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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망령과 싸우는 정치학자 정대화가 본 총선과 향후 정국 [특집]

정대화(상지대 교수. 정치학)를 처음 만났던 건 약 2년 전, '길바닥'이었다. 당시는 '사학비리 1호'라 불리며 퇴출당한 김문기 전 이사장 측의 상지대 복귀 여부 결정을 일주일쯤 앞둔 시기였다. 지금도 물론이지만, 당시 상황의 긴박함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의 '비리재단 복귀' 결정 직후 방영된 KBS 추적 60분, '벼랑 끝에 선 상지대, 과거로 돌아가나'라는 제목만 봐도 쉽 … 계속 읽기

설렌 인터뷰 2: 연대하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진보신당 김순자 편) [특집]

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 김순자. 이제는 다시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로 돌아온 그녀를 만나러 울산에 가던 날은 몹시도 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이었다. 잔뜩 무거워진 구름이 도시 가까이에 내려앉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웠다. 사정없이 떨어지는 빗방울을 가르며 도착했던 울산에 대한 첫인상은 바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대기업, ‘현대’의 도시라는 것. 현대그룹 산하 공단과 현대건설에서 지은 아파 … 계속 읽기

140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소셜 서비스에 대한 평가 [특집]

2003년과 2004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의 태동 기존의 여러 개의 독립된 형태의 웹서비스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묶어주는 네트워킹이라는 개념이 시작된 해로 2003년을 꼽을 수 있을 듯하다. 여러 인디 뮤지션들의 홍보의 장이었던 마이스페이스는 2003년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실의 관계를 온라인으로 확장시켜 온 링크드인 역시 2003년에 문을 열었다. 현재 소셜 네트워크 서비 … 계속 읽기

19대 총선에 독일식 선거제도를 도입했다면 [특집]

한국 총선은 지역구마다 1명씩의 국회의원을 뽑는 것 이외에, 정당 투표 결과를 통해 약 50명의 비례대표를 뽑는 형태다.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는 방식이지만, 사실 이 방식에는 치명적인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우선 정당 지지율과 실제 확보 의석수가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번 총선만 해도 통합진보당은 10%대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의석은 고작 4%대밖에 얻지 못했고, … 계속 읽기

선거와 온라인의 미래 [특집]

PC통신이 대중서비스가 된 시절을 건너고 웹 접속이 그냥 당연해진 흐름 속에서, 온라인 특유의 참여적 속성과 사회 제도의 가장 확연한 참여 방식 중 하나인 선거와 연결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늘 넘쳐났다.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실천행위와 관심 속에서, 턱없는 과소평가도 많았고, 자기 편만 바라보는 눈 먼 열정만 앞선 거품도 많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미 오늘날은 투표소를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 계속 읽기

이미지 정치의 함정,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특집]

박원순은 선량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정치적 야망이 대단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우는 사람이 정치적 영향력에 욕심을 내는 건 자연스러운 일 아니냐”고 반문한 적도 있었다. 지난해 8월 오세훈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그가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을 때 그는 한 달 가까이 백두대간 종주를 하고 있었다. 박원순의 … 계속 읽기

프랑스 대통령 선거 분석: 극우의 확산과 SNS [특집]

지난 4월 22일 일요일에 있었던 프랑스 대통령선거 결과에는 조직화되지 못한 유권자의 분노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또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프랑스 대통령선거법과 관련된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선거의 흥미로운 결과를 분석해 보자. (4월 22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1, 2위 득표 후보가 5월 6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선거 결과의 첫 번째 특징 … 계속 읽기

선관위의 선거정보 완전 개방을 제안한다 [특집]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서울버스"라는 앱이 있다. (다운로드: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서울교통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서울지역의 버스 운행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알려준다. 또한,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를 비교하여 보여주는 “오늘내일"이라는 앱도 있다. (다운로드: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이렇게 기존에 웹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와 융합하여 … 계속 읽기

정치인, 이럴 거면 트위터를 때려치워라: 악수정치를 넘어 생활정치로 [특집]

1. 트위터 정치의 패배 4년마다 돌아오는 총선이 끝났다. 근혜 언니는 웃음꽃이 피었고, 명숙 아지매는 담배를 배울지도 모른다. 경기동부는 생존왕임을 증명했고, 유시민은 유체이탈을 경험했다. 심상정은 타들어가던 똥줄이 괄약근 바로 아래서 점화됐고, 홍세화는 만성 소화불량이 더욱 심해졌다. 나는 선거의 아픔을 핑계로 소주를 들이켜며 대한민국 GDP를 높였다. 이번 선거는 이변이라는 평가가 지배 … 계속 읽기

나꼼빠 대 나꼼까: “여기 바보가 있다!” [특집]

내 트위터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사람들을 팔로우(follow)하면, 그 사람들이 쓰는 글들이 시간순(Timeline)으로 내게 보인다. 만일 그들이 쓰는 글을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면, 블록(Block)이나 언팔로우(Unfollow)를 하면 된다. 그럼 이제 그 글들은 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내 트위터는, 오로지 내 취향에 의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 트위터의 편향성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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