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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안의 화제인 언더케이지. 아이폰 6와 6 플러스를 공식 판매 이전에 입수해 공개했던 곳입니다. 갤럭시 노트4도 마찬가지였고요. 다른 제품들도 판매가 시작되면 당일에 입수해서 보여주곤 합니다. 심지어 한국에서는 판매가 안 되는 제품도요.

과연 어떤 분들이 만들어가는 곳일까요?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에는 총 4분이 참석해 주셨고, 인터뷰가 끝나고도 저녁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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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뉴스에서는 노모뎀, 뗏목지기, 이진혁이 참석했습니다. 언더케이지 측의 요청에 따라 직업이나 신분은 밝히지 않기로 했으며, 얼굴 사진 촬영도 하지 않기로 협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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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분담이 뚜렷한 5명의 독수리 오형제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쟈칼: F717이 주로 리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저는 영상 촬영 및 편집을 담당합니다. 맥스클리어는 사진 촬영, 리뷰(글)과 가젯류의 리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헨톨은 소셜미디어와 홍보를 담당하고 있고요. 그리고 언더케이지는 제품 공수 및 그 외 모든 걸 담당하고 있습니다. 비유해보면 F717은 얼굴, 언더케이지는 심장, 저(쟈칼)는 왼손, 맥스클리어는 오른손, 헨톨은 발입니다.

헨톨: 발이라고 하니 느낌이 이상하군요. (웃음)

쟈칼: 사실 언더케이지는 별도의 닉네임이 없어서 그냥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해서 글이나 댓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레 ‘언더케이지’로 닉네임이 굳어졌습니다.

  • F717: 제품 리뷰
  • 쟈칼: 영상 촬영 및 편집
  • 맥스클리어(MaxClear): 사진 촬영, 가젯류 리뷰, 리뷰(글)
  • 헨톨(hentol): 소셜미디어 및 홍보
  • 언더케이지(UnderKG): 제품 공수 및 기타 모든 업무

1kg 미만 IT 제품의 동영상 리뷰 전문 사이트

– 언더케이지는 처음에 어떻게 만들게 되었나요?

쟈칼: 모두 본업은 따로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분도 있고 대학생도 있고요. F717, 쟈칼, 언더케이지 이렇게 3명이 친분이 있었는데 언더케이지가 먼저 제안을 했고 그래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 정확히 언제 오픈한건가요? 그리고 이름을 언더케이지라고 정한 이유는 있나요?

쟈칼: 2013년 7월 15일에 오픈했습니다. 5월부터 준비를 시작했구요. 이름을 정하는 데는 한 3일 걸렸어요. 무거운 걸 다들 싫어해서 리뷰는 1kg 미만 제품만 하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의하다 ‘언더케이지?’라는 말을 누군가 했고, 그래서 그걸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F717: 이름을 정말 잘 정한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사람들이 자동차도 리뷰해달라고 그러고, TV도 해달라고 했을 텐데 말이죠.

쟈칼: 원래 취지는 무거운 게 아닌 들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 위주로 리뷰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느낌상 1kg 미만의 제품을 리뷰한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시 전 아이폰 6, 갤럭시 노트 4 어떻게 구했나

– 최근 아이폰 6나 갤럭시 노트 4를 출시하기도 전에 구해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어떻게 구한 건가요?

쟈칼: 어떻게 구한 것인지는 영업비밀입니다. (웃음) 익명의 제공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 정도만 이야기해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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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톨: 아이폰 6가 판매 시작된 첫날 우린 모든 색상을 구했어요. 호주에 유심을 들고 가서 아이폰 6를 개통한 분이 국내 1호 개통자라는 보도가 나왔을 때, 팬들이 커뮤니티에서 언더케이지가 1등 아니냐고 싸워주시기도 하더군요. 사실 그런게 중요한 건 아니고… 아무튼 아이폰 6를 단독 입수했을 때 보도자료를 IT 기자에게 보냈더니 보도도 많이 되었습니다. 기자들 연락도 많이 왔는데 주로 제품을 빌려달라는 내용이더라구요. (웃음)

– 그럼 보통 다른 제품은 어떻게 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요?

헨톨: 주로 언더케이지가 구해옵니다. 그런데 제품을 구해오는 것에 대해서는 멤버끼리도 서로 물어보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쟈칼: 그리고 박스가 있으면 소비자들도 구할 수 있는 정식 루트를 통해 구한 것이고, 없으면 모종의 경로로 구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영상기기 덕후들이 만드는  4K 동영상 제작 노하우

– 리뷰할 때는 보통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나요? 정말 한국에서 언더케이지 만큼의 영상 리뷰를 하는 곳이 없는 것 같거든요.

쟈칼: 초반에는 물론 여러 시행착오도 거쳤고, 지금은 완전히 체계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요즘 기준으로 설명해볼게요.

f717: 일단 제품은 대부분 언더케이지가 공수해 옵니다. 그리고 언박싱 촬영은 길어도 4,50분이면 끝납니다.

쟈칼: 현재는 포맷 정형화가 되어 있어서 촬영시간보다 편집시간이 더 적게 걸립니다. 사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렌더링을 수십 번 하면서 영상 최적화 고민이 있었죠. 그런데 이 최적화를 HD 화질로 맞춰놨더니 어느날 갑자기 4K로 바꾸자고 해서 멘붕이 오기도 했었어요. (웃음)

헨톨: 편집이 다 끝나면, 인코딩, 업로드, 그리고 유튜브에서는 업로드 이후에 유튜브 서버에서 처리하는 시간이 걸리는데 다 합치면 한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box type=”note”]언박싱 영상 기준 총합 4시간 반에서 5시간 반 정도 걸림: 리뷰 (40 ~ 50분) -> 편집 (40분 미만) -> 인코딩, 업로드, 유튜브 서버 처리시간 (3 ~4시간)[/box]

– 영상이 4K까지 지원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촬영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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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화질을 지원하는 언더케이지 영상

쟈칼: 소니 Z100인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들어온 장비입니다. 4K를 지원하는 최초의 핸드헬드 장비라고 할 수 있죠. 사진은 캐논, 동영상은 소니. 터키산 레일도 씁니다.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촬영장비들이라고 할 수 있죠.

헨톨: HD에서 4K로 바꿀 때 굉장히 힘이 들거라고 생각해서 반대했었는데, ‘언더케이지는 이래야 한다, 남다른 리뷰를 보여줘야 한다’고 하면서 진행하시더군요.

쟈칼: 언더케이지랑 제가 둘 다 영상기기 덕후라서 막 지르는 편이에요. 비싸지 않느냐고 하지만, 미래를 위한 대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리뷰가 돈이 안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안 된다고 멈출 수는 없죠. 새로운 서비스와 기기를 발전시키는 데 리뷰는 중요하니까요.

자비로 영상 장비와 리뷰 제품 구입, 수익은 별로 없어

– 웹사이트나 동영상 조회수는 어느 정도인지.

헨톨: 유튜브는 평균적으로 월 100만 정도의 조회수가 나옵니다. 이번 달에는 260만이였고요. 언더케이지 웹사이트는 하루 3만 명 정도가 방문합니다.

쟈칼: 이번 달은 아이폰 6 이슈가 있어서 많이 온 편입니다.

– 그럼 수익이 장난 아닐 것 같은데요. 슬로우뉴스보단 100만 배 돈을 벌 것 같은데? (웃음)

헨톨: 수익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애드센스(웹사이트에 붙이는 구글 광고)나 유튜브에 붙는 광고는 그렇게 큰 수익이 나는 편은 아닙니다. 이걸로는 리뷰 제품 사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많이 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쟈칼: 대도서관이 많이 번다고 보도가 나와서, 우리도 그렇게 잘 벌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F717: 어떤 제품은 리뷰하려고 샀는데, 다시 중고제품으로 내놓으면 반값도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완전 적자죠.

반응 좋았던 짝퉁의 짝풍 폰 리뷰, 추억의 스타텍 리뷰

– 촬영할 때 NG는 많이 나는 편인가요?

쟈칼: 놀랍게도 NG는 거의 없습니다. 제일 많이 찍은 횟수가 3번이고요. NG가 나도 2번째엔 끝납니다. 그리고 NG가 나는 경우도 F717이 말이 꼬이거나 실수를 해서가 아니라 외부환경, 그러니깐 밖에서 시끄러운 차 소리가 난다든지, 아니면 주변에서 누가 시끄럽게 한다든지 이런 경우 때문에 NG가 납니다. 그리고 F717은 스크립트 같은 것도 없고, 대본도 짜지 않아요.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대단한 능력자입니다. 처음 보는 제품은 스펙 시트 정도 한번 스윽 보고 바로 촬영하죠.

쟈칼: 처음에는 F717이 혼자 리뷰를 했었는데, 모든 제품을 다 커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맥스클리어도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맥스클리어: 처음에는 영상이 아니라 글과 사진으로 리뷰하는 걸로 들어왔다가 갑자기 영상을 찍으라고 해서 그것도 하게 됐습니다. 저는 리뷰를 할 때 F717처럼 하지는 못하고, 목차 같은 걸 써 놓고 합니다.

– 기억에 남는 반응이 나왔던 리뷰가 있다면?

쟈칼: 아이폰 짝퉁으로 불리던 구폰(Goophone)이라는 걸 구했을 때입니다. 처음에 할까 말까를 많이 고민했는데, 리뷰가 나가니 뜨거운 반응이 나오더군요. 간접 경험 측면에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돈 주고 사긴 싫고, 그런데 어떤지는 궁금한 그런 제품이었던 거죠. 재미있는 건 우리가 입수한 제품이 나중에 알고 보니 구폰의 짝퉁, 즉 짝퉁의 짝퉁이더군요. (웃음)

F717: 처음에는 ‘에이~ 누가 짝퉁폰을 궁금해하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 놀랐습니다. 추억의 리뷰(스타텍)도 반응이 좋아서 놀랐고요.

YouTube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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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로 먹고 살 수 있는 환경 만들어 가고 싶어

– 멤버가 되고 싶다고 연락해오는 사람은 없나요?

맥스클리어: 엄청 많죠. 그래서 언더케이지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직접 찍은 리뷰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쟈칼: 입사조건을 물어보기도 해요. 우린 회사도 아닌데. 장래 희망을 리뷰어로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헨톨: 장래 희망이 F717. (웃음)

– 소니 카메라(F717은 소니 카메라 모델명)가 되는 게 목표인 분이 있단 말인가요? (웃음) 그러면 언더케이지의 장기/단기적인 목표는 뭔지 말씀해 주시죠.

쟈칼: 언더케이지의 단기적인 목표라면 리뷰어로 먹고 사는 환경을 만드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도 어떻게든 리뷰어로 먹고 살 수는 있겠죠. 기업 후원을 받으면서 글을 쓴다던가… 하지만 그게 언더케이지가 추구하는 목표는 아닙니다.

에프717: 리뷰까지 봐가면서 제품을 구입하는 계층은 한계가 있어요. 문화나 정치 평론에 비해 IT 기기 리뷰의 소비층은 폭이 좁은 편이죠. 그 한계를 넘어서 범위를 넓히는 게 하나의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쟈칼: 사실 궁극적인 목표라고 정해놓은 건 없어요. 이걸 본업으로 삼으면 좋겠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언더케이지가 추천하는 스마트폰은?

– 지금 시점에서 슬로우뉴스 독자들에게 딱 하나의 스마트폰을 추천한다면 어떤 폰을 추천할 건가요?

F717: 갤럭시 S5.

– 오잉? 아까 쉬는 시간에 이야기할 땐 아이폰 6 플러스라면서요.

F717: 한국 일반 사람이 쓰기에는 갤럭시 S5가 최고라고 봅니다. 물론 저는 소니 폰을 좋아해요. (웃음)

– 내가 쓸 거 아니면 갤럭시 S5라는 말씀이신가요? (웃음) 모두들 어떤 기기를 쓰고 계시죠?

F717: 소니 Z2

쟈칼: 갤럭시 노트 3

헨톨: 아이폰5

맥스클리어: 베가 아이언 2…

디바이스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었으면

– 마지막으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언더케이지만의 매력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헨톨: 기기를 부수기도 하고 믹서기에 갈기도 하고, 이런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리뷰어들이 있죠. 언더케이지의 정체성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가 직접 이 장비를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리뷰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신 만져보면서 보는 사람에게 직접 만지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그런 거요.

– 독자/시청자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F717: 언더케이지 커뮤니티에 와서 활동해 주시는 분들이 가장 고맙습니다. 우리는 리뷰를 하고, 그 리뷰를 보는 관찰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이 만들어가는 느낌을 주거든요. 언더케이지가 점점 더 폭이 넓어진다고 할까요.

헨톨: 가끔 상처받을 때가 있는데요, 오늘 출시한 폰 왜 아직도 리뷰를 안 하느냐고 할 때요. 우리도 많은 리뷰를 하고 싶긴 하지만, 이런 제품을 왜 안 하느냐고 따지듯이 말하면 상처를 받죠.

쟈칼: 비난과 비판을 구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내가 쓰는 제품에 대한 과도한 애착을 보이는 경우를 보는데, 디바이스의 노예가 아닌 주인인 입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슬로우뉴스와 매우 비슷한 분들이였습니다. 본업은 따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점점 그 일이 커지고, 사람들은 너무나도 좋아하는. 하지만 큰 수익을 내지 못해서 고민인. 앞으로도 언더케이지와 슬로우뉴스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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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댓글

  1. 추구하는 리뷰의 방향은 알겠으나 지금처럼의 수박 겉할기식의 리뷰가 지속된다면 수익을 보장받지는 못할거같습니다.

  2. 글쎄요. 저들의 입장과 별도로 댓글이 이상해서 질문드리는데요.. 멤바고는 자료를 받았을 때 지키는 것 아닌가요? 그냥 스스로 구한 자료를 발표하는것도 엠바고가 있나요?

  3. woorami 님 말씀이 맞습니다. 보통 엠바고는 기업/정부 쪽에서 매체에게 미리 자료/정보를 주고 언제 시점까지 보도하지 말라는 약속을 하는 것인데,

    매체가 다른 경로로 이를 입수했다면 특종으로 보도하는 것이지요. 아이폰6/6+ 나 갤럭시노트4 같은 경우에 기업으로부터 언더케이지가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밝힐 수 없는) 경로로 입수한 것이기 때문에 엠바고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

  4. 이번에 자급제로 해외폰을 구매하게되면서 알게 되었는데 언더케이지 리뷰가 구매결정에 굉장히 도움이 됬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5. 안녕하세요. UNDERkg의 hentol입니다. 어떤 의도로 해주신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심층 리뷰를 여러 여건상 진행하지 못하고 있고, 저희도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단 리뷰’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구요. 수박 겉핥기라고 하시니.. 서운하긴 하지만… 열심히 움직여보겠습니다.

  6. 비록 유령이지만 매일매일 들어가서 보고 있습니다.
    너무나 좋은 자료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저도 IT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7. woorami님과 이진혁님 말씀대로 ‘엠바고’는 제조사와 협의된 일정을 이야기하는 단어 같습니다. 저희는 무언가를 어기고 진행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니… 리뷰/개봉기 감상하시는데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언더케이지 처음 생겨났을때부터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날락 하고 있습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구요! 다들 힘내시고 많은 리뷰 감사합니다.

  9. 이분들도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님니다
    제품을 사는데 거의 100만원 정도 드는데 거의 매주 한개씩하는건 대단한겁니다
    개중에는 저가폰도 있을거고 중고도 있을거지만 우리에게 항상 재미있는 개봉기&리뷰를 해주는 f717님 외 나머지분들을 욕하지 맙시다

  10. 항상들락날락거리고잇어요 아직까진큰수입이없지만 앞으로 좋은리뷰를 계속 해나가시면 언젠가 수입이 많아지길바라며 항상응원합니다ㅎㅎ

  11. 매번 리뷰 올라올 때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 드려요. 고맙습니다. ^^

  12. 대한민국에 이정도로 깔끔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리뷰사이트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
    맨 위에분이 수박겉할기라고 말했는데, 겁나 생각없는 헛소리라고 장담함.
    언더케이지에서 리뷰하는 주 목적, 혹은 주제는, “구매여부에 도움”이라고 생각함.
    언더케이지는 이 목적에 엄청나게 충실하고, 구매시 필요한 정보만 쏙쏙 알려줌.
    간단리뷰만 봐도 구매시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고, 특히 해외폰의 경우 이만한 리뷰사이트가 없음.
    삐삐부터 시작해서 휴대폰, 스마트폰까지 몇십년동안 전자기기에 열광적인 저로서는 언더케이지가 대성하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바래요.
    항상 즐겁게 리뷰와 유투브를 보고있는 한 청자가.

  13. 저에게는 독수리님들이 신같은 존재네요
    공감가는것중하나가 돈주고 사기는 싫은데
    보고싶은거는 잇는데 그 가려운 속을 긁어주셔서 항상감사드립니다 it기계리뷰로는 머지많아 최고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14. 리뷰의 방향을 아신다면서 수박겉핥기라고 말씀하시는건 도대체 무슨말인가요? 그런 말을 하시려면 안다고 하시지 말아야할거 같네요

  15. 맨위엣 분은 플xx처럼 시야각, 배터리, 발열 테스트 요런 수준의 리뷰를 원하시나 난 갈끔하게 리뷰어가 실사해보고 자기가 느낀점 말해주는게 더 깔끔하다고 생각하는데

  16. 리뷰와 사용기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네요.
    리뷰는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검토하는 겁니다.
    맨 위에 수박겉핥기라고 하셨는데 원래 리뷰는 이정도가 딱 좋은 겁니다. 님이 원하시는 걸 보려면 사용기를 뒤지세요.
    두번째 엠바고 어쩌구 하신 분은 아는 체 좀 하려다가 개털림.ㅋㅋ
    리뷰 올라오면 이런 제품도 있구나 하는 거지 자기가 원하는 거 안 올라왔다고 떼쓰는 사람들은 뭔지 모르겠네요. 돈이라도 주고 의뢰하면 몰라도…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는 하드웨어 스펙하고 크기, 디자인, 손에 쥔 느낌 빼면 나머지는 다 똑같죠.-_-
    이미 여러분들도 다 사용하고 계시는 물건일 텐데 그걸 자세하게 알려달라는 것도 좀 웃기네요.
    태클은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언더케이지 정말 좋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너무 빨리 리뷰가 올라와서 놀랍기도 하고요.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 리뷰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7. 언더케이지 덕분에 휴대폰 구매에 있어 고민의 폭이 좀 줄은것 같네요, 비회원이지만 사이트눈팅하면서 여러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다만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휴대폰에 관한 토론은 좋지만 특정 휴대폰 제조사를 지나치게 맹신하고 다른 제조사를 깎아 내리는 분들은 보기 좋지 않네요. 좋은 리뷰만큼 커뮤니티 게시판도 좋은 분들이 맘껏 토론할 수 있게 깨끗하게 관리해주시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18. 아아… 언더케이지는 ‘말할 수 없는 경로’로 기기를 입수하는 사이트였군요. 잘 몰랐네요. 정상적인 경로로 취득하거나 제공받은 기기가 아니었으니 당연히 엠바고도 없을 테고요.

  19. 그럼 수박속핥기라는건 분해해서 내부까지 보여줘야 수박속핥기라는건가.. 리뷰라기엔 부적절한데.. 리뷰는 딱 디자인/성능/내부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 이렇게 봐야 적절한듯.. 항상 리뷰어들이 말하길 “0개인의 취향따라” 라고 대부분 그러니까 개인 의견갖고 까는건 좀 아닌듯..
    그리고 언제 기기 협찬받은적 있었나..? 있었다 쳐도 그건 부탁받은걸테고 짜피 자금으로 사서 리뷰하는데 어둠의경로고 뭐고 뭔상관일까..? 막 기업에서 실행하는 리뷰프로젝트도 아니고 개인끼리 모여서 ‘취미’ 비슷하게 진행하는걸텐데.. 본의아니게 UnderKG 를 아는척 해버렸네… 절대 아는척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20. 전 긍정적입니다. 사실 요샌 정보가 너무 넘쳐나는데
    리뷰 개념에서 이런 활동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개인의 리뷰 같은 성격이고, 열심히 하는데
    거기에 대고 뭐라고 할 것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펙을 직접 접해본다는 느낌으로 하는 거니까요.

    [ 그래서 전 언더케이지 리뷰를 안 봅니다. ]
    개인적인 이유로는 리뷰 하실 때 내용 전달이 잘 안됩니다.
    스피드나 강약 조절해서 청중을 집중시키는 건 좋은데,
    마치 혼잣말하는 것 같습니다. 목소리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웅얼웅얼(한국어) 한달까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노여워 마시길 바랍니다.)

    공수 능력이니 이런 건 별개 문제 같습니다. 요즘 같은 때야 시대가 좋으니 하루 이틀 걸려 구할 수도 있는 문제일 것 같고요.

    결과론적으로 언더케이지 리뷰는 안 보고, 일반 리뷰어들의 리뷰를 더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언더케이지의 영향을 받아서 반대의 느낌으로 차분하게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일반 리뷰어들도 자극을 받아 퀄리티도 점점 올라가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

    인터뷰 기사 흥미롭게 봤습니다. 수고하세요.

  21. 악플 다는 사람들은 부러워서 그래요 ㅋㅋㅋㅋ 블로그에 찌질하게 핸드폰으로 리뷰 좀 쓰면 유명해질 거 같습니까? 진짜 재미있고 좋아요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22. 영상과 스크립트가 항상 깔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크립트 없이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앞으로도 주옥같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23. 이런 주관적인 느낌만 리뷰하는 양상으로는 죽어도 돈 못법니다…
    저도 언더케이지 팬이지만 이무리생각해도 이런 방식으로는 돈을 벌순 없을것 같아요.

  24. 항상 좋은 리뷰 고맙습니다. 어떤폰을 선택해야할지 피해야할지 참고할 수 있어서 좋네요

  25.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신제품 나오면 습관적으로 찾아보게 되네요.

    여러 리뷰를 보다 보니 느끼는 건데 나오는 제품들이 비슷비슷하니까 리뷰도 결국 비슷해질 수 밖에 없는 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제조사가 강조하는 세일즈 포인트든 리뷰어 분께서 느끼는 포인트든 제품별로 특징을 잡아서 짧게나마 강조하는 포인트를 준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엑스페리아 같은 경우 접시물에라도 빠뜨려 보신다든지 하는 거요 ㅎㅎ 아무리 평준화된 제품들이라도 나름의 특징들이 없지는 않을 테니까요.

  26. 안녕하세요. UnderKG 입니다. (F717님 아닙니다.)

    개인 사정으로 슬로우뉴스 인터뷰에는 참가하지 못했었지만, 짧게나마 소통하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기사 제목과는 상반대는 내용이지만, 1년간의 짧은 경험에 의하면 IT 제품 리뷰로 먹고 살 수도 없을뿐더러 제품 리뷰로 돈을 벌고 싶은 생각도 시작당시부터 없었습니다. (기사 제목을 보는 순간 제가 원하던 바가 아니였고, 왜 이렇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제목 수정 요청을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의견 주신 부분들은 참고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7. 특별한 잘못이나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저주나 조소를 퍼붓는 이들이 보이는 걸로 보아 괜한 시기를 불러 일으킬 만큼 팬이 있고 그에 상응하는 안티팬도 있음을 잘 알겠습이다.

    잘 되겠네요. 보통 이런 시기를 받으면 잘 되더라고요. ^^ (물론 비리나 잘못이 없는데 질투를 받는 경우) 실력? 깊이? 그런 건 천천히 쌓일테고요.

  28. 비판과 비난을 구별 못하시는 분이네요. 아니면 그냥 무지해서 그러시는건가요?
    말 자체를 이해를 못하시는 분인것같기도 하네요
    위에 분명 박스가 없는 것은 모종의 경로, 박스가 있는 것은 정식이라고 써져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엠바고를 원하시면 직접 기기를 주시면서 요청해보시는건 어떤가요?

  29. “안녕하세요. 언더케이지 닷컴의 F717 입니다.” 이 말을 하루라도 듣지 않으면 귀에 뭐가 난 것 처럼 항상 언더케이지 리뷰를 챙겨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기들로 구독자들의 ‘덕심(?)’을 마구 자극 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30. 언더케이지 분들 리뷰는 항상 재밌고 알차게 보고 있습니다.
    유투브에는 즐겨찾기도 추가해놔서 매번 새로운 리뷰 올라오는지 확인도 하면서 말이죠

    여러 리뷰를 즐겨보는 제 생각은 언더케이지의 리뷰는 스펙과 간단한 사용에 초점이 맞춰진것 같습니다. 이정도 구성에 이정도 솔직한 리뷰는 제 생각에는 라고 할 정도로 깔끔한것 같습니다.
    ( 일단 제조사 욕 할것 욕하고 하는점과 스펙에 대한 설명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설명하려면 한계가 있다보니 어떤 분들은 비판 아닌 비난을 하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말로 설명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니 ‘간접 체험’을 하려는 사람들은 약간 실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 보완할 점은 (시간관계상 미리 진행하신 상태에서)
    1. 안투투 점수를 보여주시는 것, 그래픽 점수 CPU점수 메모리 점수 경쟁 모델과 간단한 비교
    2. 긱벤치와 3Dmark점수 비교
    3. 타 리뷰어와 다른 실제 체험 비교 -[ 타 리뷰어의 경우는 제조사 발표 시간을 주로 인용]
    (ex. 갤5와 갤놋4 를 1080p 영상을 직접 틀어서 배터리 비교 등) 을 간단한 차트 등으로
    특히 배터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 배터리와 사용시 배터리 등이 들어간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4. 동일 게임 실행시 이펙트와 효과 등 비교 ( ex.아스팔트8 등)

    영상으로 찍으시면서 하기 힘든 부분이므로 영상 설명 중에 ‘자료화면’으로 사용하신다면
    지금도 좋지만, 더 만족스러운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돈 받는 리뷰어도 이정도 못하는데 위에것 까지 바라면 나쁜 시청자이지만, 더 많은 시청자를 생각하면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31. 항상 즐겁고 알찬 리뷰 제공해 주시는 언더케이지 운영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리뷰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32. 첫번째 댓글은 아쉬움을 토로하는 댓글이고..(느낌은 더 공격적이지만 ^^;)
    두번째 댓글은 ‘모종의 경로’ 라고 .. 법의적인 해석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어쨌든 이런 리뷰사이트가 있다는 것 자체는 쌍수들고 환영하고 탐방하러 가고있습니다. ㅎㅎ

  33. 매번 허를 찌르는 알찬 리뷰 잘보고있습니다
    안좋은 단점부분은 깔건 까야죠
    이번 아이폰6플러스 리뷰 보는 내내 통쾌했네요
    언더케이지 화이팅!

  34. 일단 캐쥬얼한 리뷰라 보는 것에 거부감이 없구요(화질은 안캐주얼 합니다..4K라..휘둥둥 하네요^^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가 없다는 게 슬플 뿐..) 안투투니 3DMARK니 하는 스코어링에 목메는 것 보단 차라리 주관적인 느낌이라도 확실하게 전달하는 편이 훨씬 나은 것 같군요..블로그나 다른 리뷰사이트 가시면 하드웨어 어빌리티 비교해놓은 곳 많잖아요? 간지러운 부분은 그런 곳에서 긁으면 될 것 같고…흠..어차피 리뷰어도 잠재적 소비자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건 없다고 봐요. 모바일에 대해 잘모르는 청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퀵 리뷰라서 전 너무 맘에 듭니다. 리뷰라는 것이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구매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나누는 기준이 되면 안된다는 얘깁니다. 그것도 무료로 접하는 퀵!리뷰에서 말이죠. 교포나 외래인을 배려한 영문리뷰도 좋고요. 아무튼 너무나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35. 우선 너무 재미있고 앗쌀합니다…ㅋ ㅋ …신속하고 화끈하고…날것같은 걸쭉함과 야생의 맛이 있어 좋습니다 약간 얄미운 듯한것두매력…ㅎ ㅎ …조금만 기능과 성능면에서 상세한 설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화이팅하십시오…^^

  36. 한국어 읽기 능력에 문제가 있으신지?

    난 아이폰 리뷰가 한날 한 시에 동시에 풀리는데, 언더케이지만 유독 며칠 일찍 리뷰하기에, 혼자서 엠바고 어긴 걸로 알고 있었지.
    그리고 기기를 주긴 뭘 주냐? 나보고 쟤네들처럼 ‘모종의 경로’로 입수하라고?

  37. 늘 잘보고 있습니다! 비판은 수용해야 하지만 비난이 심한 댓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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