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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본격 상용화되면서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벤더들의 잰 발걸음이 더욱 눈에 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네트워크의 조합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엣지 컴퓨팅[footnote]중앙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 마지막 단에서 컴퓨팅 작업이 이루어지는 일종의 네트워크 토폴로지(topology: 망 구성방식) 관점에서의 컴퓨팅 패러다임(편집자, ‘가트너’ 참조)[/footnote]영역에서 다양한 시도가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5G 확산과 함께 이동통신사와 클라우드 벤더들 간의 ‘엣지’에서의 경쟁은 이미 예견되었었다. 네트워크 엣지를 이미 확보한 통신사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쉽게 포기할 수 없고, 클라우드 벤더들 역시 그간 안정적으로 발전 시켜 온 서비스와 플랫폼 우위를 무기로 당연히 네트워크 엣지에 눈독을 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엣지 컴퓨팅 개념도 (출처: cbinsights https://www.cbinsights.com/research/what-is-edge-computing/)
엣지 컴퓨팅 개념도 (출처: cbinsights)

작년 초에는 국내 유력 이동통신사의 관계자들과 이 주제로 오랫동안 논의한 적도 있다. 통신사의 관심이 엣지컴퓨팅에 있음은 분명했다. 결국 중앙 클라우드서비스까지 자연스럽게 서비스 플랫폼을 연계시켜야 하는 당면과제를 해결하면서 전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벤더들 대비 경쟁력 열세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가 주요 논제였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이미 자체적으로 클라우드서비스를 해 오고 있었고, 따라서, 자사 클라우드 기반의 수익 모델 창출에 대한 압박이 안팎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을 때였다.

당시 나는 이미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불편 없이 엣지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고 언급하면서 결국 기존 클라우드 벤더와의 협력을 우선순위에 높게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언한 바가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이 자체적으로 엣지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있어서 클라우드 벤더와의 협력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진 못했다. 그러나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벤더들은 네트워크 엣지에서의 서비스 확장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그 대표적인 것으로 아마존 AWS 웨이브링스(Wavelength)를 들 수 있다.

AWS Wavelength https://aws.amazon.com/ko/wavelength/
AWS Wavelength

AWS 웨이브링스는 스토리지 및 컴퓨트 서비스 등 AWS 클라우드서비스를 이동통신사 관할 데이터 센터 내의 5G 엣지에 둠으로써 기존 AWS 상에서 수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네트워크 엣지에 배포(deploy)·실행될 수 있게 하는 엣지 컴퓨팅 서비스이다. 즉,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에서의 초저지연(ultra low latency) 서비스를 같은 AWS 환경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사업자 측면에서도 기존 AWS 클라우드컴퓨팅 고객들을 자사 네트워크 엣지에 수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동거’ 모델은 확대될 여지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5G 핵심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MS의 행보  

아마존 AWS에 이어 클라우드서비스 시장 2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그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는 애저(Azure) 클라우드서비스를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역시 엣지 컴퓨팅에서 미래를 찾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정부 고위 관료들이 모인 한 서밋 모임에서 컴퓨팅의 미래는 엣지에 있다고 언급을 해 시선을 끈 바도 있다.2) 사티아 나델라가 제시한 이러한 엣지 컴퓨팅에 대한 비전이 최근 하나둘씩 가시화되고 있다. 단순히 엣지컴퓨팅 영역뿐만 아니라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 영역까지 깊숙이 파고드는 양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컴퓨터의 미래는 '엣지'에 있다고 말했다. (출처: MS)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컴퓨터의 미래는 ‘엣지’에 있다고 말했다. (출처: MS)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어펌드 네트웍스(Affirmed Networks)라는 네트워크 기술 전문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자사의 블로그에서 발표했다. 이 회사는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솔루션에 기반을 둔 모바일 네트워크 가상화에 특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회사를 인수한 배경과 목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5G에서의 네트워크 가상화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5G가 확대되면서 그간 회자되었던 많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자율주행 기술’ 
  • VR/AR과 같은 ‘몰입형 콘텐츠 활용 기술’ 
  •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 그리고 ‘가상화 기술’ 

특히 가상화 기술은 일반인에게 많이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인프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한하는 기술이다. 서버 가상화 기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적용되어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로까지 진화하였고, 5G로 인해 특별히 새롭게 주목받는 기술은 아니다.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는 기술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이다.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기능과 목적을 갖는 다양한 장비들이 동원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네트워크상에서 전송되는 패킷을 정확하게 목적지로 보내기 위해 필요한 라우터(router), 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의 속도나 프로토콜 호환성을 위해 필요한 게이트웨이(Gateway), 여러 장비를 하나의 그룹으로 엮거나 부하를 분산 시켜 주는 스위치(switch), 여러 네트워크를 물리적으로 연결해주는 브리지(bridge), 보안 침해 탐지를 위한 전용 장비 등이다.

저전력 고성능 프로세서가 진화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하드웨어 기반의 네트워크 장비들이 점차 소프트웨어 기반의 장비로 전환되어, 소위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Software Defined Network) 적용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전용 하드웨어 장비 대신 범용 프로세서가 장착된 일종의 컴퓨터 장비에 네트워크 기능은 순수 소프트웨어로 구현한다는 것이 SDN의 기본 정의이다.

SDN의 자연스러운 다음 수순은 네트워크 가상화이다. 동일한 표준 동일한 성능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물리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물리적 네트워크상에서 각각 다른 목적과 다른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함으로써 가상의 논리적 네트워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네트워크 가상화의 핵심이다.

5G에서는 네트워크 가상화가 이동통신 영역까지 확장된다. 5G의 세 가지 주요 특징은 다음 세 가지다.

  1. eMBB(초고속/광대역)
  2. URLLC(초저지연/신뢰도)
  3. mMTC(초연결)

그리고 이들은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사항이 각각 다르다. 이 세 가지 특성을 필요로 하는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동일한 네트워크상에서 서비스되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네트워크 사업자가 각 특성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망을 구축·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더욱 불가능하다.

그래서 5G에서 제공되는 주요 기능으로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을 들고 있다.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에 기반을 둔 ‘서비스로서의 네트워크(Network as a Service) 개념으로 동일한 물리적 네트워크상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갖는 별도의 논리적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footnote]KISA report,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Network-as-a-Service (NaaS)를 향한 가상 네트워크 기술”, Vol5, 2019[/foontote]. 네트워크 사업자 입장에서는 기업용 서비스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좋은 재료이기도 하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NFV(Network Function Virtulization)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NFV는 각각 다른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VNF(Virtualized Network Function)의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가지 용도로 필요한 네트워크 운영(OSS) 및 비즈니스 지원(BSS)이 NFV를 통해 동일한 물리적 인프라 상에서 가능하다(아래 그림 참조).

NFV 아키텍쳐 (출처: Juniper Networks)
NFV 아키텍쳐 (출처: Juniper Networks)

마이크로소프트는 NFV에 특화된 어펌드 네트웍스(Affirmed Networks) 인수를 통해 5G에서의 핵심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클라우드서비스 벤더로서 더욱 폭넓은 비즈니스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범위를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커버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네트워크 장비에 필요한 핵심기술까지 확보함으로써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 범위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용사, 이동통신사 그리고 네트워크 장비 업체까지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1분기 주요 IT기업의 실적을 분석하는 한 자료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에릭슨(Ericsson)인가?” 라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꽤 흥미로운 부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어펌드 네트웍스 인수를 발표한 직후 애저 엣지존(Azure Edge Zones)을 발표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닌 이미 예정된 각본에 의한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컴퓨팅 전략이 하나씩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MS의 엣지 전략, ‘애저 엣지존’으로 구체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네트워크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애저 클라우드서비스와 5G 네트워크 기반의 엣지 컴퓨팅 실험을 다양하게 해 왔다. 대표적인 파트너로는 AT&T를 들 수 있다. 주로 개념 증명(PoC: Proof of Concept) 차원의 협력이었으나, 다양한 도메인 영역에서 엣지컴퓨팅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했다. 이제는 어펌드 네트웍스 인수와 함께 애저 엣지존을 발표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컴퓨팅 전략이 어떻게 구체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애저 엣지존은 다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1. 기본 엣지존
  2. 이동통신사 내 엣지존(Azure Edge Zone with Carrier)
  3. 온프레미스(on-premise) 형태의 애저 프라이빗 엣지존(Azure Private Edge Zone)
세 가지 타입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엣지존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세 가지 타입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엣지존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1. 애저 엣지존애저 리전(region)에서 멀리 떨어진 사용자가 인접해 있는 지역에서 접근 가능한 소규모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는 개념이다. 가상머신, 컨테이너, 애저 서비스의 일부가 제공되며, 응답 지연시간에 민감하거나 단시간 많은 처리량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바로 사용자 인근에서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애저 엣지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부분으로 동일한 엣지존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간에는 고대역 폭의 매우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고, 애저 리전으로 확장되면 애저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애저 엣지존은 애저 리전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소유하고 운영한다. 애저 클라우드서비스에 엣지컴퓨팅이 완벽하게 결합한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2020년 4월 현재 뉴욕,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에서 운영 중이다.

2. 이동통신사 내 애저 엣지존은 말 그대로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내에 있는 애저 엣지존을 말한다. 통신사 데이터센터 내에 위치함으로써 5G 네트워크와 바로 인접한, 즉 1 홉(hop) 내에 존재하며, 이는 해당 통신사에 접속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의 경우 10밀리세컨드 이내의 지연을 보장함을 의미한다. 아마존의 AWS 웨이브렝스(Wavelegnth) 서비스와 거의 유사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엣지존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에 있지만,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네트워크와도 연결되어 리전에서 제공되는 애저 클라우드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다.즉, 개발자는 애저에서 사용하던 개발 및 배포 도구를 그대로 활용하여 해당 통신사의 애저 엣지존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함으로써 통신사 경계 내에서 보장되는 10밀리세컨드의 지연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스트리밍 게임, 몰입형 미디어, 고성능 인공지능 엔진과 같은 엣지 컴퓨팅의 일반적인 킬러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이동통신사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 내지는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기존 협력 파트너인 AT&T 데이터센터가 있는 미국 대도시 일부 지역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3. 애저 프라이빗 엣지존온프레미스 버전의 설치형 애저 엣지존이다. 애저의 온프레미스용 솔루션인 애저 스택(Azure Stack)의 엣지컴퓨팅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애저 스택 엣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온프레미스 사이트 인근의 사용자에게 저지연 서비스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프라이빗 엣지존에서는 개별 솔루션 벤더들의 애플리케이션 및 VNF(Virtualized Network Function)들도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기반으로 실행시킬 수 있다.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이 각각 VNF로 구현되며, 이들을 적절히 조합하면 네트워크 장비의 역할도 가능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애플리케이션들과 VNF를 관리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VNF 워크로드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는 애저 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애저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한 개발자들은 온프레미스 엣지존에서도 동일한 도구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음과 같은 것들도 가능해진다.

  • 프라이빗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 방화벽 등 별개의 네트워크 보안 기능 구현
  • 애저 관리 하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WAN) 장비 및 프라이빗 엣지존 장비를 활용한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확장

애저 프라이빗 엣지존에서 VNF 오케스트레이션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어펌드 네트웍스 인수가 왜 필요했는지를 설명해 주는 대목이다. 프라이빗 엣지존에서 네트워크관리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어펌드 네트웍스뿐 아니라 다양한 벤더 및 사업자들이 함께하는 에코시스템이 필요하며, 현재 SK텔레콤, 노키아 등 많은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아래 그림 참조).

애저 프라이빗 엣지존 파트너 맵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프라이빗 엣지존 파트너 맵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개발환경, 운영모델, 인프라스트럭처 스택 전반에 걸쳐 일관성 있게 엣지까지 서비스가 확장되는 유일한 클라우드를 확보한 곳은 마이크로소프트뿐이라고 언급했다(참조 링크). 전체 실적 콜에서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꽤 많은 분량을 할애하면서 특히 새로 시작한 ‘애저 엣지존’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는 점에서 사티아 나델라가 평소 품고 있던 엣지컴퓨팅에 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어펌드 네트웍스 사를 인수한 것은 5G 에코시스템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애저 네트워킹을 담당하고 있는 유세프 칼리디(Yousef Khalidi)는 이번 어펌드 네트웍스 인수로 인해 이동통신사들에 각자의 고유한 수요에 딱 들어맞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하였다. 이 표현만 빌리면 분명 앞서 누군가 얘기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등장하는 에릭슨인가?”라는 말도 수긍이 간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클라우드서비스를 중심으로 5G에서 좀 더 그 역할을 넓혀 가려 하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이런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이동통신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에릭슨과 같은 장비 업체들과의 경쟁도 자연스럽게 가시화될지도 모른다. 최근 1, 2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행보는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역동적이다. 5G 네트워크 서비스가 본격적인 괘도에 오르게 되는 향후 1년을 더욱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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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클라우드스토어 씨앗 이슈리포트에 동시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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