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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말까 이 책 18: 류영호의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

슬로우뉴스가 가로수길서점과 제휴하여 좋은 책과 함께 매주 독자를 찾아갑니다. 가로수길서점은 “가로수길에서의 책 한 권”를 더불어 나누고자 2012년 7월에 문을 연 온라인 공간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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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136년 역사 워싱턴포스트, 2,786억 원에 베조스 품으로’라는 뉴스가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제프 베조스라는 인물도 일반인들에게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제프 베조스는 미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CEO입니다. 요즘 IT 뉴스에는 그가 과연 왜 종이신문사를 인수했을까 하는 이유와 혹은 속내, 비밀 병기라는 표현, 그리고 책에서 시작한 그의 미디어 혁신 DNA가 과연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종이 신문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가로수길서점에서는 제프 베조스라는 인물과 그가 만든 아마존닷컴을 좀 더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책,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초 종이책이 출간되었고, 얼마 전 전자책으로도 출간된 도서인데요. 특히 이 책은 아마존닷컴처럼 국내 최대 서점에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쓴 글이기에 더욱 그 담고 있는 내용이 기대되는 도서입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와 책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이 책의 저자 류영호는 현재 교보문고 신사업개발팀 차장으로 디지털 콘텐츠 사업 개발 및 대외 제휴협력 업무를 담당, 국내/외의 다양한 커머스와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 및 마케팅 사례 분석을 통해 업무와 접목하며, 스마트 미디어 환경의 성장에 따른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인사이트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겨레문화센터”, “비즈델리”, “기획회의”, “출판저널”, “한겨레21” 등 국내외 전자책 시장 및 콘텐츠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강의 및 원고를 연재하고 있으며 매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개인 블로그 부커스랩(bookers.lab)을 통해 경제경영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도서들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마존이나 애플 등 일류 기업과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플랫폼 시장의 핵심 이슈와 미래 전망 등 공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샐리던트(Saladent)로서 저자가 10여 년 전부터 아마존닷컴과 창업자 제프 베조스에 대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와 이에 따른 각종 성과들을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특히 아마존의 사업 전략을 3C(커머스, 콘텐츠, 클라우드 컴퓨팅)라는 프레임으로 분류해 구체적인 활동과 추진 성과를 팩트별로 정리하고 아마존이 고객과 시장에 준 다양한 의미와 전망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볼까 말까. 좀 더 자세히 이 책을 살펴볼까요? ‘오늘의 책 미리 읽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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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말하는 리더십 원칙을 보면 그들의 행동 지침을 알 수 있다. 우선 아마존은 회사 차원에서 개인이든 대규모 팀의 관리자이든 모든 임직원에게 주인의식을 강조하며 스스로 리더가 되고, 장기적 관점에서 팀과 회사를 대표해서 행동해주기를 바란다. 아마존에서는 “이건 내 업무가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하지만, 아마존이 가장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리더십 키워드는 바로 ‘공동체 의식’이다. 나뉘어 있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협업함으로써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중략) 아마존을 움직이는 핵심 그룹은 고위간부들로 구성된 ‘시니어팀’이다. 그들은 매주 화요일 4시간에 걸쳐 격의 없는 시니어 팀 미팅을 한다. 직급별로 구축된 팀 미팅에서 대부분 직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 분위기는 아마존 성장의 원천이다. (중략) 이는 상급자의 지시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기업은 더 이상 젊은 기업이 아니며, 그와 같은 분위기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힘들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다. 젊은 조직을 지향하는 아마존의 직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신의 생각을 누구에게든 말할 수 있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에는 ‘예스맨’은 필요 없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자신 앞에서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회사가 되길 진정으로 원하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유통 기업에서 아마존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즐겁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오래 전부터 접목해서 그 효과를 최대한 달성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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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비즈니스 전략의 기본 방향은 한마디로 “많은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이 나무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이다. 어느 씨앗이 좋은 나무가 될지는 명확히 알 수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업은 회사 성장을 위한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 아마존은 1995년 시스템을 구축할 때, 고객들의 상품평을 사이트에 등록할 때 제품에 불리한 나쁜 평가까지도 모두 등록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 당시에는 출판사나 관련 파트너 기업들이 많은 항의를 했지만, 아마존은 “우리의 기준은 상품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구매결정을 도와 돈을 버는 것”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 기준은 장기적으로 아마존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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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에 킨들을 출시하면서 아마존은 전자출판시대의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킨들은 전용 디바이스에 한정된 브랜드가 아닌 전자출판과 유통 서비스의 총칭으로 확장해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아마존은 기성 출판사와의 파트너십으로 수십만 권의 전자책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콘텐츠 중심의 가치사슬 변화를 대비하게 위해 원천 콘텐츠 생산자인 저자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미 아마존은 책, 영화, 음악을 자신이 직접 파는 ‘크리에이트 스페이스’를 통해 저자와의 직거래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강력하게 구축해나가고 있다. (중략) 인터넷 비즈니스에 익숙하지 않은 저자들은 출판사와의 협력이 최선이고 각자의 전문성을 통해 상생할 수 있다. 출판사도 1인 출판에 반감을 가지기보다는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성 출판의 영역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역할도 필요하다. 미래 출판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결론은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그러나 현대는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시도들에 대해 벤치마킹이 필수인 시대이며 국내 출판유통 관련 시장 참여자들도 사업 전략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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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를 탑재한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가 확산되면서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위치기반서비스는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 매장에서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상점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자사의 역량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파트너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오픈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신들의 성장의 발판이 되었던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파트너를 판매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중략) 아마존은 거대한 허브를 만들어 그들의 실물과 비실물 상품을 편리하게 유통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채널을 구축할 것이다. 더불어, 각각의 사업 단위에서 최고의 서비스 퀄리티를 선보이는 유망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 합병을 통해 사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다. 자사의 역량으로 상품과 서비스 확장이 어려운 분야는 기존의 방식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의사결정의 핵심은 언제나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며, 투자와 인수 합병을 통해 같은 배를 타게 되는 임직원들이 아마존의 철학과 정신을 함께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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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역시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다. 성공을 이루고 새로운 스타트업들에게 학습 기회와 재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닷컴의 맏형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아마존의 도전과 위기 그리고 성장에서, 스타트업들이 생각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비즈니스 모델이다. 기업의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 개념자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중략) 아마존을 창업한 제프 베조스는 금전적으로 성공이 보장된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인터넷 유통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과감히 도전했다. 수많은 도전자들이 실패의 쓰라린 경험을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치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주었다. 또한 자신의 일에 대한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었다. 아마존을 닷컴의 신화로 키운 가장 큰 힘은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기업가 정신이다. 시대는 달라도 기본적인 정신은 살아서 닷컴의 후배들에게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위대한 제프 베조스와 아마존의 미래는 글로벌 유통과 IT 비즈니스 업계의 영원한 스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도전과 혁신의 DNA가 ‘고객 중심’이라는 목표에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볼까말까 이 책!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감상은 어떨까요? SNS상 독자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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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리1989 님 : 이번에 경영전략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기말 과제로 카카오톡 전략을 분석하면서, 비교 사례 겸 모범 사례로 아마존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어요. 저도 세계적인 인터넷 서점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마존닷컴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된 좋은 계기였습니다. 사실 오픈마켓으로 쪼그만 사업(?)을 해본 적도 있고, 인터넷 쇼핑은 중독 수준이고… 서핑에도 나름 능한 편이지만, 그러면서도 인터넷이라는 시장자체가 워낙 광범위해서 E-commerce와 M-commerce의 연계성 등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요. E-business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닷컴에 대한 소개, 아마존닷컴의 사업 다각화에 대한 모든 것.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고, 특히 창립자이자 현재 최고 경영자인 제프 베조스의 경영철학까지도 확실하게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고객중심주의를 바탕으로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통해 유통, IT, 콘텐츠, 디바이스 업계 전반에 걸쳐 압도적인 경쟁우위 요소를 확보하고 있는 아마존의 사례를 읽어보면, 대단하구만… 끝이 없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면서 많은 기업의 성공 사례들을 접하게 되는데, 한 기업의 단편적인 사례만을 알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그 기업이름을 들으면 내가 접했던 대표 사례만 딱 생각해내곤 하는데요. 이렇게 책 한 권을 통해 거대한 한 기업의 일대기를 쫙- 훑고 나니까 기업이 성장해나가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중략)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경영사례입니다.
  • 스노드롭 님 : 이 책은 아마존닷컴에 대한 한 권의 탐구 보고서였다. 국내 저자가 쓴 외국회사 탐방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국내 현실에 맞게 기업을 분석해주기 때문인데 그런 부분에서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감성적 접근보다는 다년간으로 보이는 정보 수집 기간을 거쳐 나온 보고서 결과물처럼 보였다. 특히 저자 류영호 씨는 국내 굴지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근무하는 현업인이기에 꼼꼼하게 분석했을 거라는 믿음이 갔다. 실제로도 서비스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이런 점이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다고 짚어준다. 이미 DVD나 서적은 물론, 때로는 화장품이나 식품까지 아마존닷컴에서 구입해 본 적이 있는 고객으로서 아마존이 지닌 장점이 ‘고객 분석과 맞춤 서비스’라는 데 동의 또 동의한다. 롱테일 전략을 구사하는 건 좋으나 이건 고객데이터 분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볼륨만 키우고 매출은 나지 않기 딱 좋은데 아마존은 빅데이터는 물론 SCM까지 잘 활용하는 예다. (중략) 전세계에서 이렇게 아마존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고객들에게 전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걸 생각하니 마진률이 높지 않은 이유도 알겠다. 그러나 아마존 창업자의 생각은 보다 웅장했다. 씨를 심어 나무가 되도록 키우려 한다는 저자의 문장이 가장 와닿았다. 어떤 씨가 나무가 될지는 모른다 해도 시장 선도자가 되어 흐름을 바꾸는 IT기업으로 커가는 그림이 그려졌다. (중략) 알고 싶던 정보를 아는 데는 충분했고, 새삼 전자책 시장의 발달가능성을 재고하게 되었다. 아마존코리아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것도 함께 떠오른 의문이다.
  • 뉴토리 님 : 이베이, 알리바바와 함께 세계적인 온라인쇼핑몰로만 알고 있던 아마존이 그냥 큰 기업이 아닌 수많은 소비자들의 소비 데이터를 보유하고 분석하면서 도서판매에서 항공, IT까지 확장 및 미래를 준비하며 질주하고 있는 엄청난 기업인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또 신기한 것은 미국 기업인 아마존닷컴이 한국에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인 저자의 번역본이 아닌 한국분이 저자로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다 나열할 수가 없는데요… (중략) 수많은 인재를 모으고 수많은 다양한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다양한 사업 확장을 하면서 몸집은 커지고 있는데 이익은 늘리지 않는 기업이라… 신기하고도 미래가 궁금해지는 기업인데요. 이 책을 통하여 아마존닷컴에 대해서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신기술과 경영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 ㅁㅛ 님 : <아마존닷컴의 경제학 Amazonomics>의 저자인 교보문고 류영호 차장님 강연은 신사업을 준비하는 대기업이나 임원들, 일반적인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강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연 디게 재밌게 하시네요!)
  • 리치보이 님 :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은 반가운 책이다. 지난 해 출간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평전 <원클릭>을 제외하고 국내에 이렇다 할 아마존닷컴 관련서가 없었다는 점, 그리고 저자 류영호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서점인 교보문고에서 CEO 직속부서인 변화추진실 차장을 맡고 있는 현장통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특히 저자는 10여 년 전부터 블로그에서 아마존 에반젤리스트를 자처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라는 점에서 일본의 애플 전도사로 잘 알려진 ‘하야시 노부유키’를 연상케 한다. 저자는 이 책 전반을 통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를 빼놓고는 미래 비즈니스를 논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경영의 효율성 제고와 주주 우선주의에 빠진 한국기업들에게 아마존의 ‘도전과 열정의 마인드로 무장된 아마존의 기업 정신과 운영의 효율성 그리고 고객 최우선의 마케팅 전략‘은 역동적인 기업의 모범답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한다. (중략) 이 책은 국내 독자들이 아마존닷컴과 제프 베조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입문서로 탁월하다. 오히려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저자의 식견과 논평이 본문 전반 걸쳐 추가되었더라면 전문서로서도 손색이 없을 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수한 콘텐츠가 국내 저자의 손끝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국내 경제경영서 시장에는 희소식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열정이 필요한 기업과 개인이라면 특히 일독을 권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열정적으로 아마존을 이끌어 온 베조스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한 모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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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나라의 어느 유명 기업인이 쓴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그가 원래 자신이 하던 분야와는 전혀 다른 분야의 사업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기업가들이 대부분 “되겠어?”라는 반응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는 지금 너무나도 훌륭하게 이루어내어 그 말들을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는데요.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제프 베조스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속내가 뭘까? 라는 시선보다는 그가 어떻게 무엇을 이루어낼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우리 또한 끊임없이 새로운 발명, 새로운 실험을 하는 그의 정신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본 게재본은 가로수길서점 원문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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