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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근뉴스: 누가 ‘군와이스’를 두려워하는가

https://www.facebook.com/slownewskr/videos/554699207988434/

(편집: 플레이한국)

군와이스가 하마터면 쟛될뻔 했어.

지난 2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한 육군 병사가 치어리더 단상에 올라 트와이스의 ‘Cheer up’ 춤을 췄거든? 진짜 잘췄어 (ㅋㅋㅋㅋ)

이 모습은 당연히 SNS를 타고 엄청 뜨거운 반응을 얻었어. 네티즌들은 이 분에게 ‘군와이스’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덕분에 이 분은 대한민국 육군 공식 페이지에도 소개됐지.

그런데 이 분, 하마터면 징계 먹을 뻔 했어. 누가 이 군인이 군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으로 복무규정을 어겼다며 민원을 넣은 거야.  밖에서 전투모를 벗는 실외 탈모를 했느니 마니 하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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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해당 부대에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군 복무규정에 위반될 내용이 없어 징계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지. 도대체 어떤 놈이 민원을 넣었는지는 몰라도 한 번 꼭 물어보고 싶어.

‘왜 너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라고 말이야.

  • 저 똥별 대신에, 똥별의 골프장과 음탕 대신에
  • 니미츠급 항공모함 두 대 건조할 비용(6조 8천억)으로도 내무반 현대화 사업에 실패한 군대 대신에
  • 수조 원대 방산비리를 ‘생계형’ 비리라고 떠드는 국방부 장관 대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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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수 부족하다고 베슬 터뜨리고 마린만 뽑겠다는 정신 나간 군대 대신에 (전문연구요원 폐지)
  • 북한보다 몇 배는 넘는 국방비를 쓰면서 여전히 북한에게 진다고 당당히 떠드는 장군 대신에 (이 사람들의 직무유기 아닙니까?)
  • 세계 11위 규모의 경제대국에, 한 해 국방비로 37조를 쓰면서 병사들을 무급 노예수준으로 부려 처먹는 군대 대신에
  •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쥐꼬리만한 돈 던져주고서 명예페이 운운하는 국방TV 대신에
  • 한창 꿈 많고 할 일 많은 청년들을 끌고 가면서 의무만 강조하고 혜택은 눈꼽 만치도 없는 낡은 징병제 시스템 대신에…

휴가 나온 일개 사병이 야구장에서 춤추며 분위기 띄웠다고 화를 내고, 실외 탈모를 했다고 옹졸하게 분개 하느냐고 말이야.

뭐시 중헌디. 어? 뭐시 중허냐고 이 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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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소개

초대필자. 쥐픽쳐스 대표

안녕하세요. 1인 미디어 창작자 쥐픽쳐스 최고존엄 국범근입니다! 범근뉴스 만듭니다. 우주대스타 되고 싶다. 레드벨벳과 호형호제 하는 게 목표. → 유튜브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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