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레터] 이란은 “협상 없었다”, 방공망 무너진 이스라엘도 필사의 공격… 정청래의 돌직구, “상임위 100% 민주당이 가져간다”. (⌚8분)
📻 ‘팟캐스트’로 슬로우레터 듣기. (🕒9분)
슬로우레터를 읽어드립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구글 노트북LM을 이용해서 제작했습니다.
“5일 안에 합의한다.”
- 도녈드 트럼프(미국 대통령)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트루스소셜에 썼다.
-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내놓고 하루 만에 “추가 공습을 5일 동안 유예한다”고 물러섰다.
-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주가는 급등했다. 1배럴에 114달러를 넘겼던 브렌트유가 96달러까지 빠지기도 했다.
- S&P500과 다우,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와 1.4%, 1.4% 올랐다.
- 트럼프가 계속 변덕을 부리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을 거라는 기대만으로도 패닉이 가라앉는 분위기다.

“미국과 협상 없었다.”
- 이란의 반응은 다르다. 다른 나라들이 중재에 나선 건 사실이지만 미국과는 어떤 협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공습 목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 이스라엘은 이란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 이미 상당한 피해를 본 상황이다.
- 이스라엘에는 발전소가 50개 있는데 가장 큰 발전소가 전체 에너지의 5분의 1을 공급한다. 이스라엘도 그만큼 취약하다는 이야기다.
- 이미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뚫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란이 소형 탄두로 분리되는 집속탄을 쏘면서 요격이 불가능한 상태다.
쟁점과 현안.
트럼프의 출구 전략은 성공할까.
- 이란 입장에서는 공격받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필요하다.
- 미국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풀려야 전쟁을 끝낼 수 있다.
-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건 사실이지만 양쪽 요구 조건이 너무 다르다. 이대로 미국이 물러나면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농축 우라늄이 더 큰 위험으로 남는다.
- 이코노미스트는 “결론이 나지 않은 군사 작전을 승리로 포장하는 것은 지난해 6월 이란 공습 때도 써먹었던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 지상군을 투입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지만 실패할 위험이 크다. 그대로 인질이 될 수도 있고 이란이 필사적으로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환율 1517.3 찍고 하락.
- 환율 1500원이 뉴 노멀이 될 거라는 전망이 많지만 트럼프 한마디에 1481원까지 빠졌다가 살짝 올랐다.
- 24일 오전 6시30분 기준으로 1486.3원이다.
전쟁 추경 속도 낸다.
- 박홍근(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이 “청년들 지표가 매우 좋지 않다”면서 “서민과 취약계층 위주로 지원하되,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지원하는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 경향신문은 사설에서 “추경은 속도가 생명”이라고 지적했다.
- “경제 약자와 피해 기업, 농어민 등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꼼꼼하게 설계하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상 최악인 청년 실업 구제책과 유류 소비를 줄일 대중교통 활성화 방책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과 윤희숙.
-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예비 후보를 확정했다. 오세훈(서울시장)과 윤희숙(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민(국민의힘 의원) 등 3명이다. 다음 달 16~17일 경선을 치르고 18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0%였는데 서울만 놓고 보면 17%다.
장동혁이 손 안 대고 코 풀었다.
- 대구시장 공천에서 주호영(국민의힘 의원)과 이진숙(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 한 걸 두고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 일부 공관위원들이 반발하고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이 만류했지만 이정현(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한다.
- 장동혁이 형식적으로 반대하는 제스처를 보였을 뿐 결국 장동혁 생각도 다르지 않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공천하다 보면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다”면서 “공관위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민주당에서는 김부겸(전 국무총리)을 밀고 있다. 29일에 출마 선언을 할 거라는 말이 돈다.


“주가 조작 무죄 판례 찾아라”, 검찰 김건희 봐주기 정황.
- 이창수(당시 중앙지검장)가 2024년 5월 김건희 주가 조작 수사를 맡고 있던 검사에게 무혐의 처분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 실제로 검찰은 그해 7월 김건희를 출장 조사한 뒤 10월 무혐의 처분했다.
더 깊게 읽기.
“상임위 100% 민주당이 가져간다.”
-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서 의석수에 따라 배분하는 게 관례다. 후반기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0개와 7개씩 나눴다.
- 정청래(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인 정무위는 법안 통과율이 17.6%, 올해 법안 심사가 한 차례도 없었다”면서 “후반기 상임위 구성과 운영을 100% 민주당이 맡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세 번째 추대.
-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추대했다.
- 2인자 상임위원장은 최룡해에서 조용원으로 바꿨다.
“SBS 당신들도 언론인가.”
- 정청래(민주당 대표)가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묘역을 참배하고 난 뒤 한 말이다.
- 2018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이재명(당시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이재명(대통령)이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했고 SBS는 입장문을 내서 사과했다.
-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반민주적인 언론 길들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 정청래는 “SBS는 노무현 논두렁 시계 보도를 사과한 적 있느냐”면서 “당신들의 몰염치, 그것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 이재명은 X에 “정치적 목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유포한다면 그 악영향에 비추어 언론은 일반인보다 더 큰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 김종배(MBC 시선집중 진행자)는 “언론의 자유는 표현의 자유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이고 표현의 자유는 진실을 규명하기 수단”이라면서 “언론의 자유가 성립되는 근거는 오직 하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표현 행위일 경우에만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다르게 읽기.
사람 잡는 AI.
- 대형 회계법인에서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다.
- AI가 도입되면서 채용을 크게 줄였는데 정작 일은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계 감사가 집중되는 연초에 하루 2시간씩 자면서 일하는 회계사도 많다.
- 여전히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환각)도 많고 단순 업무 처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 많다. 할루시네이션은 생성형 AI가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 없는 정보를 마치 실제 사실인 것처럼 그럴듯하게 지어내어 답변하는 현상을 뜻한다.
- 경향신문이 만난 한 회계사는 “저가 수임 경쟁이 심해지면서 100개를 수임해서 벌었던 금액을 130개씩 해야 하니 업무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리 공장도 마찬가지인데.”
- 대전 안전공업 참사는 작업장 곳곳의 기름때와 유증기가 피해를 키웠다. 천장 덕트에서 유증기를 빨아들여 배출하게 돼 있지만 전혀 청소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 환풍기는 안전 점검 대상이 아니었다.
- 20년 동안 매출이 네 배 성장하는 과정에서 안전 투자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이 안전공업 본사와 손주환(안전공업 대표)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해법과 대안.
10년 안에 돌봄 절벽 온다.
- 중증 장애인이 97만 명인데 이 가운데 44만 명은 보호자가 60세 이상이다.
- 중증 장애인은 하루 15시간 이상 밀착 돌봄이 필요한데 장애인 거주 시설 1524곳 가운데 갈 수 있는 곳은 251곳밖에 안 된다. 신규 입소도 어렵고 시설에서도 꺼린다.
- 건강을 잃은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많다.
- 조한진(대구대 교수)은 “길어야 10년 안에 수많은 장애인 가구가 겪을 보편적 위기”라고 지적했다. 국가가 관리하는 긴급 입소 시스템과 의료 집중형 거주 시설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발견될 때면 이미 늦었을 수도 있다.
- 핏줄 살인이 잇따르고 있다. 학교를 나오지 않거나 전기요금 납부가 밀리는 등의 위기 신호가 있지만 복지 시스템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크다.
- 전기요금은 석 달 이상 끊겨야 위기 가구로 관리한다. 기초생활 수급 신청을 하라고 안내해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재명(대통령)이 “신청주의는 잔인한 제도”라고 지적했지만 아직 시스템이 따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 강지영(숙명여대 교수)은 “위기 아동을 발굴하려면 전수 조사 대상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석재은(한림대 교수)은 “현장의 복지 공무원들이 위기 가구 정보를 가장 많이 갖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없다면 계속 놓치는 가구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 공무원 직권으로 기초급여 신청을 할 수도 있지만 금융 정보 조회 등 본인 동의가 필요하다. 김희라(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 지부장)는 “사회복지 공무원 한 명이 100건 이상의 사례를 맡고 있는 현실에서 인력 확충 없이 직권 신청만 강조하면 선언적 조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 남찬섭(동아대 교수)은 “신청주의보다 더 큰 문제가 지나치게 엄격한 수급 기준”이라고 지적했다. “자격 요건을 완화하지 않는 한 아무리 발굴해도 지원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가 반복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21년 된 풍력 발전기 화재로 3명 사망.
-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39.6MW 규모다. 1.7kW 발전기 24기가 돌고 있다. 2005년에 가동을 시작해 21년째다.
- 어제 발전기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이 화재 사고로 숨졌다. 48m짜리 블레이드(날개)가 불에 붙어 바닥에 떨어졌다.
이력서에 학교 적으라는 기업 99%.
- 교육의봄 조사 결과다.
- 송인수(교육의봄 대표)는 “출신학교가 증명하는 것은 그 사람이 18세 때 치른 단 한 번의 시험 성적”이라면서 “이제 이력서에서 학교 이름을 지울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 송인수는 사후 통제가 아니라 사전 차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나 학력을 수집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요구하고 있다.
- “어떤 학교를 나왔든, 자신의 역량으로 평가받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것이 정의이고, 그것이 효율이며, 그것이 교육의 정상화로 가는 길이다.”

오늘의 TMI.
기름값 가장 많이 올린 정유사는 에쓰오일.
- 지난달 28일과 비교해서 218원을 올렸다. SK에너지는 208원, HD현대오일뱅크는 203원, GS칼텍스가 200원 순이다. 휘발유 기준이다.
- 정부가 최고가격제를 도입한 뒤 가장 많이 내린 곳도 에쓰오일이었다. 90원을 내렸다.
- 산업연구원은 “최고가격제를 단기 임시적인 시장 안정 수단으로 써야 정책 타당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 29일 2차 최고가격 결정을 앞두고 주유소마다 ‘풀 탱크’ 발주에 나섰다. 가격 인상 전에 물량을 받아둬야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유 가격은 두 배.
- 에어부산과 에어로케이 등 저가 항공사들은 일부 노선 운항을 축소하기로 했다. 유류 할증료가 세 배 이상 오르면서 여객 수요도 위축될 거라는 전망이 많다.
- 항공 슬롯은 80% 이상, 운수권은 연간 20주 이상 쓰지 않으면 회수 대상이다.
BTS 공연 77개국 1위.
-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 지금 올라와 있는 버전은 라이브 영상을 재편집한 영상이다. 화질도 좋고 편집도 개선됐다.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어떤 의도는 사실을 오염시킨다.
- 장인수(전 MBC 기자)의 공소 취소 거래설을 두고 하는 말이다.
- 이종규(한겨레 저널리즘책무실장)는 “정보 전달과 논평 등 사실상 언론의 지위를 누리면서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면 같은 일이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부터 보내자.
- 안철수(국민의힘 의원)가 “파병 요청을 안보 전략 자산 확보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적극적 참여를 조건으로 신속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에 대한 확답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조정훈(국민의힘 의원)은 “파병이 곧 국익”이라고 주장했다.
-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인데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 56%가 파병에 찬성했다.
- 김민아(경향신문 칼럼니스트)는 “국민의 과반이 반대하는 것보다, 극소수라도 핵심 지지층이 찬성하는 게 의원들에겐 중요한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 “전장에 뛰어들 배짱이 없다면, 노이즈 마케팅을 멈추라”는 이야기다.

피드백.
- 구독자 의견입니다.
- “저는 브랜드 디자이너와 편집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요. 개편한다는 말을 듣고 언젠가는 꼭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 오렌지 컬러와 그린 컬러는 RGB 화면에서 색상 자체로의 피로도보다는 채도의 피로도가 클 겁니다. 배경이 되는 흰색을 미세하게 회색으로 당기고, 글자를 미세하게 어두운 회색으로 당기셔도 됩니다. 그러면 지면의 대비가 줄어들면서 눈의 피로를 덜어주기도 합니다.
- 컬러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고, 그 상징성은 오래 유지할수록 커지기 때문에, 바꾸실 거면 빠르게 바꾸셔야 합니다. 저는 상징성의 힘을 지닐 만한 요소를 지키는 것이 브랜딩이라고 생각하기에 안 바꾸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공소취소 거래설을 과연 장기자가 이야기한건지, 언론이 부풀리고 있는 것인지 구분하여야 한다.
이 건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제대로 이야기한 사람은 김기표의원아닌가..
최소한 본인이 언론의 저널리즘을 이야기한다면
장기자가 증거를 이야기할 수도 없는 내용을 공개한 것 자체는 문제이지만
그것을 공소취소 거래설이랍시고 떠든것은 도대체 누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