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슈퍼히어로와 빌런 사이

[캡:콜드케이스] 미디어를 통해 반영·증폭·구성되는 문제적 현상과 사고방식을 ‘캡콜드’ 김낙호 교수가 명쾌하게 분석합니다. 세상은 객관적 실체지만, 그걸 바라보고 해석하지 않으면 적어도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김춘수의 시 ‘꽃’은 그런 세계의 객관성과 주관성, 그 변증법적 교차를 아름답게 표현한 걸작이다. 내가 그 이름 부르지 않아도 그 꽃은 꽃이었겠지만, 나에겐 그저 하나의 몸짓(해석되지 않은 객관적 실체)에 불과했다. 내가 그 … 머스크, 슈퍼히어로와 빌런 사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