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브리프] 정치의 꽃 국정감사, 133건 회의를 전수 추적합니다.
진짜 고급 정보는 어디에 있을까요.
- 말과 글에 있습니다.
- 민주주의가 강력한 건 어떤 권력도 공론장의 감시와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은밀한 관계와 거래가 작동하지만 시스템을 건드리려면 기록이 남습니다. 잠깐 감출 수 있지만 모두를 영원히 속이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룬 영화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에서 딥스로트가 이렇게 말했죠. “돈을 따라가라.”
- 우리에게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게 아니라 맥락과 통찰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현장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따라갑니다.
- 말과 말 사이에 의도가 있고 모든 제도와 시스템에 이해관계와 힘의 논리가 작용합니다. [슬로우뉴스 프로]는 시스템을 분석하고 맥락을 다시 구성하는 방대한 데이터 프로젝트입니다.
정치의 꽃, 국정감사.
-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국정감사는 정치의 꽃입니다.
- 한국 사회의 거의 모든 문제와 쟁점이 한 달 안에 쏟아집니다. 30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누가 일을 잘 하고 못하는지, 누가 거짓말을 하고, 누가 핵심을 짚고, 누가 쟁점을 뭉개고 망치는가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해마다 국감 때 쏟아져 나오는 자료가 2000만 페이지가 넘습니다. A4용지 기준으로 8000박스 분량입니다.
- 지난해 국감 때 나온 속기록을 집계해보니 한 달 동안 155건의 회의가 모두 871시간, A4 용지 1만7448페이지 분량입니다.
- 그동안 국감 취재를 하다 보면 여기서 끝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슈는 계속 쏟아지고 한 달이 지나면 맥락 없는 정보의 덩어리를 남겨 놓고 떠나게 되죠. 우리는 그동안 정치를 드라마처럼 소비해 왔지만 놓치고 있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 그래서 슬로우뉴스는 지난해부터 국감의 모든 회의 기록을 전수 집계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감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 오늘부터 3주 동안 17개 위원회에서 133건의 회의가 열립니다.
- 슬로우뉴스는 모든 회의를 챙기고 날마다 데일리 리포트를 발행합니다.
- 위원회마다 쟁점 12가지를 뽑고 베스트 3 의원도 선정해 보겠습니다.
- 기업 관련 쟁점을 뽑아 리스트를 만듭니다.
[슬로우뉴스 프로]를 구독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 첫째, 정책 논의와 주요 쟁점, 이슈의 구조와 흐름을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 둘째, 3주 동안 133건의 회의를 모두 분석하고 각각 리포트를 발행합니다.
- 셋째, 뉴스의 이면, 숨겨진 맥락과 새로운 프레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한국 사회의 의제를 다시 구성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필요합니다.
- 국회의원실: 소속된 위원회 뿐만 아니라 17개 위원회의 주요 쟁점과 논의 진행 상황을 빠르게 팔로업할 수 있습니다.
- 기업과 기관의 대관-대외 협력팀: 주요 키워드를 검색하고 분류하면서 쟁점을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핵심을 파악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언론: 취재 소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연구자들: 원문을 확인하고 디테일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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