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뉴스’를 지금껏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송구스러운 말씀을 전합니다.
느리더라도 한번 더 자세히 살펴보는 대안 매체를 목표로 1년전에 출범한 슬로우뉴스는, 수익 전망의 부재 및 그간 누적된 편집 위원들간의 방향성 차이 등으로 인하여 그간 원래 표방하던 성과를 이루어냄에 있어서 아쉬움을 적지 않게 남겼습니다. 이에 편집 위원들은 며칠 전까지 집중적 숙의를 거친 결과, 하나의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오늘, 슬로우뉴스를 공식적으로 접습니다.
그럼 만우절 지나간 내일부터는 다시 펴고, 계속 느리되 깊은 뉴스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