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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사고 7일 만에 나온 중간 조사 결과다. 권대원(합동참모본부 차장)이 “아군 지뢰가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 네 가지 근거가 있다. 첫째, 아군 매설 기록이 없고, 둘째, 지난해에도 인근에서 북한군 매설 흔적이 발견됐다. 셋째, 폭발 지점 인근에서 플라스틱 대인지뢰를 봤다는 진술이 있었다. 넷째, 철제 파편이 없었다. 아군 지뢰와 달랐다.
  • 아직 폭발 원점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5cm 간격으로 땅을 찔러보면서 확인하는 중이다.

유실이냐 매설이냐.

쟁점과 현안.

재제청 갈등 출구가 안 보인다.

  • 조희대(대법원장)를 국정감사에 부르기로 했다.
  • 조희대가 손봉기(대구지법 판사)를 제청했고 이재명(대통령)이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경향신문은 사설에서 “어떤 구체적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더 필요하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 일단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애초에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면 국회에 요청하는 것도 맞지 않다.
  • 한겨레는 “장기 공석을 해소할 뚜렷한 수단은 없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은 임명 여부만 결정할 수 있을 뿐 재제청을 강제할 수는 없다.
  • 경향신문은 사설에서 “이제라도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다시 구성해 재제청 절차를 밟아야 마땅하다”면서 “대통령도 특정인만 고집할 게 아니라 다른 적임자를 대안으로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인 파산이 급증했다.

젤렌스키가 사과해야 한다.

더 깊게 읽기.

검찰청 폐지 D-3.

공룡 경찰 괜찮나.

리얼미터 지지율 37.9%까지 반등.

  • 33.8%가 바닥이었다. 63.4%까지 올랐던 부정 평가는 60.1%까지 줄었다.
  •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8.7%와 39.4%다. 대통령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낮다.

대통령 지지율 ✕ 3 = 여당 의석 수?

  • 조국(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X에서 소개한 속설 공식이다.
  • 2020년 21대 총선 직전 문재인(당시 대통령) 지지율이 53.7%였는데 민주당이 180석을 확보했고,
  • 2024년 22대 총선에서는 윤석열(당시 대통령) 지지율이 36.8%였는데 국민의힘이 109석을 확보했다.
  • 공식에 따르면 각각 161석과 110석이었어야 했다.
  • 이재명(대통령) 지지율이 40%라면 120석에 그칠 거라는 경고다.
  • 주간경향이 다섯 차례 총선을 분석해 봤더니 2012년은 리얼미터 기준으로 무려 58석이나 차이가 났다. 이명박(당시 대통령) 지지율이 31.5% 밖에 안 됐는데도 새누리당이 152석을 차지했다. 한국갤럽 기준으로는 83석이나 차이가 났다.
  • 정용인(주간경향 기자)은 “일부 사례에서 근접했지만, 예측력은 검증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르게 읽기.

“그런 사랑의 시기는 끝났다.”

“대통령이 알고리즘 감옥에 갇혀 있다.”

유가 108달러, 국채를 내다 팔고 있다.

AI 기업들이 세계의 빚 시장을 바꾸고 있다.

  • 메타는 유럽 채권시장에 처음 진출할 계획이다.
  • 그레그 피터스(PGIM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는 “부채 규모가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AI 관련 기업에 공급된 자금이 5000억 달러다. 아마존과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이 2000억 달러를 차지한다. 토르스텐 슬뢰크(아폴로 이코노미스트)는 “영업 현금흐름이 6000억 달러에서 2조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는 가정에 기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기 잡겠다는데 농민들은 왜 반발할까.

  • 정부는 농지 1013만 필지를 조사해 284만 필지를 위반 의심 대상으로 분류했다.
  • 최범진(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장)은 “고령이나 질병으로 이웃에게 농사를 맡긴 경우와 투기 목적의 소유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가 농지법 위반이라고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 의견 수렴이 부족했고 조사 방식도 문제가 많았다. 직접 현장에 나가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행정 정보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농지는 생산 수단이면서 농민의 주요 자산이다. 거래가 위축되면 농지 가격과 담보 가치가 떨어져 농가 현실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해마다 땅값의 25%를 이행강제금으로 내라는 제재 조치도 가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제 기준도 모호하다.
  • 최범진은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하고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 칩 중국에 판다.

  •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이 엔비디아 RTX 5500의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구매를 승인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 번스타인에 따르면 중국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 점유율이 지난해 40%에서 올해 8%로 떨어지고 화웨이는 40%에서 50%로 오를 전망이다. 중국 AI 칩 국산 비율이 90%에 육박한다는 분석도 있다.

악성 증류 막는다.

  • 중국의 딥시크와 문샷AI가 챗봇으로 받은 질문을 클로드에 보내 학습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중국 경찰과 인민 해방군 영상이 클로드에 입력된 정황도 있다.
  • 앤트로픽은 악성 증류로 판단되는 계정에 몰래 낮은 성능 모델을 연결하거나 답변에 노이즈를 섞는 차단법을 검토하고 있다.

해법과 대안.

병원에서 죽는 게 좋을 수도 있다.

  • 좋은 죽음은 어떤 죽음인가. 다니엘라 라마스(브리검여성병원 의사)는 “집에서 죽는 게 좋은 죽음일 수 있지만 반드시 병원보다 더 좋은 죽음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라마스는 중환자실에서 10년 동안 일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중환자실에서도 평온하고 존엄하게 죽을 수 있고, 집에서도 공포와 고통 속에 죽을 수 있다.
  • 한때 마지막 순간까지 치료를 받다 죽는 게 일반적일 때가 있었지만 요즘 미국에서는 병원에서 죽는 사람이 3분의 1 이하로 줄었다. 선택할 권리가 넓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죽는 게 좋은 죽음이라고 생각하게 됐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라마스의 판단이다.
  • 어떤 환자들은 집으로 돌아갔다면 훨씬 더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게 됐을 수도 있다.
  • 많은 사람들의 편견과 달리 중환자실은 평온한 죽음을 맞이하기에 좋은 공간이 될 수도 있다. 죽는 방식을 선택한다는 건 공격적인 치료를 중단하고 통증을 관리하면서 작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죽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오늘의 TMI.

중앙일보 인수 후보는 삼프로, 오리온, 태광 등.

  • 글로벌세아와 금보개발, 다우기술, 이브로드캐스팅(삼프로TV), 오리온, OK금융그룹 등이 인수 의향서를 냈는데 태광그룹이 최근 뛰어들었다.
  • 중앙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중앙일보 지분 64.73%가 매물이다.
  • 중앙일보 노조는 인위적 구조조정을 금지하고 직원 100%를 고용 승계하는 것을 비롯해 편집규약을 제정하고 취재 인력을 충원하고 저널리즘 역량을 강화하는 등 10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은행은 9시30분부터.

데이터센터 짓게 해주면 1만 달러를 드립니다.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헤이즐타운십 주민들에게 이런 내용의 편지가 왔다. 개발사 노스포인트가 제시한 총액은 4500만 달러다.
  • 가구 중위소득이 6만 달러인 지역에서 작은 돈은 아니다. 주민들은 여전히 반발이 거세다.
  • 제프 패스너트(은퇴 교사)는 “1만 달러로는 내 집값이 떨어질 만큼을 메울 수 없다”고 말했다.
  • 브렌트 마일스(노스포인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주민들이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이냐고 물은 데 대한 답”이라고 말했다. 15년 동안 경찰 조직과 지역사회 투자 등에 1억2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 현금 제안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돈을 나눠주는 것이 신뢰 문제까지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이야기다.

토큰 가격 떨어졌는데 지출은 늘었다.

‘부캉이’ 바다로 돌려보낸다.

“박정희를 악마화한 영화다.”

  • 박정희기념재단이 영화 ‘암살자(들)’ 상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 1974년 육영수(당시 대통령 부인) 사망 사건에 박정희(당시 대통령)가 연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다룬 영화다.
  • 유영하(국민의힘 의원)는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패륜행위이자 우리 역사에 대한 반역”이라고 주장했다.
  • 허진호(감독)는 “국가의 거대한 폭력이 있던 시대 분위기와 그 안의 사람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카드 결제 여전히 78% 수준.

K-약국, 외국인 결제 12배 늘었다.

  • 올해 상반기 서울 약국 카드 결제가 1년 전보다 1177% 늘었다.
  • 동아일보가 만난 한 명동 약국의 직원은 “손님의 99%가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말했다.

“뮤즈는 카카오가 꿈꿔왔던 미래.”

  • 메타가 내놓은 AI 에이전트 뮤즈가 메타 주가를 30% 이상 끌어올렸다. 앱 스토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아직 한국에서는 설치가 안 된다. VPN으로 우회해서 설치한 이용자들 반응도 폭발적이다.
  •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는 “모든 사람에게 유능한 개인 비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뮤즈가 성사한 거래에서 소액의 수수료를 받겠다”고 말했다.
  • 오동환(삼성증권 애널리스트)은 “뮤즈는 카카오가 꿈꿔왔던 미래”라며 “국내 정식 출시가 이뤄지면 카카오와 네이버 모두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024년 카나나로 전국민 AI비서를 공언했지만 2년째 뚜렷한 성과가 없다.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더 많은 논쟁이 필요하다.

  • 한국 언론의 지면에는 논쟁이 없다. 논쟁이 사라진 자리에 팬덤과 침묵이 남았다. 우리는 부동산 문제로 제대로 논쟁을 펼쳐본 적 없다.
  • 강준만(전북대 교수)의 제안이다.
  • “중요한 건 논쟁의 결론이 아니라 과정이다. 독자들이 그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흥미성과 유익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면, 무얼 더 바라랴. 소통을 위한 논쟁을 꿈꿔보자.”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조희대의 선택적 사법 독립.

  • “전직 대법원장의 사법농단이 드러나도, 사법부가 계엄군 수하로 전락할 지경에도, 법원이 습격당하고 법관이 위협받아도 평정심을 유지하던 그는 유력 대선 후보의 피선거권을 회수하고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권에 반기를 들 때만 ‘선택적으로’ 사법권 독립을 외친다.”
  • 조희대(대법원장)가 외치는 ‘사법권 독립’에 일관성이 없다는 이야기다.
  • 김민아(경향신문 논설위원)는 “사법 독립은 액세서리도, 방패막이도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정인진(바른 변호사)은 ‘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 “사법권을 독립시키는 것은 독립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독립한 사법권이 해야 할 무엇인가를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민아는 “무엇이 되려 하지 말고, 맡은 일을 하라”고 강조했다. 대법관 후보자를 다시 제청하는 것이 대법원장이 할 일이라는 이야기다.

드라마보다 공론장.

  • “지금 필요한 건 특검이나 법정 드라마가 아니라 거대한 공론장이다. 우리는 비상계엄 사태에 관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깊이 정리해야 한다.”
  • 하승우(이후연구소 소장)는 “내란몰이라는 말이 정치적인 수사로 이용되면서 비상계엄에 소극적으로 동조하거나 그것을 묵인했던 정치인들이 다시 마이크를 잡고 있다”고 경고했다. “소수의 단죄가 필요하더라도 이 사태와 관련된 다수의 반성과 성찰 없이는 사태의 종결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 “괴물이나 악마의 망상으로 몰고 가면 대통령이라는 막강한 권력과 그 지지층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이유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은 의미 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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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 안녕하세요. 지금 기차 타고 ‘부캉이’ 보러가는 길인데 슬로우뉴스에 ‘부캉이’ 이야기가 나와 반가웠습니다. 연유가 무엇이든 이번 명절 많은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준 소식이 아니었나 합니다. 무사히 바다로 돌아갈때까지 감동을 주길 기대합니다. 녹색당 주장처럼 ‘부캉이’ 한 마리 출현을 기후위기와 연결시키기는 좀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다른 보도들을 보면 무태상어는 원래부터 한반도 연안에 사는 어종이라 하네요. 토종 부캉이를 외래종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캉이’를 외래종 취급하기 시작하면 상어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져 어업 현장 등에서 상어를 보호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냥 늘 우리 곁에 살아온 동물이라 봐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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