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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레터를 ‘대담’ 형식으로 정리해 읽어드립니다. 노트북LM으로 제작했습니다.

“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500만 원 송금은 없었다.

인사청문회 갈 수 있을까.

쟁점과 현안.

민주당도 용혜인 손절.

기본소득당 사무총장은 용혜인 남편.

김성수는 처남 찬스 전대차 논란.

“강간은 조용히, 오픈되지 않게 하라.”

  • 경찰이 장윤기(살인 피의자) 사건을 수사하면서 “일부러 숨기는 건 아닌데 우리가 먼저 꺼낼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강간은 조용히, 오픈되지 않게 하라, 살인 사건과 스토킹 강간 사건은 각각 따로 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 장윤기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 간부다. 스마트폰을 폐기하는 등 증거 인멸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지만 친족의 증거 인멸을 처벌하지 않는 특례조항 때문에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은 장윤기를 강간 살인이 아니라 일반 살인 혐의로 검찰에 넘긴 상태다.
  • 검찰 보완 수사 끝에 밝혀진 사건이라 보완 수사권 폐지를 앞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란은 다시 전쟁으로.

더 깊게 읽기.

“명비어천가 도움 안 된다.”

정부가 시장을 못 이겼다.

“전체를 보지 않고 일부를 갖고 헐뜯는다.”

  • “정책 입장을 바꾸는 것은 부정의고 고수하는 것은 무조건 옳은 것일까요?”
  • 이재명(대통령)이 X에 쓴 글이 의미심장하다.
  • “공격적인 강성 주장만이 아니라 정책 내용 전체를 살펴보고, 강남 등지의 주택가격이 지금 왜 급락하고 있는지 그 이유도 살펴보기 바랍니다. 만약 처음부터 12억, 150% 그대로 유지했다면 비난이 없었을까요? 공격 지점이 사라졌으니 다른 걸 또 걸고 넘어질까요?”
  • 이재명은 여전히 비거주 1주택 차별이 효과가 있다고 본다는 의미다.

집값 잡은 것 맞나.

금리 발작,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

국채는 일단 진정, 주가도 반등.

  • 어제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올랐다. 국채 금리가 진정되는 분위기라는 관측이 돌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
  • S&P500과 다우, 나스닥 지수가 각각 0.46%와 0.56%, 0.45%를 기록했다.
  •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인수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3.2% 급등했다. SK하이닉스 ADS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각각 2.6%와 2.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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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대응? 지금은 성장 보릿고개.

“숨만 쉬어도 날마다 이자 1억 원.”

홈플러스 파산은 면했지만.

  • 인수자가 없는 상태다.
  •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청산 위기는 넘겼지만, 1조 원 규모의 점포 매각이 과제다. 미지급 납품대금도 5000억 원이 넘는다.
  • 김광일(홈플러스 공동대표,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흑자 점포 위주로 사업을 줄여 수익성을 확보하고 일부 점포를 즉시 매각해 채권 변제에 우선 사용한다는 점이 이번 회생계획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선순위 금융 채권이 먼저고 담보가 해제되면 다시 대출을 받아야 한다. 상거래 채권은 순위가 뒤로 밀렸다. 지난달 13일 다시 개장한 뒤 매출이 늘고 있지만 아직 상품 공급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다.
  •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1년6개월 동안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이 한 곳도 없었다.
  • 안수용(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인가는 끝이 아니라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말했다.

로이 콘이 트럼프에게 가르친 것.

  • 트럼프의 20대 시절 멘토 역할을 했던 검사 출신 변호사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결사(Most Notorious Fixer)”라고 평가했다.
  •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오펜하이머 평전)’를 썼던 카이 버드가 ‘아메리칸 스카운드럴(악당)’이라는 제목으로 로이 콘의 전기를 썼다.
  • 로이 콘은 1927년생으로 조셉 매카시(당시 미국 상원의원)의 매카시 광풍의 앞잡이 역할을 했다. 마피아를 변호하기도 했다. (’심슨’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 트럼프가 인종 차별을 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을 때 로이 콘은 오히려 정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부추겼다. 트럼프는 문제를 더 큰 소동으로 덮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 로이 콘은 “서사를 장악하라”, “절대 패배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기는 것으론 부족하다, 사람들이 알게 해야 한다.” 이게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의 핵심 아이디어가 됐다.
  • “규칙을 무시하라, 기록을 남기지 마라, 걸리면 남을 팔아 자신을 구하라, 계속 시간을 끌고 언론을 불러들여 그럴듯한 이야기를 기사로 쓰게 해라.”
  • 트럼프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와 결혼할 때는 콘이 이바나에게 변호사를 추천하고 9년 안에 이혼하게 되면 연 3만 달러만 주겠다는 계약서를 쓰게 했다.
  • 뉴요커에 따르면 로이 콘은 “백만장자처럼 살고 거지처럼 갚는” 전략을 썼다. 트럼프는 로이 콘을 따라 했다. “솔직히 말하면”으로 시작하는 큰 거짓말, “누가 대화를 지배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신념, 반 엘리트 정서를 노동 계급에 대한 공감으로 포장했다. 규칙을 파악하고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차익 거래 전략도 콘에게 배웠다.
  • 로이 콘이 RMC라는 자동차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걸 보고 DJT 번호판을 맞춤 제작하기도 했다. ‘Game recognizes game(끼리끼리 통한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두 사람의 관계는 ’The Apprentice(스승과 제자)’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 40년 전에 죽은 사람의 이야기에 다시 관심을 갖는 건 트럼프가 로이 콘이 펼쳐놓은 정치 무대의 조연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 트럼프는 대통령 당선 직후 “로이가 이 순간을 봤다면 얼마나 좋아했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job’이 사라져도 ‘work’가 필요한 이유.

  • 과거 기술 혁신은 일자리(job)를 없애도 일(work)을 없애지는 않았다. AI는 어떨까.
  • 일이 사라진 세상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연금으로 생활하는 노인들을 보면 된다. 보편적 기본소득(UBI)을 주면 사람들이 빈둥빈둥 놀기만 할까.
  • 많은 노인들이 알바를 하거나 박물관 도슨트나 입주자 대표, 치안 판사 같은 사회적 인프라에 기꺼이 참여한다. 긴 여행을 떠나거나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일이 없는 이들 가운데 일부가 온라인 토끼굴에 빠져 극단적인 이념의 지지자가 된다.
  • 분명한 건 일이 사라지면 일자리를 잃는 것만큼이나 심리적 타격을 겪게 된다는 사실이다. AI가 일자리를 가져갈 수는 있겠지만 우리에게는 유급이든 무급이든 할 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 스티븐 부시(파이낸셜타임스 칼럼니스트)는 “AI 시대의 정치는 기계에 일을 맡김으로써 얻는 경제적 이익과 우리 대다수가 일을 통해 얻는 사회적 이익 사이의 균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법과 대안.

1.5도 목표, 우리는 이미 실패했다.

  • 오버슈트(overshoot)를 피할 수 없게 됐다. UNEP(UN환경계획)에 따르면 우리는 몇 년 안에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를 넘어서게 된다. 이미 1.4도에 근접했고 10년에 0.25도씩 오르고 있다.
  •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세계 모든 나라들이 넷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정점 기온이 1.8도를 찍을 전망이다.
  • 끔찍한 폭염과 산불이 다가온다. 2100년까지 4분의 1 이상의 빙하가 사라지고 바다 높이가 9~12.5cm 오른다. 티핑 포인트를 지날 위험도 있다. 2100년이면 최대 3.6도까지 오를 수도 있다.
  • 목표가 달라진 게 아니다. 오버슈트하겠지만 다시 끌어내려야 한다. 초과(overshoot)-정점(peak)-하락(decline) 경로다.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면 마이너스 배출(net-negative)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 기후변화에 책임이 큰 나라들이 나서야 한다. UNEP는 “형평성과 정의가 빠지면 어떤 전략도 작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잉거 안데르센(UNEP 사무총장)은 “우리가 바라던 미래가 아니다, 1.5도로의 복귀는 보장돼 있지 않다”면서도, “오버슈트의 크기와 기간, 결과를 줄이는 것이 우리에게 남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사교육 없었다면 출산 28% 늘었다.

오늘의 TMI.

김남주 46년 만의 무죄.

20조+5조 원 전기요금 미리 내라.

AI 프론티어 삼국지.

  • 최근 출시한 앤트로픽의 페이블 5.1과 오픈AI 아스트라, 구글 제미나이 3.8, 모두 막상막하의 성능이다. 아스트라는 보안을 강화했고 제미나이는 코딩에 강하다. 페이블 5.1은 토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 악시오스는 “에이전트들이 떼 지어 테스트 환경을 탈출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미 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지적도 나온다. AI의 통제를 AI에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슬롭 조사(slop-vestigation)’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밑줄 쳐 가면서 읽은 칼럼.

‘위성정당 꼼수’의 후유증.

민주당의 무한 연대보증.

A4 한 장, 기초연금을 이렇게 가볍게 다뤄도 되나.

  • “사회적 공론 없는 허송세월, 여론에 휘둘리는 갈팡질팡, 연금개혁을 단년도 한해살이 개편으로 다루는 무책임, 이번 기초연금 논란에서 정부가 보여준 모습이다.”
  • 오건호(’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 대표)는 기초연금 개편을 지켜보면서 당혹스러웠다고 한다.
  • 정은경(복지부 장관)이 발표하겠다고 했다가 뒤집은 뒤 정부 예산안 발표에 묻어서 나왔는데 A4 용지 한 장 분량이다. 오건호는 “어쩌다 기초연금이 한해살이 제도가 돼버렸다”고 평가했다.
  • 하후상박이라고 하더니 하후는 물가를 감안하면 2.1만 원 오르는 정도다. 하위 30% 노인의 3분의 1은 늘어난 만큼 생계급여에서 삭감하기 때문에 줬다 뺏는 기초연금이 된다.
  • 오건호는 “연금은 사회적 합의가 요구되는 세대 간 계약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라는 성장한다는데, 왜 내 삶은 그대로인가.”

  • 안선희(한겨레 논설위원)는 “그 대답이 너무 늦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뜬다”는 말이 있지만 “배가 모랫바닥에 깊게 박혀 있거나, 바위에 걸려 있거나, 손상돼 있다면, 밀물만으로 떠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 “이런 배들이 함께 뜰 수 있도록 암초를 제거하고, 선체를 수리하는 것이 정부의 일이다. 더 많은 배를 띄우기 위해 성장과 분배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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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 “안녕하세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남녀 임금격차 이야기는 다른 분들도 댓글에서 지적하셨듯 헛점이 많습니다. 가장 큰 헛점은 남자가 여자보다 이공계 비율이 높다는 점을 간과하거나 무시한 점입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수출국가라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제조업 임금이 높고 그런 기업들의 고임금 연구직은 남성 비율이 높습니다. 관리직 역시 엔지니어 출신이 많습니다. 또한 소개해주신 김창환의 논문은 같은 학교 같은 전공을 한 남녀 학생들을 비교하는데 그들이 같은 회사에 취업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간과합니다. 전공이 같다 해도 남녀가 선호하는 기업과 직종에 차이가 있습니다. 김창환의 주장처럼 고임금 사무직 신입 채용에서 성별만으로 임금을 차별한다는건 현행법상 불법입니다. 설령 그런 사례가 존재한다 하더라고 구조적 차별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임금에서 남녀간 구조적 차별이 존재한다면 그 구체적 사례를 몇 개라도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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