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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불행을 접하고 기쁨을 느낀 적 있는가? 나는 종종 이 감정을 느낀다. 미디어가 가장 열정적으로 어쩌면 진심을 다해 ‘우리 대신’해 주는 일은 유명 정치인과 기업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의 타락과 추락 그리고 불행을 추적하는 일이다. 타인의 불행과 피해가 명백한 범죄와 비행에 관한 것이라면 우리는 거기에 정의감을 결부해 만족감을 느끼지만, 그것이 딱히 범죄와 비행에 연결되지 않더라도, 그리고 그 불행과 피해가 딱히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닌데도 우리는 때로 그 타인의 불행에 ‘기쁨’을 느낀다. 안 그런 사람이 오히려 더 드물 거다. 독일어에는 이런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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