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이재명(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혜훈(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은 문제가 많다”고 했고 “공소청의 보완 수사권은 예외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용주의를 강조하면서도 “단박에 완성되는 개혁이란 없다”고 한계를 인정했다.

이게 왜 중요한가.

  • 말을 해야 오해가 풀린다. 취임 2년차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감한 쟁점을 털어놓고 이야기했다.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에너지 있는 곳으로 가는 게 맞다면서도 “강제로 밀어붙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기업이 이익을 따라 판단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 공소청 보완 수사권은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예외가 필요하다고 열어뒀다.
  •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과 별개로 헌법에 규정된 검찰총장의 이름을 남겨둬야 한다는 것도 민주당 강경파와 다른 스탠스였다.
  •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이 양도세 상향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식 시장으로 자금 흐름을 유도하는 것 외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 한국 경제의 리스크를 해소하는 것만으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거라고 강조했다. 북한에 저자세라는 일부 언론의 비판에 “고자세로 한 판 뜰까? 바보 같은 소리”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평화가 사라지면 경제가 망가진다는 이야기다.
  • 정부의 과도한 개입을 경계하면서도 “시장을 이기는 정부 없다?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은 1월21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이다.

환율 1500 대책 있나.

  • 대책이 있으면 이미 하지 않았겠나. 역대 최대 수출 실적에 무역 수지 흑자가 계속되고 있고 성장률도 회복했다. 뉴노멀이라고 한다.
  •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에 연동되는 측면이 있다. 일본보다는 평가 절하가 덜 된 상황이다. 그래도 잘 견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정도로 떨어질 거라고 한다. 수출 기업에 유리한 측면도 있지만 한국만의 상황은 아니라 한국만의 정책으로 원상회복은 쉽지 않다. 노력하겠다.

부동산 공급 대책 있나.

  • 한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평균적인 노동자들이 받는 월급을 15년 모아야 평균적인 집을 살 수 있다고 한다.
  •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투자 자산이 부동산에 몰려 있고 수도권 집중도가 높다.
  • 근본적인 대책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자산 배분에서 부동산 비중을 줄이는 것이다.
  • 지역 균형 발전도 추진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주식시장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조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 인구 소멸 위험을 겪는 지역에 농어촌 기본소득이라고 월 15만 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해서 쓰게 했더니 인구가 늘었다고 한다. 2년 시범 사업이지만 지속적인 정책으로 추진한다면 기초연금을 더해서 사는 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공급을 늘리거나, 수요를 억제하거나, 두 가지다. 곧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세금 들여 집값 잡지 않는다.

  • 투기적 수요를 규제해야 한다. 토지 거래 허가제를 시행하고 있고 추가할 수도 있다.
  • 세금은 할 거냐 안 할 거냐 묻는다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규제의 수단으로 전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자제하는 게 좋다. 필요한 상태가 됐는데 안 쓸 이유가 없다. 그런 상황이 안 오길 바란다.
  •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상황이라면 세제 수단도 동원해야 한다. 투기 목적으로 오래 갖고 있으면 왜 깎아주나. 오래 살았다면 보호해 줘야 한다. 주거용 하나만 하자. 주말용까지도 보호해 준다.
  • 세금으로 집값 잡는 건 웬만하면 하지 않겠다. 마지막 수단으로 해야 한다.
  • 보유세를 50억 원 넘는 데만 하자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일자리가 계속 사라지는데.

  • 취업으로 미래 설계? 주류가 아니라고 본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이런 말할 때가 있었지만 미래 사회는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을 수 있다. 기자들도 인공지능으로 많이 쓰나? 외과 수술도 로봇이 할 거라고 한다. 교사도 상당 부분 대체될 수 있다.
  • 좋은 직장을 구해서 취업한다, 앞으로는 이게 주류적 입장이 아닐 수도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 취업 중심 사회보다 창업 중심 사회로 가야 한다. 청년들이 잘할 수 있다. 창업 교육 기관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하다. 아이디어 단게에서 스타트를 지원해야 한다. 정책도 스타트업처럼 창의적이어야 한다.
  • 아이디어 대회 같은 것 많이 해보자. 함께 의논해보자. 재원도 준비돼 있다.

반도체 협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예측 불가능 시대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잡혀가고 80년 우방인 미국과 유럽이 자칫 전쟁을 벌일 수도 있는 상황이다.
  • 성장율이 떨어지면 무력 충돌 가능성이 커진다. 개미도 그렇다더라. 그래서 자주 국방과 전략적 자율성이 중요하다. 방위 산업도 육성해야 한다.
  • 반도체 협상 우려하지 않는다.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 중심을 갖고 원칙을 갖고 대응하자.
  • 이럴 가능성을 대비해서 미리 합의를 다 했다.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게 하지 않는다, 이런 조항이 있다. 대만 만큼 불리하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지만 대만이 잘하기를 바란다.
  • 험난한 파도가 오긴 했는데 배가 손상될 정도의 위험은 아니라고 본다.
  • 상업적 합리성을 보장한다는 게 기준이 될 거라고 본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유능한 협상팀이 잘 할 거라고 본다.

퇴직연금 기금화, 어떻게 되나.

  • 주가와 관련지으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정부에서 해외 주식을 강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가능하지 않다.
  • 퇴직연금 기금화도 악성 가짜 뉴스다. 외환시장 방어하려고 퇴직연금을 건드린다는 헛소문이 있는데 가능하지 않고 그럴 생각도 없다.
  • 국민연금은 수익률이 7~8% 정도 되는데 지금은 주가가 올라서 20% 정도 된다. 그런데 퇴직연금 수익률은 1%대다. 은행 이자 수준도 안 된다. 이걸 방치할 건가. 그래서 이걸 논의해 봐야 한다. 기금화도 대안 가운데 하나다.

남북 관계, 얼음이 어떻게 한 번에 녹겠나.

  • 남북 관계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정권이 교체됐는데도 무인기가 날아왔더라, 말로는 대화와 소통, 평화, 안정을 이야기하면서 도발하는 것 아니냐 의심도 들었을 거고 불신이 극에 달해 있다.
  • 북한이 6.25 때도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하더라. 3중 철책을 만들고 있다. 철도 끊고 다리 끊고 둔덕을 쌓고 있다. 전차 방벽이 아닐까. 불신과 증오, 대결 의식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 수 있다.
  • 평화적 공존의 상황이 경제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본다. 그런데 반응이 없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말씀처럼 석자 얼음이 어떻게 한 번에 녹겠나.
  • 남북관계 전략은 단순하면서 확실하다. 확고한 방위력과 억지력을 확보하고 그 기반 위에서 대화하고 소통하고 협의하고 존중하고 공생과 공영의 길을 같이 가야 한다. 통일은커녕 전쟁 안 하면 다행인 상황이다.
  • 평화적 공존으로 가는 길에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 트럼프가 독특하긴 한데 한반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트럼프 같은 스타일이 김정은과 대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현실은 북핵이 계속 늘어난다는 거다.

  • 비핵화가 본질이다. 북한이 핵무장을 하고 핵 보유국으로 인정 받기를 갈망하고 있는데 체제 유지 보전 욕구 때문이다. 문제 해결의 핵심이 북미 관계라고 보고 있는 것 같다.
  • 핵무기가 계속 늘고 있다. 지금도 10~20개를 만들고 있다. ICBM 기술도 개선되고 있다. 언젠가 넘치면 세계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실용적으로 접근하자는 게 내 생각이다. 현실을 인정하자, 하지만 이상을 포기하지 말자.
  • 현실은 계속 늘어난다는 거다. ICBM을 더이상 개발하지 않게 하는 것도 이익이다. 이게 현실이다. 중단하자는 협상을 하자는 이야기다. 그 다음이 군축이고 길게는 비핵화로 가자. 체제 보장 확실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면 없앨 수도 있지 않을까. 단기 중기 장기로 가자. 비핵화를 포기하는 것 아니다. 실용적으로 접근하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 걸 해야 한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설득하는 중이다.

통일교, 신천지, 극우 기독교도 문제다.

  • 특검 추천 방식을 두고 또 계속 싸운다. 아마 안 될 거다. 그렇다고 특검을 날치기할 수도 없다. 그래서 특검 될 때까지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수사를 안 하게 하는 게 목표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 신천지가 오래 전부터 정치 개입을 했다는 근거가 나오고 있다. 정교 분리를 헌법 조문에 넣은 이유를 되새겨 봐야 한다.
  • 기독교도 문제다. 설교 시간에 이재명을 죽여야 나라가 산다고 설교하는 그런 교회도 있다고 한다.
  •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는 건 허용되지 않는다. 엄정한 제재가 따른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개신교도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일단 경계가 불분명하다. 자연스럽게 수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은 밭을 갈 때 큰 돌부터 집어내는 단계다.

이혜훈, 문제 있어 보인다.

  • 어려운 문제다. 결정을 못했다. 아쉬운 건 공개적으로 해명을 들어볼 기회를 갖고 국민들의 판단을 들어보고 결정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사라졌다. 그래서 아쉽다.
  • 이혜훈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 원고측 변호인와 피고측 변호인이 쓴 걸 읽어보면 다 맞는 것 같다. 한쪽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하지 않는다. 근거가 뭔데, 이쪽 입장은 뭔데? 레드팀 이런 거 좋아한다. 반대쪽 이야기 들어보고 판단하자. 지금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시간을 두고 판단하겠다.
  •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검증에 문제가 있는 것 맞다. 보좌관 갑질을 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 유능한 분이라 판단했는데 그쪽 진영에서 공천을 다섯 번 받아서 세 번 당선된 분이고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었던 분인데 자기들끼리 알고 있는 정보를 배신자 처단하듯이 우리는 모르는 걸 공개하면서 공격하는 상황이다. 이게 정치인가 현실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어떻게 만든 정권인데 왜 이렇게 중요한 자리를 상대방에게 주냐, 지지 철회할 거다, 이런 분도 있다.
  • 대통령은 당선되는 순간부터는 전체를 대표해야 한다. 출신이나 대표하던 진영, 그 진영의 가치, 지향, 신념, 이런 건 바뀌지 않는다. 다른 의견도 반영하고 경제 분야는 보수적 가치와 질서도 점검하면서 가자, 실제로 기회를 나눠서 함께 하자, 그래서 시도해 본 거다. 그런데 이렇게 극렬한 저항에 부딪힐 줄 몰랐다. 어렵다.
  • 이런 필요성이 있다는 걸 용인해 주기를 바란다. 싸움은 끝났고 통합된 나라로 가는 게 대통령의 중요한 직무인데 필요한 만큼 못하고 있다. 이렇게 문제될 줄 몰랐다.

광주-전남부터 통합 간다.

  • 핵심은 재정이다. 지방 재원 배분이 72:28인데 60:40 정도는 돼야 한다고 한다. 실제 집행은 75%가 지방에서 집행된다. 권한은 중앙이 갖고 집행은 지방이 한다.
  • 통합을 해야 5극3특 체제가 된다. 충남-대전이 스타트를 했다. 그랬더니 전남-광주가 하겠다고 해서 재정을 늘려주겠다고 했다.
  • 통합을 미리 한다는 차원에서 65:35 정도로 잡고 20조 원을 배정했다. 이렇게 안 하면 통합이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충남-대전은 반대 기류가 있는데 전남-광주는 확실히 될 것 같다.
  • 유인이 필요한데 첫째는 재정 지원이다. 해마다 최대 5조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 산업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세제 지원이나 고용 지원 등등 할 게 많다. 둘째는 권한도 늘려주자, 일도 넘겨 버리자, 인력도 풀어주자, 급수도 올려주고 이런 조직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또 하나 산업 배치에서 우선적 지원을 해주자.
  • 지금이 기회다. 너무 많이 한다고 할까봐 걱정이다. 한두 군데 할까 말까 생각했는데 4개가 한다고 하면 재정에 충격이 온다.
  • 공공 기관 이전은 대대적으로 해야 하는데 흩어 놓으면 의미가 없다. 주말 되면 서울 가는 차를 대준다고 해서 못하게 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뒤집을 수 없다.

  • 반도체는 정부가 옮기자고 해서 옮겨지는 게 아니다. 지금 와서 뒤집기도 쉽지 않다. 정치적으로 결정할 일은 아니고 설득이나 유도는 할 수 있다.
  • 13GW 전력이 필요한데 원자력 발전소 10기 규모다. 남부에서 가만 있겠나. 용수도 문제다.
  • 앞으로는 자연스럽게 재생 에너지가 많은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다. 설득도 해야 한다.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세금도 깎아주고 인건비도 싸고 규제도 풀어주고 인프라 구축도 해주고 정주 환경도 개선해 주고 등등.

돈이 되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

  • 기업은 돈이 되면 부모가 말려도 한다. 돈이 안 되면 아들과 딸내미가 부탁해도 안 한다.
  • 경제적 유인이 중요하다.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가 가진 수단은 많다.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 정부와 시장은 그런 관계다.
  • 용인 반도체가 워낙 규모가 크고 2050년까지 계획된 프로젝트다. 나 죽은 다음일 것 같다. 그때까지 살까. 자신 없다. 한참 뒤 일이다. 정부 정책인데 내가 뒤집을 수는 없다.
  • 민주당이 다시 집권을 하더라도 방향은 뻔하다. 지산지소, 이게 큰 원칙이다. 송전탑 만들어서 송전하고 이거 안 된다. 그렇다고 용인에 원자력 발전소 만들 거냐, 가스 발전소 몇 개나 만들어서 감당이 되겠나. 용수는 어떻게 할 건가.
  • 손해가 안 나고 이익이 되게 만드는 게 정부 역할이다. 대한민국 발전의 방향을 통째로 바꾸는 거라 에너지가 엄청나게 필요하다. 지역 균형 발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발전, 믿고 힘을 모아주면 방향 전환이 가능할 거라고 본다.

겉도는 검찰 개혁, 검찰의 업보다.

  • 검찰과 관련된 건 복잡하고 어렵다. 검찰이 저지른 업보가 많아서 마녀가 됐다. 뭐든지 밉고 뭐든지 믿을 수 없다.
  • 내가 기소된 것만 20건 되는 것 같다. 어디 코드 맞는 판사 있으면 너 한 번 죽어봐. 2002년부터 시작됐다. 파크뷰 특혜 분양을 폭로했다가 그때부터 악연이 시작됐다.
  • 대장동도 검사들이 해먹은 거 아닌가, 한패로. 큰 부패 사건에 검찰들이 들어 있더라.
  • 나도 무죄 받은 게 많다. 살아남아서 여기까지 왔다.
  • 검찰의 문제는 있는 사건을 덮는다는 것. 사건을 덮어서 돈을 벌고 사건을 만들어서 성공한다. 없는 사건 만드는 것도 실력이다. 쥐어짜서 자살하게 만들고 조작하고 봐줄 테니까 이야기해봐 없는 사건을 만들고, 그래서 온 국민이 의심하고 검사는 아무것도 하지마, 그렇게 된 거다.
  • 권력은 언제든지 부패한다. 남용의 의지를 줄여야 한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야 한다는 게 큰 원칙이다.

검찰 보완 수사, 예외적으로 필요한 경우 있다.

  • 공소청을 만들면 책임자 이름을 뭘로 할 거냐, 헌법에 검찰총장이 있으니 없앨 수는 없다.
  • 그런데 검찰 쓰지 말고 공소청이라고 해야 돼, 이러고 있다. 미우니까, 의심스러우니까. 그런데 법과 체계를 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 보완 수사는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예외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다. 공소 시효가 이틀 남았는데 보완 수사가 전면 금지 되면 가는 데 이틀 오늘 데 이틀, 이런 예외적인 경우에 이런 정도는 해주는 게 효율적이라고 본다.
  • 검찰 개혁은 수단과 과정이고 목표는 국민들의 권리 구제, 억울한 피해자가 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하고 가혹하게 대가를 치르지 않게 하는 것, 이게 목표다. 그런데 이게 용서가 안 되는 분들이 있다. 이걸 봉쇄하자, 동의하지만 이건 의제가 아니다.
  • 정부가 보완 수사권을 주려고 하는 것처럼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이번에는 조직 체계만 하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업보다.
  • 검찰에 검사가 2000명 넘는 검사가 있는데 나쁜 짓 하는 검사가 10% 될까. 절반 이상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나쁜 놈 처벌하고 이런 검사들도 많은데 이런 걸 다 고려하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 논쟁이 두려워서 검사의 모든 권력을 완전히 뺏는 방식으로 가면 나중에 책임을 어떻게 질 건데, 정치는 그래도 되지만 정부는 그래서는 안 된다. 남용의 가능성을 봉쇄하는 건 오케이, 효율성을 제거해서도 안 된다. 머리 아프지만 그래서 당이 해라, 당도 집권 세력의 중요한 부분이니 숙의하자, 감정적으로 하지 말자.
  • 이재명은 죽을 뻔 했다. 하나라도 어긋났으면 죽었다. 국민들의 힘으로 살아남았다. 불신과 증오, 그것도 이해하고 해소해 나가야 한다.
  • 나는 사법 제도의 혜택을 받은 것도 많다. 2018년에 4건의 기소가 모두 무죄 판결이 났다. 선거법도 무죄가 났고 구속 영장도 기각이 됐다. 검찰도 구성원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모두가 오염돼서 그런 건 아니다.
  • 분명한 건 완성된 안이 아니고 위원회도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고 하나로 모이지는 않겠지만 효율적이고 남용 가능성이 없고 인권 보호와 피해자 보호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이지만 정의로운 남용 가능성 없는 수사 제도를 만들자는 게 핵심이다.
  • 함께 토론하고 검증하고 10월까지 서두르지 말고 가보자.

고자세로 한 판 뜰까? 바보 같은 소리.

  • 주가가 급격히 올랐으니 급격히 내리지 않겠느냐, 논리 모순이다.
  •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지 않았다면 떨어질 일도 없다. 모두가 오를 수는 없다. 세상 만사만큼 다종다양하다. 안 오르는 것보다 오르는 게 낫다. 이게 쉬우면 그동안 왜 3000을 못 넘었겠냐.
  • 예측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 돼있다는 사실이다. 지표가 명확하다.
  • 한국의 PBR과 PER이 저개발 국가보다 낮다.
  • 첫째 원인은 한반도 평화 리스크다.
  • 둘째, 한국 주식은 못 믿겠더라, 경영 리스크가 있었다.
  • 셋째, 시장 리스크와 정치 리스크도 있었다.
  • 정권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3000이 넘어간다고 했다. 정치 리스크가 해결됐고 평화 리스크도 해결됐다. 무인기 띄우고 풍선 보내고 안 한다. 주가 조작 하면 집안 망한다는 거 보여줄 거다. 우량주 장기 보유하세요. 경영 리스크도 없앤다. 1주나 100주나 똑같이 취급한다, 법도 바꾸도 제도도 바꾼다.
  • 평화리스크? 저자세라고 뭐라 하는데 고자세로 한 판 뜰까? 바보 같은 소리를 신문 사설이나 이런데 쓰고 있다. 경제 망하는 거다. 가장이 성질 없어서 직장 꼬박꼬박 다니다. 참을 건 참고 설득하고 다독거리면서 평화적인 정책으로 간다.
  • 국민의 재산을 늘리고 국가의 부를 늘리는 거다. 왜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싸구려 취급을 당하나. 제 값을 받아야 한다.
  • 금반지 한 돈을 누가 갖고 있다고 가격이 달라져야 하나. 정상을 찾아가는 중이다.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