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팟캐스트’로 슬로우레터 듣기 (약 5분)

팟캐스트로 슬로우레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리서치 어시스턴트 구글 노트북LM을 이용해서 제작한 팟캐스트입니다.

“사과하실 생각이 있나요?”

  • “체포조 명단에 있던 의원이 대선 후보가 됐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윤석열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 내란 우두머리 사건 3차 공판, 재판부가 지하 주차장 출입을 허락하지 않아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입구를 지나갈 수밖에 없었다.
  • 이게 중요했던 건 파면 이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기자들이 포토라인을 치고 기다렸지만 아무 말도 없이 지나쳤다. 사과도 없었다.

“의원들 끌어내란 말 들었다.”

쟁점과 현안.


“나는 비상계엄에 찬성한 적 없다.”

  • 김문수(국민의힘 후보)가 “계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건 맞다. “갔더라도 찬성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일보는 사설에서 “윤석열과 절연 없이 국민의힘의 새출발은 어림없다”고 지적했다. “윤석열과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면 어떤 분칠을 해도 무용지물이고 어떤 슬로건을 내걸어도 신뢰를 되찾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 김문수가 사과까지는 했지만 과연 윤석열을 잘라낼 수 있을까.

김문수의 빨간 점퍼에 없는 것.

  • 선거운동 첫날 오전, 로고도 후보 이름도 없는 점퍼를 입고 나왔다.
  •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게 지난 3일인데 9일이 지나도록 점퍼 하나 맞춰주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막판까지 한덕수로 단일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준비를 미뤘을 가능성이 크다.
  • 오후에는 이름이 들어간 흰 점퍼로 갈아입었다.

권성동이 선대위원장이라니.

민주당 목표는 58%.

  •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박근혜 51.6%였다.
  • 한 민주당 의원이 이런 분석을 내놨다. “최근 압도적으로 이긴 재·보궐 선거를 분석해 보면 진보층, 진보적 중도층, 교차 투표층이 이재명에게 투표를 하고 소극적 보수층 일부가 투표를 포기할 경우 60% 득표도 가능하다.”

“준비된 대통령” vs. “가짜 진보 찢어버리고 싶다.”

  • 이재명(민주당 후보)은 내란 종식을 외치고 김문수는 체제 전쟁을 외쳤다.
  • “찢어버리고 싶다”는 형수 욕설 논란을 겨냥한 말이다.
  • 이준석(개혁신당 후보)은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는 김문수가 아니라 이준석”이라고 강조했다.
  • D-21, 세 사람은 오늘 대구를 찾는다.

공약 1순위는 경제.

  • 이재명은 AI 등 신산업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민간의 AI 투자를 100조 원까지 늘리겠다고 했다.
  • 김문수는 주 52시간 규제 완화와 원자력 발전 비중 확대 등 자유 주도 성장을 내걸었다.
  • 둘 다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한다는 입장이다. 한겨레는 “감세를 말하면서 재원 대책은 빈칸”이라고 지적했다.
  • 이준석은 정부 조직 개편이 1순위 공약이다. 청년층을 겨냥해 국민연금 개혁도 약속했다.
  •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은 상속증여세 인상과 부유세 부과 등 “증세를 통한 불평등 해소”가 핵심 공약이다. “부당해고와 노조 파괴, 저임금 하청노동의 현실을 바꿔야 기득권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화문과 대구, 여수, 고공 농성장.

  • 네 사람이 첫날 찾은 곳의 의미가 다르다.
  • 이재명은 광화문에 청계광장에서 시작했다. “빛의 혁명을 시작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탄핵 촛불 집회의 동력을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 김문수는 서울에서 가락시장을 찍고 대구 서문시장으로 갔다. “시장 대통령”을 강조했다.
  • 이준석은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수출과 성장을 강조했다.
  • 권영국은 세종호텔 고공 농성장을 찾았다.

후보 교체 막장극, 국민의힘 집토끼들 떠났나.

  • 여론조사꽃 조사에서는 이재명이 54%, 김문수가 21%, 이준석이 7%로 집계됐다.
  • 9~10일 전화면접 조사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김문수 망언집도 나왔다.

  • 과거 막말이 발굴돼 나왔다.
  • “춘향전이 뭡니까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 “세월호처럼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 자들은 물러가라.”
  • “전광훈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목사.”
  • “일제 강점기에 한국인 국적은 일본이었다.”
  • 민주당은 “대권 후보는 물론 정치인의 자격마저 의심케 하는 극단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 어제는 가락시장에서 유세하면서 함께 나온 배현진(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미스 가락시장을 뽑아서 가락시장 홍보대사 임명장도”라는 차별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 놈에게 두 번이나 네다바이를 당했다.”

  •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전 대구시장)가 한 말이다. ‘한 놈’은 윤석열이고 ‘네다바이’는 사기를 당했다는 말이다.
  • “아무래도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겠다”며 “용산과 당 지도부가 김문수가 (나보다) 만만하니까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를 떨어뜨리자는 공작을 꾸몄다”고 주장했다.
  • 윤석열에게 이런 경고도 남겼다. “그래, 이재명이 나라에서 한번 살아봐라. 니가 이재명이에게 한 짓보다 열 배나 더 혹독한 대가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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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능성은?

  • 윤희웅(오피니언즈 대표)은 “김문수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도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자 일부가 무당층으로 옮겨가는 흐름도 보인다. 윤석열 지지 발언은 오히려 마이너스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김봉신(메타보이스 부대표)은 “이준석과 김문수가 합친다면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면서도 “이재명이 이준석과 손을 잡지 말란 법이 없다”고 분석했다.
  • 둘 다 가능성은 크지 않다. 2위와 3위 후보가 합쳐서 1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어야 성사될 텐데 이재명이 워낙 강력하고 이준석도 완주 의지가 강하다.

미국-중국 관세 인하 합의.

트럼프의 행정명령, 약값 59% 내린다.

  • “미국은 ‘호구(suckers)’였다.”
  • 미국의 처방약 약값은 OECD 평균보다 2.8배 높았다. 브랜드 약품은 4.2배 더 비쌌다.
  • 트럼프가 최혜국 대우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정 약값이 독일에서 1만 원이고 캐나다에서 8000원, 프랑스에서 7000원이라면 미국은 7000원만 지불하겠다는 원칙이다.
  • 1기 때도 비슷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가 법원이 중지시켰고 바이든 정부가 철회한 적 있다.

경주 APEC, 잼버리 꼴 될 수도.

  • 올해 10월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대통령이 한자리에 모인다.
  • 트럼프는 수행 인원이 1500명에 이르고 중국도 사절단 규모를 더 키울 가능성이 있다.
  • 문제는 인프라다. 경주에 5성급 호텔이 둘뿐인데 객실도 300실 정도다. 반경 10km 안에 1만3000여 개 객실이 있다고 하지만 식사 제공이 안 되는 콘도 스타일이 많고 주변에 고급 음식점도 부족하다.
  • 글로벌 빅 이벤트인데 접근성도 좋지 않다. 김해공항이나 인천공항에 내려서 수백 km를 이동해야 한다.
  • 3246억 원 예산을 잡아놨는데 정작 윤석열 탄핵과 파면 이후 컨트롤 타워가 없는 상태다.
  • 조형래(조선일보 부국장)는 “제2의 잼버리 사태를 빚으면 국제적 망신은 물론이고 새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혈세 낭비 논란으로 스텝이 꼬인다”고 경고했다.

기업 보안 인력 3분의 1이 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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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

압도적인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 미류(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는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가 민주주의의 압도적 승리일 것처럼 말하면 곤란하다”면서 “숨은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왜 자꾸 남성 여성을 가릅니까? 그냥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들 아닌가요?” 이재명이 한 말을 두고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던 윤석열의 말과 다르지 않다”면서 “민주당은 덜 대표하면서 더 득표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 “국민과 함께 이기겠다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있다. ‘다 같은 국민’에서 누가 더 지워지고 뭉개지는지, 누가 더 대표되며 권력을 누리는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노력이 대표성을 키운다. 민주주의의 힘은 덜 대표되던 사람들이 더 대표되고 더 대표하게 될 가능성에서 나온다. (중략) 광장을 이어가려는 정당은 더 대표하려고 애써야 한다. ‘우리’ 안에 내 자리가 있고 내가 초대할 사람들이 있다고 느낄수록 민주주의는 강해진다. 선거를 넘어 풀뿌리에서 민주주의가 승리하게 할 힘. 압도적 정권교체가 아니라 압도적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여성 공약은 별도로.

  • 진성준(민주당 선대위 본부장)은 “여성 공약이 축소됐다”는 지적에 “전체 공약집에 여성 공약 부분이 별도로 담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겨레가 만난 선대위 관계자는 “광장에서 만난 2030 여성들은 본인을 챙겨달라고 하지 않고 장애인이나 소수자 등에 관한 평등의 가치를 말했다”며 “2030 여성의 요구가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내용이지 특별히 2030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부분이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 다른 관계자는 “여성에 대한 보장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런 과정에서 또래의 남성들이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며 “남성들에 대한 존중도 챙겨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명 방통심의위, 아무것도 못 한다.

  • 방통위와 방통심의위 모두 파행이다. 방통위는 5명 정원 가운데 2명만 남았고 방통심의위도 9명 정원 가운데 2명만 남았다. 방통위는 이진숙 탄핵 때부터 유명무실하고 방통심의위는 지난해 8월부터 후임 임명 없이 여당 추천위원 3명 체제로 왔다.
  • 당장 선거방송심의위를 꾸려야 하는데 회의 성립조차 어려운 상태다.
  • 아직 류희림(전 방통심의위원장) 사표 수리가 안 된 데다 후임 임명도 불가능한 상태다.

민주당 공약에 탄소세 빠졌다.

  • 우클릭 행보에 기후 정책이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3년 전 이재명 공약에는 탄소 배출 1톤에 5만~8만 원을 과세하면 30조~64조 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사라졌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실현 가능성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민주노동당 공약과 비교된다. 권영국은 톤당 11만 원의 탄소세 부과를 공약에 담았다.

해법과 대안.


중국의 혁명, 최초의 전기국가(electrostate).

  •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은 2014년부터 에너지 안보를 국가 전략으로 내세웠다.
  •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이지만 엄청난 속도로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 지금 짓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의 70%가 중국에 있다. 10년 안에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석탄화력발전을 넘어설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 지난해 기준으로 청정에너지가 중국의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성장률의 4분의 1에 기여했다.
  • 전력망 투자에 2030년까지 8000억 달러를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 에너지 저장 용량은 73GW, 4년 전과 비교하면 20배 규모다. CATL과 BYD는 매출의 5%를 R&D에 쏟아붓고 있다.
  • 세계적으로 태양광 패널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이 80%에 이른다. 20분의 1 두께의 태양광 패널이 게임 체인저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 올해 전기 자동차 예상 판매량은 1250만 대, 3년 전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다. 세계 최초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전기 자동차가 더 많이 팔리는 나라가 된다. 아래 그림에서 네모가 나라마다 전기차 시장 규모, 빨간색은 중국 자동차의 비중이다.
  • 고속철도 네트워크는 이미 4만5000km, 유럽연합의 5배 길이인데 2030년까지 6만km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세계적으로 광산에서 공장까지 공급망의 모든 단계를 지배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디리스킹과 회복력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국립대 병원 수익 8949억 원 줄었다.

  • 지난해 11개 국립대 병원 수익이 6조5346억 원, 전년 대비 12% 줄었다.
  • 의정 갈등으로 지방 국립대 병원 상당수는 병상 가동률이 50% 안팎으로 떨어졌다. 전공의들 빈자리를 채우려 고임금 전문의를 채용하면서 인건비도 치솟았다.

오늘의 TMI.


정명훈은 라스칼라 음악감독으로.

  •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와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최고의 지휘자들이 맡았던 자리다. 247년 역사 최초의 동양인 음악감독이다.
  • 정명훈(감독)은 올해 72세다. 리카르도 샤이 퇴임 이후 2027년에 취임한다.
  •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스칼라 극장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와 함께 빅 3 오페라 극장으로 꼽힌다. 메트로폴리탄과 로열오페라 대신 오스트리아 빈 오페라극장이나 프랑스 파리 오페라극장을 꼽기도 한다.

4억 달러짜리 선물.

  • 카타르 왕실에서 트럼프에게 에어포스 원을 선물하기로 했다.
  • 보잉 747-8을 공짜로 받아 재임 중에 쓰고 퇴임한 뒤에는 ‘트럼프 도서관 재단’에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퇴임 이후에도 계속 쓰겠다는 말이다. 형식은 미국 대통령에게 주는 선물인데 결국 트럼프 개인이 받는 선물인 셈이다.
  • 지금 트럼프가 타고 있는 에어포스 원은 757-200B 두 대다. 각각 1990년과 1991년에 만든 모델이다.
  • 집권 1기 때 보잉과 39억 달러 규모 납품 계약을 맺었지만 계속 늦어지고 있어 재임 중에 새 비행기를 받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 백악관은 대통령 개인이 받는 게 아니어서 뇌물 수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로버트 와이즈먼(퍼블릭시티즌 대표)은 “미국의 외교 정책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김건희 내일 검찰 출석 할까.

  • 검찰이 날짜를 정해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다.
  •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어렵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검찰은 체포영장 발부까지 검토하고 있다.
  • 이충재(전 한국일보 편집국장)는 “김건희 소환 통보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는 시늉을 하고 있을 뿐 어차피 대선 끝나면 수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크고 결국 특검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도 연기.

  • 기일을 정하지 않고 추후 지정으로 바꿨다.
  • 선거법 사건은 6월18일, 대장동 사건은 6월24일로 연기된 상태다.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 원.

  •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시절 김혜경(이재명 부인)이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과 수행원 등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
  • 1심과 동일한 형량을 받았다. 확정 판결이 날 때까지 선거운동은 가능하다.

영화관 관객 올해 1억 명도 쉽지 않다.

  • 이미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 올해 상황은 더 좋지 않다.
  • 4월까지 누적 관객이 2625만 명에 그쳤다. 올해는 특히 천만 영화 후보가 없어 더 부진한 상태다. ‘미키17’과 ‘야당’도 300만 명을 겨우 넘는 정도다.
  • 김윤지(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는 “시장이 축소되는 과정”이고 “30년을 이어온 3대 극장과 배급사 체제가 변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6명 남았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 숫자다. 평균 연령은 95.6세.
  • 14세에 중국의 위안소에 끌려가 3년 동안 고초를 겪었던 이옥선(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 지난 11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박근혜(당시 대통령)가 일본 정부와 피해자 문제를 합의한 걸 두고 “일본에 돈 받고 우리를 도로 팔아먹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조홍민(경향신문 논설위원)은 “전시 성폭력에 대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외교 무대에서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의대생들의 권리.

  •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은 정치 조직인가. 김관욱(덕성여대 교수)은 “정치조직일 수 있지만 이익집단이 아니라 권리집단을 표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들의 권리는 마땅히 인정받고 보호받아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 권리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 그 책임은 단순히 법에 기대거나 직업윤리 선언에 그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회적 정당성을 설득할 수 있는 책임이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아직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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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 어제 슬로우레터에서 여성 장관 비율 관련 설명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 여성 장관 비율이 가장 높았던 정부는 문재인 정부였습니다. 4명 중의 1명이 여성이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16%로 줄었습니다.
  • 정부 출범 이후 장관 수는 모두 955명, 여성 장관은 62명입니다. 비율로는 6.5%입니다. 민주당은 집권하면 여성 장관 비율을 40%로 높이겠다고 했는데 지켜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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