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슬로우레터] “트럼프는 미친 개처럼 피에 굶주린 사람, 전쟁을 끝내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 ‘AI 왕사남’ 하정우를 부산으로, 조국은 ‘6산1택’ 중 어디로 가나. (⏰11분)

📻 ‘팟캐스트’로 슬로우레터 듣기. (🕒25분)

슬로우레터를 읽어드립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구글 노트북LM을 이용해서 제작했습니다.

[업데이트]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전제로 2주 휴전에 동의.

[추가 업데이트] 이란도 휴전 수용.

트럼프의 선택은?

“미친 개처럼 피에 굶주린 사람.”

  • “The president is the most bloodthirsty, like a mad dog.” 악시오스가 만난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도 기한을 미룰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는 미친 개처럼 피에 굶주린 사람이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부 장관)나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부 장관)는 차라리 비둘기파처럼 보일 지경이다.”
  • 이란이 합의안을 제안했고 미국 정부가 다시 수정안을 보냈는데 다시 답변을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 이란은 아예 통신망을 차단한 상태다. 시민들은 발전소 주변에서 인간 방패를 만들고 있다.

“전쟁을 끝내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

  • “Trump is itching to end the war.” 백악관 관계자가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에게 했다는 말이다.
  • 3월21일,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했다.
  • 3월23일, “생산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시한을 5일 연장했다.
  • 3월26일, 4월6일을 협상 시한으로 내걸었다.
  • 4월4일, “48시간 안에 지옥 같은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 4월5일, “화요일은 발전소의 날이자 다리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그 D-데이가 7일 저녁 8시, 한국 시간으로 8일(오늘) 오전 9시다.
  • 이번에도 다시 물러설까. 트럼프는 “이란은 협상을 지연시키다가 아무것도 합의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대가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시장은 일단 관망하고 있다. S&P500과 다우,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8%와 -0.18%, 0.10%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에코 챔버에 갇혀 있다.

  • 트럼프는 이란이 굴복할 거라고 믿었다. 존 래드클리프(CIA 국장)는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의 시나리오를 어처구니없다고 평가했지만 정작 백악관 보좌관들은 JD 밴스만 빼고 아무도 반론을 내지 않았다. 뉴욕타임스의 분석이다.
  • 트럼프 2기 내각은 특히 추종자들로 구성돼 있었다. 트럼프의 운명과 직감, 새로운 현실을 창조해 내는 능력에 미신에 가까운 믿음을 보이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 뉴욕타임스는 JD 밴스가 버림받았다고 평가했다.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였는데 이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상황이 됐다.

쟁점과 현안.


“연임하지 않겠다 선언해라.”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이 이재명(대통령)을 만나서 한 말인데 생뚱맞다. 어차피 연임은 불가능하다. 아무리 개헌을 해도 현 대통령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재명은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 의석을 갖고 있지 않나, 뭘 그렇게 걱정하느냐”고 말했다.
  • 추경을 두고도 가벼운 충돌이 있었다. 장동혁이 “현금을 나눠 주는 방식은 오히려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준다”며 “잠깐의 기쁨으로 긴 고통을 사는 것이 될 수도 있다”고 하자 이재명이 “현찰 나눠 주기라는 건 좀 과한 표현”이라며 “국회에서 필요한 것들을 더 추가할 수도 있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은 삭감 조정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했다. “두 분 손도 안 잡고 그러나”면서 정청래(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시키기도 했다.
  • 장동혁이 “TBS 지원용 49억 원은 추경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하자 정청래가 “추경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뜻을 모았다”면서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이재명에게 “그냥 재판을 받으시면 되는 거 아니냐”고 했을 때 이재명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추미애.

  • 추미애(민주당 의원)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치르는 예비 경선에서 과반을 확보했다. 여성 후보 10% 가산점도 컸다.
  • 국민의힘은 아직 경선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다. 양향자(국민의힘 최고위원)와 함진규(전 한국도로공사 사장)만 공천을 신청했다.

“날마다 5억 달러씩 늘고 있다.”

“또 누가 우리를 돕지 않은 줄 아나? 한국이다.”

  • “일본에는 5만 명, 한국에는 4만5000명의 미군이 배치돼 그들을 보호하고 있다. 핵무기를 가진 김정은 바로 옆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그런데도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다.”
  • 일단 숫자부터 틀렸다. 주한 미군은 2만8500명 정도다.

전재수 빈자리에 하정우 보낸다.

  • 전재수(민주당 의원)가 부산시장에 출마하면 부산 북갑이 빈다. 하정우(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를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출마 의사를 밝혔고 대통령 재가만 남은 상태다.
  • 이재명이 “나의 하GPT”라고 부르면서 ‘AI 왕사남(왕과 사는 남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국회 의석 하나 확보하려고 AI 정책 사령탑을 선거에 차출하겠다고 한다”면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조국은 6산 1택 중 어디로.

  • 조국(조국혁신당 대표)이 출마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6산 1택 중에 고민 중이다. 부산(북갑)과 울산(남구갑), 안산(갑), 아산, 군산, 광주 광산, 평택 등이다.
  • 군산에서는 김의겸(전 새만금개발청장)에게 크게 밀린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있었다.
  • 안산과 평택은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노리고 있다. 안산은 김남국(민주당 대변인)과 전해철(전 민주당 의원)이 후보로 거론된다. 울산은 청와대가 전은수(청와대 대변인)를 찍었다는 말이 돈다.
  • 어디도 만만하지 않다. 민주당과 선거 연대가 변수다.

더 깊게 읽기.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57.2조 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 매출액은 133.1조 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 각각 42%와 185% 늘었다.
  • 한국 기업 역사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이제 막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는 게 더 중요하다. 반도체 빅 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했고 지금까지의 예상보다 사이즈가 더 클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 반도체 부문만 놓고 보면 매출 50.9조 원에 영업이익이 36.5조 원, 영업이익률이 72%에 이른다(미래에셋증권 추산).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놀라운 이익률이다.
  • 그만큼 세계적으로 AI 산업의 투자 부담이 크고 거품이 빠질 우려가 크다는 이야기도 된다.
  •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 실적 고점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2분기 사이에 올 거라고 전망했다. 1분기보다 높은 실적이 올해 말까지는 갈 거라는 이야기다.

영업이익 세계 1위도 가능하다.

  • 영업이익 세계 1위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KB증권은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을 327조 원으로, 내년 영업이익을 488조 원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엔비디아에 이어 2위, 내년에는 엔비디아를 뛰어넘을 거라는 분석이다.
  • 327조 원이면 하루 9000억 원꼴이다.
  • 손현덕(매일경제신문 주필)은 “모든 기업이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되려 한다”면서 “독점하면 신분이 달라진다”고 평가했다.
  • 파이낸셜타임스는 “중동 전쟁이 반도체 생산과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장기 계약을 늘리고 있다. 3~5년 동안 공급 부족 사태가 계속될 거라고 본다는 의미다.

다르게 읽기.


일하면 195만 원, 쉬면 198만 원.

  • 최저임금 실수령액보다 실업급여 하한핵이 더 많은 실업급여 역전 현상을 손보기로 했다.
  • 윤동열(건국대 교수)은 “하한액을 줄이되 지급 기간 연장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반복 수급이 쉬운 구조도 문제다. 일본과 독일 등은 퇴직 전 36개월 동안 고용 보험을 12개월 이상 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 한국은 18개월 동안 6개월만 내도 된다.
  • 중앙일보에 따르면 실업급여 계정 적립액은 내년에 1.4조 원이 마이너스다. 2035년이면 29조 원으로 늘어난다.

서울 휘발유값 2000원 넘겼다.

  • 전국 평균은 1968원이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22년 6월, 2213원이었다.
  •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유 설비 가동률은 90% 수준, 나프타 공급도 80~90% 수준이다. 양기욱(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5월에도 계속 공급될 수 있을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 어민들이 쓰는 어업용 면세유는 200리터 기준으로 2월 16만 원에서 3월 18만 원으로, 4월, 28만 원으로 뛰어올랐다.
  • 배달 기사들도 타격이 크다. 유류비가 한 달 평균 6만 원이 더 나온다. 예전만큼 벌려면 하루 12시간을 일해야 한다고 한다.

해법과 대안.


망해서 헐값에 파는 회사, 직원들에게 넘기면 안 될 이유 있나.

  • 구조조정의 제물로 던져주는 것보다 직원들에게 맡기는 게 회생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한국종합기술(KECC) 직원들은 10년 전 회사를 샀다. 대주주였던 한진중공업홀딩스가 회사를 팔아넘기려 하자 직원들이 돈을 모으고 대출을 받아 지분을 인수했다.
  • 당시 노조위원장이었던 김영수(KECC 대표)는 종업원 기업 인수에는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첫째, 직원들을 잘 설득해야 한다. 5000만 원은 큰돈이다. 직원 830명이 최대 5000만 원 출자해서 385억 원을 만들고 145억 원을 대출 받아 지분 52%를 넘겨받았다.
  • 둘째, 대출 받기도 쉽지 않다. 한 은행 심사역이 이런 말을 했다. 문제 생겼을 때 900명이 한꺼번에 은행 앞에 드러누우면 어쩔 건가.
  • 셋째, 사회적 인식도 걸림돌이다. 주인 없는 회사는 망한다는 오랜 편견도 있고 영업도 잘 안 됐다.
  • KECC는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한다. 부서마다 출자자에 따라 이사를 선발한다. 40명의 이사회에서 경영적 판단을 감시하고 견제한다. 우려와는 달리 3년 만에 흑자 전환했고 직원 수도 1187명에서 1933명까지 늘었다.
  • 3-3-3 원칙을 지킨다. 영업이익의 30%는 직원 급여 인상분으로 쓰고, 30%는 출자자에게 우선적으로 성과 보상한다. 나머지 30%는 투자 재원을 위한 회사 유보금으로 쟁여 둔다.
  • 김영수는 “공동체적 정신으로 오너 리스크를 막아내고, 기업 성장과 주주 이익을 도모하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와 같은 기업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태경(민생연대 사무처장)은 “대주주들이 지분을 매각하고 싶을 때 시장보다 직원들에게 매각하는 게 이익이 되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지분을 매각할 때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고 편의를 제공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석유 전쟁을 해마다 겪는다면?

  • 러시아는 전쟁 덕분에 하루 1억5000만 달러의 추가 이익을 내고 있다. 세계 1위 산유국 미국도 600억 달러의 이익을 챙길 전망이다.
  • 페트로스테이트 (Petrostates)는 화석 연료 가격이 오르면 이익을 보는 나라들이다. 일렉트로스테이트(Electrostates)는 화석 연료 의존을 벗어나려는 나라를 말한다.
  • 미국과 러시아는 페트로스테이트의 패권을 지키려 하고 중국과 인도는 빠르게 일렉트로스테이트로 옮겨가려 한다.
  • 중국은 여전히 탄소 배출량 1위지만 재생 에너지 생산량도 1위다. 청정 에너지 투자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인도는 2035년까지 전력의 60%를 저탄소원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가디언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에너지 충격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추세라면 20년 안에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기온이 2도 이상 오를 수 있다. “기후 붕괴가 불러올 경제적 타격이 해마다 석유 전쟁을 겪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경고다.
  • “상위 10대 배출국이 세계 배출량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이들의 선택은 인류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 끔찍한 전쟁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체외충격파 치료, 1년에 265회 받은 사람이 있다.

  • 8년 동안 2086회, 실손 보험금으로 2억8173만 원을 받았다.
  • 손해보험사 7곳의 체외 충격파 치료 관련 보험금이 지난해 5123억 원에 이른다.
  • 가격도 1만 원부터 45만 원까지 제각각이다.
  • 매일경제신문이 만난 업계 관계자는 “실손 보장 대상이 아닌 피부 미용 시술을 체외충격파로 둔갑시켜 청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도수 치료가 관리급여로 편입되면서 풍선효과로 체외충격파 과잉진료가 늘었다”는 분석도 있다.
  • 정부는 중증이 아닌 치료를 받을 때 본인 부담을 기존 30%에서 50%로 늘리는 대신, 보험료는 30%가량 낮춘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노인 무임승차 제한은 없던 일로.

  •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가 대한노인회와 간담회에서 “무임승차를 제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춭퇴근 시간이라도 혼잡도를 줄여보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없던 일로 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7~8시 노인 승차 비율은 9.7%, 8~9시는 7.9%다.

포스코 사내하청 7000명 직접 고용.

  • 노란봉투법 효과다.
  • 포항과 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의 협력업체 노동자 7000명을 모두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위험의 외주화를 뿌리뽑고 안전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전세+월세 매물 3만 건도 안 된다.

  • 지난해 1월은 5.2만 건, 올해 1월에도 4.4만 건이었다.
  • 성북구는 지난해 4월7일 기준으로 매물이 1931건이었는데 어제 기준으로 274건으로 줄었다.
  • 갭 투자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실거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올해 누적 1.6% 올랐다.
  • 조선일보는 전세 신규 계약을 분석했는데 강남구와 서초구는 7.5%와 3.8% 올랐는데 성북구와 도봉구는 17.9%와 15.0% 올랐다. 상대적으로 자산과 소득이 적은 사람들이 주거비 부담이 더 늘었다는 이야기다.

“너의 한국 엄마에게.”

오늘의 TMI.


제주 올레 해마다 4500명 완주.

  •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제주올레 이사장)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 옆구리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은 게 20일 전, 폐암 말기였고 늑막에 물이 차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시사저널 기자와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지내면서 번아웃이 왔다고 한다. 2005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와서 올레길을 만들었다.
  • 산티아고 순례길은 800km, 제주 올레길은 437km다. 한 번이라도 올레길을 걸은 사람이 1300만 명이 넘는다.
  • 중앙일보는 “제주올레의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제주올레가 일깨워준 사람의 속도”라고 평가했다.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멈출 용기를 가진 자가 역사에 남는다.

  • 구기연(서울대 교수)은 “이란과 미국 모두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전 이란 외교부 장관)는 포린어페어스에 쓴 글에서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는 것은 심리적 만족감을 줄 수는 있지만, 결국 민간인의 생명과 기반시설의 파괴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 구기연은 “전쟁은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멈출 용기를 가진 자가 역사에 남는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 끝은, 불타버린 세대의 거리에서 다시 시간이 흐를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시진핑의 천하 삼분지계.

  • 중국은 러시아의 손을 잡고 유럽과 밀당을 계속하고 있다.
  •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에 다녀갔다. 지난 2월에는 왕이(중국 외교부장)가 독일을 찾기도 했다. 그 사이에 독일과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 핀란드 등 정상이 중국을 다녀갔다.
  • 중국은 글로벌 사우스를 끌어들이면서 동시에 유럽과 미국의 미묘한 갈등을 파고들고 있다.
  • 박민희(한겨레 선임기자)는 “안보에서는 ‘미-중-러’, 경제·기술에서는 ‘미-중-유럽’의 천하 삼분지계”라며 “유럽 입장에서도 불안정한 ‘악당’보다는 예측 가능한 ‘황제’가 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하면 안 된다.

  • 그런 익숙함이 규범 파괴자 트럼프가 노리는 지점이다.
  • 고명섭(작가)은 “언어의 수준에 따라 공동체의 질이 결정된다”면서 “언어의 타락은 나라의 타락을 불러온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 이봉현(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타락한 언어에 무감각해진 사회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선의를 보호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슬로우레터는 뉴스를 더 열심히 읽고 구조와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문제에 더 깊이 뛰어들기 위해서입니다. 슬로우뉴스를 지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에 슬로우레터 구독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날마다 아침 7시에 찾아뵙겠습니다. 

슬로우레터 구독 신청.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피드백.


  • 어제 슬로우레터에서 “인간의 눈으로 처음 본 달의 뒷면”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상당수 언론이 비슷한 표현을 썼지만 모두 오보입니다.
  • 1968년 아폴로 8호가 달 궤도 비행에 성공했고 윌리엄 앤더스 등이 달의 뒷면을 관찰하고 돌아온 적 있습니다. 그 유명한 ‘지구 돋이(Earth rise)’ 사진도 달 궤도를 도는 동안 찍었습니다. 달에 착륙해서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