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배운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좋은’ 페미니즘 vs. ‘나쁜’ 페미니즘 

인터넷에서 타인에 대한 혐오감을 여과 없이 배설하는 사람들과 달리, 그들은 페미니즘 자체를 비난하거나 한국 여성 일반을 비하하지 않는다.

그들의 전략은 선 긋기와 책임 전가다. 좋은 페미니즘과 나쁜 페미니즘을 나누고 자신이 공격하고자 하는 대상을 나쁜 페미니즘의 범주에 속한다고 한 후 그들이 겪는 고통의 원인이 그들 자신에게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정작 이들 중에는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도 없고 알고자 하는 사람도 없다. 자기가 알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과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이미지를 결합하여 나쁜 페미니즘과 나쁜 페미니스트를 만들어낸다. 이들의 말끔해 보이는 주장은 대부분 ‘세련된’ 여성 혐오에 지나지 않는다.

Applied Nomadology, CC BY  https://flic.kr/p/7nFjnQ
Applied Nomadology, CC BY

“현재의 페미니즘”을 발명하다 

김태훈이 쓴 칼럼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해요’는 배운 남성들의 전형적인 여성 혐오 패턴을 보여준다. 그의 글에는 두 가지 페미니즘이 등장한다. 68혁명히피즘에 대응하는 “1960년대 청년 운동의 한 축”이었던 과거의 페미니즘과 “무뇌아적인 남성들보다 더 무뇌아적”인 “현재의 페미니즘”이다.

김태훈이 “현재의 페미니즘”의 예로 든 것은 군 가산점제 반대하는 것이다. 그는 그러한 주장을 “남성을 공격해 현재의 위치에서 끌어내리면 그 자리를 여성이 차지할 거라고 생각”하는 “군 가산점제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이데올로기”이라고 해석하고 “공평함의 문제는 사라지고 누가 더 유리한가의 문제”만 남는다고 비난한다.

김태훈의 눈에 비친 이러한 “현재의 페미니즘”은 “또 다른 괴물들을 만들어내는” 괴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남성연대와 일베가 생겨난 원인이 “현재의 페미니즘”에 있다고 본다. 여성들이 남성들의 생존을 위협하기 시작하자 남성들이 “자신들의 생존이 걸리는 순간 강력히 저항”하기 시작했고, 그 증거가 남성연대와 일베라는 것이다.

그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배트맨]을 인용하며 “현재의 페미니즘”과 “남성연대와 일베”가 서로를 만들어내는 한국 사회의 두 괴물로 묘사한다. 그런데 김태훈이 말하는 “현재의 페미니즘”이라는 것은 실체가 없다. 김태훈이 말한 “현재의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단체가 있는가? “현재의 페미니즘”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는 학자가 있는가?

Alex Pepperhill, CC BY https://flic.kr/p/dZ5L7s
Alex Pepperhill, CC BY

군 가산점제 논쟁과 여성혐오

군 가산점을 둘러싼 논쟁은 한국사회의 세련된 여성혐오를 응축해서 보여준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성은 본의의 의지와 상관없이 군대에 징집되어 20대의 약 20%를 군대에서 보낸다. 자유가 박탈되고 경력이 단절되며 이에 상응하는 보상은 전혀 없다시피 하다. 군 가산점제가 쟁점이 되는 것은, 군 가산점이 군 복무를 마친 남성들이 한국사회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군 복무에 대한 보상은 군 복무로 인해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해야 한다. 그에 대한 보상을 누가 얼마나 할 것인가. 전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고 해도 1/n으로 내는 것보다 수혜받은 것에 비례하여 내는 것이 옳다. 생명의 가치가 동등하다고 해도 재산의 가치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군 복무를 통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사람은 여성이 아닌 자본가다. 전쟁이 벌어질 경우 일반인들이 입을 손실은 잘 해봐야 몇 억이지만, 자본가의 손실은 조 단위가 넘어간다. 그러니 군 복무한 남성에게 돌아가야 할 보상은 여성이 아닌 자본에서 나와야 한다.

이등병 군대 훈련병

군 복무 남성은 어떻게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나 

군 가산점제는 여성이 일할 기회 중 일부분을 남성에게 옮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자본의 입장에서 볼 때, 군 가산점제는 어떠한 비용도 부담하지 않고 남성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더욱이 군 가산점제는 상당수 남성에게 별다른 도움도 안 된다. 육체 노동자, 자영업자 그리고 나 같은 대학원생은 군 가산점제의 혜택을 조금도 받지 못한다.

그런데도 남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군 가산점제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한다. 전원책 변호사 같은 사람들은 “남자들이 군대에서 2년 고생하는데 여자들이 2년 더 공부해서 몇 점 더 받는 게 그렇게 부당하냐?”고 한다.

여성이 2년 더 공부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일하고 세금을 내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은데도 이런 방안은 항상 선택지에서 제외된다. 남성연대 故 성재기 대표는 tvN [대학생 토론 배틀]에서 “군 가산점 대신 국방세를 걷자”는 주장에 대해 “세금이 어디서 나느냐”면서 비현실적”이라고 했다. 하지만 2013년 기준으로 10대 재벌의 사내유보금은 약 522조 원에 달한다.

돈 실업
Truthout.org, CC NC SA

“현재의 페미니즘”이라는 가상의 적 

김태훈은 “싸워야 할 적은 남녀가 아니라 빌어먹을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사회변혁을 막는 것은 “현재의 페미니즘”이 아니라 “현재의 페미니즘”이라는 가상의 적을 만드는 남성들이다. 그 가상의 적을 가지고 자신이 그렇게 살 수밖에 없다는 알리바이를 만들어내며 무기력하게 지배자에게 굴종하는 자신들을 정당화한다.

그들은 사회변혁의 당위성을 목청 높여 주장하면서, 본인들이 그러한 주장을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책임을 가상의 적인 “현재의 페미니즘”에게 전가한다. 그들은 그렇게 여성혐오를 떳떳이 드러낸다. 부인에게 잔혹하지만, 주인에게는 눈 한 번 흘기지 못하는 노예처럼, 그들은 자신들의 희생에 대한 보상을 여성에게 전가하지만,  자본에는 끽소리도 내지 못한다.

군 가산점제 앞에서는 입에 거품을 물고 덤비지만, 수십조 원의 방산비리 앞에서는 얌전하기만 하다.

Ira Gelb, CC BY ND https://flic.kr/p/9xSTCc
Ira Gelb, CC BY ND

정말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문제는 김태훈이 칼럼에서 보인 인식은 그 자신만의 유별난 것이 아니라 그 남성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생각이라는 점이다. 김태훈의 칼럼을 실은 ‘그라치아’라는 잡지에서 김태훈의 글을 걸러내지 못한 것도 편집자의 부주의가 아니라 그러한 생각에 별다른 문제를 못 느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포털사이트에 김태훈이 쓴 칼럼제목으로 검색을 해보니, 김태훈의 칼럼을 비난하는 글 못지않게 김태훈의 입장을 옹호하는 글도 적지 않았다. “현재의 페미니즘”을 비난하는 이들도 페미니즘을 알지도 못하고 알 생각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바꿔 말하면,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도 그들은 지금과 똑같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말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에 있다.

페미니즘 그라치아 김태훈

관련 글

50 댓글

  1. 군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현재의 군대는 사실 감옥이나 다름없죠. 돈없고 빽없는 남자 사람이나 가는. 여자들 중에 그 의무이자 권리를 수행하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실제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병제로 전환해야하며 이 모병의 대상에는 남자/여자 모두 포함될 수 있어야합니다. 현재 최저 시급이상의 월급을 매달 지급하며 의식주 해결이 가능한 군대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여자들 중에서 군대가 요구하는 체력의 하한선을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군대는 쓸모없는 사람들의 집합소가 아니니 어느정도이상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사람들만 들어올 수 있게하는 것입니다. 군대 2년의 노동이 최소한 대학 4년 등록금정도의 금전적 이득을 제공하고 여기에 실제 군가산점등을 제공한다면 군대에서 짤리는 것이 두려워서라도 왕따니 폭력이니 하는 군기강의 하락 문제가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제 생각을 어떻게 평가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글에 별로 동의할 수 없네요. 저도 군가산점제는 반대하고 국방세를 걷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고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만, 국방세를 왜 자본에게서 걷어야한다고 주장하시는 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병역의 의무는 국민에게 부과되는 헌법상의 의무 아닌가요?
    헌법이 스스로 갖는 규범성 때문에 해석의 차이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본에게 과세해야한다는 당위가 헌법에서 도출되는 개념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법인이 병역 의무 부과대상인가요? 징병되는 남자들이 문제의식을 가지는 이유는 ‘평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병역의 의무는 사인에게 부과되는 개념이고, 사인엔 남/녀가 모두 포함되죠. 때문에 의무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남성과 여성에게 군복무의 기회비용에 상응하는 국방세를 ‘인두세’ 형식으로 걷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의 의무가 ‘평등’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세금도 사람마다 평등하게 걷어야죠.
    물론 국방세를 걷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트집잡는 남성이라면 여성혐오로 볼 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성들의 군복무로 인한 수혜 때문에 자본에게 돈을 걷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고는 비논리적입니다. ‘수혜’개념으로만 접근하면, 사실상 군복무를 마친 사람에게도 모두 국방세를 걷어야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왜냐면, 국방으로 인한 수혜는 군복무를 마친 남성도 계속 누리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자본의 사내유보금, 그리고 방산비리에 대해선 눈껌뻑도 안한다는 주장은글쓴분의 강한 주관성이 들어간 것 같은데요. 이를 비판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꼭 자본에게 직접 걷을 필요 없이 그만큼 자본에 세금을 더 걷어서 그걸로 여러 정책을 펼수도 있지 않을까요?

    기업이 어렵다고 엄살을 부릴 때 국민의 세금을 기업에게 쏟아부은 적이 한두번도 아닌데, 그 반대는 왜 불가능한가 하는 뜻입니다.

  4. 혜택받는 자가 부담해야된다는 사고가 ‘의무’란 개념과 별로 조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의무를 사실상 이행하고 있지않은 사람들에게 걷어야죠. 자본 이야기는 최소한 남성 군복무란 범주 안에서 논의될 사항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5. 좋은 페미니즘과 나쁜 페미니즘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무조건적으로 페미니즘을 받아들이는게 맞는 거겠군요? 그런데 그런 식의 ‘무조건’이라면 받아들이지 못할 게 없습니다 (남성우월주의 조차도). 애시당초 좋은 페미니즘과 나쁜 페미니즘을 어떻게 구분하는지조차 모른다고 비판하시지만, 그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군 가산점제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공평하게 의무와 권리를 가져야한다’는 명분이 뚜렷한 이상, 가부장적이고 비합리적인 과거의 문화를 거부한다면 오히려 여성 운동 측면에서 입영 운동을 해야할 판이 아닙니까? 그게 아니라도 어쨌든 뭔가를 해야할 것 아닙니까? 이렇게 말하면 나쁜 페미니즘을 주장하는건가요? ‘여성은 지켜야할 존재’인데 합리적 평등을 요구하기 때문에?

    개인의 의견이야 다양하다지만 편향된 의견은 반대의 편향을 불러올 뿐이죠. 동시에 ‘너희들이 그런 식으로 따지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라는 주장은 상대와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는 ‘무적의 주장’입니다. 그럼 남는 것은 치킨게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이 딱 그렇지 않던가요?

  6. 우선 군복무 문제는 그렇게 엄밀하게 적용하는 게 이미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대표 운동선수, 석박사 와 같은 류의 혜택이 실제로 존재하죠.

    게다가 그리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직접(?) 걷어야 한다는 것도 좀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이미 각종 과세제도가 그렇지 않거든요. (예: 담배 피우는 사람이 교육세를 낼 이유가 있나요. 세탁기도 소비전력이 높은 것은 교육세나 농어촌세를 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진다면 고소득자에게 더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납세의 ‘의무’ 관련 제도 역시 이상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패널티(높은 세율)를 받을 일은 아니니까요.

  7. 현재의 페미니즘적 사고와 정책에 대응하는 활동가들의 사고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기자는 김태훈을 예로 들었으니 나도 김태훈을 가지고 얘기하겠다. 김태훈의 경우 방송활동을 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이기주의적 발언과 이중성에 대해서 합리적인 지적을 했지만 대부분의 진행자와 패널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지탄을 받았었다. 하지만 그 얘기를 들어보면 지극히 합리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LbliSGM6bM 해당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여성의 이중성과 이기성을 부축이는 페미니즘과 여성가족부같은 페미니스트 집단에 대한 비판과 자성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비판하는 것이 비판받는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일 수밖에 없다.

  8. 페미니즘이 가상의 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기자는 정말로 페미니즘과 그에 대항하는 생각과 비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듯 하다. 외국에서 살다온 건지?!

  9. 병역문제에 관해서는 한국보다 남녀평등수준이 높다고 인식되는 노르웨이와 우리나라와 같이 이스라엘이나 북한처럼 준전시 국가들을 참고해 보아야 한다. 특히 북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북한은 우리와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고 여군 또한 전투병으로 활용하여 병력수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전은 국가의 국력을 총동원해야 하는 특성을 가진 만큼 병역의무에 대한 보상이나 차등은 불가피하다.

  10. 결과적으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 달라붙는 모든 유사-페미니즘적인 실체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시고 있네요. 그러한 유사-실체들을 걸러내는 작업은 아주 하찮고 사소한 단어에서도 일어나는데, 페미니즘 같이 거대한 개념에 대해 일어나지 않을 리가 없죠.

    상당히 권위적인 태도로, ‘너희 같이 하찮은 족속들은 페미니즘에 대해 몰라!’ 하고 말씀하고 계시면서, 막상 본인이 생각하시는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은 전혀 적혀있지 않네요. 오만함과 지적인 비겁함이 엿보이는 글 잘 읽었습니다.

  11. 글쎄요 고소득자에게 누진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으나, 제가 생각할 땐 자본주의를 지탱하는 ‘능력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제도인 것 같은데요. 지나친 소득불평등은 기회의 균등을 제약하니까요. 그래서 소득세 누진과세체계가 소득재분배 효과를 갖는다고 하는 것 아닐까요. 고소득자들이 남들보다 ‘수혜’를 받아서가 아니라, 체제를 온존시키기 위함이라고 보는데요. 국방세를 걷는 이 문제와는 결이 다르다고 전 생각합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지만, 전 국방세의 논의는 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수혜의 관점에서 보는 태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성들이 부당함을 느끼는 이유가 같은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 말씀해주신대로, 특례제도로 수혜를 입는 사람은 규정에 근거한 것이니 제외)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12. 음 나쁜 페미니즘이라는게 그 자체로 완전히 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이미 페미니즘을 제대로 주장하는쪽에서도 비난을 많이하는 여성부같은 기관이 실제로 왜곡된 페미니즘을 종종 보이는곳이죠. 실제로 이와같이 페미니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페미니즘을 가장하고 의견을 내거나 일을 진행하는 개인, 단체 또한 실존하는게 사실이고 이러한것들이 결과적으로 실제 페미니즘에대한 이해자체를 왜곡시킨것도 사실이죠.

  13. 사람들은 허경영을 진짜 대안 정치세력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일부 아이돌 팬이 우리 오빠가 비틀즈보다 위대하다고 해도 그냥 웃어넘깁니다. 욕은 할 지언정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페미니즘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몇몇 이상한 사람들이 나와서 설치면 페미니즘의 전체의 문제로 만들어서 두들겨 팹니다.

    “그건 진짜 페미니즘이 아니야, 이 사기꾼아!” 가 아니라

    “거봐 패미니즘 떠벌리는 자들이 이렇다니까!” 라고 해버립니다.

    그런 사람들은 사실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으면서 자기가 아는 척 하는 것일 뿐입니다. 마치 허경영을 시간을 들여 진지하게 비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14. 빵이 1개 있다. 여성과 남성은 반반씩 나눠 가져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여성과 남성은 태어나면 여성은 20%, 남성은 80% 가지는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가부장제는 게임판을 그렇게 설계해 두었다.
    지구에 태어난 여성은 50%를 가지기 위해 투쟁하고 남성은 50%를 가지는 것이 빼앗기는 것이라고 여긴다. 30%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투쟁하는 남성들은 여성들이 50%를 가지기 위해 투쟁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나서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게 김태훈의 논리다.
    페미니즘은 여성이 80%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젠더폭력의 피해자 절대다수가 왜 여성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애시당초 잘못 설계된 것을 바로잡자는 거다. 남성들은 젠더폭력은 그것대로 누리고 본인들 이익에 필요하면 마치 세상이 성평등이 이루어진 양 논리를 전개한다.
    결혼 비용도 반반씩 쓰고 집 장만도 반반씩 기여했어도 여성이 가사를 맡아야 하고 여성이 시가 제사 음식 장만해야 한다는 거다. 한쪽이 더 부담하는 결혼이어도 가사 공동 부담은 상식인 판에. 뭔가 근본에서 크게 뒤틀려 있다는 거다.
    남성 군인이 있다면 이미 그 안에 여성의 기여는 있다. 그 남성을 남성이 10개월 뱃 속에서 키워서 출산한 게 아니다. 그 남성을 여성이 잉태하고 출산하는 동안 그 남성의 생부는 더 쾌적한 몸 상태 속에서 자기 발전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썼을 것이고,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은 채 자식을 가지게 될 것이고, 생모와 동등한 친권을 누린다.
    일단 사람이 있어야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거다. 그 인간을 누가 잉태하고 낳았냐는 거다. 생부는 성적 쾌락을 누렸을 뿐이고 사정을 통해 정자 하나 제공했을 뿐이다.
    여성을 병역의 의무로부터 배제한 것이 누구인가. 여성들인가, 남성들인가. 신분제 사회에서 노비들도 병역의 의무 없었다. 그 사회가 노비들을 배려해서 병역의 의무에서 배제한 것인가? 여성들이 병역의 의무로부터 배제된 것과 부유층 자제가 군 면제 받으려고 애쓰는 것이 과연 같은 맥락일까. 애시당초 병역의 의무에서 배제된 여성은 부유층 자제들이 원하는 걸 이미 가졌으니 마냥 기뻐할 일일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남성들은 남성만 병역의 의무를 지게 한 국가에게 원하는 바를 요구해야 한다. 국가를 향해 공무원에 준하는 월급을 요구해야 하는 거다. 방산업체와 국방부 사이에 벌어지는 비리를 쳐야 한다. 거기서 돈이 나오니까. 병역의 의무에서 원천에서 배제된 여성을 친다고해서 돈이 나오는 게 아니다. 여성들은 열심히 일해서 소득세 열심히 내면 된다. 국방부에 배당되는 세금, 제대로 사용되고 있느냐는 거다.
    남성과 여성 사이에 균형추가 잘 설정되어야 하고 그럴 때 개인의 실력에 따라 살면 된다는 논리가 의미가 있는 거다. 직장 내 성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여성은 제대로 실력 발휘도 하기 전에 남성들에 의해 사회에서 제거된다. 그래서 성폭력을 우선 잡아야 한다고 하는 거고 그게 페미니즘이라는 개념어로 간단하게 설명이 되는 것이다.
    젠더폭력이 사라져야 남성들도 비로소 자유로워지는 거다. 내 어머니, 내 아내, 내 딸이 인간 취급 못받는 세상에서 남성들도 온전한 삶을 영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젠더폭력이 사라지는 날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도 사라지게 되어 있다.

  15. 1. 페미니즘도 모르면서 페미니즘 운운하며 여성혐오하는 인터넷 남성들
    2. 김태훈은 ‘현재의 페미니즘’이 일베 등의 괴물을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현재의 페미니즘을 정의 내릴 수 없음
    3. 군 보상은 군 근무로 혜택받는 자들이 하는게 맞으며 따라서 여성이 아닌 자본가가 해야됨
    4. 근데 막상 보상 받아야할 자본에겐 찍소리 못하면서 현재의 페미니즘 운운하며 여자에게 타겟을 옮겨 공격하는 남자들이 더 문제

    인 것 같은데 보셔서 알겠지만 김태훈씨 칼럼이 이야기하고자 했던 내용은 페미니즘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서로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헐뜯는 현상에 대한 ‘문제제기’였고 더 나이가 불평등을 조장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라는 내용이었죠. 전 이분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군 가산점 문제는 남성 이익 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사람(한국에선 남자가 군대를 갔으니 남자겠죠. 남자/여자의 남자가 아니라)에게 보상을 해준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죠. 본인도 이야기했지만 몇 몇을 제외하고는 군 가산점제의 혜택을 거의 대부분 못받고 다시 사회로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도 왜 군 가산점을 사수하려고 하느냐고 묻는다면, 앞서 말한 그 ‘상징적인 의미’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이익을 따지는 것은 더 아래의 문제라는 겁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글이 옆길로 빠져요.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군 가산점이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현재의 페미니즘 운운하며 여성을 공격하는데, ‘왜’ 군 가산점에 대한 실질적인 수혜를 받는 자본가에겐 찍 소리도 못하고 있느냐’라며 남성의 문제가 더 크다라고 말을 하는데, 이건 완전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먼저 남자들이 비난하는 대상은 남녀 차별을 이야기하면서 군 가산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일부 ‘사람’입니다. ‘여자’가 아니구요. 하지만 아무래도 그 대상은 군대를 가지 않아 보상(혜택이 아닙니다.)을 못 받는 여자들이 많은 거죠. 그 대상이 남자여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두 번째, ‘왜 자본가에겐 찍 소리도 못하고 있느냐’ 부분은 바꿔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되려 이 부분은 국민의 차원에서 봐야 되는 겁니다. 남성의 문제가 아닌 거죠. 위에서부터 이야기했지만 군 가산점은 보상의 상징적인 개념이 더 강하며 실질적인 보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사람(남자가 아닙니다.)에게 보상이 전무하니 더 나은 보상을 줄 수 있도록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 같이 국민의 입장에서 의의를 제기해야 하는 거죠. 왜 또 여기서 남자/여자가 다시 나와 그건 남자의 문제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이 글은 김태훈씨 칼럼에서 소재만 가져다 쓴 글이지 그 칼럼과 거의 무관한 글이라고 봅니다. 내내 등장한 페미니즘도 없구요. 허허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오만함과 지적인 비겁함만 남아 보는 사람의 눈쌀만 찌푸리게 만들고 더 큰 논란만 만드는 글인 것 같네요. 참 부끄럽습니다.

  16. 이것도 나쁘지만 저것도 나쁜데 왜 신경안쓰냐는 식의 의미없는 글 잘 읽었습니다.

  17. 님이 말하는대로 이 ‘거대한 개념’을 신문기사 몇줄로 알려고 하지 말고 제발, 공부좀 하자 이겁니다. 단순히 여성’만’의 문제를 일컫지도 않잖아요. 페미니즘이라는게… 여자가 최고고 남자는 만악이다 이런 게 아니라는 것쯤은 이 기사로도 파악 가능할 거 같은데

  18. 당장 담배녀 사건이니 뭐니 페미니즘을 빙자하신 여성운동가 여러분들이 저지르신 병크가 하나 둘이 아닌데 그건 다 무시하고 페미니즘은 그런게 아니라고 주장하시는게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일부 드립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듯 합니다. 이상적인 페미니즘이 아니면 그건 페미니즘이 아님 ^^7 하고 다 쳐내면 현실에 페미니즘이 존재하긴 합디까?

  19. 수많은 여성주의 작가들과 매일매일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들을 무시하는 발언이군요. 도서관에서 책 좀 빌려서 읽어 보시고.(피식)

    이번에 가족 친지 모이면 물어보세요. “여성을 차별하지 않고 양성평등을 원하시나요?”

    맞다고 하면 패미니스트고 아니라고 하면 여성차별주의자입니다. 그게 페미니즘의 정의거든요.

  20. 남성 군인이 있다면 이미 그 안에 여성의 기여는 있다. 그 남성을 남성이 10개월 뱃 속에서 키워서 출산한 게 아니다. 그 남성을 여성이 잉태하고 출산하는 동안 그 남성의 생부는 더 쾌적한 몸 상태 속에서 자기 발전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썼을 것이고,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은 채 자식을 가지게 될 것이고, 생모와 동등한 친권을 누린다.
    일단 사람이 있어야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거다. 그 인간을 누가 잉태하고 낳았냐는 거다. 생부는 성적 쾌락을 누렸을 뿐이고 사정을 통해 정자 하나 제공했을 뿐이다.

    이게 무슨 개같은 소리임ㅋ?

    필자도 그렇고 착각하는게 뭐냐면 비리는 비리고 남녀평등은 남녀평등이지 윗동네에서 세금빼먹으니까 나는좀냅둬라이건가?
    떠들다가걸렸을때 쟤네가더많이떠들었는데 왜나만혼내요하는거랑 뭐가다르지

  21. 여기있는 댓글 중에 제일 길고 제일 똥같은 글이다. 남성 군인이 있다면 여성이 잉태를 해서 출산을 했으니 거기에 여성의 기여가 있다고? 게다가 생부는 쾌적한 상태에서 성적 쾌락만 누렸다고? 이게 무슨 말이요? 돼지요?

    균형추와 5:5를 그리 강조하는 양반이 ‘병역이라는 의무에서 배제되는 혜택’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해서 소득세 내면된다고 말하면서 얼굴 화끈하지 않으신지?

    귀하의 글은 기본적으로 첫단추부터가 오류로 시작합니다. 빵이 1개 있으면 반반나누는 것이 정상이 아니에요. A와 B의 기여도는 생각안합니까? A가 밀가루와 물을 제공하는 환경에서 A와 B가 공동으로 빵을 만든다면 당연히 A가 더 가지고가는 것이 맞지요.

    만약 귀하가 제대로된 양성평등을 주장하려면 ‘여성을 남성보다 부족한 존재’로 보고 군역의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고, 공정한 의무부여를 주장해야 하는겁니다.

    남성에게 치우친 혜택은 나누고, 여성에게 치우친 혜택은 당연하게 또는 보존하려는 건 바로 김태훈씨가 말했던 나쁜 페미니즘 또는 여성우월주의에요.

  22. 페미니즘은 공산주의와 닮은점이 있다. 바로 결과의 평등을 추구한다는 것이다.(상황과 개인의 특성 욕구와는 상관없는) 안타깝게도 자유민주주의는 기회의 평등을 달성하는 것을 최선으로 한다. 예를들어 국회의원의 성비는 50:50이 되어야 하는가?! 페미니스트들은 이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50:50의 지분을 요구하고 있고 현재까지 남성 정치인 국회의원 일색이 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정치에 더 관심이 많고 정치인으로서 직업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는데도 남녀 결과의 평등을 강조한 나머지 여성할당제를 요구하여 관철해냈다. 국회의원은 국민 투표에 의한 선출직이기 때문에 성비 50:50을 달성하기 어려운 특성 때문에 할당제를 채우기 위해서 국민투표와 국민의 지지없이도 비례대표로 무임승차를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더 유능한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뜻을 펼치지 못하게되는 역차별과 비효율성도 같이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여성 비례대표 국회의원 새민련 김현 의원, 전통합민주당 이정희 의원,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등이다. 생각해보자 어쩌면 이들은 지역구를 통해 국민투표를 통한 민주적 절차를 통했다면 국회의원이 될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정치인들이다.
    페미니즘은 결과의 평등을 중요시한 나머지 기회의 평등을 무시하고 있다. 요즘 한국여성들의 인권이 정말 낮다고 느껴지는가?! 여자라서 교육의 기회가 박탈되거나, 대기업에 지원을 못한다던가, 진급이 느리다던가 하는 불평등이 정말 존재하는가 되묻고 싶다. 오히려 남성들은 동기벌 여성들이 직장상사로 밑에서 일하고 있으며 평균3~4살 어린여성들이 사회생활동기로서 사회적 입지가 시작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생각해 보시기를 바란다. 여성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이지 않으며 그럴수도 없게 되었다. 양성평등이라는 미명으로 만들어진 페이니즘적 여성인권 향상은 위에도 기술한 바와 같이 결과적 평등 추구로 공산주의가 그랬던 것과 같이 비효율성과 남성의 역차별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쁜 페미니즘과 좋은 페이니즘을 구별해야 하며 나쁜 페미니즘을 배타하고 좋은 페미니즘과 연대함으로 참다운 양성평등을 이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3. 잘 읽고 있다가…
    “대한민국 남성들의 군 복무를 통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사람은 여성이 아닌 자본가다” 이 무슨 궤변인가?

    누가 누가 더 큰 혜택받고 있나 초딩 겨루기 하나?

    혜택은 온 국민이 받는 것이고 응당 그 댓가를 주자하는 것이 핵심인데…

    핀트를 군 가산점제에 맞추고 쉐도우복싱하고 있네…
    그나마 군가산점제는 사회적비용적지만 아주 형편없는 대안중 하나인데

    국민에게 물어봐라 “앞으로 국방세를 여성들 월급에서 5% 걷겠으니 그리 알아라” 이러면 폭동 일어나지 않을까? 그거야 말로 여성차별이라 꽥꽥 대면서?

    글쓴이에게 꼭 한마디 하고 떠난다

    네다음 보빨러

  24. 본질적으로 페미니즘도 정치적인 개념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조하도록 만들어서 양성이 평등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메시지 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톤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기사가 아쉬운 지점도 바로 여기이고, 그래서 위와 같은 댓글을 남긴 것입니다. 공부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웃음)

  25. 무슨 소리 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페미니즘 사상을 지지하는 작가들과 여성들이 많이 있는데, ㄴ님의 댓글은 그분들을 무시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책을 읽어야 되는건지, ㄴ 님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건지… 문맥이 너무 이상합니다.

    여성을 차별하지 않고 ->않는 인가요?

    페미니즘을 물어봤는데 여성차별주의라는 새로운 단어를 쓰시네요. 그런 말도 있던가요? 그냥 ‘성차별(sexism)’을 말하시려는것인가요? 그리고 왜 페미니즘과 여성주의라는 단어를 섞어 쓰시는지..

    문장을 좀 짧게쓰세요. 다른건 몰라도 책은 ㄷㄴ님이 좀 더 읽으셔야 할거같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페미니즘은 무엇입니까?

  26. 페미니즘을 방패로 남성혐오를 표현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몇몇 이상한 사람들이 나와서 설칠 때 페미니즘 진영 내부에서도 그에 대한 반발이 나오면 사람들이 둘을 구분하려고 하겠죠. 그런데 페미니즘 진영 안에서도 그런걸 두둔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면? 둘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똑같은 사람’으로 보이겠죠.

  27. ‘규정에 근거한 것’으로 보자면 여성이 병역을 지지 않는 것도 규정에 근거한 것입니다.

    헌재 2010. 11. 25. 2006헌마328 판결에서 남성에게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헌법상 보장된 평등권을 위반하는 것인지에 대해 각하, 기각 판결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28. 간퉁죄역시 지난 60여년간 헌법으로 규정되어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위헌판결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시대, 환경, 인식등에 의해 바뀔수 있는겁니다. 여성군복무에 관한 헌법역시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상황 여성인권의 향상 및 여성인력의 사회참여 확대로 인한 의무범위 역시 함께 변화되어야 하지요. 또한 여성이 신체적으로 군복무를 감당할수 없는 것은 아니지요. 특수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할수 있을정도지요. 여군 전투병과 간부도 양성되어 야전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9. 근거를 두고 지껄이셔야지. 대한민국 어디에도 7할을 남성이, 나머지3할을 여성이 차지한다는 자체가 없다. 오히려 꼭 그 반다입장이 지금이다 이나라 여성계의 힘이 대통령보다 막강해서 국방부조차 눈치를보는 실정인데? 여성이 군인을 잉태하니 군복무 열외가 정당하다는 논리는 역으로 여성은 잉태만 하는게 본분이며 의무여야 한다는 전제나 다름없다 근데 세계최저 출산국인 이나라 여성이 의무적으로 출산하던가? 가부장제란 가장이 가족구성원의 모든 권한을 장악함을 의미하는데 지금 의무의 잔재만 남았을뿐 권한은 커녕 핍박과 희생만 강요당하고도 모자라 당신들같은 페미싸이코들에 의해 가부장 강자마초 기득권으로 묘사되어 이중고 삼중고를 누리고 결국 기러기아빠에 고개숙인 가장 더 나아가 ATM기로만이 전락된 이나라 남성들이 무슨 젠더폭력을 행사하는지 또박또박 근거들어 반박해봐라. 하나 들이댈때마다 5개씩 재반박해줄께. 진짜 나에게 한문장만 줘라. 어딜 19세기 프로레타리아 페미집동사니들 엮어모은 철지난 여성학 개론 왱왱대나?

  30. 좋은 페미니즘 자체가 있을수 없다. 페미니즘 자체가 여성차별세상이라는 전제 하에서 반쪽 외박눈의 시선으로 세상을 재단하자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즉, 그 핵심이 과, 이라는 데에서 출발한다.

    19세기에는 일리가 있었다. 그러나 이 모순은 500년이 지나도 똑같이, 오직 여성은 약자로서 여성의시각만으로 세상을 재단질할것이다.

    왜 지금 수많은 남성들이 남녀역차별을 호소할까.? 아예 남성은 기득권 강자라는 이분법속에서 철저히 그 목소리를 배제시켰기 때문이다. 현재 80년대 이후 태생 남성들이 강자 기득권과무슨 상관일까? 오히려 약자들이다.

    이들의 주장을 대변할 그 어느 목소리도 단체도 세력도 없이 1% 유리하다 싶은건 모조리 언론매스컴의 도마위에오르고 남성전담 징병속에 청춘을 빼앗기고 드세진 여친들앞에 고개숙인 머슴이어야 하고, 헌신을 강요받고 같은 세금 같은 등록금을 내고도 여성전용의 도배질 속에소외되야하건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라는 모순적 덕목을 강요받고 비판조차 불허되며, 오직 관용과 양보만을 강요받는다.

    남성의 능력과 스펙이 결혼조건이어야 하기에 평균적으로 여성3배이상의 혼수비용과 재력을 갖춰야 힌다는 통념은 여전한거만, 페이여성부와 500개의 여성단체가 단 한번이라도 이런 문제를 거론한적이 있던가?

    독일에서조차 위헌판결난 여성할당제를 줄기차게 우려먹고 유엔조차 황당해하는 성인지예산을 무려 22조나 책정하고(올 국가예산이 370조), 성구매자만 처벌하자는 법안발의를 무려 세번째 시도하고, 오만 여성전용정책, 사업들이 줄을 잇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역은 남성들만 전담하란다. 여성징병론이 제기될때 여성단체 페미계가 군가산점 이상 들고 일어나는것 아는가? 이러고도 뜬금없는 새끼페미들은 남성이 기득권을 전담하려고 애당초에 여성징병을 못하게 했다는 개낭설을 공공연히 아직조 여성학개론 시간에 강의실에서 늘어놓는 실정이다. 근데 왜 페미세력들이 더 막고 난리들인데?

    세계적으로 황당한건 이러고도 여군장교 허용하라고 헌재에 헌소를 내어 사상유례없는 여군장교입학을 허용시켰는데 그 취지가 여성도 군복무에 부적합하지않다는 논지였다. 이후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여성징병열외의 부당함을 헌소 제기했는데 모두 기각 또는 각하당했다 하여 전세계가 황당해하는 미친논리 여자는 장교는 되도 사병은 안된다는 개황당 속을 살며 현재 여군이 1만이다

    페미들이 주름잡는 매스컴에서 숱하게 남성을 능가하는 여군장교 운운하며 매년 수석을 여성에게 수여하다가 이번 한번 취소되자 개난리를 쳤다 이러면서 드러난게 여군생도들의 개황당한 훈려강도더라. 남성의 절반도 못되는 걸 가지고 저난리들을 핀거다. 미국에서는 어림도없다. 전쟁이 장난이니? 총알이 남녀를 피해 날아가나?

    이런 선택지원하여 탱자탱자 장교된 여군들이 징집된 남성사병을 개굴리는나라가 이나라이다. 이거 페미들 논리대로라면 어디 부조리뿐이겠나? 갈수록 가관인게 이 한줌 여군들을 위해 군가에서 사나이글자 빼기로 한단다. 이 한줌의 지원한 여군들 소외시키지않게 하기 위해서. 국방부도 대통령도 국회도 두려워하는 세력이 한국의 페미니즘 세력이다.

    가장 포인트는 이 막강한 조직력 네트웍 자본력을 필두로 오만 무소불위 권력을 장악하면서 매스컴까지 쥐고 흔든단거다. 명절증후군, 경단녀와 같이 여성 애로사항만 부각이 되지, 서민남성 , 기득권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신세대남성들의 대변은 단 한가지도 없다. 알지도 못하는 가부장제 프레임에 엮이어 피해자이면서도가해자가 되고 약자이면서도 강자누명쓰는 이들의 입장은 어디에도없이 사회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언론에서 심지어 여친에게마저 공격만 당하고 눈치나 보는 존재들이다

    이에 대한 정당한 비판들이 바로 모두의 칼럼처럼 여성권리향상에 대한 질투라는 둥 위기의식을 느낀 가부장 마초들의 저항이라는 둥, 왜곡된 여성상을가진 일베충이라는 둥, 오로지 매도하기 바쁘다. 성재기 대표가 코메디언처럼 묘사되며 자금난과 조롱과 핍박에 시달리다 투신했고, 어느 한사람 용기내어 이를 비판하면 매장당하기일쑤다. 이게 김일성 주체사상표 페미니즘이 아니면 뭐냐?

    이제 곧 3.8여성의 날. 이와같은 페미프레임의 독선과 반대주장에 대한 탄입만이 있을 뿐, 페미세력과 한국여성계의 자성론은 단 1%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데에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있지도 않은 젠더불평등 가부장마초신화를 외치고 하다하다 한줌도 못되는 성폭력실태도 장사가 안되다보니 외노자 성범죄 실태까지 껴집어다 자국민에게 조작을 해대고 이제는 매춘에 야동시청까지 법을 만들어 족쇄를 채우고 억지명분을 만들고 애꿎은 청소년 다문화까지 끌어들여 어거지로 존재감을 만드는데 참으로 하늘 두려운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대로가면 이나라는 망한다. 분명히. 철없는페미들 정신차려라. 전쟁이든 적화과정이든 실제 국난이 벌어지면 실제로 싸우고 막을자 너희같은 앵무새 페미들이 아니라 바로 니년들이 그토록 돌팔매로 매도한 수많은 보통남자들이다. 이들이 이땅에 회의를 느끼고, 이제 더이상은 목숨받쳐 나라 지키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잃고 있다. 입장을 바꿔 니년들이 남성이라면 그러고 싶겠니?

    페미니즘 자체가 불완전성을 지니고 있다. 처음 자유주의 여성인권에서 출발한 것이, 맑시즘과 결힙되어 삐딱한 역사관과 계급구조론으로 점철되어 있는것이다. 이게 전세계 페미니즘의 주류다 그리고 이나라의 페미세력은 이념이라 할수도 없는 변종잡탕일 뿐이고. 독일 노르웨이조차 시도하는 여성참여의무에 대한 자세조차 안되어있다. 그저 입맛대로 유리한것만 끄집어다 편집해서 억지부리고 약자코스프레나 하면 그만이다. 페미니즘 자체도 이제는 더이상 필요없는 개념일뿐만 아니라 맑시즘보다 해악스러운 이론일 뿐인데 한국페미니즘은 김일성주체사상만도 못한 변종 맹목 광신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이나라가 뉴질랜드 이상 여초국이 되고 아예 모계사회가 될지라도 여성은 니들주장대로 여전히 약자 유리천장일 뿐이다. 지금 니들하는 짓이 딱 그렇다

  31. http://cafe.naver.com/rtbnmm
    제가[박동완]인도하는 현양사모남성연대는 구남성연대의 성재기대표님의 유훈을 이어받고 민족순혈주의/자유민주주의/제대로된 남녀평등사회/남성인권과 부성보호쟁취를 위하여 싸우든 단체입니다
    대한민국페미니즘은 여자들에게 남성의경제력과 그모든것에 기생충처럼 빌붙어가지고 더럽게 인생살도록 모성을과보호하는 공산빨갱이사상/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대체 남자들이 자신의 인간적권리와 소중하게 존중받고 보호받고자함을가지고
    이뗌에 남성성을 개무시하는 무개념년들을 질타하는걸 여성혐오라니?
    이따위 싸가지맙말아처먹는 개소리찍찍하는 페미분들은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처박고 사시는 분들인가 보네여?
    냉수처먹고 정신차리쇼 ㅎㅎㅎ
    세상사에 공짜는 없습니다
    여자들에게 공짜와 무임승차를 가르치고 이걸 양성평등으로 위장하는 여성부와 여성단체들/여성을 하나님처럼 숭배하기에 혈안이된 작자들은 이사회에서 마땅히없어져야할 인간버러지들/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여자가 진정으로 존중받고 평등하길 원한다면 당신들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남자와 경쟁하고 누구의존안하고 떳떳하게 인생살아보길
    되도안한 성차별피해의식 그만가지고

  32. 당신들의 주특기가 우리같은 사람들을 극여성혐오주의자로 매도하고 수구꼴통이라 매도하고 일베충이라 욕하는거지?/그지?
    하기사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어찌보면 자신들이 떳떳하지 못하기에 우리를 극우주의자로 몰아붙이는것 아닌가요?
    이글쓰는 남성운동리더인 저또한 자랑스럽고 선녀처럼/학처럼 인생살다가 가신 어머님을 두고있는 자식입니다
    어머님살아생전에 남자호구취급하는년들을 인간취급하지 않으셨지요 ^^
    한평생 부족한아버님을 정성스럽게 섬기면서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다가신 어머님입니다
    저같은 남성운동리더도 착하기그지없는 아내가 있는 사람이에요^^
    아들램이 둘키우고요 ㅋㅋ

  33. 사사건건 상대방의 말꼬리트집잡고 물고늘어지는 페미분들보면 댁들하고는 진짜 인간으로 말을섞지않는것이 현명하리라고 봅니다
    말이통해야/소통이 제대로 되어야 대화를 하던지말던지하지?

  34. 정작 많은 급진 페미니스트들이 비판하던 존 스튜어트 밀이, 가족 구조 자체를 해체하자던 엥겔스보다 더 현실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는 사실을 언제나 까먹어서는 안됩니다. 페미니즘은, 젠더차이가 아닌 ‘sex’차이, 그리고 남녀를 둘러싼 현실적, 사회적 조건과 유리된다면 변질되기 십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사회적 조건에 남성우월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지만서도, ‘언제나, 모든 분야에서 있다’ 따위를 외치는 19세기 맋스주의페미니즘을 변질시켜 지 편한대로 적용하는 꼴페미니스트들을 보면 한숨만 나오기도 합니다 .. 한국에서는 저래서 페미니즘이 자리잡기 힘들구나 라는 걸 생각합니다.
    위엣 분이 아주 잘 말씀해 주셨네요, 페미니즘은 원래 정치적인 개념입니다. 특히 지금같이 개개인의 자의식이 엄청나게 세진 정치판에서는 그 표현수단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 겁니다. 그래서요 ? 이 글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건데요 ? 김태훈 씨의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이 아니라는 말에 대한 근거가 참 많이 빈약해 보입니다. 정작 페미니즘을 더 한국사회에 정착시키기 힘들게 만드시고 계시네요, 김태훈 씨 보다 못합니다.

    20대 초반의 남녀커플에서 데이트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부담을 가진 쪽은 누군지 생각해 보세요, 과외 ? 거의 여자만 뽑습니다. 까페알바, 영화관 알바 같은 적은 육체노동으로 많은 시급을 주는 알바들은 ‘섬세함’을 요구하기 마련입니다. 여자들도 막노동 해야 한다는 논지가 아닙니다. 근데, 20대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서빙같은 육체노동 알바일에 남녀의 신체차이가 유의미하냐는 말은 꼭 던지고 싶습니다. 근데 왜 남자들이 데이트비용을 내야 합니까 ? 오히려 엥겔스가 이 한국사회의 20대 남녀를 보면 분노했을 겁니다. 이거야 말로 가부장제에서 나온 생각이 아닐런지요 ? 이거야 말로 남성의 경제력에 여성이 복속되는 일입니다. 정작, 한국 사회의 ‘페미니스트’라는 분들이 이런 문제를 문제삼지 않는 데 페미니즘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읍니다. 지 편한대로 페미니즘을 인용하는 소위 말해 ‘김치녀’들은 한국 사회에 허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꼴통 페미니스트? 엄연히 존재합니다. 인간은 그리 도덕적이고 윤리적이지 않아요,, 특히 이 한국 사회에서 말이에요 .. 그 점을 인정하셨으면 합니다 ..별로 영양가 없었지만 스스로 다시한번 생각을 정리하게 됐어요, 좋은 글은 아닙니다만 써 주셔서 그래도 감사하네요

  35. 이글의 헛점
    1. 군복무로 인해서 받는 혜택과 피해를 철저한 자본의 논리에서만 얘기한다.

    -> 전쟁발발시 여자들에게 벌어지는 강간 및 살인 등 무분별한 정신적 착취부분
    을 자본소유 보다 못한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남성들의 “자유” 박탈권을 현실에만 입각하여 합당하게 보고있는 글 이다
    굉장히 오만하고 남탓을 즐겨하는 한국인의 글임을 느낄수있음.

    2. 군복무로 가장큰 혜택 을 받는건 자본가이니 그들에게 보상받아야한다.

    ->말그대로 가장 “클” 뿐이지 자본의 논리대로라면 예외없이 무임승차자 전체가
    해결하는것이 더 옳다.

    3. 현재의 페미니즘이라는 가상의 적

    -> 남성들은 기본사고회로가 여자를 상대할때 소모적논쟁 및 감정싸움 즐기는데에
    익숙치않고 불편해한다. 가상의적 이라하면 없는 상대를 만들어낸다는 뜻인데,
    물론 그런경우도 많다. 하지만 왜 그들은 그것에 ‘공감’ 하고 ‘분노’ 하는지,
    그것에 대한 여자들의 성찰은 전혀 없으며, 단지 그들의 대답은 “그런여자만
    만났나봐요 혹은 여자를 만나보기나 했을까요?” 이런부류다.

    글쓴이가 무슨 대학원생일까 생각해보았지만 이글은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면
    굉장히 오만하고 방자한글로 다가온다.
    단지 여자들은 이글에 환호하겠지.

  36. 실제로 그렇게 물어보았으나 본인이 페미니스트다 라고 정의한 사람조차 “남자는 왜 다들 그러할까?” 라며 단정짓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정의를 해두었다고 해서 모두가 실천적사상을 가지는건 아니거든요.

  37. 애매한 그리고 경계모호한 류의 글들은 확대해석을 하던 축소해석을 하던 읽는 독자의 주관이 강하니까요.

  38. 생부는 성적쾌락을 누렸을뿐이래 ㅋㅋㅋ 이러니 페미니즘이 욕먹지
    여기 공감찍힌것들도 잊지않을께요 페미니즘 수준을 다시한번 보고갑니다.

  39. 페미니즘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고 페미니즘을 방패삼아 여성혐오를 나타내는것이 잘못되었다는 글쓴이의 의견같은데요. 확실히 페미니즘에 대한 지식이 얕고 한국에서 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로 결합시켜 현대 페미니즘이라는 말을 만들었다는 의견에 동감합니다. 페미니즘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라는 느낌보다는 겉핣기식 근거를 가지고 비판하는것이 잘못됬다는거죠. 보통 내 의견만 맞아 여성부가 다 잘못했어, 여자는 이기적이야라는 답도 없는 말로 토론을 거부하는 일부 남성분들만 보다 이런글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 다른 글들도 매우 흥미로워요!
    근데 자본가에게 재산 대비 세금을 물린다면 국방의 의무를 다한 남성 자본가에게 이중 의무를 부과하는것 아닌가요?? 여기서도 차별이라는 말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아요.

  40. 김태훈씨는 여론을 의식해 페미니즘의 폐혜에 대해 극히 일부만을 조심스럽게 말했을 뿐입니다. 모든걸 다 사실대로 얘기했다면 아마 남성들이 폭발해서 거리로 뛰쳐나왔을지도 모르지요.

    실제로 유럽에서 극좌페미니스트들의 만행은 도를 넘어 악마의 수준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그 대부분이 비상식적인 성을 무기로한 남성 탄압정책인데, 그 결과로 온 유럽의 가정과 사회가 붕괴되고 국가는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이혼율이 50%가 넘으며 출산율은 한국이상으로 심각하고 이전처럼 2세들은 태어나지 않습니다. 남성들이 더이상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온 유럽이 이슬람에 먹히고 있는 이유를 제대로 알아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일어나서 이 악마들을 막지 않으면 우리도 똑같은 실패한 유럽의 절차를 밟게 될것입니다.

    현재의 페미니즘은 오로지 남성만을 적으로 삼으며 그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게 하고 양성평등이 아니라 남성을 여성에 억지로 맞추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IS뿐만이 아니라 북한의 인권과 핵보다도 더 심각한 재앙입니다. 페미니즘 운동은 사탄의 운동입니다.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은 성공했습니다. 기회의 평등은 남녀불문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그 어느누구도 여자라고 해서 무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남성들의 역차별이 난무하고 있을뿐이죠. 그래서 이제는 사라져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기회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이제 여성들에게 필요한건 그 자신의 능력과 소양을 갖추는것 뿐입니다.

  41. 현재의 페미니즘이 왜 실체가 없나요? 여성부 및 대부분의 여성단체죠. ㅡ,.ㅡ 말장난하시네요.
    군 복무에 대한 보상은 군 복무로 인해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해야 한다. 그에 대한 보상을 누가 얼마나 할 것인가. 전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고 해도 1/n으로 내는 것보다 수혜받은 것에 비례하여 내는 것이 옳다. 생명의 가치가 동등하다고 해도 재산의 가치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라고 하셨는데요. 이상한 논리를 펼치시는데… 사회주의자세요? 웬 자본가? 국민이 군 복무로 혜택을 받는 개인이나 단체는 없습니다. 그런 논리면 여자들이 최대 피해자라는 논리도 많잖아요. 예를 들면(나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냥 예니까) 위안부나 각종 성폭행 등…. 그럼 남자들의 군 복무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여자가 해야한다는 논리가 더 설득력 있는데요. 군 복무는 그냥 전쟁위험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가 신경쓰고 참여해야 할 일입니다. 뭔 소리를 하시는지…
    국방세를 말씀하셨는데요. 만약에 생긴다면 그건 여자가 내는게 아니죠. 남녀랑 상관이 없죠. 군대를 가지않는 모든 사람이 다 부담해야죠. 왜 특정 단체가 그 부담을 합니까? 군대에 자본가 단체만 가는거 아닙니다. 혜택도 자본가들만 받는거 아니구요. 전 국민이 받잖아요. 무임승차하는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 남자던 여자던 군복무를 하지않는 모든 사람이 내야하는 겁니다. 성별이랑은 관련없는거구요. 논리 참 이상하시네…. 김범용씨가 뭐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편가르기 하려고 작정하고 그에 따라 논리를 펴신 글이네요. 이런 글이 오히려 더 여성혐오를 부추길 소지가 크다고 봅니다. 뭐 혼자 생각입니다. 나름 지식인 축에 끼시는 분인 것 같은데 본인의 편견부터 깨고 글을 쓰세요.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그냥 자기만의 세상에 갖히신 분 같은데… 이런 식이시면 남들과 싸울일 많으실겁니다.
    건방진 참견해서 죄송합니다.

댓글이 닫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