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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weofGod'sCreation (CCL: BY 2.0)
InAweofGod’sCreation (CCL: BY 2.0)

‘슬로우뉴스’를 지금껏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송구스러운 말씀을 전합니다.

느리더라도 한번 더 자세히 살펴보는 대안 매체를 목표로 1년전에 출범한 슬로우뉴스는, 수익 전망의 부재 및 그간 누적된 편집 위원들간의 방향성 차이 등으로 인하여 그간 원래 표방하던 성과를 이루어냄에 있어서 아쉬움을 적지 않게 남겼습니다. 이에 편집 위원들은 며칠 전까지 집중적 숙의를 거친 결과, 하나의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오늘, 슬로우뉴스를 공식적으로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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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습니다.

그럼 만우절 지나간 내일부터는 다시 펴고, 계속 느리되 깊은 뉴스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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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1. 가슴이 철렁! 아이고 속았네요 ㅋㅋㅋ
    슬로우 뉴스의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비록 만우절이라지만 수익전망의 부재라는 부분에 있어서 가볍게 들리지는 않네요.

    슬로우 뉴스 잘 보고 있습니다만, 수익은 어떻게 얻으시는지 궁금합니다. 폐간되지 않도록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한(많이 보는 것 정도…?)은 하겠습니다.ㅎㅎ

  3. 아쉽네요. 오늘 슬로우뉴스에 제 재산 10억 정도 투자하려했는데…접으셨으니 저도 고이 접어 보겠습니다. ㅋㅋ

  4. 매일 읽던 슬로우뉴스가 정말 닫습니까?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그랬습니다. 성향이 좀 다른 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뉴스리더를 바로 해지했었습니다. 왜냐면, 제 페이스북으로 feed 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좋았었는데… 아쉽습니다.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아니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 jaeeuh

  5. 깜짝 놀랐습니다. 순간 철렁했네요. ㅋㅋ

    계속해줘서 감사합니다. 획일화된 뉴스 매체가 아니라서 좋아합니다. 다만 수익성 부분은 정말 걱정이네요. (항상 수익성과 언론의 신뢰성은 참 어려운 문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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