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기사 원문:

중앙일보, 패스트푸드 햄버거, 4주간 둬도…결과 ‘충격’, 2012년 5월 12일 (자사 종편방송 JTBC의  ‘미각스캔들’ 방영분 내용 요약 기사)

기사 요약:

JTBC ‘미각스캔들’ 제작진이 시판 중인 햄버거와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로 세균 배양 실험을 한 결과, 세균 수는 식품 규격기준 이하에 머물렀다. 방부제 사용이 의심스럽다.

기사총평:

과학이 운다.

jesswebb, "Burger Baroness" (CC BY-SA)

기사 분석:

“안 썩는 맥도날드 햄버거” 전설은 비단 이번 보도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생산되어왔으며,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등에서도 누군가가 관련 퍼포먼스를 할 때마다(예: 137일 동안 썩지 않는 햄버거를 매일 사진 찍어 올린 한 예술가의 퍼포먼스 등) 별다른 성찰과 검증 없이 재등장했다. 그리고 먹거리에 대한 보편적 관심에 힘입어 매번 일정량의 화제를 동원하곤 한다.

하지만 햄버거가 썩지 않는 현상에 대해서는 지난 수년간 이미 많은 반론이 제시된 상태다. 음식물이 썩기 위해서는 미생물 자체와 적정온도의 공기 존재 외에도, 미생물이 자라날 양분과 수분이 존재해야 하고, 염분과 당분 농도가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조건에서 특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썩는다. 고도의 과학장비를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치밀하게 과학적 비교실험 설계를 한 미국의 음식블로그 Serious Eats의 2010년 결과에 의하면(원문 읽기), ‘썩지 않는 햄버거’ 현상의 주원인은 수분증발이다. 여러 종류의 햄버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같은 조건에서 분석한 결과, 수제나 패스트푸드 여부와 관계없이 면적이 작은 버거가 썩지 않고 면적이 넓은 버거는 썩었다. 즉 미생물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일정 시점 이전에 대부분의 수분이 증발한 경우에는 썩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차후 검증으로 썩지 않은 같은 종류의 버거를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 비닐백에 넣자, 1주일이 지나고 상당량의 곰팡이가 생겼다.

반면 ‘미각스캔들’의 경우, 수분 증발 차이를 만드는 패티 크기와 두께 차이, 세균 번식에 더 유리한 기타 성분 포함 여부 등 상하기 위한 세부 조건 차이를 통제하는 설계 없이 단순히 패스트푸드와 수제 버거라는 구분만을 하고 있다. 1차 검사라는 세균검출실험은 아예 비교실험 방식도 아니며, 2차 검사인 배양검사는 세균 배양 가능 환경을 조성하였으나 고작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만 실행했다(정작 기사 앞부분에 인용된 PD의 말에는 수제 햄버거도 사흘만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함께 실험한 감자튀김의 경우 역시 패스트푸드가 아닌 수제 감자튀김과 비교분석하지 않았다. 이런 상태에서 방부제 검사는 비과학적 논증의 극단을 보여주는데, 보존제 검증에 실패하자 검증되지 않는 다른 보존제의 존재부터 의심한다. 즉 검출실험 등 과학기술의 틀을 가득 빌리고 있지만, 정작 실험설계에서 전혀 과학적 엄밀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종국에는 이미 단정 지은 결론을 위해 데이터의 부족마저 변명하는 경지에 이른다.

하지만 미각스캔들을 포함한 ‘안 썩는 햄버거’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 일반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햄버거가 썩지 않았다는 것은 애초에 그냥 하나의 현상이라는 점이다. 인체에 유해한 방부제가 잔뜩 들어있어야 비로소 문제이고, 그렇기에 안 썩는 햄버거로 유해성을 주장하려면 안 썩는 것이 방부제 때문이라는 점을 찾아내야 한다. 그런데 계속 “안 썩는다”는 현상만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에 힘쓴다. 방부제와 아무 상관 없이도 썩지 않을 수 있음을 다른 이들이 충분히 반증해도 무시하고 말이다. 이런 지점은 약학과 교수의 말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내놓은 “세균도 포기한 식품”이라는 선정적 표현에서 정점을 이룬다.

먹거리에 대한 공포, 특히 거대 기업의 공장제 생산품에 대한 불안은 상당히 보편적이기에, 그 해악을 충격적인 볼거리로 던지는 것은 손쉬운 흥밋거리다. 하지만 막연한 공포 퍼포먼스에 눈을 돌리는 동안, 덜 선정적이지만 훨씬 중요한 다른 문제들은 오히려 관심에서 멀어진다. 영양 균형보다 자극에 맞춰진 배합, 포만감에 비해 과도한 칼로리 같은 것이 여기 포함된다. 또한, 애초에 이런 불안을 유발하는 원인 격인 패스트푸드 메뉴들의 성분 공개 문제 같은 정보 투명성 이슈 역시 그렇다.

좀 심심할 수도 있으나 실제 먹거리 문화 발전에 필요한 알찬 문제 제기는 미루고 즉각적 자극을 극대화하는 것에 몰입하는 방식은, 역설적이게도 바로 그들이 악마화하는 패스트푸드를 닮았다.

[box type=”info” head=”평가 결과”]

[   ] 아주 믿을만함

[   ] 믿을만함

[   ] 판단 유보

[✔] 믿을 수 없음

[   ] 전혀 믿을 수 없음[/box]
[box type=”note” head=”관련글”]
김재환 PD – 미디어오늘 기사에 대한 반론.
슬로우뉴스 – ‘신뢰도 평가’에 대한 김재환 PD 반박에 답한다
[/box]

관련 글

37 댓글

  1. ‘미디어 오늘은 햄버거에 면죄부를 주고 싶은가’
    http://foodi2.blog.me/30138397546

    ‘햄버거 “세균 제로”의 의미’
    http://foodi2.blog.me/30138338455

    기사에 대한 이 두 반론은, 그냥 ‘한번 크게 웃으라’ 는 의미에서 쓰신 글인듯 합니다.

    논술교재로 저런 글들이 좋아요. 글의 어디가 어떻게 이상한지에 대해 귀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풍부하니까요.

  2. 이 두 글에 어느 부분에서 웃어야 합니까?
    조목조목 알려 줘 보세요. 웃고 싶어요.^^

  3. 모두들 어디가 잘못된 건지는 말하지 않으면서 그저 비아냥이라니. 푸하하
    정말 님들이 웃깁니다, 저는. 푸하하

    세균제로라는데 어디서 웃어야 되지요?^^
    여기도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서로 찬사를 날려가며 위로하며 사는 곳이군요?^^

  4. 조목조목 부탁합니다.

    특히 논술 부분에서 확실히 한 수 부탁합니다. 그람, 이따 올게요.^^

  5. 핑백: Entropic blog
  6. 중앙일보: 2주동안 실온 방치 후 세균검출 시도했더니 세균수가 0 보존제검사까지 했으나 원인을 찾지 못해서 ‘충격’이란 제목으로 기사작성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5/12/7787152.html?cloc=nnc )

    슬로뉴스: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 환경에서는 세균이 발생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썩지 않은 경우를 진단, 원인은 수분의 증발 유무에 있음을 1차 추론으로 놓고 다양한 실험으로 추론을 확인한 자료 (http://aht.seriouseats.com/archives/2010/11/the-burger-lab-revisiting-the-myth-of-the-12-year-old-burger-testing-results.html ) 를 근거로 포함,

    기초적인 환경 확인조차 하지 않은채 호들갑을 떤 실험 후 ‘원인은 찾지못했으나 보존제 탓일듯’ 이라며 충격을 남발한 기본이 덜된 중앙일보 기사를 비판함

    이에 푸디라는 분의 반론: 아 글쎄 세균이 무균상태가 나왔는데 이게 얼마나 충격인지 님들은 이해안감?

    나같은 독자: 푸디님 반론은 그냥 웃으라고 쓴 글이라 생각함.

    너님: 어디가 웃긴지 설명을 해달라.비아냥만 하지말고. 라고 말씀하심.

    goolumi 님 우물가에서 숭늉찾지 마시죠. 기사제목만 읽으시고 토론하시려는 분이 아닌 이상.

    스스로 생각해서 글을 쓰십시당.

  7. 푸하하.
    별 시덥지 않은 논술 실력 다 보겠네.
    그래 이게 너님의 개그 분석임?
    난 모 대단한 것이 있는 줄 알았음.
    같잖은 논리력에 지나가는 개가 다 웃겠슴.
    공부 좀 하시지요.
    아무데나 편이랍시고 옹호하고 개그랍시고 남들 웃기느라
    용쓰지 말고 엉터리 기사에 대한 분석이나 먼저 하시길.
    편을 들어도 남는 장사를 해야 할 것 아뇨.

    객관적인 시선없이 서로서로 찬양하고 띄워 주고
    논리가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논술 공부니 뭐니 떠드니
    정말 깨인 분들이 보면 웃소이다. 알겠어요, 너님?
    못 믿겠으면 님 글을 퍼다 어느 수준인지
    알만한 사람들에게 검증을 받던가, 감히 범접도 못할
    사람들에게 논술 운운하며 들이대지 마시공.
    글쓰는 공간이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해서
    누구나 글쟁이가 되는 것은 아닌 듯 해요, 너님.^^

    아무한테나 함부로 너님너님 하는 너님 수준 드러내지 말고..^^
    정말 바보들의 합창일세. 얼결에 들어와 처음 본 당췌 못 믿을 언론일세.^^

  8. 와하하. 이 분 참 편리한 사람이네.
    아니 대체 너님이 해 놓은 말이 뭐가 있다고 반박을 해야 합니까.
    어디서 웃으라더니 어디에서 반박하라는 건지요?

    대단한 착각 속에 사는 것 같아요.
    너님에 글을 이해하는 수준에 파안대소하고 대화할 가치를
    찾지 못하는 제게 주제에 무슨 예상을 하셨다는 것인지요.

    엉터리 기사를 썼으면 일단 사과를 하게 해야지
    무슨 종교집단도 아니고 집단 자아도취에 걸려
    서로 위로하고 찬양하고 말장난이나 하고 있답니까.

    하여간 이 번 기회에 트위터에 별 그지같은 무리들이
    자각이나 비판은 없고 서로 지성인입네 추켜 주며 기생하는
    재미있는 꼴을 다 봤습니다.
    종편을 까겠다고 유치원 수준의 논리로 햄버거를 옹호하다니
    진보라며 잘난 척 하는 사람들의 수준 적나라하게
    너님 배려대로 자알 보고 갑니다. ^^

    너님 배려로 잘 놀다가니

  9. goolumi 라는분 참.. 상대방들 의견에 대한 정리는 고사하고 자신이 무엇을 주장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없이 계속 저러네요. 저런 사람이 논리 운운 하는게 개그 핵심.

    까고는 싶은데 뭘 어떻게 까야할지 모르겠다는 마음은 이해하는데. 상대방에게 묻기만 하다가 뜬금없이 정신승리 선언하는것이 가관이네요.

    위에 nomodem 님은 삼자가 보기좋게 내용 요약까지해서 자신이 지적하는 부분이 뭔지를 논리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nomodem 님 의견이 맞건 틀리건 goolumi님이 논리 타령할 상황 자체가 안되는것으로 보여요.

  10. 유사과학, 특히 그 중에서도 공포 마케팅에 기반한 유사의학 쪽에서 위의 저분같은 반응이 아주 일반적인 것 같더라고요. 전혀 논리가 아닌 자기 논리만 논리고, 다른 사람이 객관적 레퍼런스까지 제시하며 반박해주는 논리는 정체를 알수없는 모종의 다국적 기업이나 단체의 음모고…
    예전에 예방접종 반대론자들과 한참을 싸웠었는데 이젠 그냥 종교쟁이라고 생각하고 개무시하는 게 속 편한 삶을 사는 한 방법이기도 하더군요. -_-;;

  11. 나 원 참.. 귀찮아서..하하
    이 곳 사람들은 참 끼리끼리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좋겠어요.
    그러니 착각에서 기어 나오기 무쟈게 힘들거요.

    글에 잔뜩 멋이나 부린 초딩 수준에 원글 기사가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를
    파악하는 일은 아예 할 생각이 없고 그저 우리 편이 내 편이고 남의 말은 적군이니
    발전이 없는 거쇼.

    님이 논술 교재로 딱 좋다는 전문가 분의 글은 정말 논술 교재거등요.
    한 번 읽어서는 잘 이해가 안 될 거요. 아무것도 아닌 내가 봐도
    너님 수준에 감히 논술 운운 할 분은 아니요.

    애초, 그 분의 글 중 어디에서 웃어야 하는 것이냐 조목조목 알려 달랬더만
    뭔 시달겁지 않은 자기 수준의 천박한 글 따구를 올려 놓았는데, 내가 굳이
    너님의 그 잘난 논술 실력을 왜 하나하나 지적해 줘야 하냔 말입니다.
    이해가 가지 않거든 행간을 열 번씩 읽어 보시오.
    글 못 쓰는 인간들이 글을 어렵게 쓴다지요.
    쉬운 글이지만 행간에 의미가 다 있더이다.
    읽어도 모르겠다면 질문하지 말고 독학 하시공.
    그럼 너님과 친구들 잘 계시오.

  12. 과학하는 인간들을 똑똑하다고 생각해 본 일이 없어서요.
    주변에 한글 어휘력은 후달리는 놈이 수,과학은 잘하는 귀연 놈이 많아서요.
    누구나 어릴 땐 지가 최고인 줄 알지요.
    자기가 가진 것이 전부인 줄 알고 세상 안 무셔해요.
    그니 수능 몇 점 차이로 이 잘못된 사회 기득권을 쥔 젊은 아햏들이 트위터에
    죽치며 스펙으로 선점하고 지가 무슨 논객이나 되는 줄 알고
    생각나는 대로 배설하고 겸손하지 못하더이다.
    140자 휘갈기고 상황마다 그 날 본인이 디따 멋진 줄 알고
    있더라구요. 하하 그런데, 정말 밖에서 보면 꼴불견들이거든요.
    특히 이렇게 객관적인 비판없이 우르르 몰려 다니며 편이나 들고 다니는 것보면
    가관이에요.
    아무도 오지 않는 트위터에서 자기들끼리만 서로서로. 푸하하. 그럼, 안녕~

  13. 알려주겠다고 썼는데 그것도 이해를 못하겠으면 노력을 하든가 자기탓을 해야지
    당신 스트레스는 스스로 풀어 남한테 닦아달라고 하지말고

  14. 저 방송은.. 별로 논리는 없지만 일단 까서 이슈메이커가 되고 싶어하는 감독+어그로끌어서 자기쇼핑몰 매실이랑 육포팔려는 자칭 맛칼럼니스트+시청률 좀 나올까 신문에까지 홍보하는 jtbc의 합작품 같아요.
    비과학적이고 선정적인 공포마케팅 방송은 또 그런 사람들을 불러모으죠. 성실하고 합리적으로 방송을 비판하셨는데 걸맞지 않는 대응을 받으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15. 꼭 제대로 된 반박을 못하면 이런 물타기로 상대방을 평가 절하하려는 족속들이 있더구만요.
    이런 인간들 땜에 원글 쓴 이는 점점 쪽팔려진다지요. ㅋㅋ
    성실하고 합리적이란다. 푸하하
    이 기사 이후 제대로 된 반박을 하는 인간 한 마리를 못 봤는데도
    계속 쉴드치고 돌아다니는 얇팍한 지식의 소유자들의 속내가 훤합니다. 하하

  16. 이 봐, 당신. 원글 해석이 안 되는 글에 뭔이해를 하고 말고 해요.
    비난을 위한 비난 말고 제대로 된 논증으로 이해 시켜 줘 보라해 봐.

  17.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면 님은 백수요?
    블로그에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쇼핑몰에 홍보는 물건이 하자가 있을 때나
    지적하면 되는 것이라오.
    그나저나 댁은 공기만 먹고 인터넷 삽질 중이신지 밝히시오! ㅋㅋ

  18. 선무당급악플러의 몇가지 공통점들

    1.자신의 주장에 대한 내용은 전무하며 상대방의 생각만을 궁금히 여긴다.

    2.상대방의 생각에 대해 갖은 표현을 다 써서 비판을 시도하지만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전무하다.

    3.스스로 승리선언뒤 작별인사를 한뒤에도 관심을 먹고 사는 습성때문에 계속 방문한다.

    이쯤으로 정리해드리고 더 이상의 관심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생략하겠습니다.

  19. 어그로에 대한 대응은 무반응 뿐 입니다. 그냥 떠들게 내버려 두면 사라집니다.

    원래 귀신 허깨비라는 것이 자신에 대해 언급하면 할수록 좋아라 하죠. 왜냐하면 자신의 존재근거가 희박한데 누군가 자신의 실체에 인식해주니 좋아라 할 수 밖에요.

    그래도 그 허깨비에 대한 연민은 듭니다. 무슨 말 하려는 지 대충 감도 잡히고요.

  20. 미각스캔들 쪽 관계자들은 고등학교때 과학을 안배웠나 ?
    대조군이란 개념이 없는 사람들 같아 보이네요

    상식적으로 안 썩는 햄버거가 이상하긴 하죠
    그럼 그거에 대한 원인을 찾아야지
    안썩으니깐 이거 나쁜 음식 이런다는거 자체가 나 과학이란거 몰라
    이말밖에 안되죠

  21. 위에 링크가 달린 맛칼럼리스트 홈피까지 흘러들어갔다가 내상만 입고 나왔습니다…

    어떤 이가 논문까지 링크해가며 반박하자 한다는 소리가 “방송을 위한 실험과 논문을 위한 실험은 다를 수 밖에 없다.”라고 답하는 이가 무려 “감수”를 하는 방송이었군요.

    허허.. 이것 참..

  22. 여보세요들, 어째 당신들만 과학을 배웠다고 말하나요.
    이러니 내가 댁들 말을 하나도 믿을 수가 없어요.
    거기 수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은 하나도 안 보이고,
    오직 딱 하나 내 맘에 드는 그 논문드립만 보이죠?
    그 논문에 대한 많은 말들은 패쓰하고 오직 보고싶은 것만 보니 그런 현상이..
    허기사 보여주는 방송은 못 믿고, 조작 가능하다는 페이퍼는 믿는 사람들인데 몰~
    중요한 건 논문과 방송은 다르다요.
    그 말 말고 어떤 말이 필요한가요?
    방송에서 논문을 써야 하나요?
    이런~타진요같은 사람들 같으니라고. ㅋㅋ

  23. 논문과 방송은 다릅니다만, 무언가를 주장할 때 그 근거가 합리적이여야 한다는 것은 논문이나 방송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 실험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MBC의 폭력성 실험처럼요.

  24. 그리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주장은 그쪽에게 똑같이 되받아 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별로 의미는 없는 말 같네요. 필요한건 어느 쪽이 더 합리적이냐 혹은 합리적으로 보이는가 하는 겁니다.

  25. goolumi 답답아
    기초적인 환경 확인조차 하지 않은채 호들갑을 떤 실험 후 ‘원인은 찾지못했으나 보존제 탓일듯’ 이라며 충격을 남발한 기본이 덜된 중앙일보 기사를 비판함

    이라고 써있잖어 뭘 조목조목 알려줘 맥도 못집는게 니 탓이지.

  26. 이 인간은 뭔.. 하는 말에 대한 대답은 없고 시덥잖은 비아냥이나 계속 하고 있네요. 시간 많이 도나봐요.

댓글이 닫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