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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설 맞다.

대응 카드가 마땅치 않다.

왜 못 막았나.

쟁점과 현안.

3시간50분 국무회의.

조작기소 특검법은 국감 이후로.

조희대를 국감 증인으로.

CPTPP 피해 보상은 어떻게.

  •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의 줄임말이다. 일본과 캐나다,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등 12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한 세계 4위 규모의 무역 협정이다.
  • 산업통상부 등에 따르면 협정에 가입하면 10년 뒤 실질 GDP가 0.38%포인트 높아진다.
  • 업종별 격차가 크다. 15년 동안 제조업은 해마다 6조 원 이상 늘어나지만 농림수산업은 8500억 원 줄어든다.
  • 이재명(대통령)은 X에서 “이익을 보는 측에서 손실을 입는 측에 십시일반으로 지원하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한겨레는 사설에서 “과거 피해 지원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면서 농어민들의 불신이 쌓여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더 깊게 읽기.

세상에서 공장을 가장 잘 짓는 나라.

엔비디아와 숫자의 함정.

  • 1500억 달러어치 자사주를 사들이겠다고 하니 시가총액이 1500억 달러 뛰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중착시(double counting)”라고 평가했다. 자사주를 매입+소각해서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가가 오르기는 하겠지만 전체 기업 가치는 달라질 게 없다. 왼쪽 주머니의 1달러나 오른쪽 주머니의 1달러가 다를 게 있나.
  • 1500억 달러라고 해도 시가총액 5.5조 달러와 비교하면 3%가 채 안 된다.
  •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예상 이익의 25배다. 4년 만에 매출이 15배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두 배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너무 커지면 더 커지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칩이 삼킨 섬, 대만이 TSMC에 양보하는 것.

  • 1년에 1억5120만 톤의 물을 쓴다. 5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 펑구이즈(대만깨끗한물행동연맹 이사장)는 “반도체 산업이 식수로 사용할 물을 강에서 가져가면 강이 오염물질을 희석하거나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 전력 소비는 3만990GWh, 대만 소비전력의 9%에 이른다. 10년 동안 두 배가 됐다.
  • 자오저웨이(대만기후행동네트워크 연구소장)는 “TSMC처럼 전력을 대량 사용하는 기업들은 단순한 자원의 소비자로만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송전선 구축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돕는 등 자원 (순환)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린훙원(금주간 고문)은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산업은 동일한 위기와 기회에 직면해 있다”며 “대만의 칩과 한국의 칩이 합쳐지면 하나의 AI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대만이 공동 대응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미국 국채 금리 6% 가나.

  • 월스트리트저널이 자산운용사 대표들에게 물었다.
  • 댄 이바신(핌코 CIO)은 경기 침체까지 가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안정적으로 6~7% 수익률을 올리는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주식시장이 부럽지 않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다.
  • 소날 데사이(프랭클린템플턴 CIO)는 마이크로소프트나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AI 하이퍼스케일러 채권도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조언했다. 이익을 내고 있고 재무 상태도 좋다.
  • 릭 리더(블랙록 글로벌채권 CIO)는 “3년 만기 7% 이상 수익률을 내는 펀드를 40년 동안 기다렸다”고 말했다. 채권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한다.
  • 레이 달리오(브리지워터 창업자)는 채권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상황이라고 본다. 세계적으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차입이 어려워지면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다. 금리에 민감한 자산은 피하라는 조언이다.
  • 브라이언 웨일런(TCW CIO)은 “미국 성장의 절반 이상이 금리에 민감하지 않은 AI 하이퍼스케일러에서 나온다”면서 “연준이 한두 번 더 올려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롭 아노트(리서치어플리에이츠 창업자)는 “인플레이션이 언제 끝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어제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빠졌다. S&P500과 다우, 나스닥 지수가 각각 -0.17%와 -0.26%, -0.09%를 기록했다.

다르게 읽기.

농지 조사 후폭풍.

GPT-6.1 아스트라 출시 연기.

  • 내부 테스트에서 두 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첫째, 거짓말이 늘었다. 둘째, 시키지 않은 일을 하고 보고도 하지 않았다.
  • 출시를 미룬 것일 뿐 개발을 중단하는 건 아니다.

AI로 AI를 막는 게 어려운 이유.

  • 10대 자녀에게 저녁 외출을 금지하고 문을 지키고 있었더니 굴착기로 벽을 뚫고 나간다면? 최근 AI의 돌출 행동은 거의 이 정도로 예측 가능한 수준을 뛰어넘는다.
  • 최근 개발 중인 모델은 샌드박스에서 탈출하고 스스로 프롬프트를 만들고 감시를 회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악시오스는 가능한 모든 경우를 상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은 “기술적인 문제이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만약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이야기다.

해법과 대안.

송전망 안 늘리고 재생 에너지 연결 늘린다.

의사 연봉 2.9억 원.

  • 10년 동안 의사 3만 명 늘었다. 2013년 8만2409명에서 2023년 11만2443명으로 늘었다.
  • 전국 의사 평균연령은 47.1세인데 경북 50.8세, 전남 50.2세였고 서울은 44.7세였다.
  •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서울이 246.4명에서 364.1명으로 늘 때 경북은 108.2명에서 137.9명, 강원은 137.2명에서 175.2명에 그쳤다.
  • 의사 연평균 보수는 2023년 약 2억8518만원으로 10년 전의 1.7배가량이었다. 치과의사 2억277만 원, 한의사 1억368만 원, 약사 8426만 원, 간호사 5195만 원 순이다.

여성 임원은 7.4%뿐.

  • 사업보고서를 낸 3240개 기업 임원 4만2969명 가운데 여성은 3180명(7.4%)이었다. 2023년 6.6%, 2024년 7.1%에서 조금씩 올랐지만 10%에는 못 미친다.
  •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남성 2.3%, 여성 0.5%였다. 남성은 43명당 1명, 여성은 201명당 1명꼴로 임원이 된다.
  • 원민경(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공시대상 회사의 여성 임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주로 사외이사로 활용하는 것이 한계”라고 지적했다.

급발진 사고 75%가 60대 이상.

  • 급가속 방지 장치를 달았더니 운전 습관이 달라지더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 교통안전공단이 고령 운전자 법인 택시에 방지 장치를 달아 분석했더니 석 달 만에 작동 건수가 53% 줄었다. 시속 15km 이하에서 가속 페달을 80% 이상 밟으면 입력을 끊는 방식이다. 승용차 신차에 2029년부터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장치의 개입이 단순히 돌발 상황을 제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행동 억제와 운전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예방관리 수단으로 기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고령 운전자 관련 사망자 비중이 33%에 이른다. 면허 소지자 비중은 16%다. 돌발상황 반응 시간은 일반 운전자 0.7초, 고령 운전자는 1.41초였다.

전자파 신호등, 송전망 불안 잠재울까.

노동자로 인정, 하지만 계약은 중단.

  • 노동자 지위를 인정 받았지만 정작 계약은 연장되지 않았다. 오요안나(MBC 기상캐스터) 사망 이후에도 방송사 비정규직의 처우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 촬영과 자막, 음향 등을 통째로 외주업체에 맡기는 경우도 늘었다.
  • 하은성(샛별노무사사무소 노무사)은 “제작 과정 전반에서 방송사에 책임을 묻는 공급망 사슬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핵심 업무를 외주화해 임금체불과 권리 침해 위험을 높였다면 그 책임도 원청이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 김유경(돌꽃 노무사)은 “시정명령을 받아도 남은 계약 기간만 채운 뒤 내보내는 사례가 많다”면서 “이런 구조하에서는 프리랜서로 가만히 있는 게 오히려 고용 유지에 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늘의 TMI.

물대포 맞고도 안 떠났다.

차 팔아도 남는 게 없다.

  • 글로벌 완성차 20개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합산 매출은 2조5392억 달러로 2.4%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590억 달러로 62.9% 줄었다.
  • 영업이익률은 2023년 7.9%에서 2024년 6.4%, 지난해 2.3%로 떨어졌다.
  • 중국 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유럽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고 점유율은 7%에서 11%로 올랐다.

‘딸깍 도서’, AI 표기해야 한다.

유골함 미리 산다.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가 위험한 이유.

  • “말과 표현이 만드는 권력에는 스스로 정한 규율과 사회가 마련한 제도의 무게가 함께 실려야 한다.”
  • 김보라미(디케 변호사)는 “외교와 시장에 영향을 줄 발언은 사실 확인과 부처 조율을 거쳐 공식 브리핑과 함께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책 방향을 담은 대통령의 글은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직자의 말”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한겨레와 유시민.

  • 한겨레가 유시민(작가)과 거리를 두는 방식이 흥미롭다. 둘 다 검찰개혁을 시대정신이라고 보지만 한겨레는 유시민의 진정성을 의심한다.
  • 이세영(한겨레 논설위원)은 “예언자 유시민에게 신의 뜻을 대신하는 것은 표면상으로 검찰개혁이라는 슬로건”이지만 “말의 표층을 걷어내보면 그가 수호하려던 대상은 진영 내부의 권력 배분 시스템”이라고 분석했다.
  • 표면상으로는 검찰 개혁을 내세우지만 결국 권력 다툼에서 밀려난 것 때문에 불만 아니냐는 관심법이다.
  • “그가 볼 때 내부자들에게 돌아갈 자리를 오랜 기간 적대 진영에 몸담았던 자들에게 떼어주는 것은 혈통적 타락의 표식이자 개혁의 좌초를 부추기는 이적 행위다.”
  • 이세영은 “유시민은 통치권력과 대등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비평’이라는 말의 우산 아래 남아 행위의 결과에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평탄화’보다 중요한 것은 ‘안정화’.”

“어쩔 수 없다는 말이 가장 위험하다.”

  •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두고 “어떤 형태로든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돈다. 구기연(서울대 교수)은 “냉정한 예측의 언어를 빌린 선택의 언어”라고 지적했다.
  • “이런 말이 외교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반복되는 순간 파병은 토론의 대상에서 기정사실의 영역으로 옮겨간다. 무엇을 잃게 되는지, 잃어도 되는지 따져볼 시간은 그렇게 사라진다. (중략) 평화라는 수사가 위험을 가리고, 자주라는 말이 동맹의 요구에 대한 순응을 그럴듯하게 포장한다.”
  • 구기연은 “한국은 이란과 미국, 걸프 국가 모두와 대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라며 “외교적 중재와 다자 협의, 인도적 기여라는 자산을 스스로 버리는 것이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인지 이제라도 다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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