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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경남에 사는 20대에게 물었다.

“너는 왜 서울에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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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아, 너 왜 서울가?
야, 너 왜 서울에 가고 싶어?
동현 씨, 왜 서울에 가고 싶으세요?
찬울 씨, 왜 서울에 오고 싶으세요?
미리야, 너는 왜 서울에 가고 싶어?

# 일자리

박동우 / 울산 / 26세: 일자리와 연관된 인프라

배수혁 / 부산 / 24세:인프라 자체가 서울에 다 만들어져있고.

장동현 / 울산 / 27세: 공부를 할 수 있는 것도, 직장을 잡을 수 있는 것도 , 전부 다 서울에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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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 

배수혁: (부산에서는) 정보를 얻는 것도 되게 힘들었어요.

김경민 / 창원 / 25세: (창원에는) 사람들이 적다보니까 그런 (역사/인문학 공부를 위한) 스터디가 형성되기 힘들어서.

박동우: 언론고시 스터디 (학원) 같은 경우를 봐요. 수도권에만 모여서 열곳 스무곳 넘게 막 우후죽순입니다. 지방 쪽은 어떻습니까. 한 곳 구할까 말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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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박찬울 / 마산 / 27세: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있어서 서울이랑 지역이랑은 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서…

장동현: 공연도 사실 지역은 정말 많이 힘든 상황이에요.

김경민: 특히 공연을 볼 때에는 수도권에 다 집중이 되어있다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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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울: 공연이나 전시회 같은 경우에도 마음에 드는 것은 주로 서울에 있고

김미리 / 울산 / 24세: 그림을 볼 수가 있는 거지. 서울에 가면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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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 근데 왜 서울에 못 가?

김미리: 왜 못 가냐구? 나 돈이 없어 지금…

장동현: 거의 매주마다 서울의 홍대를 가서 밴드공연을 보거든요? 덕분에 교통비도 엄청 많이 깨지죠.

배수혁: 학원 같은 것들 때문에 올라가야 되고, 방도 구해야 되고, 먹을 것부터 해서… 비용도 들고, 시간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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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성

김미리: 재밌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다양한 사람들.

박찬울: 서울에는 다양한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그런 사람들 만나다보면 생각하는 것도 다양해질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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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우: 확실히 이게 남 달라요, 지방보다.

장동현: 솔직히 지역에 있는 청년들, 특히 20대 후반의 삶이라는 건 되게 균일하거든요?

박동우: 모두가 생산직으로 가야하는 삶으로 이끌리게 되고. 가령 다른 삶을 원하게 된다면, 무조건 수도권으로 올라가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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