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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출신의 민주당 상원의원 척 슈머(Chuck Schumer; 1950년 ~ 현재, 사진)가 정계 은퇴를 선언한 해리 리드 상원의원의 뒤를 이어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된다.

척 슈머(Charles Ellis "Chuck" Schumer) http://schumer.senate.gov/
상원의 민주당 원내대표가 되는 척 슈머(Charles Ellis “Chuck” Schumer)

공화당 지지자의 다스 베이더 

뉴욕이라는 거대한 동부 주를 대표하는 슈머는 파워게임과 전략적 협상의 귀재로, 공화당 지지자들에게는 다스 베이더와 같은 인물이다. 공화당 정치홍보 영상에 슈머가 악당처럼 자주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슈머를 볼 때마다 공화당 지지자들의 ‘뚜껑’이 열리고, 피가 끓어 오르기 때문이다.

내가 척 슈머를 직접 본 것은 그의 안방인 뉴욕주의 어느 대학 졸업식에서다. 잘 알려진 대로 미국 대학에서는 학위수여식에 거물급 연사를 데려다가 축사를 시키는 것이 전통이고, 주립대이다 보니 그 주를 대표하는 인물로 상원의원을 연사로 부른 것이다.

이름값 하는 정치인들이 의례 그렇듯, 그도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자리지만 자신의 정책자랑을 살짝 집어넣어서 개인적인 홍보를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홍보라도 밉지 않게, 재미있게 하는 재주가 남다른 사람이었다. 자신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얼마나 학비를 절감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면서, 학부모의 수입 수준별로 절감된 액수를 이야기하던 슈머는, 가장 고소득자 가정(약 25만 달러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의 경우 한 푼도 할인을 받지 못한다고 말하는 대신 이렇게 말했다.

“만약 부모님 수입이 그만큼 좋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If your parents make that much money, God bless you!”

뉴욕주립대(버팔로)에 연사로 초대된 척 슈머(2009년, Dave Pape, CC BY) https://flic.kr/p/6nwPHx
뉴욕주립대(버팔로)에 초대연사로 참석해 청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척 슈머(2009년, Dave Pape, CC BY)

그리고 청중이 가득 찬 스타디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치 빌리 크리스탈 같은 뉴욕의 유태계 코미디언을 보는 느낌이었다.

공화당에는 악의 축

각 주별로 2명씩 연방 상원의원을 배출하는 미국에서 1998년부터 뉴욕주에서 상원의원을 놓치지 않은 정치인, 척 슈머. 그는 현재 민주당 대선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과는 둘도 없는 친구이다. 그도 그럴 것이 힐러리가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하기 전인 2001년부터 2009년까지 같은 뉴욕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으로 함께 일했다.

게다가 그 두 사람은 공화당이 가장 미워하는 민주당 정치인들에 해당한다. 미국의 남북전쟁 때 남부 주들이 북부의 ‘악당’들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양키(뉴잉글랜드 사람)를 사용했듯, 현재 미국의 지역 구도에서 중서부와 남부의 공화당 지지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민주당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이 캘리포니아와 뉴욕의 진보적인 정치인들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하원의장을 지낸) 캘리포니아의 낸시 펠로시와 유태계 상원의원인 척 슈머는 보수적인 미국 백인들이 싫어하는 진보 정치인들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아래에 뉴욕타임스 기사는 그런 척 슈머가 자신의 ‘악명’을 얼마나 영리하게 이용하는지 보여준다.

공화당의 최고 악당으로 양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척 슈머(출처: 뉴욕타임스) http://www.nytimes.com/2016/01/02/nyregion/chuck-schumer-is-the-democrat-the-gop-loves-to-hate-in-2016.html?_r=1
‘공화당에겐 최고 악당’으로 (대선의) 양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척 슈머(출처: 뉴욕타임스)

히스패닉 표 가져올 유일한 공화당 후보

여기서 잠깐 공화당 대선후보 마르코 루비오의 이야기를 해보자.

전에도 몇 차례 이야기한 것처럼, 루비오는 뛰어난 토론실력과 (다른 공화당 후보들과 차별되는) 외교지식을 갖춘, 그리고 무엇보다 본선 승리를 결정하는 히스패닉의 표를 가져올 수 있는 유력한 대선후보다.

DonkeyHotey, Marco Rubio - Portrait, CC BY https://flic.kr/p/vVS1fD
DonkeyHotey, “Marco Rubio – Portrait”, CC BY

공화당, 민주당을 불문하고 선거전문가들은 본선에서 힐러리에게 가장 위험한 적수는 루비오라고 꾸준히 강조해왔다. 문제는 그런 루비오를 공화당 지지자들이 싫어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공화당의 경선은 힐러리를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놔두고 필패의 카드들이 다투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루비오가 히스패닉이기 때문에 공화당 백인들이 싫어한다고 할 수는 없다. 테드 크루즈 역시 히스패닉이지만, 아이오와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지 않은가. 젭 부시는 히스패닉 여성과 결혼했지만, 공화당을 주도하는 세력의 지지를 받는 데 전혀 문제가 없지 않은가.

루비오의 ‘원죄’ – 이민자 법안  

그렇다면 루비오의 원죄는 무엇일까? 바로 이민자 법안을 가지고 민주당과 합의를 주도한 상원의원이라는 것이다.

정치는 원칙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는 타협의 예술(art of compromise)이다. 원칙을 고수하고 타협을 거부하는 것을 우리는 전쟁이라고 부르지, 정치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그대로 대변하지 않고 상대 당과 타협을 하는 정치인들을 배신자로 낙인찍는다. 그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특히 히스패닉들의 지지를 받는 히스패닉 후보인 루비오의 그런 (이민자에게 유리한) 이민자 법안 타협은 다른 어떤 후보의 타협보다 눈에 띌 수밖에 없다. 순수한 공화당의 핏줄이 아니라고 보이는 것이다. 히스패닉이라는 정체성은 루비오라는 후보에게 그렇게 상황에 따라 유용한 자산이 되기도 하고, 부담스런 짐이 되기도 한다.

Max Goldberg, Marco Rubio, CC BY https://flic.kr/p/B6f3R7
Max Goldberg, “Marco Rubio”, CC BY (2015년 12월)

루비오를 영리하게 ‘저격’한 척 슈머 

그렇게 절벽에서 팽팽한 외줄 타기 하는 루비오를 살짝 밀어버린 인물이 다름 아닌, 이민법 타협안의 협상 파트너 척 슈머다. 슈머는 힐러리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자마자 누구보다 먼저 공개적 지지의사를 밝힌 힐러리의 우군이다. 그리고 작년 말, 루비오가 공화당 토론회에서 연거푸 좋은 성적을 내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하자. 힐러리의 최대 적수가 될 싹을 자르기 위해 CNN에 등장해 그만이 가능한 포석을 한다.

공화당 지지자들이 자신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잘 아는 슈머는 그런 이미지를 백분 활용해서 (자신과 함께 만든) “상원의 이민자 법안에는 온통 루비오의 지문이 묻어있다”고 자랑스럽게 밝힌 것이다. 자신의 협상 파트너였으니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지만, 한 꺼풀만 벗겨보면 루비오를 저격하는 행위나 다름없었다.

루비오의 상승세를 저지하려는 후보들, 특히 테드 크루즈의 수퍼팩은 그러한 슈머의 말을 인용해서 루비오를 공격했고, “이민자들이 몰려온다”는 트럼프와 크루즈의 위협에 겁먹은 공화당 지지자들은 슈머의 수에 완전히 놀아나게 된 것이다.

2007년 밀워키에서 있었던 라틴계 노동자의 거리 행진 (Voces de la Frontera, Day without Latinos, Milwaukee-2007, CC BY) https://flic.kr/p/5ndZ3V
2007년 밀워키에서 있었던 라틴계 노동자의 거리 행진 (Voces de la Frontera, “Day without Latinos, Milwaukee-2007”, CC BY)

게다가 가뜩이나 기존 공화당 정치인들의 민주당과의 타협에 신물이 난 티파티 세력들에게 루비오는 “더러운 정치인”으로 낙인이 찍히게 되었다. 그 결과 루비오는 뛰어난 언변과 토론실력을 갖추고도 여전히 경선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면서 고전하게 된 것이다.

정치의 본질

물론 그것이 루비오의 끝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첫 경선은 대중적인 인기투표와 실제 표몰이 능력이 얼마나 다른지를 확인시켜 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어떻게 결말이 나더라도 루비오의 연말 상승세를 꺾어버린 척 슈머의 전략 전술은 정치라는 것이 얼마나 정교한 예술인지 잘 보여준다.

그런 정치인을 두고 우리는 ‘중상 모략가’라거나 ‘파트너의 등에 칼을 꽂는 배신자’라고 욕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현대 민주정치는 내전(內戰, civil war)의 평화적인 대안이지, 요순시절의 타락형이 아니다. 서로 이익이 상충하는 집단들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은 살인을 저지르거나 현행법을 어기지 않는 한에서 최선을 다해 체스를 둘 줄 알아야 한다.

사회가 단순할 때는 대중 호소를 통해 여론을 모아 국론을 결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복잡해질수록 다양한 이익집단의 충돌이 잦아지고, 하나로 통일된 국론은 기대하기 힘들어지며, 기대해서도 안 된다. 그런 사회에서 내가 옳다고 믿는 정책을 통과시켜 줄 사람은 판세를 읽고, 상대방의 허점을 노릴 수 있는 마스터 전략가이지, 대중호소력만 가진 연설가가 아니다.

그런 사람들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

2009년 "해피 프라이드"(성 소수자 행사)에 확성기를 들고 직접 나선 척 슈머 (jammmick, Loyal Supporter, CC BY) https://flic.kr/p/6ACNuV
2009년 “해피 프라이드”(성 소수자 행사)에 확성기를 들고 직접 나선 척 슈머 (jammmick, “Loyal Supporter”, CC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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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1. 트럼프가 필패의 후보라는데 여론조사는
    Gravis Marketing/One America News 1월10일 조사 발표
    트럼프 51% vs 힐러리 49%
    FOX NEWS 1월4일~7일 조사 발표
    트럼프 47% vs 힐러리 44%
    미국 대선 기사를 쓰실땐 최소한 최근 여론조사는 보고 하시죠? 네?
    RealClearPolitics나 huffingtonpost pollster에서 마우스 딸깍해서 몇초 검색하는것도 귀찮고 싫으신가요? 아니면 알면서도 외면하시는건가요?

  2. 지난번 기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히스패닉 표가 대선을 결정한다는 진단은, 미국 선거제도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진단입니다. 히스패닉의
    절반이상이 밀집해 사는 뉴욕,캘리포니아,텍사스에서 아무리 히스패닉 몰표가 나와서 뉴욕,캘리포니아에서 민주당이 설혹 75% 대
    25%로 공화당을 이긴다하더라도 예전에 60%대 40%로 이길때와 비교해서 민주당이 얻는 선거인단 숫자가 달라지는게 아니니까요. (텍사스는 백인들 공화당
    몰표로 레드 스테이트라 가망이 없구요.)

  3. 트럼프는 여론조사 표본에서 백인들 기준으로 힐러리에게 60:40 가량으로 앞서고 있는데요. 그리고 히스패닉은 유권자로
    등록된 수가 적고 (미성년자도 많고 유권자 등록 안한 사람도 많고) 투표율도 40%대후반대로 아주 낮아서 이번선거에서도 득표수
    총계 기준 10%정도의 비중을 차지할것으로 예측되네요. 게다가 히스패닉은 그나마도 전체의 반이상이 캘리포니아,뉴욕,텍사스에
    삽니다. 스윙스테이트가 아닌곳이죠. 여기서 아무리 히스패닉들의 지지로 민주당 표가 많이 나와봐야 선거인단 합계에서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캘리포니아,뉴욕은 민주당 차지. 텍사스는 백인몰표로 공화당 차지)

    스윙스테이트에서는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뉴멕시코(선거인단 겨우 5명)를 제외하면 히스패닉이 차지하는 유권자 비중은 5%도 안됩니다. 거기에다가 히스패닉중에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들도 꽤 되어서 30%정도나 된답니다. (못믿겟으면 여론조사를 확인해보시죠.)

    5%도 안되는 히스패닉중에서 민주당이 트럼프와 40%정도의 격차를 더 벌여봐야

    스윙스테이트에서 2%정도를 앞설뿐이죠.

    거기에다가 플로리다주는 쿠바출신 보수 히스패닉이 많아서 가장 마지막 여론조사로는 트럼프 49% 힐러리 41%일정도로 트럼프가 우세한곳이죠.

    즉 스윙스테이트에서 히스패닉으로부터 야기되는 1~2%정도의 미미한 격차는 아직 유권자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백인들의 지지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도 남죠.

    그러니까 미국시간 1월8일 기준으로 발표된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47%

    힐러리 44%로 나온게 아니겠습니까?……^^

    아직도 72%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백인이 무섭게 트럼프로 결집하고 있구요.

    군다나 롬니는 아시안 유권자에게서 거의 20:80 수준으로 오바마에게 박살이 났지만 트럼프는 아시안 유권자들에게서 힐러리에게
    50:50 Flip수준의 대등한것도 아셔야죠. 지금처럼 트럼프 바람이 불기전 2014년 중간선거에서도 아시안은 48%가 공화당에
    투표했던건 아시나요?

    트럼프는 롬니보다 훨씬 강한 후보입니다.

    롬니보다 백인,히스패닉,아시안 모두 지지율이 높은게 트럼프이기 때문이죠.

    (그 허접한 롬니도 근소한 차이로 패한 플로리다,펜실베니아,오하이오에서 이겼더라면 당선이 될뻔했던것은 아시는지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미국대선은 선거인단으로 뽑기때문에


    주당은 더욱 불리합니다. 주 지지기반인 히스패닉의 절반이상이 스윙스테이트가 아닌 텍사스,뉴욕,캘리포니아에 살기때문에
    스윙스테이트에서 별 힘을 쓸수가 없기떄문이죠. 차라리 한국식으로 전체 득표수 합계로 한다면 민주당에게 승산이 약간이라도 있을수
    있겠지만,

    백인 결집, 아시안 대등(롬니는 2:8로 패했던), 히스패닉에서도 30%가량 지지확보의 구도하에서는 오히려 민주당이 필패할 가능성이 더 높네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발 미국 대선에 대해서 기사를 쓰시는 분이라면 그저

    트럼프가 패할것이다라는 말씀만 반복하지 마시고 RealClearPolitics 나 huffingtonpost pollster에 가셔서 마우스 클릭 딸깍딸깍으로 1-2분정도라도 투자하셔서 확인하신다음에 기사를 쓰시길 바랍니다.

  4. 트럼프가 필패의 후보라는데 여론조사는
    Gravis Marketing/One America News 1월10일 조사 발표
    트럼프 51% vs 힐러리 49%
    FOX NEWS 1월4일~7일 조사 발표
    트럼프 47% vs 힐러리 44%
    미국 대선 기사를 쓰실땐 최소한 최근 여론조사는 보고 하시죠? 네?
    RealClearPolitics나 huffingtonpost pollster에서 마우스 딸깍해서 몇초 검색하는것도 귀찮고 싫으신가요? 아니면 알면서도 외면하시는건가요?

  5. 관심병이라도 있나. 적당히좀 합시다. 새로운 내용도 아니고 복붙으로 도배해가면서까지 자기 의견을 관철시키고 싶은건가.
    아니면 자신이 더 정제된 기사 블로깅해서 파워 블로거가 되시던가. 이 무슨 추태인지.

  6. 관심병,관철이 아니라, 그냥 사실을 직시하자는건데요? 아니 미국대선에 대해서 기사를 쓴다면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보도를 안하고 정반대로 쓰는게 맞는거냐구요? 그리고 파워블로거 운운하며서 권위에 호소하시는건가요? 님은 제가 쓴 댓글내용에 제대로 반박이나 할수 있나요?

  7.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만,
    원 글 쓰시는 분이 완벽하고 빈틈없이 모든 정보를 다 수집해서 … 글을 쓸 수는 없는 법입니다.
    빈틈이나 오류가 발견되시면 차분히 지적해 주시고, 지적하시는 거니까 관련 자료, 혹은 링크 해 주시면 훨씬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을 비방하는 댓글에는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해도 마음이 가지를 않습니다.
    또 다른 님의 댓글에 빠지지 않는 비방문구를 보고 남의 글을 지나쳐 버려서야 시간 써가며 댓글 쓰신 보람이 없으실 것 같아서 원래 댓글 잘 안 쓰는데 억지로 참여해 봅니다.

  8. 안타깝게도, 스팸광고를 막으려는 슬로우뉴스의 정책때문인지 링크가 안되더군요. 다만 그대신에 구글에서
    RealClearPolitics Latest Poll 와
    HuffingtonPost Pollster
    그리고 Statewide opinion polling for the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2016

    로 검색해서 최상단을 보시면 됩니다.제가 뭐하러 댓글 길게쓰면서 거짓말하겠어요? 한번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설사 영어를 모르신다고 하더라도, 여론조사 퍼센티지 보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겁니다.

  9. 말씀하신 여론조사를 찾아보았으나, 클린턴 vs. 트럼프와 샌더스 vs. 트럼프 모두 트럼프가 밀리더군요. 언급하신 fox news와 2군데 여론조사가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나왔으나 전반적으로는 민주당의 우세를 점치고 있고요. 아직 선거가 일년정도 남은 시점에서 예측이란게 얼마나 의미를 가지는 지 모르겠으나, 그러한 예측으로만 보아도 트럼프가 ‘아직까지’는 그리 우세해 보이지 않는다는게 합리적인 이야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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