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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징역 7년.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다. 이상민(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3일 밤 허석곤(당시 소방청장) 등에게 경향신문과 한겨레 등 언론사에 전기와 수도를 끊으라고 지시했다.
  • 어제 1심 판단은 첫째, 불법 비상계엄은 내란이 맞다, 둘째, 단전과 단수 지시는 내란에 가담한 행위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 법원은 “고위 공직자로서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지키고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하는데도 윤석열(전 대통령)과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단전·단수를 지시했다”고 판단했다.
  • 허석곤은 “이상민에게 몇 번 되물은 듯하다”고 말했다. 허석곤은 지시받고 따르지 않았다.
  • 법원은 “실제로 단전-단수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특검은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낮게 잡았다. “내란을 모의 또는 예비한 정황이 없고 가담 행위가 전화 한 통뿐”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겨레는 사설에서 “감경이 아니라 가중 처벌을 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계엄 당일. 낮에는 국민통합 김장 따뜻한 대한민국, 저녁엔 물∙전기 끊어라.

한덕수는 15+8년, 이상민은 15-8년.

  • 한덕수(전 국무총리)는 검찰 요청보다 8년 늘었고 이상민은 8년 줄었다.
  • 동아일보가 만난 익명의 한 부장판사는 “내란이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통일된 기준을 정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며 “항소심 등을 거치며 형량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이상민은 방청석에서 누군가 “아빠 괜찮아, 사랑해”라고 하자 돌아보며 웃었다. 퇴장할 때는 손을 흔들기도 했다.
  • 다음 주 19일이 윤석열 선고다.

계엄 해제 결의 뒤에도 내란은 중단되지 않았다.

  • 헌법 존중 혁신 태스크포스 조사 결과다. 정부 부처의 내란 동조자를 가려내려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권력의 정점에서 시작된 판단과 지시가 무력을 보유한 군과 경찰뿐만 아니라 관련 기능을 보유한 여러 기관으로 전달돼 헌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 TF는 89명을 징계, 82명은 주의 또는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110명은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110명 가운데 108명이 군인이다.

쟁점과 현안.


밥 한 끼도 같이 못 먹는 속 좁은 정치.

  • 중앙일보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이재명(대통령)이 정청래(민주당 대표)와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을 불러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장동혁이 1시간 남겨두고 판을 깼다. 
  • 한국일보는 “협치 무대에 노쇼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 민주당이 재판 소원법과 대법관 증원법을 통과시킨 걸 두고 “한 손으로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에 응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 청와대는 “소통과 협치를 위한 기회를 놓쳤다”는 논평을 냈다.

국회 폭주 때문?

  •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민주당의 국회 폭주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 장동혁은 대통령 회동에 참석하려고 했는데 최고위원들의 반발이 거셌다고 한다. 조선일보는 “(장동혁이) 대통령과 회동으로 자신의 위상을 올리는 데 집착하다 당내 반발을 샀다”고 분석했다.
  • 전한길(유튜버)의 영향이 있었을 수도 있다. 전한길은 “나는 동작경찰서를 가고 장동혁은 청와대를 간다”면서 “청와대가 아니라 전한길을 응원하러 와야 하는 거 아니냐”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청와대 오찬마저 ‘윤 어게인’이 하란 대로 때려치우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만나서 항의해야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보이콧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투자 특별법도 파행했다.
  •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이정현(전 새누리당 대표)을 임명했는데 역시 ‘윤 어게인’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지냈다.

미국 석탄 수입해라, 트럼프의 새로운 카드.

김주애 후계 내정 단계.

  •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에게 권력을 넘겨줄 가능성이 있다는 국가정보원 분석이다. 지금까지 “후계자 수업 중”이라고 봤지만 “후계 내정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 북한은 지난해 연말부터 김주애를 의전 서열 2위의 위상으로 띄우고 있다.

이재명 테러범은 고성국 영향.

  • 2024년 1월 가덕도 피습 사건의 테러범이 극우 유튜버 고성국(고성국TV 운영자)과 통화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 국가정보원은 이 테러범이 고성국TV를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
  • 테러범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더 깊게 읽기.


이재명 공소 취소 모임에 친명계 87명 결집.

  • 이재명(대통령)이 받는 재판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모임이다. 민주당 의원 162명 가운데 절반 넘게 모였다.
  • 친명과 친청의 미묘한 갈등도 있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결집의 구심점이 필요했고 공소 취소 이슈가 그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명-청 대전이 아니라 민-청 대전이었나.

  • 강득구(민주당 최고위원)가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글에 몇 가지 힌트가 있다.
  • 사라진 글의 키워드는 세 가지다. 첫째,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가 대통령도 통합에 찬성한다고 했다. 둘째, 지방선거 이후에 하자는 생각이다. 셋째, 김민석(국무총리)과 대통령의 생각이 다른 것 같다.
  • “사실과 다른 글”이라고 해명했지만 홍익표가 없는 말을 했을 리는 없다. 만약 이 글이 사실이라면 이재명과 정청래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 손원제(한겨레 논설위원)는 “명청(이재명-정청래)보다 민청(김민석-정청래) 갈등의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친명계의 반발이 김민석의 권력 의지를 대변한 것 아니었냐는 이야기다.
‘빛삭’된 강득구(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게시물 갈무리.

당원 주권이란 이름의 팬덤 정치.

  • 박영환(경향신문 정치국제에디터)은 “당원 주권이란 표현부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 “당원은 정당의 의사결정에 개입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가 국민 주권처럼 절대적이고 배타적일 수 없다”는 이야기다.
  • 정청래(민주당 대표)는 당원 투표로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밀어붙이려 했다. 1인1표제로 가면 연임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있었을 수도 있다.
  • 박영환은 “당원 주권이란 대의로 권리당원 팬덤을 활용한 이재명의 성공 스토리를 재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명은 당 대표 시절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대의원 60분의 1에서 20분의 1로 키우면서 당권을 장악했다. 정청래는 이재명을 닮고 싶어 하지만 팬덤 정치는 두 개의 태양을 용납하지 않는다.
  • 박영환은 “정청래-김어준-유시민의 팬덤이 현직 대통령을 배경으로 둔 친명 팬덤에 눌렸다”고 평가했다.

“큰 거 한 장 하겠다” 제안에 “자리 만들어 보라.”

  • 강선우(무소속 의원)와 김경(서울시의회 의원)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담긴 내용이다.
  • 김경이 강선우 보좌관에게 “큰 거 한 장 하겠다”고 하니 보좌관이 “금전적으로 인사를 하는 게 관행”이라고 말했다. 강선우는 보고를 받고 “고민 좀 해보겠다”고 했지만 한 달 뒤 “자리를 만들어 보라”고 지시했다.
  • 국회 본회의에 강선우 체포 동의안이 보고됐다. 설 연휴 이후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

다르게 읽기.


뉴스공장 구독자 2만 명 줄었다.

  • 1월15일 231만 명이었는데 2월12일 229만 명으로 줄었다.
  • 한국일보는 “민주당 상왕으로 불렸던 김어준(딴지일보 총수)의 주문이 통하지 않은 데다 여권의 공개적인 반발도 잇따랐다”고 평가했다.
  • ‘뉴 이재명’ 그룹이 탄탄해지면서 김어준의 지원 사격을 받아온 정청래(민주당 대표)에 견제가 커졌고 그 결과가 김어준 비토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친여 스피커가 늘기도 했다. 김어준과 유시민(작가) 등 올드 스피커의 발언에 힘이 빠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 김두일(유튜버)은 “김어준은 다시금 킹메이커가 되기 위해 조국과 정청래를 내세워 총력전을 폈지만 실패했다”면서 “정청래에게 힘을 실어준 이 판의 진정한 설계자인 김어준의 시대는 이번 실패로 급격하게 저물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34년까지 122만 명 더 필요하다.

“버티면 해결되겠지 생각하는 분들께.”

  • 오늘 새벽 이재명(대통령)이 X에 남긴 글이다.
  • “정상 사회의 핵심은 규칙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이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이 이익 볼 수 없게 하는 것이다. 민주사회에서는 공정함이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다.”
  • 다주택자의 대출을 죄는 방식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 “양도세까지 깎아주며 기회를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다주택자에게 대출 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할까요.”
  • 어제 공개한 양도세 중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다주택자는 5월9일까지 계약을 끝내야 한다. 가계약은 안 된다.
  • 임차인이 있는 주택은 2028년 11월까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기로 했다.

김여정, “정동영 유감 표시 다행.”

  • 정동영(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무인기 침투를 사과한 데 공식 반응이 나왔다. 민간에서 보냈고 정부의 책임은 아니지만 공식 사과는 처음이었다.
  •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건 긍정적인 신호다.
  • 다만 김여정은 “우리는 반공화국 무인기 침입 행위를 감행한 주범의 실체가 누구이든, 그것이 개인이든 민간단체이든 아무런 관심도 없다”며 “우리가 문제시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영공을 무단 침범하는 중대주권침해행위가 한국발로 감행되였다는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해법과 대안.


60억 달러 들여 가계 소득 9억 달러 늘리기.

  • 조란 맘다니(뉴욕 시장)의 야심만만한 도전이다.
  • 뉴욕에서 아이 한 명에게 드는 양육비가 월 2000달러 정도다. 맘다니는 5주 이상 5세 이하 어린이에게 계층과 상관없이 무상 보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은 연 60억 달러.
  • 기대 효과는? 1만4200명의 엄마가 취업해서 늘어날 소득을 더하면 9억 달러가 된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양육비가 줄어들면 소비가 늘어난다. 여성들이 좀 더 도전적인 일자리를 찾게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부모와 아이 두 세대를 키우는 정책이다.
  • 한국은?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 수가 줄어든다. 여성의 커리어와 출산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 양현아(서울대 교수)는 “공들여 교육한 여성과 남성이 직장과 가족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 한국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TMI.


구광모 상속 소송 승소.

  • 구광모(LG 회장)가 상속 분쟁에서 승소했다. 구광모의 누나인 구연경(LG복지재단 대표) 등은 구본무(전 LG 회장)가 구광모에게 경영 재산을 물려준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구본무는 유언장을 남기지 않았다. 상속법에 따르면 유언장이 없는 경우 부인이 3분의 1을 상속받고 나머지를 세 남매가 같은 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 법원은 “구본무의 메모가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 구본무의 상속 재산은 2조 원 정도였는데 구본무의 뜻에 따라 구광모가 1조5000억 원을 가져가고 나머지 5000억 원을 세 모녀가 넘겨받았다.

전두환 회고록 허위 사실 맞다.

  • 대법원 확정판결로 전두환 아들 전재국이 조비오(신부) 유족에게 7000만 원을 손해 배상해야 한다.
  •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북한 공작원 등이 참여했다고 주장한 전두환 회고록은 출판하거나 배포할 수 없다.

나만 없어 고양이.

  • 그 정도는 아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이 29.2%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다.
  • 고양이보다는 개가 많다. 개를 키운다는 답변이 23.5%, 고양이가 4.2%다. 어류가 1.2%다.
  • 반려동물 1마리의 양육 비용은 월 12.1만 원이다. 사료와 간식이 4.0만 원, 미용과 위생 관리가 2.1만 원, 병원비가 3.7만 원이다.

최은순이 뒤늦게 세금 13억 원 낸 이유는.

  • 부동산이 공매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최은순(윤석열 장모)은 과징금 25억 원을 내지 않고 버텼다. 과징금 체납자 1위다.
  • 경기도와 성남시가 최은순 소유의 부동산 공매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했고 이달 4일 공매 공고가 떴다. 감정가 80억 원짜리 건물이다.
  • 절반 이상을 내면 공매를 취소하는 게 관행이다. 나머지도 완납하지 않으면 다시 공매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요즘 산에 가면 외국인이 절반.

  • 북한산 등산관광센터는 지난해 방문객 1만2144명 가운데 8677명이 외국인이었다고 집계했다.
  •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는 2000~5000원을 내면 등산화와 등산 스틱, 아이젠 등을 빌릴 수 있다.
  • 서울의 산은 휴대전화가 잘 터지고 등산로 정비도 잘 돼 있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왕복 2~3시간이면 충분하다. 한국 사람처럼 등산하기도 유행이다. 북한산 정상에서 김밥 먹고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하는 코스다. 뒤풀이 명소에서 막걸리와 파전을 즐기는 외국인들도 많다.

가방을 카페에 놓아두고 간다고?

  •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30명이나 와서 스타벅스에 가방을 두고 자리를 차지했다고 논란이 있었다. 미국 대사관에 비자 면접을 보러 왔다가 두고 갔다고 한다.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아시아나항공이 사과문을 내고 승무원들에게 주의 조치를 줬다.
  • 유튜브 조회수는 100만 뷰가 넘었다.
  • 알고 보니 과거에는 이렇게 단체로 대사관에 갈 때는 회사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가방을 맡아줬는데 비용 절감 차원에서 없앴다고 한다.
  • 뉴욕타임스가 이 해프닝을 소개했는데 포인트가 다르다. 아니, 카페에 가방을 놓아두고 몇 시간씩 자리를 비웠다고?
  • 뉴욕타임스는 “이것이 바로 한국의 문화”라고 소개했다.
  • 높은 도덕성 때문이라기보다는 CCTV 보급률 때문이다. 2024년 기준으로 200만 대의 CCTV가 깔려 있다. 10년 동안 절도는 줄었지만 사이버 범죄는 늘었다.
  • 어쨌거나 여성들이 좀 더 안전해진 것은 사실이다. 한민경(경찰대 교수)은 “여성들이 밤에도 문밖에 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이런 일이 가능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장동혁은 강성 지지층의 아바타.

  • 성한용(한겨레 선임기자)은 “무슨 계획이나 전략 같은 건 없다고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 “강성 당원과 지지층은 이성이 아니라 감성으로, 추론이 아니라 직관으로 움직인다. 결과가 잘못돼도 책임지지 않는다. 한국 정치는 당분간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다.”
  • 민주당도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는 건 마찬가지지만 차이가 있다.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주적은 국민의힘인데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은 민주당보다 한동훈을 더 미워한다.
  • “장동혁이 윤석열과 절연할 수 있을까. 고성국과 전한길의 압박을 견뎌낼 수 있을까. 어려울 것이다.”

국민의힘의 네 번째 실패.

  • 첫째,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곧바로 해제 의결에 참여해야 했다.
  • 둘째, 대선에서 윤석열과 절연하고 보수 가치 회복을 외치는 후보를 내야 했다.
  • 셋째, 합리적 보수로 거듭나야 했다.
  • 세 번의 실패 이후 장동혁은 한동훈을 제명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 이준희(한국일보 고문)는 “중첩된 실패의 총합이 장동혁 체제의 국민의힘”이라고 분석했다.
  • 이재명이 장동혁을 부른 건 두 가지 효과가 있다. 첫째, 정청래의 상대는 이재명이 아니라 장동혁이다, 둘째, 장동혁은 잘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하라는 효과를 만든다. 이준희는 “보기에 따라서는 장동혁 체제에 대한 조롱”이라고 평가했다.

거대한 수레? 겁먹을 것 없다.

  • 아마존에서 3만 명이 해고됐다는 뉴스를 들으면 올 게 왔다 싶지만 아마존은 여전히 15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 “어차피 올 세상”이라는 이재명(대통령)의 경고나 “단 한 대도 안 된다”는 현대차 노동조합의 반발이나 아직은 이르다.
  • 일단 현대차 공장은 자동화 비율이 매우 높고 노동자들 숙련도도 높다. 아틀라스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당장 현대차 노동자들을 대체할 정도는 아니다. 노동자들 숙련도가 낮은 미국과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
  • 이상헌(ILO 고용정책국장)은 “승리와 패배의 이분법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 첫째, 로봇이 사람의 노동을 1:1로 대체하는 게 아니다. 단위 생산당 일자리가 줄 수 있지만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일자리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 둘째, 위험하고 힘든 곳에 먼저 투입해야 한다.
  • 셋째, 사람의 숙련도가 필요한 일자리가 여전히 많다. 숙련 체계를 다시 정의해야 한다.
  • 넷째, 계속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돌봄 노동을 로봇이 맡게 될 수도 있다.
  • “공포는 사물의 본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게 하지.” 소설 ‘돈키호테’의 한 대목이다.
  • 로봇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까, 토론을 시작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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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슬로우레터에서 강득구의 페이스북 게시물과 관련한 설명이 잘못됐습니다. 다음과 같이 바로잡았습니다.
  • 강득구는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글을 올려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총리께서 말씀하신 부분과 편차가 있는 것 같다”는 대목을 두고 김민석(국무총리)에게 보내려던 메시지를 잘못 보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돌기도 했다. 김민석이 대통령의 뜻과 달리 합당을 방해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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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1. 아마존에서 3만 명이 해고됐다는 뉴스를 들으면 올 게 왔다 싶지만 아마존은 여전히 15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김어준 청취자 3만 명이 빠졌다는 뉴스를 들으면 올 게 왔다 싶지만 김어준은 여전히 229만 명 이상이 구독하고 있다.
    이무리 그래도 김두일 씨의 평을 언급하는 건 좀…ㅎ

  2. 높은 도덕성 때문이라기보다는 CCTV 보급률 때문이다. 2024년 기준으로 200만 대의 CCTV가 깔려 있다. 10년 동안 절도는 줄었지만 사이버 범죄는 늘었다.

    -cctv가 핵심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팩트체크가 여러 번에 걸쳐서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cctv 총설치대수는 물론 인구당 설치율 또 일정 공간당 설치율이 더 높은 나라들이 있는데, 분실 사건과 인과관계가 크지 않다는 것.
    이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cctv가 원인이라는 것은 개인의 생각, 추측에 불과한데 단정적으로 말해서 놀랐습니다.

  3. 김두일(유튜버)은 “김어준은 다시금 킹메이커가 되기 위해 조국과 정청래를 내세워 총력전을 폈지만 실패했다”면서 “정청래에게 힘을 실어준 이 판의 진정한 설계자인 김어준의 시대는 이번 실패로 급격하게 저물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유튜버의 단정적 진술을 소개하는 것은 편집자의 생각과 일치하기 때문인가요? 차츰 영향력을 잃게될 것 또는 영향력을 상실하는 계기가 될 것 이런 언급과 급격하게 저물어 갈 것은 전혀 다르지 않나요? 이런 과격한 단언은 언론의 신뢰성을 위해서라면 오히려 걸러내야 하지 않나요?

  4. 김두일(유튜버)은 “김어준은 다시금 킹메이커가 되기 위해 조국과 정청래를 내세워 총력전을 폈지만 실패했다”면서 “정청래에게 힘을 실어준 이 판의 진정한 설계자인 김어준의 시대는 이번 실패로 급격하게 저물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유튜버의 단정적 진술을 소개하는 것은 편집자의 생각과 일치하기 때문인가요? 차츰 영향력을 잃게될 것 또는 영향력을 상실하는 계기가 될 것 이런 언급과 급격하게 저물어 갈 것은 전혀 다르지 않나요? 이런 과격한 단언은 언론의 신뢰성을 위해서라면 오히려 걸러내야 하지 않나요?

  5. 김두일(유튜버)은 “김어준은 다시금 킹메이커가 되기 위해 조국과 정청래를 내세워 총력전을 폈지만 실패했다”면서 “정청래에게 힘을 실어준 이 판의 진정한 설계자인 김어준의 시대는 이번 실패로 급격하게 저물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유튜버의 단정적 진술을 소개하는 것은 편집자의 생각과 일치하기 때문인가요? 차츰 영향력을 잃게될 것 또는 영향력을 상실하는 계기가 될 것 이런 언급과 급격하게 저물어 갈 것은 전혀 다르지 않나요? 이런 과격한 단언은 언론의 신뢰성을 위해서라면 오히려 걸러내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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