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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9일.

어제 경상남도는 지역 무상급식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경남도의회는 무상급식지원예산 대신해 사용하게 될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엄마들의 분노도 함께 폭발했습니다. 규탄 집회 갖기 위해 도청 쪽에 모여든 엄마들의 분노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엄마들 건드리면 큰일 난다는 걸 피부로 체감한 하루였습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봐야 할 엄마들 맹세와 분노 폭발 영상입니다.

https://youtu.be/pXefKwnVc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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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엄마의 목소리: (경남도의회) 교육 상임위에서 통과된 그 의안을 제발 의장님 직권으로라도 상정하지 말아 주십시오.

홍준표 엄마 무상급식

홍준표 엄마 무상급식

“강남도 무상급식, 경남만 유상급식.”
“경남 꼴이 우습구나, 아이들아 미안하다.”

식판을 두두리는 엄마
식판을 두드리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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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앞

홍준표 엄마 무상급식

홍준표 엄마 무상급식

엄마의 분노 1. 소심한 복수 세 가지 

홍준표 도지사가 나를 밟았어. 나는 지렁이야. 그러면 나는 꿈틀거릴 겁니다. 내가 가진 권리로. 저는 소심하게 복수를 할 것입니다. 어떻게 복수를 할 것이냐. 다가오는 선거에 제가 가진 투표권으로 다가오는 선거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절대 찍지 않겠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를 절대 찍지 않겠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를 절대 찍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홍준표 도지사가 포함된 당은 절대 더 찍지 않겠습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포함된 당은 찍지 않겠습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포함된 당은 찍지 않겠습니다!

세 번째, 지금 홍준표 도지사님을 도와주고 있는 잘나가는 그 어떤 분이 선거에 나와도 절대 절대 절대 찍지 않겠습니다.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이렇게 한다고 그분이 겁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어서 제 소심한 복수를 머릿속으로 생각해 봤어요.

(짤방) 머리로 생각해봤어요.
머리로 생각해봤어요.

제 주위를 세상살이를 푸념하고, 정치문제 많이 논의하시는 분 중에서 선거날에 낚시 가거나 놀러 가시는 분 계세요. 그중에서 세 분만 제가 손을 꼭 잡고, 나의 의지를 전달해서 다시는 홍준표 도지사 찍지 마라. 그분이 속한 당 찍지 마라. 그리고 그분을 도와준 분 찍지 마라.

꼭 세 분을 섭외해서 그분들께 꼭 제 의지를 전달하겠습니다!

세 명 섭외해서 세 가지를 당부하겠습니다.
세 명 섭외해서 세 가지를 당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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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분노 2. 공부가 우선입니까? 건강이 우선입니까? 

제가 우선 하나만 질문해보겠습니다.

“다 학부모시지예?”
“네~~”
“그렇지예?”

“그럼 아이들의 건강이 중요합니까? 공부가 중요합니까?”
“건강~~~”
“맞지예?”

건강이 중요합니까? 공부가 중요합니까?
건강이 중요합니까? 공부가 중요합니까?

대한민국 부모라면, 세상의 부모라면, 누구나 공부보다는 건강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무슨 무상급식에 쓸 돈을 가지고 애들 공부시키겠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그지예? (네~~)

공부 중요합니다. 그리고 못사는 사람들에게 교육지원비 좋습니다. 너무나 뜻깊은 일입니다. 그러나 무상급식에서 사용될 돈을 교육 지원에 사용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무상급식이 기본적으로 되고, 아이들에게 밥을 좀 먹이고 나서 공부를 시켜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무상급식 홍준표

우리 작년에도 투표했고, 뭐 몇 년 전에도 투표했고, 투표 계속 하셨죠? 우리 손으로 뽑은 정치인들이 저런 짓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런 사람들 가만히 내버려둬도 되겠습니까?”

“안됩니다~”

“안되지예? 엄마들의 힘을 저는 오늘부터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상급식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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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의회

(경상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상급식 홍준표
무상급식 홍준표

재석 55명, 찬성 44명, 반대 7명, 기권 4명으로 경상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경남도의회 '무상급식 중단' 조례 가결 선포
경남도의회 ‘무상급식 중단’ 조례 가결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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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각 경남도의회 앞 

무상급식 홍준표
무상급식 홍준표
무상급식 홍준표
무상급식 홍준표

“차가 왜 나가가요? 오늘 도의원 못 나갑니다!”

(차를 막기 위해 땅바닥에 누은 시민) “야야 손대지 마라. 죽여삔다!”

무상급식 홍준표

무상급식 홍준표

(한 엄마의 외침) “니들이 인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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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1. 무상급식 원하면 다 북한으로 꺼져라 북한가서 공평하게 공짜로 먹고 공짜로 학교다니고 공짜로 해 다 공짜로

  2. 와이리 꼴 좋노…홍준표 뽑고 도의회 새누리당으로 도배해논 경남도에서 저런 일이 벌어지니 너무 꼴좋다. 피눈물을 흘리면서 후회하고 애통하며 그 죗값을 받길…다음 선거 잘하시고…

  3. 아침에 밥 하기 싫은 맞벌이 아줌니들이라 이해가 가겠지만. 어처구니 없다. 난 크고보니 그래도 제일 어머니 사랑에 대한 추억은 어머니까 싸주신 도시락에 대한 추억이다. 그 땐 철 없어 보온 도시락통 후지다고 늘 투덜 됬었는데. 하아 그 때가 그립다.

  4. 홍준표야 경남도민이 무슨죄야?전국민들이 동일한 혜택받는데 왜 경남도민만 억울하게 차별대우 받아야하나?안그래도 애키우기힘든데 왜 경남도민들만 무상급식못받게하냐? 홍준표 니재산으로 무상급식시켜줄래? 나라의 미래가 출산률과 어린이들에게 달려있다는거 몰라? 중국의 힘은 인구때문이다. 0.00001% 재벌말고 애키우기 안힘든 서민있으면 나와보라고해. 당의공약,홍준표너의공약인 무상급식 건드리지마라.홍준표도 도청에서 니돈내고 밥먹어라.경남도민 차별할려면 사퇴하라.
    국가 미래 위해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
    출산장려책,보육지원은 최우선이여야한다

  5. 홍준표멋지다 소신있으십니다
    그리고 애들이 자기엄마가 자기급식비 안 낼라고 저렇게 난리치는거 알면부끄러울꺼같다 자기자식이 먹는 밥값은 부모가 좀냅시다
    그래야 담에 내가 너를 먹여살렸다고 이야기할꺼쟎아

    전국적으로 이걸 시발점으로 무상급식페지하자!!!

  6. 공짜공짜공짜
    그 공짜복지 하는나라들 경제를 봐봐라
    애들 밥값도 아까운 부모들이 아이를 왜키우냐
    학교점심도 못사먹일 부모가 무슨 책임감으로 학부모란 이름을 내걸지?
    지금보다 경제가 더 아닐때도 무상급식아니었다.
    지금 학부모들의 학부모세대들은 더 어려운시절도 자기자식들 밥은 안굶기려고 일했지
    근데 야들은 여유가 넘쳐나나보다.
    얼마나 여유로우면 저라고 앉아서 시위할 시간 남쳐나나보구나
    정치판 비판에 뛰어들기에 앞서서 자식들생각좀해라
    무상급식이건 교육과정이건 전부다 학부모들의 반향이 만들어낸 결과다.
    공부공부 노래부르니 애들이 죽어나는 교육과정이 나온거 아니냐?
    근데 이제와서 밥먹이고 건강부터 챙기자고?
    모두가 좋고 모두가 잘사는 유토피아같은 정책을 원하냐? 없어 그딴건.
    부자들은 잘살고 가난한자들은 못사는게 자유경제 이치다. 그게 싫으면 북한으로 가라

  7. 이상한 논리 펴는 진짜 반사회적인 것들이 왜이리 많지?
    주제에 북한 가라 떠들어대는데,

    무상급식 같은 게 진짜 아무것도 안 내고 그냥 해달라는 건줄 아나? 세금 왜 내지? 그 세금으로 하라는 거라고는 생각 안 하나?
    지금 그러는 네가 있는것도 세금 낸 덕에 있는거야.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아도 우리가 나라 안에 있으면서 세금 낸 덕에 편의를 보장받고 있다는거야.

    부자들은 잘살고 가난하면 못산다? 그런 비인간적인 짐승같은 사회를 막기위해 만든 게 법이고 그 법으로 모두 최소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건데 그걸 예로 드는 무식한 놈도 있고…

    그리고 저 분들이 전에 누굴 찍었든 저렇게 저항하는 것도 스스로 당당한 권리를 누리는 거라는 것도 모르냐?
    홍준표 찍었으면 내가 찍었으니 그 사람한테 ‘채찍질’ 하는 건 당연한 거고,
    안 찍은 거였더라도 투표의 권리 자체를 행사한 이유로 정치에 관여할 수 있는거다.

    아주 이상한 논리를 들여서 저 분들을 까는데
    그런 니들이 원하는 나라가 북한인거야.
    진짜 종북이 나라사랑, 자식사랑하는 저 분들을 종북으로 내모는 꼴 보니 웃겨죽겠다.

  8. 헐.애들은 무조건 낳아야 한다는걸 모르는 인간들이 지금 왜 무상급식이며 지애들 밥 먹는건 부모들이 부담해야 한다고 하는데,이런 상황에서 애들 잘도 많이 낳겟다.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우리 사회는 기를 쓰고 애들을 낳아야 하는 사회인거지 이런 ‘돈 있는집안 애들은 급식을 안해도 돼’ 이런 세상이 아닌거다 지금 세상이.
    “모든걸 나라가 정부가 알아서 키울테니 애만 낳아주세요” 이런 세상을 살아야 하는 우리들이 이런 쓸데 없는걸로 싸우고 있네.
    인구가 준다는건 사회가 자살을 하는것이고 정부에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는 것인데,

  9. 왜갑자기 무상급식이 보육정책이되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무상급식 안했나요? 저소득층 대상으로 했습니다. 예산은 한정되어있고 무분별한 무상급식보다 저소득층 교육지원 하겠다는데 이거가지고 안된다하시는분들은 골방에있는애들 신분상승할 연필 뺏어버리겠다는말로밖에 안들리네요. 글에 아주머니말대로 무상급식도하고 교육지원도 다다다 할려면은 석유나올때까지 땅이라도 파보시던지요.

  10. 세금은 한정되어있고 댓글에 말하셨다시피 부자들은 잘살고 가난한자들은 못사는거 안된다고하셨는데 그렇다면 애초에 먹고살만한 사람들은 급식비내고, 가난한애들은 원래하던대로 급식비는 당연히 지원받고, 공부열심히해서 신분상승 출세하도록 교육비 지원하는것이 옳지않나요? 모두 최소한 인간답게 사는게 좋다고하셨는데 모두 중에서 먹고살만한사람들은 그냥둬도 잘 삽니다. 복지예산은 저소득층에 집중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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