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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뉴스 국정감사 라이브, 10월6일.

쟁점과 현안.


조희대, “국회와 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할 수 없다.”

  • 대법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한 것은 1987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인사말만 하고 퇴장하는 게 관례였다.
  • 조희대(대법원장)는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 조희대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 “사전 협의는 헌법에 근거는 없지만 자진해서 협력해 온 것이고, 협의를 안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 “서면 제청도 헌법에서 전혀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 “제청으로 나의 권한과 의무는 끝났다.”
  • “추천위원회 추천을 존중하지 않아도 위헌이나 위법이 아니다.”
  • “대법원장의 제청에 간섭하는 것은 헌법이 명문으로 정한 권한 분배와 사법권 독립에 반하는 위헌인 조치다.”

“착각하지 마라, 대통령은 국가원수다.”

조희대의 궤변.

“식사비 전혀 모른다.”

“중수청 정상가동 불가능.”

더 깊게 읽기.


“조국도 보완 수사 인정했다”는 청와대의 주장.

  • 청와대가 밤 11시21분에 “조국(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조건을 붙여 보완 수사가 인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는 공지를 낸 적 있다.
  • 이날 오후 이재명(대통령)이 X에 “조국혁신당은 물론 검찰개혁 주장자 대부분이 법무부 내에 수사 담당 중수청, 기소 담당 공소청을 두자고 했다”는 글을 올린 뒤 논란이 계속되자 청와대까지 나선 상황이다.
  • 조국은 기자들을 만나 “과거의 입장이 뭐였냐를 묻는 게 지금 무슨 의미가 있냐”고 말했다.
  • 박상병(정치평론가)은 “대통령이 말할수록 논란이 커진다”면서 “기자회견에서 한 번 정도 얘기했으면 나머지는 청와대나 당에서 얘기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개혁 갈등.

열 사람의 범인과 한 사람의 억울한 피의자.

“지뢰를 제거하든 말든 상관할 바 아니다.”

우크라이나만 쥐 잡듯 한다고?

미국 투자 24억 달러 첫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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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축소한다.

“직을 걸고 SNS 좀 줄이라 건의할 생각 있나.”

  • 행정안전부 국감에서 조은희(국민의힘 의원)가 한 말이다.
  • 윤호중(행정안전부 장관)은 “직을 걸 필요까지 있겠느냐”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현지 주례 섰던 하동근이 지역난방공사 사장.

  • 나경원(국민의힘 의원)은 하동근(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사장 공모에서 서류와 면접 모두 최하위였다고 지적했다.
  • 하동근은 성남환경운동연합 대표를 지냈고 이재명(대통령)과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을 함께 했다. 김현지(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결혼식 주례를 서기도 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 조선일보는 “공사 간부가 하동근을 봐달라는 취지로 연락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 중앙일보는 사설에서 “하동근에게 A 등급을 준 위원이 한 명도 없었다”면서 “논공행상을 하더라도 때와 자리는 가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성남시민모임 사무국장 출신의 남광우(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도 1위 지원자를 제치고 임명됐다는 의혹이 있다.

“농지조사 이번에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용으로만.”

CPTPP 가입, 원점에서 다시 검토.

  •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나온 말이다. 이재명(대통령)이 “결론을 정해 놓고 서두르지 말고 원점에서 다시 대화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 CPTPP(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는 일본과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멕시코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무역협정이다. 문재인 정부 때도 가입을 추진하다 보류했고 이재명 정부 들어 다시 논의를 시작했다.
  • 제조업 기반 생산 파급 효과가 6.7조 원으로 기대되지만 농림어업 생산액이 8500억 원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조선일보가 만난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투기꾼을 잡겠다고 주도한 농지조사는 후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CPTPP는 애초 일본도 크게 호응하지 않는 분위기라 재검토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원유 물동량, 전쟁 이전 76%까지 회복됐다.

연봉 8200만 원 이상이면 52시간 예외?

해법과 대안.


석유회사들이 두려워하는 과학.

  • 폭염과 홍수 피해를 석유회사에 청구할 수 있을까.
  • 제프 구델(기후 분야 저술가)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계산하는 귀속과학(attribution science) 덕분에 구체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 원리는 이렇다. 실제 기후와 인간의 온실가스 배출이 없었다고 가정한 기후를 비교한다. 특정 폭염이나 홍수가 기후변화 때문에 얼마나 더 강해졌고, 발생 가능성이 얼마나 커졌는지 계산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기업별 배출 자료를 연결하면 개별 기업의 기여도도 추정할 수 있다.
  • 구델이 인용한 다트머스대 연구는 화석연료 기업 111곳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세계 경제에 최대 28조 달러의 손실을 끼쳤다고 추산했다. 셰브런과 엑손모빌, BP가 각각 2조 달러와 1.9조 달러, 1.5조 달러씩이다.

오늘의 TMI.


대통령 “치킨값 비싸다” 지적에 현장 조사.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로또 맞은 나라 지방교부세 줄이는 이유는?

  • 내년 국세가 올해 추경보다 41% 늘어나는데 보통 교부세는 2%밖에 안 늘어난다.
  • 이상민(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로또를 맞았는데 미래를 위해 적립한다는 명분으로 배우자에게 주던 생활비까지 줄이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 정부는 국가재정법을 개정해 예산총계주의 원칙의 예외 조항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민은 “돈이 생겼는데 배우자 몫을 깎는 집은 없다”고 지적했다.
  • “지방정부에 욕먹을 소리를 하나 하자면 그냥 내년 추가세수는 깔끔하게 중앙정부에 주자. 다만, 올해 초과세수는 현행 법률에 따라 지방에 정산해야 한다. 이것이 지방정부가 받아야 할 최소한이 아닐까 한다.”

정년 65세? 현실은 53세 퇴직.

  • 국가데이터처 조사에서 가장 오래 다닌 일자리를 떠난 평균 나이는 53세였다.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낙수가 회사를 떠난 그 나이다.
  • 한국에서 정년 퇴직까지 가는 경우는 열 명 중 한 명 정도다. 이승윤(중앙대 교수)은 “‘정년’에 닿지 못하는 이들에게 정년연장이 곧바로 노후의 안정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 정년 연장과 청년 일자리는 크게 관련은 없다. 최근 4년간 줄어든 청년 일자리의 94%는 AI의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에서 나왔다. 이승윤은 “김 부장을 내보낸다고 그 자리가 청년에게 바로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 이승윤은 두 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 첫째, 청년에게는 부모의 이른 퇴직이 아니라 무너진 경력 사다리의 첫 계단을 다시 놓아줘야 한다.
  • 둘째, 정년 전에 떠나는 다수를 위해서는 일해온 이력을 따라가는 사회보험과 적정한 연금, 짧게 일하더라도 존중받는 두 번째, 세 번째 일자리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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