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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애드버킷: 언론을 위한 변명 [특집]

리 : 언론계 출신으로서 요즘 까이는 언론을 보면 마음이 아프겠습니다. 필 : 정치와 언론은 원래 마구 까도 됩니다. 까일 만한 짓을 많이 하잖아요. 다만 아무 생각없이 오로지 까기 위해 까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일종의 놀이로. 재미있으니까요. 하지만 진지하게 상황을 들여다보면 마냥 비난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아요. 리 : 동네북 언론에 대한 애정이 넘 … 계속 읽기

엉터리 의료기사들 [특집]

많은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을 갖는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의학 정보를 수집하고 더 건강한 삶을 지키려 노력한다. 한편,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의학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특히 오늘날에는 같은 의학이라 해도 그 분야가 세분화되고 그 깊이 또한 깊어져, 의사들도 안과니 내과니 하는 식으로 하나의 분야에 집중해 공부하고 연구한다. 대중의 관심은 집중되지만, 정작 … 계속 읽기

삼성-애플 오보 경쟁, 또는 ‘바르기’와 ‘빠르기’ [특집]

'콧대 높은 애플, 삼성에 백기?' 한 경제신문의 기사 제목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둘러싼 소송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애플이 "우리가 특허 사용료를 줄테니 소송 합의하자"고 삼성전자에 제안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기업이 '혁신의 아이콘' 애플을 상대로 한 특허 소송전에서 사실상 이겼다는 희보를 전한 이 기사는, 그러나 더이상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이 기사의 수정판 … 계속 읽기

특종과 오보, 그 미묘하고도 아슬아슬한 경계 [특집]

기자들에게 오보를 낼 위험은 상존한다. 아무리 팩트 확인을 거듭해도 결과적으로 오보를 낼 수가 있고 취재원의 잘못일 수도 있고 때로는 취재원에게 속을 때도 있다. 어느 경우든 오보의 책임은 취재 부족에서 비롯한다. 크로스 체크와 반론 청취는 취재의 기본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울 때도 많다. 제한적으로 드러난 사실에 근거해 기사를 써야 할 때 기자들은 오보를 낼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를 두고 … 계속 읽기

속보와 특종은 과대평가되었다 [특집]

종사자든 구경꾼이든 흔히 생각하는 언론의 로망은, ‘속보’와 ‘특종’이다. 누구도 모르던 소식을 누구보다 빨리, 오로지 내가 터트린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소식을 전하는 것이 업인 분야에서 이것만큼 직관적으로 훌륭한 미덕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도 더 빠른 속보를 위해 많은 기자들이 날밤을 새고 있고, 특종을 위해 취재처를 돌고 또 돌고 있다. 언론사들은 피 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다. 한가지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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