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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달러 기업이 둘 이상 있는 나라는?

  • 미국과 한국뿐이다. SK하이닉스가 어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합류했다.
  • 미국은 10개, 한국은 2개다. 대만의 TSMC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아람코까지 세계를 통틀어 14개다.
  •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SK하이닉스에 하루 앞서 1조 달러를 넘겼는데 SK하이닉스가 앞질렀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버크셔 헤서웨이보다 더 많다. 각각 11위와 12위다.
  •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5000억 달러를 넘어선 뒤 48일 만에 1조 달러를 넘겼다. 엔비디아는 490일이 걸렸다.
  • 지난 1년 동안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각각 1,007%, 859%, 469% 올랐다. AMD와 인텔도 각각 340%와 500% 올랐다.
  • 어제 미국 주식시장은 살짝 올랐다. S&P500과 다우, 나스닥 지수가 각각 0.02%와 0.36%, 0.07%를 기록했다.

쟁점과 현안.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서울과 대구는 박빙.

  • 여론M에 따르면 정원오(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은 각각 46.6%와 43.5%다.
  • 김부겸(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과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42.7%와 48.9%다.
  • 전재수(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은 각각 47.6%와 39.4%로 오차범위 밖이다.

평택을과 부산 북갑, 단일화 없이 간다.

  • 평택을 재선거는 조국(조국혁신당 후보)이 김용남(민주당 후보)을 따라잡느냐가 관건이다. 각각 24.7%와 27.8%를 기록하고 있다. 유의동(국민의힘 후보)은 20.0%다.
  • 부산 북갑 보궐선거는 한동훈(무소속 후보)과 하정우(민주당 후보)가 39.3%와 36.1%로 오차범위 안이다. 박민식(국민의힘 후보)은 23.0%다.
  • 조국과 한동훈이 단일화 없이 이길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탱크데이 논란 1주일, 스타벅스 매출 80억 원 줄었다.

  • 주간 결제 금액이 322억 원에서 237억 원으로 26% 줄었다. 아이지에이웍스 분석이다.
  • 앱 사용자 수는 390만 명에서 409만 명으로 늘었는데 선불 충전금 환불 등으로 접속한 이용자가 많기 때문일 수도 있다.

더 깊게 읽기.


81% 찬성과 79% 반대, 삼성전자 노사 합의안 통과.

삼성전자 사회 환원 5년 동안 5조.

136억 원 철거 공사 ‘답정너’ 입찰했나.

부산에 간 이재명과 박근혜.

  • 공교롭게도 날짜가 겹쳤지만 선거를 앞두고 해석이 엇갈린다.
  • 이재명(대통령)은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바다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자갈치시장을 찾았다.
  • 박근혜(전 대통령)는 진주 중앙시장을 찍고 부산 기장시장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 정청래(민주당 대표)는 “국정 농단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지금 부끄러움도 모르고 돌아다닌다”고 지적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은 “선거가 많이 급한지 이재명은 전국 시장 투어 중”이라고 비꼬았다.
  • 경향신문이 만난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박근혜가 오면 기사라도 한 줄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르게 읽기.


HMM 화물선 공격한 건 이란 미사일.

좋은 합의는 없다.

  • 파이낸셜타임스의 분석이다. 애초에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지금은 뭘 선택하든 더 안 좋은 상황을 감수해야 한다.
  • 첫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상태에서 휴전을 계속하거나,
  • 둘째, 미국이 이란을 다시 공격하고 이란이 다른 나라들을 공격하게 만들거나,
  • 셋째, 트럼프가 적당히 승리를 선언하고 발을 빼는 것 등이다.
  • 합의안은 여전히 모호하다.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은 여전히 믿음이 가지 않고 정작 미사일과 드론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경제 제재까지 풀면 이란의 영향력은 더 커진다.
  • 전쟁이 끝나면 미국 경제가 살아날까? 그것도 아니다.
  • 이란은 언제라도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고 미국은 이를 막을 힘이 없다.

거래의 달인이 왜 이래?

  • “거래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최악의 행동은 거래를 성사시켜야 한다는 절박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가장 좋은 건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한 상태에서 협상하는 것이다.” 트럼프가 1987년에 쓴 ‘거래의 기술’의 한 대목이다.
  • 트럼프는 정확히 그가 경고했던 함정에 빠져 있다. 조급함을 드러냈고 이란에 질질 끌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 기디언 라크만(파이낸셜타임스 칼럼니스트)은 “트럼프가 불리한 합의를 받아들인다면 그에게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피고인 E를 무기징역에 처한다.”

  • 윤석열(전 대통령) 판결문에는 윤석열이 ‘피고인 E’로 돼 있다.
  • 공개하는 판결문에는 비실명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GW GX’는 ‘국무총리 한덕수’고 ‘DX 장관 DY’는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이다.
  • 개인정보 노출을 막는다는 이유에서지만 실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인 데다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든다. 윤석열 사건은 판결문 공개까지 한 달이 걸렸다. 비실명화에 들어간 예산이 지난해 38억 원이다.

성소수자 공격하는 교육감 후보.

  • 교육감은 정당 추천이 없어 후보가 난립하고 있지만 혐오와 차별을 이야기하는 후보를 걸러낼 방법은 있다.
  • 조전혁(서울시교육감 후보)은 “퀴어 동성애 교육 추방”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 김영배(서울시교육감 후보)는 “동성애 반대” “차별 금지법 반대”라는 팻말을 들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LG엔솔과 SK온의 엇갈린 운명.

  •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최대 규모 기업 공개 기록을 갖고 있다. 2022년 12.8조 원을 조달했다.
  • 중복 상장 논란이 거셌고 정부가 중복 상장을 금지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떴던 SK온은 상장에 실패했다. 결과는?
  • LG엔솔은 현금으로 버텼지만 SK온은 차입을 끌어들였다. 부채비율이 각각 129%와 241%에 이른다. LG엔솔이 1.3조 영업이익을 낸 것과 달리 SK온은 0.9조 원 영업손실을 냈다. 
  • 나지홍(조선일보 논설위원)은 “모회사 주주를 보호한다는 중복 상장 규제의 역설적 결과”라며 “소액주주 보호는 중요한 원칙이지만 기업의 자금 조달 통로를 막으면 피해는 주주에게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해법과 대안.


사회연대기금 이야기해 볼까.

3월 출생아 7년 만에 최대.

  • 2만5200명이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19% 늘었다.
  • 1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15% 늘었다.
  • 합계 출산율은 0.93명이다. 결혼이 늘고 30대 출산이 늘었다.
  • 지난해 출생아가 25만4500명이었는데 올해는 30만 명을 넘길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1분기 누적으로 7만5013명이다.

오늘의 TMI.


못생긴 페라리, 시가총액 50억 달러 순삭.

삼성전자 이직+퇴직률, 하이닉스의 10배.

  • 2024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10.1%, SK하이닉스는 1.3%다.
  • 호두과자 사건도 있었다. HBM 태스크포스를 해산하면서 호두과자를 선물로 줘서 불만이 폭발했다. 해외 체류 프로그램도 크게 줄었고 복지 제도도 예전 같지 않다는 불만이 많다.

트럼프 팔순 축하공연은 UFC 쇼.

  • 미국 건국 250주년과 겹쳤다.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옥타곤 케이지 공사가 한창이다.
  • 8만5000장의 입장권을 뿌릴 계획이다.
  • 최소 6000만 달러의 비용은 모두 UFC가 댄다.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샤이 보수 기대할 것 없다.

다카이치에게는 플랜 B가 없다.

휴전을 해도 사람이 계속 죽는다.

  • “휴전은 폭격을 멈추는 절차일 수는 있어도, 삶을 되돌리는 힘은 아니다. 총성의 중단과 일상의 복구 사이에는 여전히 아무도 메우지 않은 거리가 있다.”
  • 정지상(메트릭출판사 대표)은 “그들에게 평화는 협정문의 문장이 아니라, 오늘 마실 물이 도착하는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 “평화를 안식이라고 부르는 순간, 평화 속의 폭력은 이름을 잃고, 이름 없는 고통은 방치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평화를 더 정확히 부르는 일이다. 파괴의 자리에 남겨진 사람들이 매일 감당해야 하는 일상을, 평화의 실제 내용으로 인정하는 일이다. 복구되지 않은 일상을 ‘정상’이라 부르지 않는 것, 거기서부터 평화는 다시 시작된다.”

김용범에게 던지는 네 가지 질문.

  • 첫째, 신용 낮은 사람에게 높은 금리, 이 공식이 깨져도 괜찮나.
  • 둘째, 2003년 카드 사태는 어떻게 시작됐나.
  • 셋째, 신용등급은 정말 위험한 설계도인가.
  • 넷째, 한국 금융은 유독 잔인한가.
  •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이 “왜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내야 하느냐”며 던진 논쟁이다.
  • 이영태(한국일보 논설위원)는 “벌써 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너도나도 나서면서 금리 역전 현상도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 석병훈(이화여대 교수)은 “절박하고 위험이 높은 사람이 높은 이자를 내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이걸 흔드는 건 매우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 최재원(서울대 교수)은 “무턱대고 현재의 신용 시스템을 부정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최동범(서울대 교수)은 “한국의 대출 관행이 특별히 더 약탈적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 강경훈(동국대 교수)은 “미국에서는 캐시 플로 언더라이팅이라고 현금 흐름으로 신용을 평가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 “오픈 뱅킹이나 마이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대안적인 신용평가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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