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언론이 논쟁적인 사안에 대해 중립적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의 기사가 어떤 주관적 평가나 견해도 없이 무색무취하게 사실만 나열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양시양비적 평가를 제시하는 것을 준칙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혹은 한 지면에서 한 기사는 이 편을 들고 다른 기사는 다른 편을 드는 균형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이 정파의 이해를 따르고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반대 정파의 이해를 따라야 한다는 것인가? 그리고 균형이 정량적 균형이 아니라 가치적인 것이라면, 가치의 가중치를 결정하는 기준은 또한 무엇인가?

결국, 이러한 조절 및 재구성을 위한 준칙의 선택은 어떤 것을 채택하더라도 일시적이며 수단적일 뿐 결정적이지 않다. 그리고 종국적인 결과는 누구에게도 만족스럽지 않고 오히려 편파 논쟁을 가속시킨다.”

– 이준웅(서울대 언론정보학), 비판적 담론 공중의 등장과 언론에 대한 공정성 요구(2005)

http://www.flickr.com/photos/daquellamanera/ (CC BY)
daquellamanera (CC BY)

공정성은 과연 실체 있는 개념인가. 적대적 매체 지각(hostile media perception)이론에 따르면, 내 입장과 일치하는 보도가 공정한 보도일 뿐이다. 즉, 반대 진영의 입장을 보도 기사는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빈번하다. 공정성 자체의 객관적 실체에 관한 이론적 논의도 가능하겠지만, 여기서는 현장에 있는 포털 뉴스 담당자와 언론학자들이 생각하는 공정성 개념을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고자 한다.

포털 뉴스 종사자가 말하는 ‘공정성’과 ‘중립성’

“공정성이란? 신문법상 인터넷뉴스 서비스사업자로서 편집 원칙을 밝히고, 편집 책임자를 공개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편집 원칙이란 것은 어느 포털이든 사실 ‘공자님 말씀’ 수준이다. 실제 현실에서 공정성은 두 가지로 확보된다. 우선 외부에서 오는 이해관계자 목소리를 차단하는 것, 즉, 방화벽(Fire Wall)이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다. 일단 편집자와 뉴스를 다루는 담당자는 외부 이해 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내적으로 확보한 콘텐츠를 어떻게 다룰지가 관건이다. 원칙은 다수 매체가 의미 부여한 기사를 다룬다는 것이다. 포털 뉴스룸은 항상 YTN 등 보도 채널을 실시간으로 틀어놓고 크로스 체크한다. 항상 다수 매체가 의미 부여한 것 중심으로 간다. 단독기사나 기획성 기사는 뉴스가치가 어떤 것인지, 그걸 편집자 개개인 판단하는 게 아니다. 메신저 창을 통해 온라인 편집 회의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편집 회의에 평소와 달리 의미 있는 공간이 편집되어야 한다면, 이게 과연 그 뉴스가치가 맞는지 개인이 물어본다. 운을 띄우면 편집자들이 코멘트 하고, 결정이 이뤄진다.”

즉, 편집 원칙 등을 마련하고 공개하는 것은 미디어 서비스의 철학을 반영할 뿐, 실질적으로 공정성을 담보하는 유의미한 장치는 아닐 수 있다. 대신 이 경우, 외부와 접촉을 단절, 어떤 종류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롭게 편집하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실제 언론사 편집국이나 보도국으로 취재 대상은 출입기자 등을 통해 접촉 가능하며 읍소하거나 협상을 시도해볼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포털 뉴스 서비스는 오히려 외부와 접촉할 계기나 창구가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해관계집단(기업과 정부기관) 홍보팀이나 공보부서는 제목이라도 한 줄 변경하고자 종종 시도하는데, 포털은 어차피 제목 변경도 불가능하다.

[box type=”info”]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0조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준수사항) ②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는 독자적으로 생산하지 아니한 기사의 제목·내용 등을 수정하려는 경우 해당 기사를 공급한 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box]

다수 매체의 보도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형태의 공정성은 하루 2만~3만 개의 기사를 공급받는 주요 포털에서만 가능한 방식이다.

“극단의 시각도 있지 않나. 좌든 우든. 그건 서브(보조)로 묶는다.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고 하면, 최대한 중립적인, 밋밋한 기사를 하나 걸고 밑에 좀 극단에 있는 기사를 다 붙여 서브 편집한다.”

게이트 키핑에서 게이트 워칭으로: 포털 뉴스가 더 중립적이다

중립성에 관해선 포털 뉴스가 오히려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반론도 있었다.

“한 마디로 일반 신문이나 방송은 개별 매체로서 자사 관점을 자기의 선택을 통해 반영하고 있지만, 포털은 종합적으로 모든 매체를 다 같이 비교 검토할 수 있다는 관점이 있다. 종합적으로 본다. 그리고 종합성을 반영할 수 있는 툴이 있다. 인터넷 뉴스는 무한 확장성을 갖기 때문에 여러 매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그걸 이용자가 다 볼 수 있도록 배열해준다. 어떤 매체가 어떤 기사를 쓰더라도 자기 회사 관점이 들어갈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그런 기사들을 모아서 이용자에게 다 같이 비교 검토할 수 있도록 던져준다.”

“예전에는 서브(보조) 편집이 없었다. 중립적인 기사를 다루는 게 공정한 거라고 했더니, 양쪽에서 다 욕을 먹었다. 중립적이란 것이 좌에서 보면 모자라고, 우에서 보면 넘쳐나는 게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중립이나 공정성은 결국 모든 논조의 기사를 다 보여주는 거다. 종합이 공정하고 중립적인 것이 되었고, 서브 편집이 생겼다.”

즉, 일반적으로 기존 방송이나 신문 미디어가 중립적이거나 한쪽의 시각과 입장에서 선별되고 생산되고 편집된 컨텐츠를 제공한다면, 포털은 양쪽의 시각을 묶어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모색한다는 주장이다. 포털 서비스 특성상 ‘게이트 키핑’(gate keeping) 수준의 엄격한 책무보다 조금 느슨한 ‘게이트 워칭’(gate watching) 필터링이 작동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실 확인 의무, 뉴스 가치, 사회적 의제로서의 가치 판단 등에 관해 언론사의 게이트 키핑을 한 차례 거친 기사를 편집하는 특성 덕분이다.

“공정성을 기존 언론사처럼 게이트 키핑이란 의미로 보면, 굉장히 애매해진다. 그 정도로 깐깐하게 보지는 않는다. 보통 게이트 워칭이란 표현을 많이 쓰는데. 게이트 키핑 통해 이미 살아남은 아이들이(기사들) 쭉 흘러가는데 어떤 애들은 니들은 좀 좋으니까 오래 체류하고, 너는 별로 안 중요하니까 빨리 지나가고, 이쪽은 써도 안 써도 그만이니 검색 정도에 집어넣고, 이렇게 지켜보면서 대충 교통정리를 쭉 해주는 것이다.

절대 노출되면 안 된다거나, 게이트 키핑의 허들을 넘으면 안 된다거나 버려야 한다거나, 이런 결정은 하지 않는다. 언론사보다는 어떻게 보면 덜 엄격한 게이트 키핑으로 학계에서 게이트 워칭이란 말을 쓴다. 그조차도 많은 이용자가 보다 보니 특정 시간대에 어색해 보일 수 있으니까 공정성 논란이 있는 거다. 이런 공정성 논란도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사설 경우, 다들 논조가 다르니까 특정 사설을 미는 게 아니라, 사설 덩어리를 가나다라 언론사 순서대로 다 나열하고, 사설 그날 거 뽑아서 통째로 제공하는 상황이다.”

인터렉션(상호작용): 포털 뉴스의 메커니즘

특히 기존 언론사와 달리 실시간 반응을 보면서 이뤄지는 인터렉티브 서비스의 특징이 중립성을 보장하고 감시하는 장치로 기능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포털이라는 대다수 이용자가 방문하는 사이트의 입지 자체가 어느 쪽으로 치우칠 수 없는 공정함의 족쇄를 차게 되는 숙명을 내재하고 있다는 설명도 있었다.

“인터넷 매체란 건 항상 다른 매체와 달리 실시간으로 인터랙션(상호작용)이 이뤄진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중립성을 보장하는, 중립성을 지킬 수밖에 없는 견제 장치가 된다. 어떤 기사 편집했을 때 그에 대한 인터랙션이 바로바로 이뤄지기 때문에 뭔가 허점이 있다거나 기사에 약점이 있다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기사를 통해, 보강이 될 수도 있다. 기존 매체보다 훨씬 더 이용자와 인터랙션 하면서 편집의 중요성이나 중립성 이런 부분들을 계속 깨달으면서 간다. 늘 훈련받고 자극을 받는다.”

“포털은 일종의 중립적인 어떤 성격, 속성이 요구된다. 이게 어느 쪽의 포털이라고 인식될 때 리스크가 항상 큰 짐으로 오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견제 장치들이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하나의 기사만 갖고 계속 가는 게 아니라 여러 개 기사를 다 같이 보여줌으로써 이용자들이 판단하게 한다. 이것이 네이버나 다음이나 포털이 공정성을 유지하는 가장 큰 틀, 기준이 되고 있다고 본다. 우리 뉴스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해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중립성에 대한 인식 보다는 좋은 기사를 선별하는 작업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실질적 주장도 있었다. 어쩌면 중립성 자체도 공정성과 마찬가지로 실체가 없는 이야기일 가능성도 언급됐다. 무엇보다 기계적 중립, 입장이 엇갈리는 사안에 대해 중립성을 강조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반응도 적지 않게 나타났다. 묶음 편집 등을 통해 가급적 중립적인 균형을 맞추는데 애쓰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립성에 대한 강박을 경계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공정한 것이 늘 중립적인 것은 아니고, 중립적인 것이 기계적 중립을 말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세상의 그 어떤 언론사도, 기사를 다루는 그 어떤 조직도, 기계적 중립을 가치로 설정하고 있지 않다”

“기계적 중립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사실 특정 사안에 대해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릴 때, 정중앙 수준의 중립성이 가능할 것인가?

“기계적 중립이라는 표현 자체에 모순이 있다. 기사 피딩(전송) 자체가 중립적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정치 기사 10개 중에 정권 옹호 기사가 3건, 비판 기사가 7건이면 어떻게 고르는 것이 중립적인가. 게다가 취재, 보도의 과정 자체가 단순히 주장을 전달하거나 드러난 팩트를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파급 효과와 이후의 전망, 드러나지 않는 의도와 이면까지 전달하는 것임을 생각할 때, 개별 기사 내용에 대한 퀄리티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공정한 기사 선택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해당 기사로 인해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비판을 받는가가 아니다. 이 기사가 ‘현 상황을 적합하게 해석하고 있는가’, ‘사실을 오도하거나 왜곡할 여지를 주고 있지 않은가’라는 개별 기사의 퀄리티다. 피딩되는 모든 기사가 최선의 퀄리티는 아니라서 그 중 나은 것을 고르는 게 편집이다. 애석하지만 현실이다.”

모호한 중립성 대신 기사의 질과 서비스 완성도가 중요

여러 차례 반복되는 대답인데, 모호한 공정성과 중립성 대신 포털 뉴스 편집자들은 기사 퀄리티, 서비스의 완성도를 통해 이 같은 개념을 보완한다. 더욱 충실하게 팩트를 기반으로 속보 혹은 분석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 편집자의 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기준은 늘 퀄리티다. 포털 뉴스 시장의 경쟁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더 나은 서비스로 이용자를 유인하는 것 외에 특정 정파적 이해를 담는 것은 훨씬 더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를 다루는데 기계적 중립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먼저 매체 측면을 살펴보더라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어떤 매체가 보수고 진보인지 정확히 나눌 수 없을 뿐 아니라, 사안에 따라서도 매번 논조가 다르다. 따라서 매체별 기계적 중립이라는 개념은 성립하기 힘들다. 기사마다 논조를 평가해 기계적 균형을 맞추는 것 역시 가능하지 않다. 기사를 대하는 편집자 해석의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털의 뉴스 편집자는 기계적 중립을 맞추려는 노력보다는 가장 충실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무리한 기계적 중립성 맞추기야말로 향후 ‘판단’의 영역으로 인한 중립성 시비에 휘말릴 여지가 높다.”

물론 중립성에 관한 가치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이 문제로 공격을 받아온 포털 입장에서는 결코 간과할 수 있는 지점이 아니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이라고 판단되는 기사를 찾기 어려운 경우 (논조가 확연히 갈리는 사안) 매체 논조에 따라 번갈아 노출하고 있다. 기계적 중립도 사안에 따라서는 필요하고, 또 공정성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처럼 포털 뉴스 편집자들은 이용자와의 인터랙션, 외부의 높은 기대치, 서비스 퀄리티에 대한 책무 등을 통해 공정하고 중립적 뉴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외부를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학자 H는 “현재로서는 좀 더 공정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기계적 (중립성) 선택 과정 역시 그 로직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

다섯 가지 왜곡 및 조작 요소 항상 주시해야

이와 관련, 학자 J는 “공정성과 중립성은 등치될 수 없으며, 언론 또는 이를 중재하는 포털이 중립성을 지켜야 할 의무는 없다”면서도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왜곡 및 조작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1. 시스템 내부 요소: 광고 수입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강요된 클릭 유도, 뉴스 편집 알고리즘의 비투명성, 과도한 시장 집중.
  2. 기술 요소: 표피의 웹(Surface Web)에 집중된 뉴스 크롤러 문제, 동일 기사를 URL을 달리하며 제공하는 어뷰징 상황에서 뉴스 중복 제거 능력, 뉴스 편집 알고리즘의 노화. 단, 이 지적은 “만약 뉴스 기초 분류를 사람이 아니라 알고리즘이 담당할 경우, 알고리즘은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형태소 분석기와 자연어 사전을 기반으로 단어 반복성에 기초한 통계적 기법을 사용, 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요구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현재 주요 포털은 뉴스 클러스터링 단계에서 이 같은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3. 랭킹 문제: 랭킹 알고리즘의 공개 여부와 랭킹 알고리즘 구성의 타당성 문제 등. 단, 현재 뉴스 서비스에서 주요 랭킹 알고리즘은 ‘많이 본 뉴스’, ‘댓글 많은 뉴스’ 수준으로 랭킹 알고리즘의 타당성을 검증할 만큼 복잡하지 않은 상황이다.
  4. 내부적 조작 가능성: 법률, 또는 (자기) 검열 가능성, 언론사, 정치집단 등 외부 압력에 대한 내부 직원의 굴복 또는 매수 가능성 존재.
  5. 외부적 조작 가능성: 검색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처럼, 뉴스 검색의 경우 뉴스 생산자가 다양하게 검색 어뷰징 기법을 진화시킬 때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조작 가능, 이른바 부스팅(Boosting) 기법을 사용하여 특정 ‘뉴스 키워드’ 관심도 높이고 이와 관련된 뉴스를 제공하여 뉴스 트래픽 증대 가능, 또는 하이딩(Hiding) 기법을 통해 특정 이슈, 가령, 대기업 및 정치인 비리가 ‘인기 뉴스 키워드’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음. 검색 어뷰징 시도는 뉴스뿐 아니라 거의 모든 포털 서비스에 해당되는 사안으로 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도, 지속적 개선이 불가피하다.

J는 이와 별도로 “뉴스 생산의 상업적 논리에 의해 제약받는 탐사 보도,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관한 보도’ 등 미디어 다양성 지원 노력 등을 통해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어쩌면 뉴미디어의 공정성 문제는 다시 한 번 공공성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퀄리티로 이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인터넷 플랫폼이 지향하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미디어의 공공적 책무를 다할 때 정파적 논란에서 벗어난 공정성이 확보될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box type=”note”]
‘포털 뉴스 담당자에게 듣는다’는 총 5회 연재입니다. (편집자)

1편: 포털 뉴스 볼드체 논란
2편: 특정 매체 편애 논란
3편: 공정성과 중립성 논란
4편: 영향력과 책임에 관하여
5편: 편집권에 관한 고민과 전망 [/box]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