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리포트]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 명주남문동 자율상권조합의 실험. (⌚9분)
남들 하는 장사를 남들 하는 방식으로 하면 망한다. 알록달록 벽화 칠하고 간판 몇 개 바꾼다고 죽어가는 골목이 살아나지는 않는다는 걸 모두가 안다. 반짝 힙하던 동네에 프랜차이즈가 밀려 들어오면서 그저그런 상권으로 전략하는 경우도 많다.
살아남고 오래 버티는 가게들은 이야기를 만들고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동네가 살아야 상권이 산다.
명주남문 자율상권조합+빅팜컴퍼니와 함께 강릉시의 오래된 미래, 명주동과 남문동의 상권을 분석하고 도시 재생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모색해 본다.

이게 왜 중요한가.
- 강릉시 명주남문동의 자율상권조합은 정부가 주도하던 상권 사업을 민간 주도로 바꾼 첫 실험이다.
- 명주동과 남문동은 원래 사람이 모이는 동네였다.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시청, 한국은행 지점이 자리했던 영동의 중심이었다.
- 명주남문동 자율상권조합이 만든 [로컬 브랜딩 스쿨]의 벤치마크 사례로 소개될 포스 넘치는 점포들을 미리 만나봤다.
노하우 ① 강력한 시그니처가 필요하다.
- 봄이면 강릉은 송화 가루로 노랗게 덮인다. 김성용 [파인파인] 대표는 강릉의 옛 선비들이 송화 가루를 꿀물에 타 마셨다는 ‘송화밀수’ 기록을 찾아냈다. 100년 된 적산가옥을 고쳐 카페를 열고 송화커피와 송화슈, 송화양갱을 메뉴로 내놨다. 소셜 미디어 조회수가 150만을 넘겼다.
- [명주배롱]은 강릉의 옛 이름 명주와 백일홍(배롱)을 합친 이름이다. 호두를 넣은 ‘배롱라떼’를 판다.
- 도자기 공방 [무고도세라믹]은 바다거북 인센스 홀더와 감자 키링을 판다.
- [명주선물가게]는 구황작물 키링을 만든다.
- 모두 강릉이라는 강력한 키워드에서 출발했다. 조사팀은 “부족한 건 상품력이 아니라 노출과 패키지, 동선”이라고 봤다.

노하우 ② 메뉴를 줄이고 키워드를 내세워라.
- [금성해장국] 메뉴는 소머리국밥 하나뿐이다. 고를 수 있는 건 ‘일반’과 ‘특’, 둘뿐이고 메뉴판도 없다. 손님은 들어와서 그냥 “하나 줘요” 한다.
- 메뉴가 하나인 대신 원칙이 여럿이다. 첫째, 거세 한우 수소 머리만 쓴다. 둘째, 첨가물 없이 12시간 넘게 우린다. 셋째, 반찬은 전부 직접 만든다. 외할머니가 1960년대 중앙시장에서 시작한 가게를 어머니를 거쳐, 9년 전 고향에 돌아온 40대 손자가 잇고 있다. 아침 7시에 밥을 먹을 수 있는 이 골목의 드문 가게다. 택시기사와 현장 노동자, 조기축구회, 대학생이 출근하듯 온다.
- 1971년에 문을 연 [원성식당]은 혼자 온 손님이나 조금만 먹을 손님도 다 받는 걸 원칙으로 삼는다. 여든한 살, 1세대 주방장이 아직도 직접 웍을 잡고 음식을 만든다.
- 장성한 아들이 카드를 맡겨놓고 “저희 부모님 오시면 달라는 대로 주세요” 하는 집이다.
- 메뉴를 줄이면 재고와 손이 줄고, 손님이 기억할 게 하나로 모인다. 작은 가게가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몇 안 되는 전략이다.

노하우 ③ 가장 좋은 걸 남겨라.
- “빨간색을 좋아해요. 식당인데 예뻐야지.”
- 1930년대 지은 목조 적산가옥에서 칼국수를 파는 [남문 칼국수] 주인은 창틀과 마루를 빨갛게 칠했다. 리모델링은 하지 않았다. 세월을 품은 목조 건물에 색을 입힌 70대 감성이 뉴트로를 찾아 골목을 유람하는 2030대 힙스터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 남문동을 찾는 누구나 이 칼국수 집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 [남문 칼국수]는 아직도 200근 분량의 반죽을 홍두깨로 밀어서 만든다. 감자 옹심이도 강판에 갈고, 면포에 걸러 여러 번 헹구고, 녹말을 가라앉힌 옛날 방식으로 만든다.
- [봉봉방앗간]은 문 닫은 지 10여 년 된 방앗간 건물을 사들여 외관과 골조를 그대로 뒀다. 벌써 16년 전이다. 김남기 대표는 “근대 건물은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과 이웃들의 기억과 과거를 간직한 귀중한 문화자산”이라고 말했다. 강릉안길 청년 창업 1세대다.
- 원도심 창업자에게 리모델링 비용은 가장 큰 부담이다. 명주남문동 자율상권조합 김진철 단장은 “오래된 건물의 결이 곧 차별화이고, 덜 고친 만큼 돈이 남는다”고 조언했다.

노하우 ④ 기억이 브랜드다.
- [가구마트] 홍석기 대표는 90년 세월을 품은 적산 가옥을 가구점으로 꾸렸다. 열 살 때 눈썰매를 만들면서 목공에 재미를 붙여서 열아홉에 목공소에 들어갔고 스물아홉에 창업했다. 날마다 파바로티의 음악으로 아침을 연다. “은퇴 후 가게를 판다면 이 집의 가치를 아는 곳이 문화유산으로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원성식당]은 옛 사진과 간판, 집기, 보도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1971년 첫 간판은 ‘원성분식’이었다. 자장면을 팔았지만 식당보다 분식이 세금이 적던 시절이었다.
- 원성식당엔 오래된 짜장면 맛을 기억하는 노령의 단골이 많다. 지금은 자녀가 그 부모를 모시고 온다. 국민학교 때 왔던 손님이 이제 노부모를 모시고 온다.
- [카페 명주동]의 시그니처는 계란 노른자를 띄운 ‘동동 쌍화차’다. 1950년대 명주동 문인들의 사랑방 ‘청탑다방’의 메뉴를 가져왔다. 카페 한쪽엔 1912년 명주동 사진을 건 작은 아카이브가 있다.
- 조사 결과 점포 37곳 가운데 15곳 이상에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바꿀 만한 이야기를 확보했다. 56년째 80세 원장이 운영하는 미용실도 있고 아버지 세탁소 자리에 만든 카페도 있다.
- 노포는 굳이 새로운 상품 개발이나 소셜 미디어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안은금주 대표는 “기억이 브랜드고 기록이 곧 리브랜딩”이라고 강조했다.

노하우 ⑤ 돈 버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한 공간에.
- [aie]의 정성환 대표는 서울 연남동 구제옷 가게에서 일하다 고향에 돌아와서 카페와 빈티지숍을 한 공간에 열었다. 빅팜컴퍼니가 조사한 외식업 16곳 가운데 매출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곳이다.
- 매출 대부분은 카페에서 나고, 옷 판매는 10~20% 남짓인데 둘을 명확하게 구분한다. “카페는 매출 전략, 구제패션은 자아실현이다.”
- 중장년 창업도 같은 공식으로 읽힌다. 한 60대 대표는 아버지의 세탁소 자리에 남편이 퇴직한 뒤 로스팅 카페를 열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직하게. 대화 중 차값도 못 받고 그냥 보낸 적이 있다.”
- 회사원으로 일하다 베이커리에 빠져 시작했다는 [어나더 플래닛]은 휘낭시에 등 주력 제품의 재구매율이 80%다.

노하우 ⑥ 물건 말고 체험을 판다.
- 소매와 서비스업 16곳 가운데 10곳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다.
- 7곳은 원데이 클래스도 두고 있다. 은반지와 향수, 도자기, 키링, 마크라메, 레진, 요리, 노래 녹음까지 다양한 체험 상품이 있다. 체험 객단가는 1만9000~5만 원이다.
- [남문길20 은공방]은 취미로 시작했는데, 반지와 팔찌 만들기 체험(5만 원)에 관광객 수요가 붙었다. 운영자는 새 기술을 배우러 서울을 오간다.
- [무고도세라믹]은 날 좋은 날 물레를 골목에 내놓을까 고민 중이다. “도자기는 만드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콘텐츠가 되니까요.”
- 명주남문동 자율상권조합은 예약 페이지를 정비하고 강릉역-대도호부관아-명주남문동(강릉안길)-중앙시장을 체험하는 동선에 편입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노하우 ⑦ 시간의 발견.
- 강릉안길은 평일 점심과 주말 낮에 붐빈다. 밤 10시 이후 영업하는 식당은 16곳 가운데 1곳뿐이다. 겨울엔 해가 빨리 지고 공실 때문에 골목이 더 어둡다.
- [aie]는 남들이 비수기로 꼽는 겨울이 두 번째 성수기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aie]를 목적지로 삼아 강릉에 온다.
- 음악 스튜디오 [무쏘]는 해가 지면 조용해지는 골목의 밤을 겨냥했다. 주말에는 게릴라 공연을 열고 공간 대여와 아티스트 협업을 받는다. 이노베이션 스쿨에 맞춰 ‘강릉 안길’ 주제곡도 만들었다.
- [금성해장국은] 아침 7시를 연다. 저녁과 아침, 겨울을 채우는 가게가 골목 전체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

노하우 ⑧ 혼자가 어려우면 묶어서 함께 판다.
- 카페 [온전]은 해장국집 영수증을 가져오면 커피값을 깎아 준다.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은 손님이 카페로 넘어간다. 돈 안 드는 교차 판촉이다.
- 상인들은 묶어서 파는 데 적극적이다. 골목 공동 프로모션에 찬성한 비율이 외식 60%, 소매 85%다. 로컬 굿즈 공동 제작엔 73%가 찬성했다.
- 반면 축제 참여(29%)나 야간 영업 확대(36%)에는 소극적이다. “가게를 맡아줄 사람이 없다”거나 “체력에 한계가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 빅팜컴퍼니는 “협업은 상품으로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회의나 행사가 아니라 ‘명주동 로컬베이커리 세트’나 공동 팝업, 영수증 교차 할인처럼 가게 안에서 할 수 있는 협업부터 시작하라는 조언이다.
- 이웃은 그 자체로 인프라다. 히피펌을 한 외지 청년이 가게 옆 풀을 혼자 정리하던 날, 동네 3대장 할머니 한 분이 가위를 뺏어 들었다. “젊은이가 고생한다. 그런데, 이렇게 해야 해.”
- [뮤쏘 스튜디오] 조민정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저희 같은 가게가 많이 들어와야 활성화가 되고, 그래야 저희도 살아요.”

같은 속도로 걷는 골목.
- 이곳 주민 90%는 떠날 생각이 없고, 20대 창업자는 “동네 느낌이 좋아서” 들어온다. 경쟁에 밀린 가게도 쉽게 떠나지 않는다.
- 골목의 모든 집이 ‘남편이 지은 집’이고 ‘친정집’이고 ‘아버지 집’이라 이들에게는 임대 수익보다 중요한 게 있다.
- 경강로의 한 단독 주택 주인은 81세다. 남편이 직접 지은 집의 앞마당 주차장을 고쳐 공방에 세를 줬다. 보증금 30만 원에 월세 12만 원이고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다.
- ‘파란대문집’으로 불리는 100년 된 적산 가옥의 주인은 “’파란대문집’이 강릉 원도심을 대표하는 숙박-문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1980년에 문을 연 한 낚시용품점 주인은 남편의 전파사가 대기업 서비스센터에 밀리자 업종을 바꿨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혼자 가게를 지켰다. 건물주가 된 지금은 오래 세 들어 살았던 경험을 살려 공평하고 저렴한 임대 원칙을 지킨다.

숫자로 본 명주동과 남문동.
- 점포 28곳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인 곳이 15곳이었다.
- 1999년 이전에 연 노포가 7곳, 2023년 이후 연 신규 점포가 16곳이다.
- 외지 관광객이 손님의 36~38%다. 외국인 손님도 꽤 늘었지만 외국어 메뉴판이 있는 식당은 16곳 중 3곳뿐이다.
- 어려움을 물었더니 상권이 쇠퇴하고 있고(40%), 주차가 어렵고(17%), 야간 유동인구가 단절돼서 어렵다(7%)는 답변이 많았다. “사람이 들어오는 것이 먼저”라는 이야기다.
노하우는 사람에 있다.
- 새 창업자 과정인 1단계 [로컬 브랜딩 스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토요일 오후 2~5시에 열린다.
- 마인드셋(1강 정용실) → 골목 답사(2강 인사이트 트립) → 뉴업(3강 성은숙) → 지역 자원(4강 박창선) → 공간(5강 최희경) → 브랜드(6강 정규연) → 미식(7강 정희선) → 피치데이(8강 안은금주) 순이다.
- 2강 인사이트 트립은 명주남문동 자율상권조합과 함께 강릉 안길을 다니며 빈집과 유휴공간, 임대 점포를 직접 확인하며 살펴 본다.
- 안은금주 대표는 평창 바랑재와 임실앤치즈하우스, CJ푸드빌 계절밥상, 고창 미식문화테마상권 등을 기획한 브랜드 전문가다.
- 피치데이에서 최종 6팀(브랜딩 스쿨 4팀, 기존 상인 2팀)을 뽑는다. 이 팀들은 2단계 리노베이션스쿨(12월 5~19일)에서 실제 공간을 놓고 개념 설계서를 만든다. 안은금주 대표는 “사업계획서를 쓰는 과정이 아니라 공간에서 실행 가능한지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최종 3팀에는 브랜딩과 홍보, VMD 등 실행 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 수료생은 강릉시 도시재생팀 관리 공간에 입점을 신청할 때 가점을 받고, 11월16일 일본 세카이 호텔 창업자 초청 국제 세미나에 초대된다.
사람이 남는 도시로.
- 베낄 수 없는 건 사람이다. 강릉 안길의 노포 상당 수가 5년 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 주인이 나이가 많고 후계자가 없거나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 김성용 [파인파인] 대표는 강릉 안길을 “사람을 부르는 동네”라고 말한다.
- “우리는 골목상권의 성공을 ‘사람이 몰리고 매출이 오르는 것’으로 배웠다. 그 공식은 인구가 늘고 도시가 커지던 시대의 것이다. 인구가 줄고 도시가 비어가는 시대에 같은 공식을 적용하면, 결과는 하나다. 몰렸다가 빠져나간 뒤 임대료만 남는 골목이다.”
- 김진철 단장은 “성공의 척도는 유동 인구가 아니라 얼마나 머물며, 관계하며, 다시 돌아오는가, 그리고 돈과 사람이 얼마나 남는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남아있는 과제는?
- 첫째, 돈이 도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공동의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 둘째, 공실을 해소하고 상권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 셋째, 세대를 넘어 레거시의 가치를 이어가야 한다. 중간 허리를 채울 세대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 넷째, 밤 늦은 시간까지 와글와글 사람이 몰리는 골목으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가로등과 보행 안전이 창업 지원보다 먼저일 수 있다.
- 다섯째, 지나가는 관광지를 넘어 생활의 공간이 돼야 한다. 슬리퍼 끌고 나와 마실을 돌 수 있도록 숙박 시설도 필요하다.
- 명주남문동 자율상권조합이 풀어야 할 과제다.

로컬 브랜딩 스쿨, 신청은?
- [로컬 브랜딩 스쿨]과 [리노베이션 스쿨]은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실험이다. 강릉 안길에 관심이 있고 창업을 생각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마감은 10월22일이다.
- 기간: 2026년 10월 8일(목)~22일(목).
- 합격자 발표: 10월 26일(월) 개별 통보한다. 최종 15~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신청: gnangil.kr.
- 대상: 강릉 명주동과 남문동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중장년 누구나.
로컬 브랜딩 스쿨, 커리큘럼.
- 1강: 정용실 마인드셋 컨설턴트(KBS 아나운서)는 창업 앞에서 흔들리는 마음과 오래 버틸 동기를 다룬다.
- 3강: 성은숙 화담하다 대표는 대우와 IBM, 이케아코리아를 거친 전략 전문가로, 퇴직 이후의 경험을 두 번째 일로 바꾸는 길을 조언한다.
- 4강: 박창선 CJ대한통운 리조트사업부 전략팀 책임은 해슬리나인브릿지와 제주 나인브릿지를 기획한 노하우로 강릉 안길의 콘텐츠와 골목을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 5강: 최희경 오픈글로브 대표는 용산과 광교 프로젝트와 코리빙 홈즈레드를 총괄한 30년 차 공간 운영전략가로, 리노베이션스쿨 멘토를 맡는다.
- 6강: 정규연 아틀리에 카이(Kei) 대표는 디뮤지엄 수석큐레이터 출신으로, 작은 가게의 컨셉과 비주얼, 경험을 하나로 묶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 7강: 정희선 숙명여대 K컬처대학원 K푸드학과 교수가 감자소보로와 배롱라떼, 송화커피처럼 골목에서 저절로 생긴 상품을 미식관광 상품으로 키우는 틀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