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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 인터넷 축제 ‘스릉흔드 인터넷 페스티벌’ 열린다

슬로우뉴스 편집부와 스릉흔드 준비위원회는 그 구성원이 일부 겹칩니다. 물론 두 단체는 서로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습니다. 이 기사는 스릉흔드 준비위 측 보도자료를 슬로우뉴스 편집정책에 따라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 점, 독자들께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터넷 유저들이 준비한 ‘제1회 스릉흔드 인터넷 페스티벌: 모험가들’이 오는 11월 3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린다. 인터넷주인찾기, 망중립성이용자포럼, CCKorea, 생활코딩 등 자생적 인터넷 단체들과 개인이 구성한 ‘스릉흔드 인터넷 페스티벌 준비위원회’에서 직접 기획부터 발표, 이벤트, 공연, 물품 까지도 하나하나 준비했고, NHN, 다음, 구글이 행사를 후원했다.

‘스릉흔드’는 ‘사랑한다’를 어금니 물고 발음한 것. 인터넷에 대한 깊은 애증을 표현한다. 행사 전체 감독을 맡은 블로거 민노 씨는 “인터넷에서 소비자는 수동적 서비스 소비에 머물지 않고, 사용자(User)라는 정체성을 획득했다”면서, “수동적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인 인터넷 유저”로서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표현하고 싶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이용자로, 생산자로, 더 나아가 창조자로 거듭해서 스스로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인터넷의 ‘영원한 베타’ 정신을 강조했다.

행사는 크게 오전 발표와 점심 장터, 그리고 오후 이벤트로 나누어진다.

오전 발표에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팡의 성공스토리를 선데이토즈 허양일 씨가 직접 들려주고, 최근 10주년 행사를 마친 한국 위키백과 커뮤니티에선 류철 박사가 나와 발표한다. ‘일반인의 프로그래밍 생활화’를 모토로 하는 [생활코딩]이고잉(필명) 씨는 자신의 ‘ㅋㅋㅋ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형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토이’ 개발자이자 낭만IT로 유명한 김국현 씨는 ‘큐레이션 시대’를 회고하고, 전망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여성과 커뮤니티(화장발 김미은), SNS에 대한 성찰적 분석(민노씨), 블로그 오픈소스 활동을 통해 체험한 사람과 인터넷(신정규), ‘인터넷 글쓰기로 고전을 쓸 수 있나’(텐아시아 김지현), 망중립성 러브스토리(장혜영, 일명 ‘해멍’), 오픈하드웨어(CCKorea), 소셜 펀딩의 가능성(진보넷 오병일, 텀블벅 대표 소원영)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오전 발표 세션이 끝나면 점심 식사 이벤트인 ‘장터’가 이어진다. 장터에선 기본으로 김밥과 생수가 제공되고, SNS 마케팅으로 유명한 김나은 씨의 ‘소셜닭강정’, 최근 [인간극장] 출연이 확정된 ‘복태의 테이블’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영양 후식(샹그리아, 홍시와 사과머핀), 그리고 ‘개발자 커피’가 준비될 예정이다.

오후 이벤트에선 특히 ‘제1회 인터넷 멍에의 전당: 인터넷 실명제’ 시상식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위헌 판결을 기념해 정기적으로 인터넷의 자유와 평등 혁신을 옥죄는 ‘멍에’를 만든 장본인들을 선정, 그 불명예를 오래오래 기리는 시상식”이라고 이벤트를 담당하고 있는 망중립성이용자포럼의 장혜영 씨는 말했다. 그 밖에도 뮤지컬 요소를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토론회(인터넷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마련되어 있고, 인터넷 선언과 오전 발표자의 이그나잇(짧은 요약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인터넷과 인연이 깊은 음악팀(나비다, 5Who, 관계맺고, 유유자적청소년밴드)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올해 인터넷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은 많았지만, ‘스릉흔드 인터넷 페스티벌’에 유독 관심이 가는 이유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생명력과 실천을 반영한 행사 프로그램들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 꿈을 실천하는 다양한 인터넷 이웃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꼭 한번 권하고 싶은 행사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와 프로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온오프믹스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지만, 행사 당일 현장에 직접 방문해도 무방하다. 단, 참석 인원이 많으면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권이 있다.

* ‘스릉흔드 인터넷 페스티벌’ 홈페이지
* ‘스릉흔드 인터넷 페스티벌’ 프로그램
* 참가신청: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노닥노닥’ 및 직접 현장 참석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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