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국제 » 영국 정부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성공 이유

영국 정부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성공 이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제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부문의 디지털서비스 수의 계약이 가능해지며, 공공과 디지털서비스 이용 촉진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제도 도입을 위해 클라우드컴퓨팅법 시행령, 국가계약법 시행령, 조달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디지털서비스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 지능정보기술 등 다른 기술·서비스와 클라우드컴퓨팅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 구성된다. 또한, 신속한 계약 대상 선택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체계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체계

이 제도를 시행하는데 수년 동안 협의와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이 있었는데, 그런 논의 과정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은 것이 영국 정부의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을 위한 G-클라우드와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정책의 성과이다.

영국 정부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성장 과정 

영국 정부는 2011년 3월 ‘정부 클라우드 전략’에 따라 전문계약제도인 G-클라우드 프레임워크를 신설하고, 이후 이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영국에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가 기존의 클라우드스토어(CloudStore)와 디지털서비스 스토어를 대치해 새로운 프레임워크와 스토어로 탄생한 것이 2015년 초다. 이후 국가의 조달 정책 수립과 조언, 직접 구매를 수행하는 정부 기관인 왕립 커머셜 서비스(Crown Commercial Service:CSS)와 협력해 시장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새로운 구매 절차를 수립하며, 강력한 수요-공급 커뮤니티를 구축해 왔다. 2012년 258개 기업, 1,700개의 서비스로 시작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2019년 기준으로 3,505개의 기업 24,496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90%가 중소기업에서 제공하고 있다. G-클라우드 12 프레임워크가 적용되는 2020년 9월 기준으로는 5,224개의 공급 기업이 38,000개의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도 2009년 런던 주변 지역 12개 기업만이 공공사업에 참여했던 것이 2019년에는 전국 3,505개 기업이 참여해 각 지방의 중소기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CCS가 제공하는 온라인 대시보드를 보면, 지금까지의 실적이 전체 거래 금액은 94억 9천만 파운드, 2020/2021년에만 13억 파운드이며, 수요 기관은 2,710개, 공급을 하나라도 한 기업은 2,580개이다. 그 가운데 금액 기준으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8.37%이고 그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영국 CCS가 제공하는 영국 정부 디지털서비스 전체 규모

영국 CCS가 제공하는 영국 정부 디지털서비스 전체 규모

이런 정책의 성과는 매년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서 구입하는 제품과 서비스 비중이 최소 36%에서 최대 49%가 되게 했으며, G-클라우드, 디지털 결과물과 전문가, 디지털서비스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얻었다. 또한, 내무부부터 법무부 등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많은 지방 정부 기관이 클라우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그런 측면에서 영국 정부 클라우드 전문 계약체계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우리나라의 디지털 서비스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을 설정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명확하고 전문화된 구매 과정 프레임워크 제공

영국은 2013년 9월에 G-클라우드 프레임워크를 공개하고 거의 매년 이를 갱신했다. 가장 최신 버전은 2020년 7월 20일로 G-클라우드 12 프레임워크인데, 2020년 9월 28일부터 12개월간 운영된다. G-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서비스를 거래하기 위해서 초기부터 G-클라우드 프레임워크를 제공했다.

이 프레임워크의 항목과 조건, 공급자 평가와 컴플라이언스는 CSS에서 관리하며, 정부 디지털서비스국은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관리한다. 프레임워크는 정부와 클라우드서비스 공급자간의 협정이며 수요자는 프레임워크를 통해서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여러 개의 개별적인 계약을 관리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영국

G-클라우드 프레임워크는 클라우드 호스팅,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지원을 거래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다. 프레임워크에 지원하려면 공급자는 자체 계정을 만들어야 하며, 회사 등록을 위한 컴퍼니 하우스에 등록하고 던앤브래드스트리트에서 부여한 DUNS 넘버를 제시할 필요도 있다.

G-클라우드 외에 영국 정부는 다시 마켓플레이스에서 전문 디지털서비스를 거래하기 위해 디지털 결과물과 전문가 프레임워크(Digital Outcomes and Specialists Framework:DOS)를 제시했는데, 디지털 결과물과 전문가 프레임워크를 통해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서 공공 섹터가 디지털 결과물, 디지털 전문가, 사용자 연구 스튜디오, 사용자 연구 참여자 등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2015년 12월에 시작해서 2020년 10월 9일에 5번째 응모가 시작되었다.

디지털 결과물 공급자는 디지털서비스나 제품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팀을 제공하는데, 디지털 결과물과 전문가 프레임워크를 통해 디지털 결과물에 적절한 수준의 능력을 갖추는 한 팀 이상을 제공해야 한다. 디지털 결과물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성능 분석과 데이터: A/B 검사, 데이터 분석/클렌징/시각화, 성능 프레임워크, 성능 보고, 통계 모델링, 웹 분석
  • 보안: CESG 정보 보증과 검증, 방화벽 감리, 인프라 리뷰, IT 헬스 체크, 위기관리, 보안 정책 등
  • 서비스 딜리버리: 애자일 코칭, 비즈니스 분석,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인게이지먼트, 제품 관리, 프로그램 관리,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관리 등
  • 소프트웨어 개발: API 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콘텐트 관리 시스템, CRM, 데이터베이스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게임 개발, 머신러닝, 메인프레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검색, 시스템 통합 등
  • 지원과 운영: 고객지원, 방화벽 관리, 호스팅, 모니터링, 네트워크 운영, 서비스 데스크, 시스템 운영 등
  • 테스팅과 감리: 접근성 테스트, 애플리케이션 테스팅, 데이터 감리, 부하와 성능 테스팅, 프로세스 감리, 소프트웨어/시스템 감리
  •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접근성, 애니메이션, 브랜드 개발, 콘텐트 디자인과 카피라이팅, 크로스 플랫폼 디자인, 정보 구조, 인터랙션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서비스 디자인 등
  • 고객 연구: 페르소나 개발, 정량적 리서치, 사용성 테스팅, 사용자 저니 매핑, 사용자 니즈와 인사이트 연구 등

디지털 결과물 공급자는 기술 실행 코드를 준수하고 정부 서비스 디자인 매뉴얼을 따라야 하며, 애자일 딜리버리의 여러 단계 업무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 공급자의 경우에는 각 역할에 대한 역량을 증거 할 수 있는 문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정부 서비스 디자인 매뉴얼 지원을 위한 모든 역할을 보장하고, 제시하는 멤버는 본인의 공식적인 팀원임을 밝혀야 한다.

전문가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역할이 있다.

  • 애자일 코치
  • 비즈니스 분석가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 콘텐트 디자이너 또는 카피라이터
  • 사이버 보안 전문가
  • 데이터 아키텍트, 엔지니어, 사이언티스트
  • 프로젝트 매니저
  • 디자이너
  • 개발자
  • 성능 분석가
  • 포트폴리오 매니저
  • 제품 매니저
  • 프로그램 딜리버리 매니저
  • 품질 보증 분석가
  • 서비스 매니저
  • 테크니컬 아키텍트
  • 사용자 리서처
  • 웹 운영 엔지니어

사용자 리서치 스튜디오를 위한 규칙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준수해야 한다고 한다.

  • 사용자 리서치 스튜디오는 특정한 날짜에 정확한 장소에 있어야 한다.
  • 참여자, 리서처, 그리고 관찰자에게 편안하고, 프라이빗하고 안전한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
  • 인터뷰, 사용성 검사, 포커스 그룹을 실행할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 사람들이 디자인, 프로토타입, 운영 중인 공공 섹터 서비스에 참여할 때 관찰하고 녹화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해야 한다.

사용자 리서치 참여자 제공자는 다음과 같은 능력이 있어야 한다.

  • 다양한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 리쿠르트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다양성을 고려할 때, 디지털 환경에서 배제되었거나 디지털 스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또는 디지털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고려해야 한다.
  • 서비스 사용자를 가장 잘 반영하는 리서치 참여자를 리쿠르트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희생자, 증인, 배심원같이 사용자 그룹을 명확하게 타깃할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세 번째 프레임워크는 크라운 호스팅 데이터 센터(Crown Hosting Data Centres) 프레임워크이다. 이는 정부와 크라운 호스팅 센터 회사와의 협정인데, 크라운호스팅 센터 회사는 정부와 아크 데이터 센터 회사 사이의 조인트 벤처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공공 섹터 기관이 물리적 데이터센터 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2013년 12월에 시작해서 최종 버전이 2019년 8월에 발표한 것이다. 특히 정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보완하는 것으로, 정부가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선언했지만 어떤 애플리케이션은 단기간에 이전을 못 하거나 클라우드로 스위치 하기는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 그래서 이 크로스 정부 프레임워크는 이런 애플리케이션이 지속해서 필요한 만큼 값싸고 안전하게 호스팅 될 수 있음을 보장하는 것이다.

크라운 호스팅 서비스는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로 이전을 위한 안전한 환경, 유연하고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모델, 티어 III1를 초과하는 전력 가동시간 가용성, 선도적인 환경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보안 수준을 보장하고, 연결과 서비스 레벨 협정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공급자는 이 프레임워크에 지원할 수 없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공급자는 G-클라우드 공급자 가이드와 DOS 가이드를 읽으면 각 프로세스를 알 수 있다. 또한 유럽 연합의 공식 저널(OJEU) 계약 통지가 발행되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4~6주의 기간을 가질 수 있다. 계약 통지는 DOS의 경우 9~18개월마다 이슈가 나오며, G-클라우드의 경우는 12개월마다 이슈가 발행된다. 구매 프로세스는 구매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따라 다르며 여기에도 각각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서비스 디자인 매뉴얼을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정부 디지털서비스(GDS)는 중앙 정부의 디지털과 IT 예산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는 모든 새로운 또는 다시 디자인하는 디지털서비스는 사전에 GDS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기관 내부에서 승인이 필요하다. 이처럼 명시적인 프로세스 설정과 필요한 각종 가이드, 그리고 예산과 필요한 승인과정, 체계적인 구매 절차를 확립한 것이 영국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영국

투명한 정책 결과 제시

영국 정부는 정부가 클라우드에 집행하는 모든 비용을 월별, 연도, 기업 수준, 구매 계약 조건, 각 부처나 기관별로 얼마나 집행하는지 모두 공개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원하는 내용을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자료는 영국 정부가 제공하는 ‘GOVSPEND.ORG.UK’ 사이트에 가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집행되는 비용 검색 기능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집행되는 비용 검색 기능

이를 통해 월별 예산 집행이나 분기별 실적을 정확히 볼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나 기타 기업 비중을 매년 살펴볼 수 있는데, 2019년까지 결과를 보면 중소기업 비중은 2015년에 49%로 가장 컸으며, 2018년이 36%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다.

연도별 중소기업 비중의 변화

연도별 중소기업 비중의 변화

각 프레임워크에 따른 예산 집행도 별도로 분리해 볼 수가 있다. 여기에는 G-클라우드, 디지털 결과물과 전문가(DOS), 그리고 디지털서비스로 나누어서 보고한다.

프레임워크별 금액 분포

프레임워크별 금액 분포

이 자료를 보면 DOS가 2018년 기준으로 G-클라우드의 5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이를 구매 고객별로 각 프레임워크에서 얼마나 많은 예산이 집행되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어느 부처나 기관이 각 서비스 영역에서 얼마나 많은 니즈를 가졌는지 알 수 있다.

구매 고객별 각 서비스 구매 금액 (30위까지)

구매 고객별 각 서비스 구매 금액 (30위까지)

GOVSPEND에서는 각 프레임워크에 대해 구매자와 공급자 숫자를 월별로 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G-클라우드의 경우 2019년 10월 구매자는 2,339개이며 공급자는 2,374개이다. 이를 DOS 기준으로 보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각각 311개와 364개임을 알 수 있다. 공급자와 구매자 리스트 역시 볼 수 있으며, 각 기업이나 기관에 따른 데이터를 따로 또 찾아볼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G-클라우드 비용 API를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다른 언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아직 퍼블릭 베타이다. (그림 7)

G-클라우드 비용 데이터 접근 API

G-클라우드 비용 데이터 접근 API

영국을 넘어서 글로벌 스탠다드로

영국 정부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가 정부가 기술과 디지털서비스 구입하는 방식을 크게 전환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소기업에 이 시장을 오픈한 효과가 크다고 본다. 2018년 기준으로 6년밖에 안 됐지만 32억 파운드의 거래가 일어나고 그중 48%는 중소기업에게 돌아갔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정부의 구매 전체를 바꿨으며, 2018년부터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외국 정부에게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해서 영국의 공급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GDS(Government Digital Service)와 영국 외무부의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를 글로벌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라고 부르며 2018년 9월 한 행사에서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의 인터내셔날 버전을 만들기 위해 1,100만 파운드를 집행할 예정이며,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를 타깃으로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한 작업은 2016년에 이미 팀을 만들어서 진행했다.

소위 디지털, 데이터 그리고 기술 기업 (DDaT) 기업의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데, 남아프리카, 멕시코, 콜럼비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일차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한 펀딩은 크로스-정부 번영 기금에서 나온다. GDS는 칠레,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와 함께 구매 플레이북을 개발해 피드백을 받았으며, 초안을 2018년 3월에 공개했다. 이미 2016년에는 호주 정부와 협력해 호주의 디지털 전환 사무국(DTO)가 2016년 7월에 알파 버전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였다.

호주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호주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호주 역시 2016년 이후 성과를 보여주는데, 전체 금액의 64%는 중소기업에게 돌아갔으며, 2020년 9월 기준으로 총 26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현재 판매자는 2,958개이며 2020년 9월에만 83개의 새로운 판매자가 등록되었다고 한다(참고).

호주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판매자의 분야 별 분포

호주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판매자의 분야 별 분포

영국의 글로벌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은 아직 알파 단계이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가장 위험도가 높은 가설에 대한 테스팅, 지금까지 진행된 방식에 대한 도전과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는 것들이 있다.

이를 위해서 기술 실행 규범, 서비스 표준 등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표준과 보증 프로세스가 어떻게 기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 위한 게임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경험을 GDS에서 다양한 워킹 페이퍼로 만들어냈으며, 여기에는 주로 구매 조달 과정의 투명성과 가치 사슬 매핑, 사회적 포용, KPI 가이드라인 등을 정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1개의 워킹 페이퍼가 작성되어 있다.

이처럼 영국 정부는 디지털서비스 영역에서 구매 과정의 혁신을 꾀했고, 이를 통해 정부의 디지털 전환과 동시에 전국의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모두 명료한 절차, 전문적 의사 결정, 투명한 정책 실행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나아가 글로벌 정부 협력을 통해 자국의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본 글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클라우드스토어 씨앗 이슈리포트에 동시 게재합니다.

 


  1. 티어 III 데이터 센터는 인지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없이 수리를 수행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수준을 말한다.

좋은 기사 공유하고 알리기
슬로우뉴스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후원해주세요. 필자 원고료와 최소한의 경비로 이용됩니다.

필자 소개

한상기
초대필자, 테크 저널리스트, 태크프론티어 대표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을 전공하고 현재 컴퓨터과학과 인문사회학을 결합한 소셜컴퓨팅 분야의 각종 이슈를 연구하고 있다. 테크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사업전략 컨설팅, 정책 자문을 하고 있다.

작성 기사 수 : 67개
필자의 페이스북

©슬로우뉴스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슬로우뉴스 안내 | 제보/기고하기 | 제휴/광고문의
(유)슬로우미디어 | 전화: 070-4320-3690 | 등록번호: 경기, 아51089 | 등록일자 : 2014. 10. 27 | 제호: 슬로우뉴스 | 발행인: 김상인 | 편집인: 강성모
발행소: 경기 부천시 소사로 700번길 47 1동 506호 (원종동, 삼신) | 발행일자: 2012. 3. 26 | 개인정보관리/청소년보호책임자: 강성모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