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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레터를 읽어드립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구글 노트북LM을 이용해서 제작했습니다.

39.9도, 폭염 중대경보.

  • 어제 경북 경산 최고 기온이다.
  • 이중 고기압이 원인이다. 상층 티베트 고기압과 하층 북태평양 고기압이 겹친 상태에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됐다.
  •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도 높다.
  • 9월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호르무즈 다시 봉쇄.

  •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가 휴전 종료를 통보하고 하루 만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 알리 하메네이(전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을 치르면서 강경파가 힘을 얻고 있다.
  • 이란은 드론 생산 능력을 세 배로 늘렸다. 핵 시설을 복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쟁점과 현안.


SK하이닉스 나스닥 가던 날.

  • 지난 금요일 첫 거래가 시작됐다. 265억 달러 규모다. 2014년 알리바바 250억 달러를 넘어선 외국 기업의 미국 IPO 사상 최대 기록이다. 미국 전체로도 스페이스X(750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 첫날 주가는 149달러로 시작해 168.5달러까지 올랐다. 금요일 한국 종가보다 16% 비싸다.
  •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2000억 달러어치 주문이 몰렸다. 티커는 ‘SKHY’다.
  • 조달한 자금은 14일에 입금된다. 생산 설비 확충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 최태원(SK그룹 회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5년 안에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망이 엇갈린다. KB증권은 420만 원을 목표주가로 내걸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4.5배밖에 안 된다. 동종 업계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절반 수준이다.
  • 이민희(BNK투자증권 연구원)는 185만 원으로 후려쳤다. “하이퍼스케일러의 경쟁적 AI 인프라 투자는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 상장 주간사였던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 등이 챙긴 수수료만 1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

미국에 공장 지어라, 러트닉의 생각일까.

미국 가는 비행기에 메모리가 가득.

삼성전자 용인 클러스터 2년 앞당기려면.

  • 토지 보상이 관건이다. 2031년에서 2029년으로 앞당긴다는 목표인데 장비 반입과 수율 확보 테스트까지 최소 2년을 잡으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
  • 청와대 관계자는 “연내 보상을 마무리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더 깊게 읽기.


초과 세수 아니고 추가 세수다.

  • 초과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더 들어온 세수를 말한다. 초과 세수나 세수 결손은 세수 예측에 실패했다는 의미라 추가 세수와는 다르다.
  • 올해는 예측보다 많았기 때문에 초과 세수가 맞다.
  • 추가 세수는 해마다 들어올 거라 예상하는 수준보다 더 많이 들어오는 경우를 말한다.
  • 한국일보는 “정체불명 신조어”라며 “정부의 지출 증가를 정당화하는 작업”이라고 지적했다. 초과 세수는 지방 교부세나 공적자금 상환 기금 등 용도가 정해져 있지만 추가 세수는 지출 제한이 없다.

보완 수사권 폐지, 민주당 교통정리도 안 됐다.

“이런 사건 1년에 몇 건씩이나 있다.”

  • 김어준(딴지일보 총수)은 “이런 정도의 사건은 1년에 몇 건씩이나 있다”면서 “언론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추미애(경기지사)는 “이해충돌 회피 의무 결함의 문제이지 수사 기소 분리의 문제가 아닌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정청래(전 민주당 대표)는 여전히 “수사권과 보완 수사권은 국물도 남김없이 전면 폐지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개혁을 못 하면 패배했다”는 이야기다.
  • 김용민(민주당 의원)은 “4년 전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를 할 때와 비슷한 흐름”이라면서 “모든 언론과 친검 전문가 등이 등장해 검찰 개혁을 비난했고, 거기에 밀려 6대 범죄 중 2대 범죄를 남기게 됐다, 그 후과는 내란”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이 경찰 압수수색.

중앙일보 워크아웃 개시.

  • 중앙일보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채권단 75%(채권액 기준)가 찬성해 일단 채권 행사를 10월8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 (기업회생은 위기의 기업을 법원이 넘겨받아 살리는 제도고 워크아웃은 기업회생으로 넘어가기 전에 채권단이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단계다.)
  • 중앙일보의 부채는 3월 말 기준 4869억 원이다. 자본총액(1021억 원)의 4.8배다.
  • 동아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 조건으로 대주주 경영권 지분 매각을 요청했다. 중앙일보 최대주주는 지분 64.7%를 보유한 중앙홀딩스고, 중앙홀딩스는 홍정도(중앙그룹 부회장) 일가가 100%를 보유하고 있다.
  • 조선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채권단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하루 50만 부인 발행 규모를 줄이고 자회사 지분과 부동산, 공장 등을 내다 팔아 664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 중앙일보는 입장문을 내고 “채권단에 약속한 자구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신문 제작과 디지털 보도 등 언론 본연의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 유예 기간 3개월 안에 경영 정상화 계획이 확정되지 않거나 이행에 실패하면 채권단 의결로 워크아웃을 중단할 수 있다.

‘닥공’으로 안 된다.

  • 부동산은 ‘닥치고 공급’도 중요하지만 속도도 중요하다. 박원갑(KB국민은행 전문위원)은 “시장 안정보다 주거 안정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최경호(수처작주 소장)는 “10년 뒤 20만 호를 늘리는 것보다 이미 착공한 5만 호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챙기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강훈(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반도체 추가 세수를 공공 임대주택에 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 23일 이재명(대통령) 주재로 토론회가 열린다.

이재명이 말한 7가지 쟁점.

  • 주요 쟁점을 미리 공지하면 토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7가지 가운데 6가지가 보유세 관련 내용이다.
  • 보유세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가.
  • 실주거용 1주택과 비주거용 또는 다주택에 차이를 둘 것인가.
  • 둔다면 어느 정도 둘 것인가.
  • 초고가 실거주 주택은 별도로 처리할 것인가.
  • 추가 부담할 초고가 주택은 얼마로 할 것인가.
  • 보유세와 거래세의 관계는?
  • 보유세 세수는 어디에 쓸 것인가.

장특공제 축소할까.

다르게 읽기.


선호투표제 누가 유리할까.

  •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 달 남짓 남았는데 아직 게임의 룰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 대표 후보 등록일이 16~17일이니 15일까지는 결론을 내야 한다.
  • 선호투표제는 선호 순위를 매겨 투표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켜 그 표를 차순위 후보에게 합산하는 방식이다.
  • 정청래는 “당헌과 당규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페이스북에 “두들겨 맞으면 많이 아프다, 잘 견뎌 보겠다”는 글을 남겼다.
  • 김민석(전 국무총리)은 “이번에 반드시 당 대표를 바꿔야 된다”면서 정청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 정청래는 “선거 때 탈당하고 남의 당 후보를 돕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 그것이 최악의 자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게 다 김용범 때문이다.”

하이닉스 환율 효과? 역 김치 프리미엄 우려도.

레버리지 ETF,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 배로 추종하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가 지난달 212조 원을 빨아들였다. 규모가 너무 커서 리밸런싱 과정에서 진폭이 너무 컸다. 지수가 급락하면 반대 매매가 발생하고 청산 물량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 일주일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1%와 18% 급락했는데 레버리지 ETF는 24~26%와 38~39% 폭락했다. 음의 복리 현상이다. 등락이 반복되면 기초자산이 제자리여도 레버리지 투자자의 원금은 줄어든다. 변동성이 클수록 손실 폭이 커진다.
  • 닛케이는 “SK하이닉스 상장 후 미국 증시를 더 직접적으로 흔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발 변동성이 미국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코스피가 카지노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나스닥까지 오징어 게임에 빠져들 수도 있다.

상법 개정 1년.

3대 메가 프로젝트로 윗목 데운다고?

  • “박정희의 도전, 정보화 시대를 연 김대중의 혜안,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노무현의 균형, 문재인의 에너지 전환, 이 네 가지를 모은 게 3대 메가 프로젝트다.”
  • 강훈식(청와대 비서실장)은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윗목을 따뜻하게 데우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행정이 할 수 있는 최단 기간을, 사업의 투자로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성과를 임기 안에 만들어내겠다”는 말이지만 양극화 해소 방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K자형 성장을 가속화하고 격차를 더 키울 거라는 우려가 많은데 생뚱맞은 답변이다.

김성태 대북송금 사건 다시 1심으로.

  • 항소심이 1심 판결을 파기 환송하는 건 이례적인 경우다.
  • 김성태(전 쌍방울 회장)는 이재명(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800만 달러를 북한에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역6개월을 선고 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와 별개로 뇌물 공여 재판도 진행 중인데 1심에서는 이중 기소라며 공소를 기각했고 항소심에서는 실체적 경합 관계라고 판단했다.
  • 이재명(대통령)과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화영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인천지검 부부장)은 “재판이 제대로 이루어지게 돼 다행 중 다행”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해법과 대안.


택배 노동자 산재 세 배 늘었다.

일하는 여성 57%가 경력 단절 경험.

오늘의 TMI.


홍명보가 괴물인가? 비판 못 견디는 엘리트 스포츠의 한계.

  • 감독도 문제지만, 선수들도 매우 안이했다. 홍명보(국가대표 감독) 개인 책임론에 갇혀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 김세훈(경향신문 스포츠부장)은 “체코와의 1차전을 이기고 선수들이 매우 안일해져 훈련을 제대로 안 했다고 한다”면서 “볼을 잡은 이강인 선수가 상대 선수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우리 선수 중 누구도 볼을 받으러 뛰어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홍명보 무릎을 꿇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 김현희(전 제주SKFC 단장)은 “축구는 실수의 스포츠”라며, “실수를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돼야 종목이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 “감독이 자신의 실수를 지적하면,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걸로 받아들인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전술을 이야기할 수 있나. 감독 비판을 들으면 쪼르륵 에이전트나 기자들, 유튜버들에게 이야기한다. 팬들이 감독을 뭐라고 하기 시작한다. ‘이기적인 연대’가 생겨나면 감독을 자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결국 시스템이 붕괴한다.”
  • 유소년 시스템부터 문제라는 지적도 있었다. 지도자와 에이전트, 학부모 사이 얽히고설킨 기득권 비즈니스를 깨부숴야 한다는 이야기다.

네덜란드에서도 이렇게 하나.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자유의 한계를 정확히 이야기해야 한다.

  • ‘스타벅스 가야지’는 명백한 잘못이지만 이준웅(서울대 교수)은 “우리는 이런 종류의 자유의 한계에 대해 합의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공론장에서 내용을 이유로 삼아 특정 발언을 제한하는 일은 그 공론장이 의제로 삼고 대안을 마련, 시민의 동의를 구하는 정책 과정을 오히려 방해한다. 조롱과 경멸, 증오와 혐오를 일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은 그 자체로 정합한 논변이 될 수 없고 공론장의 합리적 토론의 경계를 축소하기에 위험하다.”

135만 호, 2030년까지 착공도 어렵다.

  • 권대중(한성대 교수)은 “장기 대책에 매몰돼 당장 쓸 수 있는 단기 카드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비아파트 부문인 다세대와 연립, 오피스텔의 공급을 늘리고 생계형 다주택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7000가구에 그치고, 내년에는 1만3000가구로 격감한다. 지난해 서울에서만 4만9000쌍의 신혼부부가 탄생했다. 당장 신혼부부들이 서울에서 살 집을 구할 길이 없다. 별도 단기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

젠더 투표 격차, 간단한 문제 아니다.

  • 독일에서도 청년 여성들이 좌파 정당을 지지하고 남성은 극우 스펙트럼으로 결집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 하네스 모슬러(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교수)는 “균열이 민주주의에 던지는 위협은 가볍지 않다”면서 “성별이 세계관을 가르는 가장 강력한 예측 변수 중 하나가 되는 순간, 타협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전제가 무너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격차가 생애주기에 따라 옅어지지 않고 세대 자체에 각인된 채 굳어진다면, 균열은 청년층을 넘어 중장년층까지 잠식해 전체 유권자 지형을 가르는 구조적 상수로 굳어지며 그 규모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 “젠더 투표 격차가 던지는 진짜 질문은 청년의 표심이 아니다. 성별로 갈라선 유권자가 서로를 설득할 언어조차 잃은 사회에서, 다음 세대가 물려받을 민주주의는 과연 무엇으로 지탱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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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 “박병률 기자의 칼럼을 직접 읽어보았습니다. ‘맥락이 중요하다‘는 게 원칙이라면 조국이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이는 것이 일베’라고 일반화한 발언 역시 실제 경상도 화자의 언어 습관과 발화 맥락을 무시한 것이라면 같은 잣대로 비판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맥락’은 원칙이 아니라 편의적 기준에 불과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아침마다 울리는 슬로우레터 알람을 반갑게 맞이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매일 다양한 신문을 챙기기 힘든 저에게 맥락을 제공해주시는 데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슬로우레터에 소개된 박병률 에디터의 글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전하려 합니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사투리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는 것 같아 참담한 심정입니다. 해당 영상에서의 ‘~노’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보며 불쾌한 기분도 듭니다.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로 끝나는 모든 표현을 없앨 순 없습니다. 사투리를 쓰는 사람은 그 표현이 자연스러운지, 조롱인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사람들 너희가 뭔데 사투리를 판단해?’라는 뜻으로 읽힐까 조심스럽네요.) 특히 MBC경남의 김현지 PD의 문제제기를 보며 큰 실망을 했습니다. MBC 경남에서 지난 2012년에 제작한 ‘사투리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사투리가 이런 취급을 받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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