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업, 공공기관, 학교, 커뮤니티까지 모두가 시기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해야 한다고 한다. 디지털 전환의 필수요소는 지금까지의 기술부채, 조직부채를 새로운 디지털 접근 방법으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자산도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디자인하거나, 설계해야 한다.
기업은 현재의 자산으로 더 많고 좋은 것을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발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더욱 안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반영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새롭게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프로세스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솔루션을 원한다.
시간도 전문 개발자도 부족하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우선 순위를 진행하는데 무엇이 방해됩니까?”
포레스터 컨설팅의 질문에 기업의 IT 업무 결정권자들의 대답은 매우 투명하게 현실을 보여준다. 그들의 74%가 새로운 요구에 맞춰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시간이 부족하고, 65%가 기술과 지식이 모자란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된다고 답했다.
이런 배경으로, 최근에 개발 경험이 거의 없거나 ‘시민 개발자(Citizen Developer)’라고 불리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발 플랫폼 서비스 제공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매우 촉박한 시간 내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전문 개발자들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이 새로운 시대의 로우코드 및 노코드 개발 플랫폼은 기존의 운영 체제에 얽매이거나 확장성 요구와 같은 기본적인 설계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사람들이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비교적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 환경에서 구축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은 일반적으로 시각적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보다 더 빠르게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과정에서 전문 개발자의 생산성은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인프라 스트럭쳐 이슈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향상이 된다.
KPMG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이후,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중요한 투자로 꼽은 기업은 10%에서 26%로 거의 3배 증가했다. 아래 도표에서 보듯, 다른 기술에 비해서 엄청난 관심과 투자에 변화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트너는 향후 2년 이내에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니스피어 리서치(Unisphere Research)는 324개 조직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소 76%가 기존 IT 부서 또는 서비스 제공업체가 아닌 따로 개발되어 제공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로우코드 플랫폼을 사용하여 개발하는 기간은 대부분 3개월 이내였으며, 3개월을 초과했다고 대답한 조직은 17%에 불과했다는 사실에서 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래 도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비 IT 개발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현업부서에 있는 파워 사용자와 개발자들이고, 그들을 위한 로우코드·노코드 개발에 대한 과제로는 데이터 보안과 적절한 프로그래밍 기술 학습, 데이터 처리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로우코드와 노코드의 차이
로우코드와 노코드는 두 단어가 함께 자주 인용되어 사용되지만, 두 범주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선 ‘로우코드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일반적으로 일부 개발 경험이 있는 파워 사용자나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해야 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 모델 기반 및 메타데이터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와 같은 선언적(declarative) 고급 프로그래밍 추상화(high-level programming abstraction) 및 원스텝 배포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 배포, 실행 및 관리를 지원한다.
- 또한, 시각적 개발 환경 및 백엔드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웹 서비스 또는 API에 대한 자동화된 링크를 제공한다.
이에 반해 ‘노코드 솔루션’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코루코드 플랫폼이 제공하는 추상화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 코딩이 전혀 포함되지 않는 시각적 드래그 앤드 드롭 인터페이스를 도입한다.
- 따라서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커스터마이즈의 관점에선 로우코드 솔루션보다 제한점이 있다.
- 또한, 아무리 ‘노코드-코드 없음’이라고 부른다 해도, 꽤 복잡한 개발 도구들을 구성해야 하는 경우, 매우 높은 수준의 개발 경험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 글을 읽어가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억해야 할 사실이 두 가지 있다. 첫째는 로우코드 플랫폼은 노코드 플랫폼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 둘째는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개발자는 새로 등장한 이 도구를 기존 작업의 직접적인 대체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빌드된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에 의존하는 것과 같이 이미 본인이 익숙한 작업 방법의 확장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정교한 애플리케이션은 꾸준히 전문 프로그래머의 기술을 필요로 할 것이다.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이 가장 큰 영향력을 만들 수 있는 곳은 기존 기술이 없고, 처음 출발하는 기업들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기업과 소규모 기업을 생각하면(IT 기업은 제외) 기술력 부족으로 그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 경우 이 기술은 그 아이디어를 유용하게 테스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물론 로우코드·노코드 접근 방식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출시하거나 내부에서 사용해야 하는 신생 기업과 소규모 기업에 이상적일 수 있지만, 기존 대기업에도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캡제미니(Capgemini) 컨설팅은 최근의 기술 트렌드 중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을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기술로 선택했다.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을 사용하면 최소한의 리소스 시간을 사용하여 아이디어 검증이 가능하기에 이 과정은 다음에 실제 제품을 출시하는데 드는 선행 기간(lead time)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부분은 기업의 일반 비용과 리소스의 활용도에 크게 기여한다.
더 나아가 실제 대기업의 경우는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에서 단독적으로 코딩 작업을 최소화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에 부가가치가 있기보다는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공되는 API 카탈로그, 사전 빌드된 템플릿 및 자동화, 인공지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그 위에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상에서 개발된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제공하는데 큰 가치와 경쟁력이 있다.
로우코드·노코드 도입 시 고려 사항
아직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을 도입 전이거나 망설이는 기업, 단체, 기관이 있다면 합리적인 결정에 도움이 되는 네 가지 고려 사항을 아래에 소개한다.
1. 투자대비수익률(ROI)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에 대한 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선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KPMG의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가장 중요한 지표는 “가치 대비 속도”라고 소개한다. 로우코드·노코드는 코딩 방식에서 빌딩 블록 접근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복잡한 프로젝트도 빠르게, 때로는 몇 주 안에, 때로는 여러 단계로 나누어서 빠르게 완수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출시하거나, 규정 준수(compliance) 기능을 향상하는 등 중요 가치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기업조직이나 기관 단체의 디지털 혁신 의제를 가속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2. 비용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 채택은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리소스 절감’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지속 지출 비용’에 대해 꼼꼼한 계획이 필요하다. 사용 고객 중의 상당수는 이 기술 채택에 있어서 이러한 구독형 모델에 어떤 ‘비용 최적화’ 계획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거의 깨닫지 못한다. 일단 모든 구독형 모델은 그 가능성과 효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최소규모로 진행하기를 권장한다. 그것과 동시에 초기 계약 시에는 추후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 이용 한도를 탄력적으로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3. 기존 인프라 스트럭쳐와의 적합성
로우코드·노코드는 독립적인 클라이언트 툴이 아닌 기업 및 조직의 기본 인프라스트럭쳐에 패치되는 기술이다. 그러기에 기업이나 조직의 전체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과 함께 고민되어야 한다. 로우코드·노코드 기술은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기존 메인프레임 시스템의 자산에서부터 인공지능·머신 러닝 및 블록체인, 초자동화(Hyperautomation)와 같은 최신 기술을 모두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검토되어야 그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다.
4. 보안
어떤 종류의 도구, 솔루션, 서비스가 기업이나 다른 조직의 영역 안으로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보안에 관한 기본 관리와 가이드라인의 제공은 그 전체 조직의 중앙 팀(일반적으로는 IT 부서)에서 관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도 그 예외가 되지 않는다.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을 사용하여 구현된 애플리케이션은 내부 용도로 사용할 경우 위협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점점 더 외부에 노출되어 사용될 범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쉽게 확대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권한 부여 및 인증 메커니즘과 데이터 암호화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신뢰성 있는 프레임워크 안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관리, 운영해야 한다.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 제공 기업
위에서 로우코드 플랫폼은 노코드 플랫폼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벤더들의 특징을 비교해 보자. 모든 벤더를 다루기보다는 가트너가 선택한 이 분야 최고 벤더 중 세 개의 선도 기업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아래의 그림 4의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분야에서 매우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는 선두 업체이다. 2021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Ignite 2021) 행사에서도 이 로우코드 플랫폼에 혁신적인 기능을 대량으로 선보일 정도로 주력하는 부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내의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로직과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챗봇, 앱 개발 지원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버스(Dataverse)의 사용 권한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파워 에프엑스(Power Fx)라는 엑셀과 비슷한 형태의 로우코드 수식 언어를 통해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관리한다. (특정 컴포넌트는 향후 지원할 예정이다.)
- 제품 전략: 코딩이 필요 없는 ‘노코드’ 수준부터 고급 전문 개발자까지 모든 수준의 팀을 지원한다. 파워앱스(Power Apps)에서는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과 같은 매우 간단한 디자인 접근법을 제공하여, 캔버스 앱을 설계하는 데 사용되며 파워 에프엑스와 같은 수식 언어를 사용한다. 이것은 시민/비즈니스 개발자와 같이 비전문 개발자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다.
- API 및 통합 서비스: 파워앱스 및 데이터버스에는 타사 iPaaS(Integration Platform as a Service)와의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에 대해 전체 생성, 읽기, 업데이트 및 삭제(CRUD) 작업을 지원한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커넥터를 포함하여 300개 이상의 데이터 커넥터를 사용할 수 있다.
- 혁신: 개발자가 모델을 구성 및 훈련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지원한다. 사전 빌드된 모델은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하고, 텍스트에서 특정 요소를 추출하고, 텍스트를 분류하고, 언어를 식별하고, 주요 구문 추출 및 감정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AI Builder’는 데이터 및 시각 인공지능 모델 기능에 대해 노코드 플랫폼을 지원하며, 파워앱스의 확장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포레스터 컨설팅 보고서에 의하면 파워앱스를 통해 74%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이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솔루션제공자 중에 가장 앞서있는 기업이다. 오랫동안 전문 기술인력이 아닌 비즈니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을 제공한 풍부한 경험을 살려 세일즈포스 라이트닝 플로우(Salesforce Lightening Flow)나 포스닷컴(Force.com)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도록 설계한 다양한 툴이 통합되어 있다. 또한, 대규모의 앱 빌더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지원 활동 중이다. (그림 6)
- 전체적인 운영능력: 세일즈포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업계 최고의 파트너 생태계는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 채택에 강력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크고, 여러 선도 기업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넓혀왔다.
- 비즈니스 모델: 수많은 고객이 사용하는 세일즈포스의 SaaS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가장 큰 장점이다. 수백 개의 앱 익스체인지(AppExchange) 파트너 애플리케이션이 세일즈포스의 커스터머 360 플랫폼을 확장했고, 세일즈포스와 파트너의 SaaS 고객은 플랫폼 기능을 사용하여 그 기능을 다시 확장하고 커스터마이즈하는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구성했다.
- 혁신: 세일즈포스는 복수의 커스터머 360 플랫폼 기술 스택(Heroku 및 Apex)을 연결하는 통합된 개발 및 거버넌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내 기술 전략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고객이 운영될 수 있는 광범위한 다중 사용자 개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플랫폼의 새로운 모바일 기능은 세일즈포스의 다중 경험(Multiexperience) 기능도 향상했다. 세일즈포스 플로우를 업무에 도입한 고객의 경우 매주 4시간의 수작업을 줄일 수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
아웃시스템즈
로우코드·노코드 분야의 전문기업이면서, 또 다른 리더인 아웃시스템즈(Outsystems) 플랫폼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모두 지원한다. 시각적이고 모델 중심적인 개발 환경을 통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내놓으며 지속적 배포(Continuous Delivery)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집중한다.
사용자 액세스는 페르소나 기반(persona-based)으로, 시민 개발자(citizen developer)에서 전문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수준에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인공지능 서비스에 의해 향상된 플랫폼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을 개선하기 위한 자동화를 제공한다. UX 컴포넌트 라이브러리와 드래그 앤드 드롭 사용자 인터페이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데이터 모델 액세스를 제공하여 여러 디바이스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한다.
-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환경: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는 여러 템플릿과 UI 패턴을 갖고 있다. 이 플랫폼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앱 구성요소 세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회사의 라이브 스타일 가이드(Live Style Guide)는 고객에게 고유한 브랜드 및 UI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제공하며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UI 패턴의 라이브러리로 사용한다.
- 개발자 페르소나와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지원: 다중 페르소나 개발자 경험은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표준 기반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시민 개발자에 의해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이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 개발자가 원활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풀 스택 비주얼 로우코드 언어는 지식 전달을 용이하게 하고 비전문 개발자와 전문 개발자 간의 협업을 원활하게 한다.
- 아키텍처: 작성된 애플리케이션은 아웃시스템즈 서비스나 타사의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부터 다양한 서비스나 데이터 소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서비스 조합은 서비스 간에 데이터를 융합하여 새로운 데이터 소스 제공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느슨하거나 강하게 결합한 API를 제공하는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아키텍처 대시보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구성요소와 버전에 걸쳐 상호 의존성 분석 및 코드 패턴 분석을 제공한다. 뛰어난 인터페이스 환경과 함께 우수한 프로덕트 아키텍처로 2019년 포레스터 컨설팅의 평가에선 아웃시스템즈가 먼저 소개한 마이크로소프트나 세일즈포스보다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디지털 현대화의 열쇠’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
지금까지 위에서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이 관심을 받게 된 배경과 도입 시 유의사항, 솔루션 서비스 선도업체들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기업들은 직원, 파트너 및 고객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다.
3,500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아웃시스템즈 설문 조사에 따르면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으로 구축된 가장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은 고객 및 파트너 대상 포털 또는 웹 앱, 고객과 파트너가 사용하는 모바일 앱, 직원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확장 또는 교체의 솔루션으로 대부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명백한 이점이 있다.
- 속도: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면 여러 디바이스 플랫폼 대응을 동시에 구축할 수 있으며, 프로토타이핑과 실 개발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 활용도 높은 리소스 관리: 전문 개발자의 참여를 최소화할 수 있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잘 아는 현업 개발자를 활용할 수 있다.
- 낮은 위험도, 높은 투자대비수익률(ROI): 강력한 보안 기능, 데이터 통합 및 멀티 플랫폼 지원이 이미 내장되어 있고 해당 기능을 쉽게 활성화·비활성화할 수 있으므로 주변 리스크가 줄어들고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 간편한 배포: 개발이 끝나면, 한 번의 클릭으로 배포 전 영향 평가, 스테이징, 배포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기업이나 조직의 경쟁력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얼마나 잘 준비가 되어있는가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긴다. 이를 위해 기업은 인력을 활용하여 비전문 개발자, 현업 개발자도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활동을 자동화할 수 있는 개발 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은 현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연결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조직의 디지털 현대화, 민첩성. 회복 탄력성 및 효율성을 가속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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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동시 게재합니다. 이 글의 필자는 김영욱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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