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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니 아이브, AI 시대의 하드웨어를 디자인하다


어떤 하드웨어가 AI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인가?

내가 AI 분야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게 기대하는 건 AI가 과연 어떤 ‘육체’에 담길 것인가 하는 점이다. AI와 AR를 결합하는 새로운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 오라이온도 이번 주에 발표했지만 3년 뒤에 어떤 결과로 나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AI 핀이나 래빗 R1도 모두 다 너무 이르거나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2023년 9월부터 나오는 얘기는 오픈AI의 샘 올트먼과 아이팟, 아이폰, 매킨토시 디자인의 아버지 조니 아이브(Jony Ive)가 협력해 AI 시대의 아이폰을 만들려고 하고, 이를 위해 10억 달러 펀딩을 추진한다는 얘기였다. 현재는 고(故)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렌 파웰 잡스(Laurene Powell Jobs)가 만든 에머슨 콜렉티브와 아이브 본인의 자금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9월28일 자 이 와이어드 기사는 아이브와 올트먼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의미는 물론이고, 이 프로젝트를 다른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AI 하드웨어 디자인으로 담을지에 관한 것을 망라한 심층 기사다. 한마디로 말하면 아이브의 속죄 프로젝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그렇게 심혈을 기울인 아이폰이 사실은 우리가 화면에 지나치게 몰입하게 만들고 소셜 미디어에 중독되게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 조니가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다(눈의 피로, 일주기 리듬 붕괴, ADHD 증상 악화, 불안과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도 있다). 아이브 그 자신도 자녀에게 화면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했다. 

조니 아이브가 2019년 애플을 나와서 만든 회사는 러브프럼(LoveFrom)이다. 여기에는 지금 애플 워치 디자인을 위해 조니가 데려왔던 마크 뉴슨, 2019년 조니가 애플을 떠난 이후 산업 디자인 담당 부사장이었던 에반스 행키, 아이폰과 애플 워치 디자인 담당 부사장 탱 탄이 있으며, UI 디자인 총괄이었던 크리스 윌슨, 인간 인터페이스 디자인 베테랑인 완 시 완, 네스트의 UI 디자이너 마이크 마타스 등이 있으며 새로운 하드웨어 회사를 위해 10여 명의 스태프를 고용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애플 디자인팀 핵심 인력으로 회사를 만든 것이다. 

홈페이지 캡처.

여러 디자이너의 기대와 비판 또는 의견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포스트 스크린 컴퓨팅 시대를 여는 기기가 될 수 있다고 보며, 영화 ‘그녀’의 기기나 애플TV+ 드라마 ‘써니’에 나왔던 홈봇이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지금까지 러브프럼이 해 온 프로젝트를 보면 모듈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핵심 요소였다. 데일라이트의 안야 카타는 이렇게 기대감을 표현한다.

“저는 아이브가 단순히 AI 하드웨어를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컴퓨팅 영혼을 통해 AI를 더 인간적인 컴퓨터로 만드는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에 흥분하고 있다.”

안야 카타

연말까지 10억 펀딩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고, 애플 출신이 애플을 무너뜨리는 일을 할지 그 또한 궁금하다. 

2. 오픈AI와 앤스로픽의 펀딩 경쟁과 비즈니스 현황


일주일 동안 오픈AI의 CTO인 미라 무라티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에 이어 최고 연구 임원 밥 맥그루와 연구 분야 부사장 배럿 조프도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어지는 영리법인화 이야기, 그리고 투자 상황과 비즈니스 현황 분석, 이어서 경쟁사인 앤스로픽의 펀딩 추진 뉴스로 바쁘게 돌아갔다. 

먼저 뉴욕타임스 9월 27일 기사에서는 오픈AI가 1,500억 가치 평가로 7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을 것 같다고 한다 (다른 보도에 따르면 65억 달러라고 한다). 투자는 어쩌면 이번 주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픈AI의 매출은 8월 기준으로 3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1,700%가 성장했고 올해 37억 달러의 매출을 이룰 것 같다고 한다. 2025년에는 116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단다. 올해 손실은 이미 알려진 대로 50억 달러 수준이다. 회사 직원은 2023년 11월에 770명이었던 숫자가 이제 1,700명으로 늘어났다.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돌리는 문서에 따르면 사용자는 6월 기준으로 3억 5천만 명이며, 챗GPT로 벌어들이는 돈은 27억 달러이고 10억 달러는 기술을 이용하는 다른 비즈니스에서 만들어 내고 있다. 현재 사용료가 20달러이지만 연말에 22달러로 올리고 앞으로 5년 안에 44달러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2029년에는 매출이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근 오픈AI o1 프리뷰와 미니를 발표하면서 분위기를 띄운 것은 다 이런 투자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 글을 쓰는 동안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투자에서 빠지겠다고 한다. 

이런 펀딩을 추진하면서 샘이 추진하는 계획 하나는 회사를 비영리 조직에서 영리 법인으로 재구성하는 일이다. 샘은 이 과정에서 지분 7%를 받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그러나 샘은 이탈리아에서 직원회의를 하면서 이 보도가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부인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샘 올트먼은 자기는 오픈AI에 지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었다. 이번 라운드의 계약 조건으로 나온 것이 앞으로 2년 안에 영리법인으로 바꿔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투자는 부채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무라티나 다른 연구자들이 떠나는 것이 어쩌면 이번 투자 과정과 보상 문제, 영리 회사로의 전환 등이 그동안 오픈AI가 나름 추구했던 철학을 다 버리는 것 아닌가에 대한 불만일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런 긴장을 보도했다. 이미 창업 동지들이 샘과의 알력으로 대부분 떠날 때부터 조짐은 보였다. 제품 우선으로 방향을 틀어 버린 회사의 정책은 연구 중심의 회사를 꿈꿨던 사람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것이고 사실 이제 제품 중심의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다. 

더 인포메이션은 오픈AI의 가장 큰 경쟁사인 앤스로픽이 300억에서 400억 달러 가치 평가를 기준으로 펀딩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했다. 이번 라운딩은 투자 은행을 통해서 진행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앤스로픽은 지금까지 아마존과 구글을 통해 70억 달러가량 투자를 받았다. 

앤스로픽은 올해 매출 예상을 8억 달러 정도로 보고 있고 월 6,600만 달러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매출을 아마존을 통해서 얻고 있기 때문에 순 매출은 이 숫자에서 25%~50% 정도 적을 것으로 봐야 한다. 올해 총손실은 27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 

두 회사를 비교해 보면 오픈AI는 매출의 40배 수준의 가치 평가를 제시하는데 앤스로픽은 50배 수준이 될 수 있어서 그 가치 평가를 투자자들이 받아 줄 것인가가 관심 포인트이다. 두 회사 모두 제품과 재무 관련해 새로운 임원을 고용하고 있는데, 앤스로픽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공동 창업했고 CTO를 엮임한 마이크 크리거를 제품 담당 최고 임원으로 에어비앤비 출신의 크리슈나 라오를 CFO로 앉혔다. 투자를 원하는 수준으로 받으려면 아마도 앤스로픽에서 조만간 큰 발표가 있을 수 있겠다. 

이들이 왜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받아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뉴욕타임스의 아래 기사를 참고하면 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데이터 센터와 AI 칩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3. AI의 글로벌 포용성을 위한 파트너십


포용적 AI, AI 주권은 늘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가 외쳐온 주제이다. 사실 국내 네이버의 주요 전략인 소버린 AI도 포용적 AI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미국이 이 키워드를 돌연 들고나왔다. 뉴욕에서 유엔 총회 중 별도로 열린 행사에서 ‘안전하고 보안이 잘되며 신뢰할 수 있는 AI를 통한 지속가능 개발을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포용성 파트너십(PGIAI, Partnership for Global Inclusivity on AI)’을 토니 블링컨(Tony Blinken, 본명은 Antony John Blinken) 국무장관이 발표했다. 미 국무부의 공식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 파트너십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력한 도구로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 지식, 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는 미국 정부와 미국 업계의 공동 노력을 보여준다.”

미 국방부

또 하나의 강조는 AI의 형평성을 올리기 위한 3C를 말했는데, 컴퓨팅(Computing), 역량(Capacity), 컨텍스트(Context)라고 하며 이 영역에서 격차를 줄이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어떤 활동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상세한 발표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일단 국무부가 하겠다는 내용으로는 아래처럼 일단 돈을 대겠다는 것이다.

  • 자금의 가용성에 따라 1,000만 달러의 해외 지원을 제공하여 AI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컴퓨팅 크레딧을 포함한 파트너십의 목표를 촉진할 계획이다.
  • 의회와 협력하여 전 세계적으로 AI의 책임 있는 사용과 거버넌스를 촉진하기 위해 2,3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AI 도구를 활용해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각 나라가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PGIAI에 참여하는 미국 기업은 아마존, 엔스로픽, 애플, 구글, IBM,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이다. 블링컨 장관의 발표 후 각 기업 대표가 나와서 각 회사가 앞으로 추진할 과제를 소개했다. 예를 들어 오픈AI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 개발자와 조직에 최신 도구와 사용 방법 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OpenAI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했다. 메타는 유네스코, 허깅 페이스, 메타가 협력하여 원주민 언어를 포함한 200개 언어로 번역을 제공하는 ‘No Language Left Behind’ 모델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신흥국 AI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해 연간 1,000만 달러 규모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자사의 글로벌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도상국 5천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AI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1억 2천만 달러를 ‘글로벌 AI 기회 기금’으로 지원한다. 이는 SDGs를 해결하기 위한 AI 솔루션 개발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억 7,500만 달러의 Google.org 기금과 별도라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12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위해 짓고 있으며 에어밴드 이니셔티브를 통해 2억 5천만 명에게 광대역 연결을 지원하고, 500만 명에게 AI 및 디지털 기술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더 돈을 내겠다는 의지는 없어 보인다. 

같이 발표한 미국의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AI 연구 어젠다(GAIRA)’와 ‘글로벌 개발 플레이북에서의 AI’이다. 후자는 미국 국제 개발처(USAID)의 프로그램이다. 미 국무부는 이런 계획이 바이든 정부의 행정 명령 14110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주요 국가가 끌고 가려는 AI의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 의심을 품거나 소버린 AI 지지 움직임에 대한 방어적 성격이 크다. 특히 UN을 통한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중국이나 프랑스와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안심시키고 중국의 움직임을 저지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 AI 정책과 각종 법안을 누가 어떻게 이끌고 만들고 구체적으로 협업하는 가는 국제 외교의 주요 핵심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에 미국이 갑자기 11월 20일과 21일에 AI 안전 연구소 간의 국제 네트워크를 위한 회의를 주최한다고 한 것도 이런 틀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 

4. 알렌 AI 연구소(Ai2) 강력한 오픈소스 모델 몰모(Molmo) 발표


알렌 AI 연구소는 경쟁자들보다 1,000배 적은 데이터를 사용하고도 GPT-4o, 클로드 3.5 소넷, 제미나이 1.5를 일부 벤치마크에서 능가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이는 새로운 학습 기술을 사용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라고 기술 보고서에서 밝혔다. 아래 그림은 Ai2 블로그에서 보여준 벤치마크 비교표다. 

유튜브에는 이 모델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데모를 보여주는데 기존 GPT-4o 데모와 유사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2주 전에는 ‘OLMoE’라는 전문가 연합 모델(MoE)을 발표한 적도 있다. 

Ai2가 강조하는 것은 오픈 웨이트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강력한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고 이를 갖고 누구나 솔루션을 소유하고 제어하며 커스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2는 계속 데이터의 투명성을 강조해 왔었다.

몰모는 크게 네 가지 모델로 제공하는데, Molmo-72B(플래그십 모델로 알리바바의 Qwen2-72B 오픈 소스에 기반), Molmo-7B-D(데모 모델, Qwen2-7B 기반), Molmo-7B-O(Ai2 OLMo-7B 모델 기반), MolmoE-1B (OLMoE-1B-7B, MoE 모델 기반으로 GPT-4V와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허깅페이스의 한 엔지니어는 몰모가 폐쇄형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대안을 제공하며 개방형 멀티모달 AI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강조하는 글을 X에 올리기도 했다.

몰모는 그동안 오픈 모델이 단지 가중치라고 하는 웨이트만 공개한 경우가 많아서 과연 진짜 오픈이냐는 비판을 받아 왔는데, 데이터와 코드까지 공개함으로써 (모든 모델은 아니지만) 진짜 오픈 소스 모델임을 자랑하고 있다. Ai2 블로그에는 그동안 얘기한 주요 모델이 얼마나 공개했는지 비교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몰모 모델 제품군이 좋은 성능을 보인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몰모의 학습 데이터인 픽스모(PixMo)라고 한다. 픽스모에는 (1) 멀티모달 사전 학습을 위한 고밀도 캡션 데이터와 (2) 질문 답변, 문서 읽기, 가리키기 등의 동작을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 상호작용을 지원하기 위한 감독 미세 조정 데이터라는 두 가지 범주의 데이터를 포함하는데, 결국 데이터의 양보다 품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AI2의 블로그를 보면 ‘작은 것이 새로운 큰 것이고 적은 것이 새로운 더 많은 것(Small is the new big, less is the new more)’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내세우고 있다. 앞으로 아카이브에 더 상세한 기술 문서를 공개할 예정이고 픽스모 데이터셋 패밀리도 공개한다고 한다.  

5. 샘 올트먼이 올린 글 ‘지능의 시대’


샘 올트먼이 갑자기 자기 블로그에 ‘지능의 시대’라는 글을 올려서 화제가 되었다.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우리는 조부모님 세대에게는 마법처럼 보였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시작하면서 초지능(ASI) 시대의 도래를 예언하는(?) 글이다.

‘우리가 본 이런 일은 지금까지 모든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로 판명될 수도 있습니다. 수천 일(!) 안에 초지능을 갖게 될 수도 있고,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저는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TRI 전종홍 책임의 페이스북에서 빌려 와 조금 고쳤다).

  1. AI의 가속화된 발전: 앞으로 수십 년 동안 AI가 급격히 발전하여 과거에는 불가능하게 발전된 일들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 기존의 기술 발전과 새로운 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2. 사회적 인프라의 역할: 인간의 능력 향상은 유전적 변화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지능적 인프라 덕분이다. 사회는 고도로 발전된 지능의 형태로, 이전 세대가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AI가 문제 해결에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3. 개인 맞춤형 AI팀: 가까운 미래에는 개인마다 다양한 분야의 가상 전문가로 구성된 AI팀을 가질 수 있다.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으며, 교육,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화된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다.
  4. 공유 번영의 가능성: AI의 발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공유 번영이 가능해질 것이다. 모든 사람의 삶을 현재보다 향상하게 할 수 있지만, 번영 자체가 행복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5. 딥러닝의 중요성: AI 발전의 핵심은 딥러닝의 성공에 있다. 딥러닝 알고리듬이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AI는 점점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6.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 AI를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컴퓨팅 비용을 낮추고 에너지 및 칩과 같은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AI는 제한된 자원으로 남아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다.
  7. 미래의 도전과 기회: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는 거대한 번영과 혁신을 약속하지만, 동시에 복잡하고 높은 위험을 동반한다. 따라서 위험을 관리하면서 AI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지속적인 진보와 창조적 욕구: AI는 인간의 창조적 능력을 증폭시켜 기후 문제 해결, 우주 식민지 건설, 물리학 발견 등 놀라운 성과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노동 시장의 변화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도 예상되지만, 인간은 여전히 창조적이고 유용한 존재로 남을 것이다.
  9. 역사적 맥락: 기술은 인류를 석기 시대에서 농업 시대, 산업 시대로 이끌었으며, 이제 지능 시대(지능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샘이 그동안 주장한 것이고, 일부 가속주의자들이 얘기한 것과는 조금 다음 뉘앙스를 갖고 있다. 즉 AI가 인류에게 엄청난 번영을 가져올 것이지만 위험 관리가 필요하고 인간의 창조적 능력은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아마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자기 생각이 무엇인지 알리고 싶지 않았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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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

  1. 인간은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된 존재이며, 인체는 혼과. 육으로 동작하는 생체 기계입니다. 초지능은 혼의 기능인 의식의 확장이며, 초지능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영성지능 이 필요합니다. 지능에는 영성지능 감성지능 이성지능이 있습니다. 건강한 부자 평안한 천국 _방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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