼를 쓰는 태도는 잘못되었는데 손님을 믿고 승객 중 의료가 가능한 의사를 찾았어야겠죠.

  16. 한국에서 하와이 비행시간이 한 9시간으로 알아요. 지연이 9시간 걸렷나요? 그리고 애가 아프면 담요와 약을 찻아야지 왜 20고개를 하고있는지.. 연애도아니고 “오빠가 뭘잘못했는지 설명해봐” 인가요? 아줌마도 정확하게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래이드해주세요” 말을 못하고있잔아요 거지본능이니.

  17. 뭐 진상은 어디든 있는거고요 소송건다고해서 다 이긴다는것도 아니고. 미국인이 똑같이 행동했어도 똑같이 대답했을거에요. 미국이라고 항상 올바르게 행동한다는건 아니고 다만 저 글을봤을때 한국인이여서 무시하고 그랬을 행동으로는 안보인다는거지요. 우선 저아줌만는 “이러이러 하니 비즈니스 석을달라” 라고 정학하게 말한게 아니라서 눈치로 저아줌마말뜻을 이해 못했던 교표직원은 미국인이 똑같이 말했어도 이해를 못했을거라는거지요.

  18. 진짜 아프면 항의하기 전에 병원으로 달려갔겠죠. 속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고, 저런 한국인들 한두번 겪어보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저렇게 시크하게 나오겠죠. 그리고 비행중도 아닌데, 왜 의사를 찾습니까? 지상에서는 병원 가는게 더 안전한거죠.

  19. 비행중도 아니고 공항이구만 억지 주장 좀 하지 마시죠. 아이가 응급상황도 아니고, 그냥 아픈건 병원으로 가야죠.

  20. 근데 맞는 말 인것 같아요.
    아이가 춥거나 아프면 자기가 먼저 나서야지.
    아이가 아프다면서 승무원보고 편한 자리를 내놓으라는것도 우스운 일이죠.
    결국 그정도로 아프진 않았단 소리고 ㅎㅎㅎ

  21. 아이가 정말 아픈거였다면 저 엄마가 저렇게 생떼를 쓰고있을게 아니라 승무원들에게 진료가 가능한가를 우선 물었겠죠 그럼 메뉴얼에 맞춰 승무원들이 움직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대로 원하는 것도 대답하지 않고 계속 아이가 아픈데 어쩌실꺼예요?! 하고 물어본다면 승무원들은 당연히 당황스럽겠죠 자기들은 무언가 할수있는게 없으니까요 의사도 아닌데 어떻게 아픈 아이를 봅니까? 그리고 하와이에서 한국까지 먼거린데 아이가 아픈채로 비지니스석에 옮겨준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거죠. 그리고 승무원들이 한두번 일해보는것도 아니고 이야길 들어보거나 아이의 상태를 보면 진짜 아픈건지 거짓말을 하는건지 어느정도 눈치 챘으리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승무원들은 알면서도 속아넘어가고 화가 풀릴 때까지 그리고 다른 손님들도 지연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굽신 거리지만 저사람들은 그렇게 할 필요가 없으니 비지니스 석으로 옮긴다던가 하는 대처를 하지 않은거겠죠. 그러니 계속 생떼를 부리는 사람이 있으니 사무장을 불러왔고 사무장도 안되니 기장이 온거 아닌가요? 다들 바보라서 그 아줌마한테 와서 물어본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애가 좀 아픈거같은데 비지니스석으로 옮겨주세요 하는게 정말 말이 되는건가요?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비행기가 출발전이니 기장이 빨리 출발해야하니 내려서 병원에 가라고 한거 아닙니까. 정말 불만이었으면 한국 지사장 말대로 환불을 하고 다른 비행기를 타던가 했어야죠

  22. 음 근데 미국에서 비행기는 우리나라에서 버스같은 개념이에요… 물론 버스는 날씨나 결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연착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비행기는 날씨가 조금만 나빠져도 우선 못떠요. 안개, 블리자드, 대기불안 등등… 저도 많이 타본 건 아니고 여행다니면서 7~8번 타봤지만 한창 미국 한파 때였고 라스베가스 주변 기류가 안좋기도 하고 그래서 공항에서 무작정 3-4시간은 기본 6시간씩 기다긴적도 많고 나쁜 경우엔 공항에서 1박도 하더라구요 (1박이상이면 좋은 항공사는 숙소제공함) 암튼 그런경우에도 그 누구도 따지는 사람 못봤네요.. 그렇다고해서 한국인들이 미개하다거나 무례한건 아니죠 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자세한 설명없이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는 건 고객입장에서 충분히 당황ㅇ스러울 수 있으니까요

  23. 진짜로 미국인이고 진짜로 아팠다면, 의료보험지급요청때 사전에 징후를 알앗을때 재때 병원에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급거부당할 위험이 걱정되어 당장 환불하고 병원으로 향하지 않았을까요?

  24. 무슨 영화에요?? 승객중에의사 드립은;;;

    애가아프다고하니깐 그래서 승무원이 어떻게해달라고 물어봤자나요

    그럼 의사가 있으면 불러 달라거나 필요한걸 요구를해야지

    승무원이 손님이필요하다싶은걸 자기 맘대로 예상해서 가져다주는 직업인가요?

    필요한게있으면 요구를해야죠

  25. 진짜 미국인이었으면 더 철저하게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봤겠죠

    아줌마도 미국인이었으면 정확하게 필요한걸 물어봤겠죠

    비행기가 출발전이고 아이가 아프다고만 얘기하고
    따로 필요한걸 말하지않고있는데

    당연히 출발전이니깐 병원으로 보내는게 맞는거죠

    그리고 자꾸 손님중에 의사를 찾는다는 얘기는
    무슨 재난영화에요?

  26. 내가 손해본 걸 요구하는 게 거지근성이면 글에 나온 글쓴이의 태도는 노예근성인듯.

  27. 오래 살진 않았지만 외국에 잠깐 살아본 경험으로 서양인들의 아임 쏘리는 미안하다는 경우 보다는 그거 안됐네라는 뜻일때가 더 많더군요.
    문화적 차이를 감안 하더라도, 저건 좀 무성의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항 사정이라면 모를까 비행기 문제면 다른 비행기를 갖다 대서라도 출발 시간은 지켜야죠. 늦게 온 승객 기다려 주는것도 아닐텐데요 .
    시간 약속에 대해 서양이 언제부터 그렇게 관대했는지도 의문이지만, 저건 문화차이 이전에 너 아니라도 하와이 오고싶어 하는 사람 많으니 불만이면 돌아가라 돈줄게. 뭐 그정도로 보이네요.
    물론 아이엄마에 관한 이야기는 무조건 아이엄마가 잘못한겁니다.

  28. 하지만 애초에 비즈니스 석으로 갈아 타려는 발상 자체가 글러먹었어요. 이걸 단순한 ‘문화 차이’라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석은 노약자석이 아니거든요.

  29. 여행 하다보면 시간과 장소구분없는 시끄러운 중국인과 껀덕지만 생기면 진상짓하는 한국인들 때문에 자는 척 합니다.언제쯤 미개한 습성을 버릴런지

  30. 에어 프랑스 탔던 경험
    뒷쪽에 승객 몇명이 하겐다즈 초코바를 먹고 있고 갖다 줄 생각을 안하길래 캐빈쪽으로 갔더니 외국인 스튜어디스들이 다들 하겐다즈 초코바를 먹고 있더군요
    나도 하나 달라고 했더니 자기 입에 반쯤 들어가 있는 하드를 꺼내 보이면서 “이게 마지막”이라고 웃으면서 말해줬습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으로 미국에서 올 때 뒷자리에 빈자리가 남아서 좀 편하게 누워서 오려고 뒤로 갔더니 스튜어디스들이 한줄씩 차지하고 앉아서 쉬고 있더라구요
    서비스는 국내 항공사가 최고인데, 생각해보면 직원들을 너무 못살게 해서 서비스 질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31. 하여튼 한국에서만 먹히는 저런 진상 아줌마들 너무 뻔뻔하고 싫다. 왜 염치를 모를까

  32. 진상 손님 이야기군.. 한국은 너무나 소비자가 왕이다란 것이 팽배해 있어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어야 할 시이 아닐까요? 비행기 다섯 시간 기다리는 것 진짜 힘들지고 항공사가 에런일 발생하지 않게 미연에 예방을 철저히 하지 못한것도 문제지먼. 화내고 짜증내기보다 역으로 출발전에 문제점을 발견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를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목숨보디 귀한것이 있나요.
    특히 그 아줌마 같은 진상들은 뱅기 타지 맙시다. 하와이안 직원들의 태도가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33. 항공사가 뭘 잘못했는데여? 애가 무기네 뭐든지 애가 있으면 익스큐즈 되는줄 아는

  34. 하지만 그 ‘볼사람들’이 과연 이글을 볼까요? 아마 읽기귀찮다고 넘어가거나 오히려 이글읽고 승무원보고 눈치없다고 욕하면서 읽지않을까요? 그사람들이 진작에 반성할줄알고 자신의 잘못을 고칠주아는사람이면 오히려 이런진상짓이 적었어야할겁니다 하지만 진상짓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어느항공사를가든 어느나라를 가든 진상짓하는 사람은 여전합니다 그런사람들에게서 이글을 봐달라고 바라지도 않지만 말이죠
    어쨋든 그런진상들보면 참안타깝습니다

  35. 읽으면서 웃음이 나오는건, 그만큼 우리나라가 부끄러운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입으로는 합리, 평등을 주장하지만 행동에서부터 습관적으로 남들보다도 뭐하나라도 더 얻고 싶어하는, 혹은 생떼쓰면 된다는, 또는 이중적인 모습에서 웃음만큼 슬픔도 안고 간다. 반성하자, 나도너도

  36. 이 글이 거짓말인게 티 남.
    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승무원들이 오바해서 굽신거리지 않을 뿐, 저리 뻔뻔히 나몰라라 대하지는 않음.
    물론 하와이안도 이용했었고, 매달 1회 이상 비행기를 탄 사람으로서 이 글을 신뢰할 수 없음.
    맞다하더라도 지극히 주관적인 과장이 개입되어 보임.

  37. 미국 도메스틱이 한국 고속버스 수준이긴 한데 국제선까지 그렇진 않죠. 그냥 문화차이로 인해 서비스 개념도 다른 것 뿐, 다반사는 아니에요.
    그리고 비행기 고장이나 기후 악화, 환자 발생은 한국도 리턴 혹은 대기 사유입니다.

    당장 며칠 전 눈 왔을 때 아마 비행기들 엄청 늦게 떴을 걸요. 이륙하려면 눈 다 털어야(…) 하거든요.

  38. 아줌마가 비즈니스 요금을 지불한것도 아닌데….
    저 민폐아줌마가 왜 이해가죠?

  39. 최근에 샬럿에서 샌프란 갈 일이 있었는데.. 아픈 사람 있는데 탑승한 사람 중에 의사 있냐고 찾던데요… 결국 없어서 중간에 댈러스 근처 공항에 착륙…

  40. 아직 이륙하지도 않은 비행기 안에서 승객 중에서 의사 찾아야한다는 사람은 또 뭡니까ㅋㅋ비행 중에 의사가 응급 환자 진료해주는 건 그야말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해주는 것뿐인데…진짜 애가 아프면 걍 비행기에서 내려서 병원 찾아가면 끝인데 왜 의사를 찾죠? 애는 아프지만 여행은 꼭 가고 싶으니까 휴가 중인 의사 돈 한 푼 안 주고 일 시켜서 해결하겠다는 심보인가요?ㅋㅋ

  41. 그러니까 니가 ㅂㅅ 인거야. 손해본걸 요구하라고 구체적으로 어떡해 대처해줄지. 30분동안 우리 아이가 아픈데 어떡해 할거냐고 하면서 그만은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만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래드 할려고 하지말고.

    20고개하면서 교포직원이 눈치로 막해주는걸 바라지말고. 읽어보면 교포직원이 서비스를 안해줄려고 한게 아니라 진짜로 아줌마가 뭐라고하는지 이해를 못한거자나. 그리고 나중에 항공사에서 DC 바우처 드렷데잔아. 그게 맘에 안들면 부족하다 항의를 하라고.

    너같은 사람들땜에 한국사람들이 욕먹는거야. 무조건 화내고 우긴다고 외국에서는 되는게 아니란게 그럭해 이해하기 힘든가? 어휴 답없다 진짜. byung to the shin

  42. 전 11살때부터 미국에살았는데 저거 잘 보시면 교포직원이 뻔뻔히 몰라라 한게 아니고 아줌마가 자꾸 돌려서 말해서 뭘 원하시는지 이해를 못한거에요. 저야 어릴때부터 한국어를 자주 쓰진안아도 말은 자주하고 한국 티비도 자주봐서 이해가되는데 한국문화를 잘 몰르는 로컬들은 한국말을 한다고해도 이해를 잘 못하는경우가 자주있어요

  43. 이륙 후도 아니고 응급상황도 아닌거 승무원이 뻔히 보고 있었을텐데 가만히 있는 의사를 찾으라고 하는 병신은 뭐야; 의사가 봉이냐?

  44. 연착으로 인한 하와이안 항공의 대응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날씨 때문도 아니고 비행기 기계 문제면 항공사 책임 아닌가요? 애 핑계대고 비즈니스 올려달라는 사람에 대한 대응은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45. 저 이상 성의 있을 필요도 없어보입니다만.. 상대가 한국인이 아니었다면 대체적으로는 컴플레인 걸게 아니라 내시간 좀 바쁘더라도 기체점검 안전확인만큼은 확실하게 해주길 바라겠죠. 다른비행기를 대서라도… 라는 말은 항공사의 입장은 이해않고 왕처럼 모셔지길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그런 마음은 서비스하는 쪽에서의 아쉬운 정도가 계산되는만큼 가질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46. 충분히 실화잉 수도 있고 작가가 전달하려는 의도를 강조한 글일수도 있는데 생각해 볼 좋은 글입니다

  47. 이 글에 보니까 비행기 지연된 이유가 갑자기 기체에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보면 막기 힘든 문제입니다. 미리미리 정비 안하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당연히 운항마다 점검을 하죠. 생각보다 저런 경우는 꽤 많습니다. 갑자기 뭐 모니터 쪽이나 좌석의 전자 장비 작동이 안된다던가 등등의 일 때문에도 비행기는 무한 딜레이됩니다. 무슨 이유인지 알 때까지요. 모르는 상태로 비행기 띄웠다가 무슨 일 터지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 요점은 정비 아무리 해도, 결함이 안 생기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공항을 이용할 때 느낀 건데, 기상 때문의 지연이든 기체 결함 때문의 지연이든 간에 장시간 지연되는 경우도 꽤나 되는데 그때 보상해달라고 바득바득 소리지르고 우기는 사람들은 중국하고 우리 나라 사람들밖에 못 봤습니다 … 오히려 대다수의 (100%는 절대 아님) 다른 외국인들은 그냥 별 말 없이 기다리더라구요 .. 그쪽 승무원들도 이 글에 나온 대로 그냥 기다립니다. 본인들도 언제 고쳐질지는 모르는 문제이긴 하니까요 .. 종종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기상때문에 항공 딜레이되고 취소되는 거 보면 소리 고래고래 지르는 분들 많던데.. 그리고 그거 때문에 승무원들은 안절부절못하고…. 이건 좀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48. 교대근무하느라 쉬는거겠죠 승무원들 벙커가 없을 경우 그들도 교대근무라 쉴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다른승객들은 어떤 승객인들 누워서 가고 싶지않겠습니까? 혼자만 뒤에 누워갈 생각하는 당신이 굉장히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스튜어디스라고해서 승객이 왕이다? 이거 다 옛말이고 그들이 당신의 가족중 한명이라면 그딴식으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시죠. 참고로 저는 할말 다 하는 승무원입니다. 컴플레인 걸든지 말든지 상관안하고요 싸가지없는 사람에겐 싸가지없는 서비스로 보답해드립니다. 물론 매너있는 승객에겐 그보다 더한 서비스로 보답해드리구요. 정말이지 한국인승객이 세상에서 제일 까다롭고 싫습니다. 그들도 직원이기 전에 한가족의 중요한 사람이라는거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49. 저는 너무 비약적인 비교같네요.. 기상이변이면 몰라도 기체이상인데.. 막 굽신거리진 않아도 친절하고 신속한 설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기 하와이항공사는 그냥 제대로된 안내가 없었던 것 같네요.. 제대로된 사람이라면 고객이 왕이야!! 라는 그런 서비스를 원하는게 아니라 이변이 있으면 그에 맞는 안내를 받길 원하는거죠.. 저기 진상아줌마는 고객위주로 형성된 문화에 젖어있어 저런 진상이 된건지 아님 원래 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50. 서비스는 국내 항공사가 최고인데, 생각해보면 직원들을 너무 못살게 해서 서비스 질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이건 안읽으신듯..

  51. 물론 미국 사람들 고래고래 소리지르지는 않지만 마음속으로는 안좋게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 저 아는 사람이 아주 무례한 외국 승무원과 싸움을 하였는데 미국 애들은 꼼짝도 안했는데 한국사람이 해결해 주자 너도나도 줄서서 혜택을 보려 하더군요.
    다 그렇진 않겠지만 한국 문화 그리고 미국 문화 이런것들이 조금씩 양보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52. 한국사람들은 정말 돈내고 뭐하면 자기가 왕인줄 알고 진상부리는게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돈내고 상품사주고 서비스 이용해주면 감사한 일이고 그에 걸맞게 서비스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마치 자기는 왕이고 자기한테 굽실굽실 비유맞춰주며 뭐든 다 들어주길 바라는건 말도 안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정말 말도안되지만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도 아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서비스는 어느 곳이나 다 한다. 예를 들어 비행기를 타고 가고있다가 추우면 “좀 추워서 그러는데 덮을 것좀 주세요. ” 했을 경우 담요가 없지 않은 이상, 안주는 곳이 있을까..난 솔직히 우리나라의 굽실거리는 서비스는 잘 못 된거라고 생각한다.

  53. 애석하지만 저 아줌마 수준이 평균적인 한국인들의 수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논리적인 프로세스가 가동되지 않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죠;;; 한국인들 中 나쁜사람이 소수를 넘어서 과반수 이상일 정도로 너무 그 개체수가 황당하게 많습니다… 한두명이면 몰라도 이렇게 다수라면 그 사회의 전반적인 수준에 대해 고민해봐야죠… 이에 대한 진지한 사고가 없다면 전세계 각지에서 no koreans allowed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영원히 남게 됩니다

  54. 중간에 있는분 말처럼 소설이거나 본인생각이 심하게 들어간 사실…하와이안은 안타봣지만 대부분 저가항공 위주로 여기저기 충분히 타봤는데 대책없이 기다리게 하면서도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항공사는 도저히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손님에게 굽신거리지 않는것과 매너 자체가 없는것은 다릅니다

  55. 무슨 의사가 공짜임?
    승객중 의사가 왜 공항내에서 남의 애를 진료 해야 하는지 ?
    어이가 없네. ㅋ

  56. 마지막 단락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하와이 날씨는 좋았고, 180달러를 깍아 준다는 바우치를 받았는데 쿨하게 그냥 버린 이유와 6시간을 손해 봤지만 “뭐”괜찮았다는데, 뭐가 괜찮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유 없이 무사고로 목적지에 도착해서 하와이 날씨에 반해 그냥 괜찮았을 수 도 있지만,

    뒤에 따라 오는 램프리턴은 그런 때 하는 거라는 말과 함께 열거된 부분 때문에 더 헷갈리네요.

    앞선 손실에 괜찮다는 이유가 너무 불분명한데, 환기 되는 부분이 없고 줄 바꿈 부분도 없이 바로 램프리턴에 대한 말이 들어 왔는데 그 또한 다른 주제이니,

    억지로 내용을 이어보자면,

    많은 손해를 봤지만, 옆자리 진상 손님 하나가 진상 짓으로 이득을 보려는 꼴이 눈꼴 시었는데, 이득을 못 본 꼴이 시원해서 그동안 손해본 것이 괜찮았다.
    인것 같아요.

  57. 펌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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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작질 하지마라. 항공보안법이 뭔지도 모르지?
    보안검색 받고나서 비행기까지 올랐다 치자. 항공기 출항 전 승객이 단 한명이라도 내릴 경우, 기내에 올랐던 모든 사람들이 다시한 번 보안검색을 받아야한다. 하기인에게서 위험물을 건네받았을 수도 있으므로. 이게 항공사입장에서 얼마나 큰 일인지 생각 안드냐? 그리고 웃긴게 항공기란게 출발하는게 ㅋㅋㅋ 기장 마음대로 할수있는게 아니고 ㅋㅋㅋ 관제탑에서의 명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륙하는거란다.. 애초에 기장이 진상고객 응대하러 나올 일도 없고. 하면 사무장이 하지 기장이 왜 하냐 ㅋㅋㅋ 나도 지옥불반도 싫어하지만 날조해서 까지는 마라 좀

  58. 펌댓글 http://www.fomos.kr/talk/article_view?bbs_id=4&lurl=%2Ftalk%2Farticle_list%3Fbbs_id%3D4&indexno=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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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작질 하지마라. 항공보안법이 뭔지도 모르지?
    보안검색 받고나서 비행기까지 올랐다 치자. 항공기 출항 전 승객이 단 한명이라도 내릴 경우, 기내에 올랐던 모든 사람들이 다시한 번 보안검색을 받아야한다. 하기인에게서 위험물을 건네받았을 수도 있으므로. 이게 항공사입장에서 얼마나 큰 일인지 생각 안드냐? 그리고 웃긴게 항공기란게 출발하는게 ㅋㅋㅋ 기장 마음대로 할수있는게 아니고 ㅋㅋㅋ 관제탑에서의 명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륙하는거란다.. 애초에 기장이 진상고객 응대하러 나올 일도 없고. 하면 사무장이 하지 기장이 왜 하냐 ㅋㅋㅋ 나도 지옥불반도 싫어하지만 날조해서 까지는 마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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