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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요즘 한동안 보도자료가 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2014년 3월 27일 오전) 갑자기 보도자료 4건(사진보도자료 포함)을 쏟아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4건입니다. 1~3번은 ‘마케팅 강화’를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하루에 몰아서 내기보다는 지면을 나눠 쓰려면 각기 다른 날 내는 편이 낫습니다. 초소형 플립칩 LED는 새로운 상품에 관한 보도자료이니 충분히 낼만한 보도자료라고 보이고요.

삼성전자는 매일 아침 ‘오늘 이런 보도자료가 나갑니다.’라고 ‘주요 일정’이라는 이름으로 보도자료 제목을 보냅니다. LED 자료는 애초 주요 일정엔 없다가 나중에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기업이 보내준 보도자료가 없으면 쉽게 쓸 수 없는 내용과 보도자료가 없어도 취재해서 쓸 수 있는 내용. 과연 언론들은 어떤 기사를 더 많이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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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뉴스에서는 내일(정오)까지 위 4건의 보도자료들과 마지막 사건을 언론이 기사화한 수를 집계해 독자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사 집계는 네이버 뉴스 검색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box type=”note”]언론이 기사화한 수를 집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3월 27일 보도자료 4건 + 1개의 사건 (결과)에서 확인하세요. (편집자)[/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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