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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범: 28세, 대학생, 야시장, 야끼동겡끼!

“다른 일반 이자카야에서 파는 꼬치와는 많이 다르거든요. 크기나 고기나 덩어리째로 떼어와서 모든 걸 저희가 하기 때문에.”

– 야시장에서 어떤 계기로 장사를 하게 되었나요?

아직 대학생이라서 담당 교수님께서 “초량 야시장을 오픈하는데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한다. 한번 신청해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요. ‘아이템은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우연찮은 계기로 일본에 가서 (조리)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돼서 2년 정도 준비해서 장사를 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공부에 큰 뜻이 없었고요. 어릴 때부터 많은 일을 하면서 저한테는 장사가 적성에 맞는 것 같았고요. (하지만) 집에서도 반대가 심했었고요. 친구들도 먼저 직장생활을 한 번 해보고, 그때 나와서 해봐도 늦지 않은데 왜 굳이 졸업도 안 했는데 하려고 하느냐고 했죠. 그래서 제가 주위를 다 설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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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도 괜찮고, 지금 나이에 충분히 한 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도) 이제 좀 장사가 잘 되는 게 보이니까, 잘 선택했다고 (하시죠.) 조언을 많이 해주시죠.

–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

같이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람은) 그 친구들하고 더 크게 되는 건데, 최종적으로는 개인 점포를 하나씩 갖고, ‘야끼동겡끼’라는 걸 브랜드화해서 널리 알리고 싶은 게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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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저도 젊은 나이에 장사하면서 쉬는 날이 없고, 친구들이나 지인을 못 만난다는 게 좀 힘들긴 한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즐겁게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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